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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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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coupling)은 한 국가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경제의 흐름에 영향을 받아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크게는 국가 경제 전체가, 작게는 주가나 금리 등 국가 경제를 구성하는 요소에서 나타난다. 동조화라고도 한다. 반대말은 디커플링(decoupling)이다.

한국경제와 미국경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어 미국 주가가 올라가면 한국 주가도 올라가고 미국 주가가 내려가면 한국 주가도 같이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처럼 미국의 주가와 한국의 주가의 움직임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을 커플링(동기화)라고 한다. 반대로 미국의 주가가 오르는 데도 한국의 주가가 내려가는 것처럼 흐름에 동조하지 않고 영향에서 벗어나는 탈동조화 현상을 디커플링(비동기화)이라고 한다.

사유[편집]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전략을 선택한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은 미국과 유럽의 수입 수요에 크게 의존한다. 미국 경제가 불황이면 수출이 줄어 같이 불황이 이어지는 것이다. 운송비용의 감소와 통신수단의 발달로 인해 생산비용이 낮은 외국에서의 생산 활동이 많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외국에서 낮은 생산비용으로 만들어진 상품이 낮은 운송비용을 통해 본국이나 제3시장에 판매된다. 관세와 비관세 장벽의 철폐로 인해 전체적인 세계 무역량이 증가했다. 고임금국가는 저임금국가의 노동력을 사용했고 노동력의 국제 이동은 저임금국가의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금융시장 개방에 따른 자본시장의 통합으로 인해 한 나라의 금융시장 충격은 다른 나라의 경제까지 연계가 된다.[1]

예시[편집]

  • 주가와 환율: 주가가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
  • 수출과 소비: 수출이 증가하면 소비도 증가하고 수출이 하락하면 소비도 하락하는 경우.
  • 세계 금융 위기: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세계 금융 위기로 이어진 경우.

각주[편집]

  1. 김철환, 〈디커플링〉, 《네이버 지식백과》, 2011-08-10

참고자료[편집]

  • 김철환, 〈디커플링〉, 《네이버 지식백과》, 2011-08-10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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