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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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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코끼리를 교통수단이나 전쟁수단으로 이용해왔다.

코끼리(elephant, 象)는 장비목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과인 코끼리과를 구성하는 동물들의 총칭으로, 현생 육상동물 가운데서는 가장 몸집이 크다. 현재까지 확인된 현존종은 총 3종으로, 아프리카코끼리 · 아시아코끼리 · 둥근귀코끼리로 나뉜다. 이미 멸종한 매머드 또한 같은 과로 분류된다. 열대 및 일부 온대 기후를 보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남아시아·동남아시아 등지에 걸쳐 서식한다.

포켓몬 중에 대왕끼리동, 코리갑 등이 있다.

특징[편집]

현재는 포유류와 다른 동물들을 통틀어 지상에서는 가장 큰 동물이다. 몸의 높이는 평균적으로 아시아 코끼리는 2.7m, 아프리카 코끼리는 3.3m다. 몸길이는 아시아 코끼리가 5 ~ 7m, 아프리카 코끼리가 5.4 ~ 7.5m다. 또한 성체 코끼리는 무게가 2 ~ 6t 가량인데, 다른 대형 육상동물인 기린이나 하마보다도 휠씬 무겁다. 평소에는 몇마리에서 몇십 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닌다. 연령이 높은 암컷(메이트리악[3])이 우두머리 역할을 맡는다. 무리를 이룬 동물이니 당연히 조직력도 뛰어나다.

코끼리의 상아는 예부터 밀렵꾼들의 목표였다. 하얗고 우아하게 구부러진 기다란 자태에 많은 코끼리가 밀렵으로 죽었다. 지금은 밀렵이 법으로 금지되었고 국가가 어느 정도 통제하는 상황이기에 밀렵의 수가 훨씬 줄었다.

아시아코끼리는 온순하고 아프리카코끼리는 매우 사납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아시아 코끼리도 화가 나면 눈에 뵈는 거 없이 흉폭하기는 똑같다. 그냥 코끼리 자체가 위험한 맹수라 매년 수백 ~ 천몇 단위로 인명피해가 나온다

인간과의 관계[편집]

사람들은 수천 년 전부터 코끼리를 길들여 이용했다. 오늘날에도 아시아 몇몇 나라의 벌목장에서는 코끼리를 이용하는데, 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에서 무거운 통나무를 들어 운반할 수 있다. 그러나 상아를 노린 코끼리 사냥과 농경지의 확대로 서식처가 감소해서 코끼리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사람 수가 증가하는 만큼 코끼리가 줄어들어 코끼리의 수가 4만 마리도 채 안 된다. 아프리카에서는 불법 사냥으로 1979년에는 130만 마리이던 것이 1990년대 초에는 겨우 60만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힘이 강해서 노동용으로 활용하기 좋지만 소, 돼지, 말 등의 동물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양의 먹이를 먹기 때문에 가축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는 코끼리가 자동차, 모터찌클,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거리의 교통수단으로 되었다. 인도의 거리에서는 코끼리가 거리를 다니고 혼례 등 경축활동에 참가하는 기이한 경관을 볼 수 있다.

인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세서는 전통적으로 코끼리를 교통수단이나 전쟁 수단으로 이용해왔다.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는 벌목꾼들이 합법적으로 코끼리와 협력해 목재를 얻는다. 유럽이나 몽골에서는 말을 전투용으로 활용한 것과 비슷하다.

전투 코끼리는 흔히 사용되는 운송 및 이동 수단의 용도 외에도 적을 향해 돌격하여 진형을 무너뜨리는 충격력을 발휘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되었다. 코끼리는 시속 30km의 속력으로 돌진할 수 있으며, 중기병의 돌격 시와는 달리 보병들의 창을 이용한 방진으로도 돌진을 막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렇게 돌격한 코끼리들은 적을 넘어뜨리고 짓밟거나, 상아와 코를 휘둘러 직접 타격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공격을 받은 적들은 죽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넘어지거나 멀리 나가 떨어지게 되며, 무엇보다도 특히 코끼리를 본 적이 없는 적을 상대로 막대한 공포감을 조성하여 전장을 이탈하여 도주하게 할 수 있었다. 또 코끼리의 덩치와 냄새에 익숙하지 않은 말들 또한 코끼리의 돌격에 겁을 먹게 되어, 쉽게 전선을 이탈하거나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코끼리를 사용하는 군대에 있어서도 기병과의 연계가 어렵게 만드는 문제를 남기곤 했다. 한편 코끼리의 두꺼운 가죽은 투사 무기에 대한 다른 아군의 보호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었다. 또한 코끼리의 무기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투 코끼리용 갑옷이 제작되어 사용되기도 했으며, 스리랑카와 같은 곳에서는 무거운 철구가 달린 쇠사슬을 몸통에 휘감아 마구 돌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16세기 이후에는 컬버린 포와 같은 화포를 코끼리 위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이외에 전투 코끼리를 사용하는 군대의 지휘관들은 전장에서의 시야 확보를 위해 코끼리에 탑승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였다.

환경파괴와 생존 위협

코끼리가 생존하는 데는 많은 양의 먹이와 물을 필요로 한다. 아프리카코끼리 한 마리가 하루 평균 260ha의 식물을 먹어 버리고, 한 무리가 먹어 버린 지역의 식물이 다시 자라는 데는 40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코끼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광대한 토지가 필요한데, 이와 같은 토지는 인간들이 개발이라는 구실로 자연을 훼손하여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분류[편집]

현존하는 코끼리는 아프리카코끼리속에 속하는 아프리카코끼리와 둥근귀코끼리, 아시아코끼리속에 속하는 아시아코끼리의 2속 4종으로 나뉜다.

장비목(Proboscidea)
  • 코끼리과(Elephantidae)
  • 아프리카코끼리속(Loxodonta)
  • 아프리카코끼리(Loxodonta africana)
  • 둥근귀코끼리(Loxodonta cyclotis)
  • 아시아코끼리속(Elephas)
  • 아시아코끼리(Elephas maximus)
  • 인도코끼리(Elephas maximus indicus)
  • 스리랑카코끼리(Elephas maximus maximus)
  • 수마트라코끼리(Elephas maximus sumatrensis)
  • 보르네오코끼리(Elephas maximus borneensis)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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