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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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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란 자동차의 타이어를 갈아 바꾸는 것이다.

개요[편집]

  • 타이어 교체는 우선 타이어에 외부 충격이 가해져 심하게 손상된 경우나 못이나 이물질이 박혀 공기압이 빠진 상태로 주행을 하여 내부의 고무가 갈린 상태라면 무조건 교환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런플랫 타이어가 아닌 일반 타이어의 경우 타이어의 옆면에 해당하는 사이드월은 상당히 얇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찢어지거나 손상되면 교체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거의 대부분의 타이어에는 마모한계선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타이어 진행방향을 따라 길게 나 있는 홈을 가리켜 그루브라고 부르는데 그루브 중간중간에는 돌기들이 튀어나와 있다. 그걸 마모한계선(Tread Wear Indicator)라고 하며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되어 마모한계선과 같은 높이가 되기 전에 타이어를 교체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의 상태는 안전주행과 교통사고를 피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동차의 타이어는 차가 달리면 달릴수록 닳는 소모품으로, 타이어가 일정 수준 마모된 후 교체하지 않으면, 주행 중 타이어의 파손, 펑크 등으로 인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타이어 교체의 기간은 도로상황과 사용시간에 따라 틀리다. 타이어의 평균수명이라 하는 것은 환경에 따라 워낙 편차가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주행거리 4-5만km를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경부고속도로 431km를 45-58회 왕복 주행한 거리이다. 만약 운행을 많이 하지 않는 경우라면 주행거리 보다는 사용시기를 기준으로 교체하면 된다. 마모도가 많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타이어의 고무는 외부온도와 자극요소에 의해 자연적으로 경화되어 타이어로서의 성능을 잃게 된다. 타이어 구입 교체 후 3-4년, 최대 5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어 경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뜨거운 노상 주차장 보다는 가급적 그늘진 곳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1]

타이어 교체 시기[편집]

  • 트레드의 일차적인 기능은 타이어 아래의 물을 다른 곳으로 흐르게 하여 견인력을 향상하고 젖은 도로에서 수막현상을 막는 것이다. 마모된 타이어는 안전을 위협하며, 트레드 높이가 1.6mm 이하가 되면, 타이어가 위험해진다. 미국 및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는 모든 타이어에는 소위 '트레드 마모 한계선'이 있다. 트레드 사이로 연결된 얇은 막대 모양이다. 트레드 패턴을 보면 트레드 사이에 막대 모양이 시작되거나, 타이어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이런 막대 모양이 타이어 트레드와 평면(수평 또는 동일 높이)을 이루게 된다. 이 시점이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이다.
  • '동전 테스트'를 해서 트레드를 점검할 수 있다. 백 원짜리를 거꾸로 해서 이순신 장군의 얼굴이 보이도록 트레드 중앙에 끼워 넣는다(타이어의 가장 두꺼운 부분).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거의 다 보인다면 즉시 타이어를 교체하여야 한다.
  • 트레드 깊이 표시기 또는 계량기 사용하기 : 타이어 트레드 측정에 사용하는 특수 도구인 트레드 마모 표시기 또는 게이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 비정상적인 트레드 마모를 기록해두기. 이런 경우 휠 얼라인먼트가 잘못되었거나,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거나 또는 둘 모두가 원인일 수 있다. 고르지 않은 타이어 마모는 차량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신호이다. 고르지 않은 타이어 마모가 너무 심하거나 타이어가 예상보다 너무 빨리 마모될 경우, 잘하는 타이어 수리점에서 서스펜션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타이어 교체 전에 바로 확인하여야 한다.
  • 타이어 측면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버블'이 생겼는지 점검한다. 측면 부풀어 오름은 타이어의 견고한 내부 프레임이 손상되어 균열이 가면서 공기압이 타이어의 유연한 외층으로 나온 것을 보여준다. 크게 움푹 팬 곳을 그냥 지나가거나 커브를 돌 때 또는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운전할 때 이런 손상을 입게 된다. 측면이 부풀어 오른 상태로 계속 주행하면 위험하다. 타이어의 구조적 완결성이 매우 감소되어 있으므로,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경우 갑작스러운 고장 또는 파열을 초래하여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측면이 부풀어 오른 타이어는 트레드 상태에 상관없이 즉각 교체해야 한다.
  • 최소 6년마다 타이어를 교체한다. NHTSA가 권장하는 최소 교체 주기는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상관없이 6년이고, 타이어의 최장 수명은 10년이다.
  • 건조 부식 점검한다. 타이어 전반에 걸쳐 작은 균열이 보인다면 고무가 파괴되고 있다는 뜻이다. 건조 부식이 진행 중인 타이어는 스틸 벨트에서 빠져나와 허물어져서 차량 외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 핸들의 진동 느껴본다. 타이어 마모가 고르지 않다면, 주행 중에 핸들에서 진동이 느껴질 수 있기에 타이어의 균형을 다시 맞출 필요가 있다. 진동이 멈추지 않는다면, 타이어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진동은 '움푹 패인' 부분이 있는 타이어 때문일 수도 있다. 즉, 타이어 둘레에 컵(cupped) 모양 또는 조가비(scalloped) 모양으로 마모가 된 경우이다. 타이어를 정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며 이때는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

타이어 사용 지식점[편집]

  • 타이어 공기압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 타이어 연한은 판매일이 아닌 제조일부터 계산한다. 보관 중에도 타이어의 열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 모든 타이어를 점검하고 될 수 있으면 동시에 모두를 교체한다. 타이어가 서로 안 맞으면 맞을 때와 같은 안전, 성능 그리고 효율성이 떨어진다.
  • 사륜 구동 또는 전륜 구동 차량의 경우 사용 설명서에 권장되었다면 네 바퀴를 동시에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 지름의 차이는 트레드 마모 상태의 차이 때문이라고 할지라도 영구적으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 트레드 마모 등급은 타이어의 상대적 마모율을 표시한다. 트레드 마모 수치가 높을수록 트레드 마모에 걸리는 시간이 더 길다.
  • 타이어에 완벽하게 고른 마모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타이어의 바깥에서 안쪽으로 여러 지점에 동전을 넣어보아야 한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안쪽이 더 많이 마모되지만, 과팽창된 타이어는 중간이 더 많이 마모된다.
  • 타이어는 기후가 따뜻할수록 더 빨리 노화된다.
  • 앞 타이어에서 고르지 않은 마모가 발견되면, 앞쪽에 얼라인먼트가 잘못된 것이다. 점검을 받고 가능하다면 앞 타이어를 뒤쪽으로 바꿔준다(일부 차량은 앞 타이어와 뒷타이어의 치수가 다름). 뒤쪽에서 온 타이어는 상태가 좋아야 하며, 뒤로 옮겨진 고르지 않은 타이어는 자체적으로 교정되기 시작한다.
  • 테스트할 백 원짜리 동전은 십 원짜리로 바꾸어도 된다. 이 경우는 이순신 장군의 감투 대신 다보탑 꼭대기를 기준점으로 보면 된다.
  • 특히 이륜 구동 차량의 경우, 앞 타이어를 뒷타이어와 교체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타이어의 경고사항[편집]

  • 타이어가 펜더나 차량의 다른 부분에 쓸려서는 안된다. 새 타이어가 회전 중 또는 돌출된 곳을 넘어갈 때 쓸린다면, 외관이 얼마나 멋져 보이든지 상관없이 맞지 않는 타이어이다. 타이어 파열이나 충돌 사고가 나기 전에 수리할 필요가 있다.
  • 많이 마모된 타이어에는 수막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수막현상의 위험은 타이어가 마모될수록 증가된다. 타이어가 완전히 마모되지 않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 트레드에서 와이어가 보이거나 타이어 측면에 마모가 발견된다면 동전으로 검사 같은 걸 해볼 필요도 없이 그냥 타이어를 교체하면 된다. 와이어가 보이는 상황은 거의 없는 일이기 때문에, 타이어가 여전히 쓸만하다고 그 누가 얘기하더라도 당장 타이어를 갈아줘야 도로에서 속도 내다가 타이어가 펑크 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 차량과 휠에 맞는 크기와 유형의 타이어를 신중하게 고른다. 편평한 타이어로 바꾸려면 타이어의 외부 둘레가 그대로 유지되도록 더 큰 휠을 사야 할 수도 있다. 치수를 잘못 고르거나 트레드가 안 맞으면 차량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이 장착된 경우 타이어 저압 경고를 초래할 수 있다.
  • 타이어를 교환할 때, 특히 서로 다른 휠로 타이어를 이동할 때 주의한다. 많은 신형 타이어들은 특정한 교환 방향과 그에 따른 교환 방법이 따로 있다. 예하면 일부 스포츠카는 앞 바퀴와 뒷 바퀴의 치수가 달라서 교환할 수 없다. 바퀴 치수가 같은지 타이어 교체 시 반드시 확인한다.

타이어 교체 시 숫자설명[편집]

  • 단면 폭(mm) : 가장 먼저 세자리 숫자는 타이어의 단면 폭을 의미한다.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타이어 단면의 넓이를 뜻하며 단위는 mm이다(숫자가 235라면 타이어 단면적은 235mm). 이 숫자가 클수록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부분이 넓어져 접지력은 좋아지지만 그만큼 연비는 나빠질 수 있다.
  • 편평비(%) : 두번째 두자리 숫자는 타이어의 편평비를 의미한다. 편평비는 타이어 옆면의 높이를 타이어 단면 폭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 편평비가 높으면 타이어의 높이가 높고, 편평비가 낮으면 타이어의 높이가 낮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편평비가 높으면 승차감은 좋아지지만 코너링 안정감이 떨어진다. 반대로 편평비가 낮으면 코너링 안정성 등 주행 성능은 높아지지만 승차감은 떨어진다.
  • 림 직경(inch) : 마지막 두자리 숫자는 타이어 휠의 크기를 의미한다(18이라고 써있을 경우 18인치 휠). 일반적으로 휠은 클수록 제동력이 좋아지지만 연비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타이어 교체 시에는 차에 맞는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매, 교체해야 한다.
  • 생산시기 : 위 숫자 외에도 타이어에는 4자리로 이루어진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앞 2자리는 타이어 생산주차, 뒤 2자리는 생산년도를 뜻한다. 타이어를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생산주차를 확인하여 너무 오래된 타이어는 아닌지 반드시 확인한다.[2]
타이어 단면 폭(mm)  
타이어 림 직경(inch)  
타이어 생산시기  
타이어 편평비(%)  

타이어 교체 시 위치교환[편집]

  • 타이어 위치교환 시기는 보통 주행거리 1만 km에서 1만 5,000km주기 또는 6개월에 한번씩 하는 것을 권장한다. 차량의 4개의 바퀴는 모두 같은 속도로 마모되지 않는다. 때문에 앞 타이어를 뒤쪽으로, 뒤 타이어를 앞쪽으로 맞교환하여, 4개 타이어의 마모 속도를 맞추기 위해 타이어 위치교환을 진행한다.
  • 타이어 4개의 컨디션을 동일하게 맞춰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타이어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다. 전륜구동 방식의 차량은, 후륜 차량보다 중량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앞바퀴를 같은 방향 뒤로 옮기고, 뒷바퀴는 좌우교차하여 앞으로 옮겨 교환한다. 후륜구동 방식 차량은, 전륜구동과 반대로, 뒷바퀴 마모 속도가 빠른 편이다. 그래서 뒷바퀴를 평행하게 앞쪽으로 옮기고, 뒷바퀴를 각각 교차해서 교환해야 한다.
타이어 위치 교환 설명  

관련 기사[편집]

  • 타이어 업계 에어리스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말 그대로 공기 없는 타이어를 뜻한다. 타이어 고무에 구멍이 뻥뻥 뚫려있는 외관이 특징이다. 전 세계 유수 타이어 제조사들이 수십 년 전부터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비용, 기술 부족 등 문제로 상용화에는 실패했다. 최근 제조사 사이 관련 기술 경쟁에 가속이 붙으면서 머지않은 시일 내 상용화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프랑스 타이어업체 미쉐린은 향후 3-5년 안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한 전기차가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 타이어업체 굿이어(Goodyear) 역시 빠르면 2030년 안에 에어리스 타이어 상용화를 예고했다. 미쉐린, 굿이어 뿐 아니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브리지스톤, 요코하마고무, 스미토모 등이 에어리스 타이어 산업에 뛰어들었다. 에어리스 타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펑크를 방지해 타이어 손상으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조정하는 등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는 점도 업계 내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타이어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 허브스포크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트레드(타이어 접지면) 부분만 새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미쉐린 측은 에어리스 타이어 초기 모델의 경우 트레그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왔는데 향후 이 부분도 완전한 친환경 소재로 바꿔 간다는 계획이다. 미쉐린에 따르면 에어리스 타이어가 상용화될 경우, 타이어 공기압 문제와 마모 등으로 연간 버려지는 폐타이어 2억 개를 줄일 수 있다. 이는 파리 에펠탑 200배에 달하는 무게다. 다만 에어리스 타이어 초기 버전에서 확인된 일반 타이어에 비해 크게 발생하는 소음 문제, 높은 비용, 낮은 충격 흡수율, 불편한 승차감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임연지 기자,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체 및 관리 요령 안내'〉, 《시사매거진》, 2021-07-27
  2. 차량관리 앱 마이클, 〈타이어 교체할 때 꼭 알고 있어야 할 숫자의 의미〉, 《네이버포스트》, 2021-02-21
  3. 이후림 기자, 〈펑크 걱정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 친환경도 잡을까?〉, 《뉴스펭귄》, 2022-05-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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