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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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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매틱스(Clearmatics)
클리어매틱스(Clearmatics)

클리어매틱스(Clearmatics)는 영국 런던에 있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또한, 암호화폐 투자 기업이기도 하다. UBS, 바클레이즈, 크레디트스위스 등이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공용결제화폐(USC)의 기술 파트너로서, R3 코다 플랫폼의 경쟁사 중 하나이다. 대표는 로버트 샘스(Robert Sams)이다.

개요[편집]

2015년에 설립한 클리어매틱스는 런던에 위치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클리어매틱스는 네트워크 회원 간에 토큰화된 가치의 피투피 교환을 위해 회원 소유 및 관리 분산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피투피 생태계로는 마찰 및 시장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강력한 보안 및 플랫폼 간 상호 운용이 가능한 시장 인프라를 위한 피투피가 있다. 또한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최근 전 R3 고위 관계자이자 2015년부터 클리어매틱스의 자문을 맡아온 유명 블록체인 애널리스트 팀 스완슨(Tim Swanson)이 클리어매틱스에 합류하기도 했다. 향후 시장 정보(market intelligence) 총괄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1]

주요 인물[편집]

로버트 샘스(Robert Sams)
클리어매틱스 대표
조지 오른보(George Ornbo)
클리어매틱스 기술총책임자
사라 피난(Sara Feenan)
클리어매틱스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 및 상품전략책임자
팀 스완슨(Tim Swanson)
클리어매틱스 고문
  • 로버트 샘스(Robert Sams): 클리어매틱스의 대표이다. 헤지펀드 매니저와 매크로 전문가로서 중앙은행 관련 산업에 11년 이상 종사했다. 그 과정에서 2 개의 헤지펀드 출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영국 은행, 유럽 중앙은행, 스위스 국립은행, 캐나다 은행 등 금리정책 행동에 초점을 맞춰 G10 시장에서 단기 금리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그 외에도 로버트 샘스는 선물 (금융), 옵션, 스왑, 리스크 모델링에 관해 광범위한 작업을 해오기도 했다. 그 후 2011년, 비트코인을 처음 발견한 후 암호화폐 현장에 본격적으로 관여해오기 시작했다.[2]
  • 조지 오른보(George Ornbo): 클리어매틱스의 기술총책임자이다. 중앙은행에서 보유한 현금 자산을 토큰화하려는 프로젝트인 공용결제화폐(Utility Settlement Coin)의 기술 제공을 이끌고 있다. 또한 상호운용성, 개인정보보호, 합의 및 네트워크 경제와 같은 분야에 중점을 둔 클리어매틱스의 엔지니어링과 연구팀을 총괄하고 있다. 클리어매틱스 이전에 조지는 블루투스 저에너지, 고주파 오디오 및 멀티 플레이어 게임과 관련된 여러 스타트업에 참여했다. 또한 샘즈 티치 유어셀프(Sams Teach Yourself) 책 시리즈에서 노드JS(Node.js) 및 (Go)에 관한 교육 서적을 출판하기도 했다.
  • 사라 피난(Sara Feenan) : 클리어매틱스의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 및 상품전략책임자이다. 블록체인, API 및 스타트업 생태계에 중점을 둔 디지털 뱅킹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사라 피난은 수학 및 컴퓨터 과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융 기술 분야에서 1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토어(Tor), 베라크립트(Veracrypt) 및 피지피(PGP; Pretty Good Privacy)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온라인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몇 년을 보내기도 했다. 사라는 블록체인 인사이더(Insider)의 정기손님이자 호스트이기도 했는데, 그 기간 동안 연설 및 기사를 작성하며 기술·금융 시장 인프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 팀 스완슨(Tim Swanson): 클리어매틱스의 고문이다. 기술 및 규제 환경을 탐색하는 조직들을 돕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인 포스트오크랩스(Post Oak Labs)의 창시자 겸 연구 감독이기도 하다. 팀 스완슨은 블록체인 공동체의 핵심 사상가였으며 세 권의 책을 저술했다. 또한 그는 동아시아에서 6년 이상 근무했으며 하이퍼레저(Hyperledger)와 R3의 고문이었다.

주요 사업[편집]

피날리티[편집]

피날리티 인터내셔널(Fnality International)

클리어매틱스는 당사의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2016년 8월 스위스의 UBS, 독일의 도이치뱅크, 스페인의 산탄데르, 미국의 멜런은행 등 과 주요 법정화폐 5개를 토큰화해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공용결제화폐"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디지털 화폐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약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피날리티 인터내셔널"(Fnality International) 프로젝트(이하 피날리티)이다. 이는 얼핏 보면 투자은행 제이피모건(JPMorgan)은행이 발행하는 결제용 암호화폐인 제이피엠코인(JPM Coin)와 유사하기도 하다. 크리스틴 모이(Christine Moy) 제이피모건 블록체인 총괄은 “현금 토큰이 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이피모건은 4년간 기업형 블록체인을 연구해왔고, 공급망 관리에 필요한 금융부터 투자 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결제에 쓸 만한 수단으로서 현금 토큰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즉 제이피모건에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목표는 피날리티의 공용결제화폐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이피엠코인은 결국 하나의 은행에서 발행한 암호화폐에 지나지 않는다. 은행의 각기 다른 코인이 경쟁하는 상황이 오면 각각의 코인을 통제할 시스템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때 피날리티의 공용결제화폐가 중간에서 각각의 코인을 이어줄 수 있다. 또 거래상대방 위험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컨소시엄 피날리티에 대해 하이더 재프리(Hyder Jaffrey) UBS 핀테크 개발부장은 “2018년 초 공용결제화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19년부터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언급했다.[3] 향후 피날리티는 2020년 후반에 첫 번째 통화가 승인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4]

시리즈에이 펀딩[편집]

클리어매틱스는 지난 2018년 10월 차세대 금융 시장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시리즈-에이(Clearmatics Series-A) 펀딩 라운드를 발표했다. 신흥 금융 기술 및 서비스 회사에 벤처캐피탈 및 신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가가 미래의 금융 서비스 환경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주력하는 민간 투자회사인 "루트 식스티식스 벤처스"(Route 66 Ventures)가 이끄는 이 펀딩 라운드는 사모펀드 회사인 티엔에프 캐피탈(TNF Capital)과 엑스티엑스 벤처스의 추가 투자가 포함된다. 또한, 티엔에프 캐피탈의 관리 파트너인 사미르 코슬라(Samir Khosla)는 클리어매틱스 이사회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해 클리어매틱스는 팀을 확장하고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및 거래 프라이버시 관련 작업을 포함하여 허가된 피투피 네트워크에서 진행 중인 개발 작업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5]

제휴[편집]

엑스티엑스 마켓[편집]

클리어매틱스는 담보 관리 및 결제 자동화를 위한 회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엑스티엑스 마켓(XTX Markets Ltd)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엑스티엑스 마켓은 런던에 소재한 알고리즘 트레이딩 업체로 2018년 10월 클리어매틱스 시리즈-에이(Clearmatics Series-A) 펀딩라운드에 참여하기도 했다. 네트워크는 금융 시장 내에서 담보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담보를 정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회원에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클리어매틱스의 관계자는 “엑스티엑스 마켓 및 금융 업계의 다른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력하여 담보의 관리 및 결제를 자동화하고 자본을 잠금 해제하고 회원을위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시장 인프라를 제공하게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마크 어윈(Mike Irwin) 엑스티엑스 최고경영책임자는 “담보 관리와 관련된 현재의 기술, 프로세스 및 시장 인프라는 구식이며 시스템에서 운영 위험이 더 크다. 오늘날 부수적 의무와 관련 프로세스가 관리되는 방식을 현대화하기 위해 클리어매틱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6]

행사[편집]

클리어매틱스는 디코노미(Deconomy)와 지디넷코리아(ZDNet Korea)가 주최한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 행사인 제2회 분산경제포럼(Deconomy 2019)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2019년 04월 04일(목) ~ 05일(금) 09:00 ~ 19:00까지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블록체인의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분산경제포럼은 블록체인 산업의 저명한 인사, 기업가, 학계, 투자자, 개발자들이 모여 분산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포럼이다. 이 행사는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논의와 산업 및 국가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그리고, 분산기술이 기존 경제에 가져올 변화와 파급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리는 글로벌 지식의 장이다. 클리어매틱스의 조지 오른보는 《엔터 프라이즈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대해서 토론했으며, 사라 피난은 《탈중앙 금융시장 인프라(dFMI)》에 대해서 토론했다.[7]가기.png 제2회 분산경제포럼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각주[편집]

  1. 코인니스, 〈前 R3 고위 관계자, 클리어매틱스 합류〉, 《토큰포스트》, 2019-06-12
  2. 로버트 샘스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robertsams/
  3. 홍윤정 기자, 〈'블록체인' 손잡은 글로벌 은행들…2년 내 상용화〉, 《한국경제》, 2016-08-24
  4. Fnality International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Fnality_International
  5. Clearmatics, 〈Clearmatics Announces Series A Fundraise〉, 《미디엄》, 2018-10-10
  6. Clearmatics, 〈Clearmatics Technologies and XTX Markets announce a project to launch a network for Collateral Management in 2020〉, 《미디엄》, 2019-10-08
  7. 온오프믹스 사이트 - https://m.onoffmix.com/event/16585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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