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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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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게이트(tailgate)

테일게이트(tailgate)는 차량의 뒤쪽 으로, 차량에 물건을 싣고 내릴 때 편의성을 높여 주는 장치이다. 백도어(backdoor)라고도 한다. 테일게이트에 부착한 장식을 테일게이트 가니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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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테일게이트(tailgate)는 꼬리의 합성어로, 차량의 뒷문이다. 스테이션 왜건,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port utility vehicle, SUV), 픽업 트럭 등에 쓰이다가 일반 세단에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트렁크의 도어를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지붕 쪽에 경첩이 있어 위로 열리는 테일게이트가 보편적이고, 자동차의 후면부에 위치하여 일반적인 트렁크 역할을 한다. 개구부가 넓어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고, 뒷좌석을 폴딩하면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대신 트렁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캐빈룸으로 유입되고, 짐이 쏟아질 우려가 있다. 작은 차체의 경우 실용성을 올리기 위해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하여 테일게이트를 설계한다.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위, 아래로 갈라져 열리도록 만든 테일게이트를 클램쉘 게이트(clamshell gate)라고 하며, 르노삼성자동차㈜(Renault Samsung Motors)의 QM5, 비엠더블유(BMW)의 X5 등이 클램쉘 게이트를 적용한 대표 차종이다. 이외에도, 무거운 테일게이트를 열지 않고도 작은 짐을 꺼낼 수 있도록 뒷유리만 여닫을 수 있는 리어 해치 윈도우 테일게이트와 상용차의 경우 화물 적재나 개폐 편의성을 위해 냉장고처럼 좌우로 열리는 트윈 스윙 도어 테일게이트를 장착하기도 한다.[1]

종류[편집]

스마트 테일게이트[편집]

스마트 테일게이트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 뒤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키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키 차량에서 간단한 설정으로 테일게이트를 자동으로 열리게 하였고, 양손에 짐을 휴대한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작동 방법은 모든 도어가 닫히고 잠긴 상태에서 약 15초가 지난 경우, 스마트키를 휴대하고 테일게이트 뒤쪽 감지 영역 약 50~100cm 이내 접근하여 3초 이상 대기한 경우 자동으로 열린다. 이때, 감지 영역 진입 시 비상 경고등 및 경고음이 작동하고, 테일게이트 자동 열림, 닫힘 제어 버튼이 눌러진 상태이면 스마트 테일게이트가 작동하지 않는다. 기능 중지 방법은 감지 및 경보 중 도어 잠금 버튼을 누르거나, 도어 잠금 해제 버튼, 테일게이트 작동 버튼, 비상경보 버튼을 짧게 누를 경우 즉시 중지된다. 스마트 테일게이트의 단점은 트렁크 앞에서 3초를 기다려야 작동하고, 세차할 경우 세차하기 전마다 스마트 테일게이트를 사용중지 해야 한다. 세차 시, 반드시 스마트 테일게이트 기능을 해제해야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려 부상이나 차량 및 시설물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키에는 주파수를 수신하고 송신하는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주파수 혼선이 생길 경우,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긴다. 무전기, 휴대폰과 함께 스마트키를 지니고 있거나 근처의 다른 차에서 스마트키를 작동하고 있을 때 오류가 발생한다.[2]

전동식 테일게이트[편집]

전동식 테일게이트는 버튼 조작만으로 자동으로 테일게이트를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전동 기능이 들어갔기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모터의 힘을 이용해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다. 전동식 테일게이트의 장점은 열리는 높이를 설정할 수 있다. 뒤쪽에 장애물이 있어 테일게이트를 완전히 열기 어렵거나, 키가 작은 운전자가 트렁크 닫힘 버튼을 누르기 어려울 때 유용한 기능이다. 설정 방법은 수동으로 원하는 높이에 테일게이트를 위치시킨 후 닫힘 버튼을 알림음이 들릴 때까지 3초 이상 누르면 지정한 위치까지만 테일게이트가 열린다. 또한,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계기판 내 사용자 설정 모드에서 도어, 파워 테일게이트 속도 메뉴에 들어가면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속도를 빠르게, 보통으로 설정할 수 있다. 단,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이 꺼져 있거나 테일게이트가 열려 있는 경우에는 설정이 불가능하다. 만약 트렁크 안에 갇히거나 트렁크 쪽에서 문이 열리지 않을 때는 테일게이트 잠금 해제 장치를 이용해 커버를 분리하고 잠금 해제 레버를 누르면 수동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다. 평소 트렁크를 유심히 살펴 잠금 해제 장치 위치를 파악해두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3]

활용[편집]

볼보(Volvo)는 발동작을 활용하여 테일게이트를 작동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을 때 테일게이트의 작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후방 범퍼 아래에서 앞으로 차는 동작을 통해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을 수 있다. 발로 작동하는 테일게이트 기능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발동작을 이용한 열고 닫는 방법과 발동작으로만 잠금 해제하여 수동으로 테일게이트를 올려서 여는 방법이 있다. 센서는 범퍼의 중앙 좌측에 위치해 있고, 열림 및 닫힘 기능을 이용하려면 차량 뒤의 약 1m 범위 내에 차량의 리모컨이 있어야 한다. 이는 우발적으로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차 중인 차량 등 이미 잠금이 해제된 차량에도 적용된다. 작동 방법은 뒤 범퍼의 좌측 부분 아래에서 앞으로 천천히 차는 동작을 한 번 취하고 한 걸음 물러난다. 이때, 범퍼에 발이 닿을 필요는 없으며, 기능이 작동할 때 짧은 청각 신호가 켜지면서 테일게이트가 작동한다. 취소하는 방법은 열림 및 닫힘 기능이 진행 중일 때 발을 천천히 앞으로 한 번 움직이면 테일게이트 움직임이 중단되고, 리모컨이 차량 근처에 없어도 취소할 수 있다. 반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 감지기가 범퍼의 좌측 코너 바깥쪽에 있다. 따라, 스키드 플레이트 차량에서 이 기능을 작동하려면 발을 차는 동작을 차량의 측면에서 해야 하고, 나머지는 동일하게 약 1m 범위 내에서 차량의 리모컨을 소지하면 된다.[4]

주의 사항[편집]

배터리 방전 및 테일게이트 장치 고장이나 그 밖의 비상시에 테일게이트 내부의 잠금 해제 레버를 이용하여 테일게이트를 열 수 있다. 먼저 테일게이트 잠금 해제 레버의 커버를 당겨 분리하고, 잠금 해제 레버를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테일게이트의 잠금이 해제된다. 그 후, 테일게이트를 밀어서 열면 된다. 테일게이트 잠금 해제 레버는 비상시에만 사용해야 하며, 특히 주행 중에 테일게이트 잠금 해제 레버를 작동하면, 테일게이트가 갑자기 열려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화물실에서 놀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테일게이트가 열린 상태에서는 테일게이트나 그 밖의 차량 부위가 손상될 수 있어, 주행해서는 안 된다.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되어 가스 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실내의 물건이 차량 밖으로 떨어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가 열린 상태에서 4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면, 테일게이트 열림 경고등이 켜지고 경보음이 10회 울리며,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테일게이트를 닫아야 한다. 테일게이트를 열거나 닫을 때 차 내부 또는 외부 주위의 안전을 확인한 후 작동해야 하며, 특히 승차자나 주변 사람의 손이나 머리 등 신체 일부가 부딪히거나 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차량 내 적재된 물건이 빠져나와 사용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경사로에 차량을 주차나, 정차한 경우, 테일게이트를 작동하면 안 된다. 테일게이트를 닫을 때는 테일게이트의 자체 무게와 외부 요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닫힐 수 있으므로, 부상 방지를 위해 테일게이트를 닫을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5]

현황[편집]

테일게이트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다기능 테일게이트를 적용하고 있다. 지엠씨(GMC)는 2019년 시에라 1500에 멀티프로 테일게이트 기능을 추가하였다. 뒷문을 6가지의 다양한 방법으로 접고 펼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고, 트렁크 역할뿐만 아니라 쉽게 오를 수 있는 스탭으로도 변한다. 이에 닷지(Dodge)도 2019년에 출시한 램 1500 픽업트럭에, 램 멀티펑션 테일게이트(RAM Multifuncion Tailgate) 기능을 적용했다. 새로운 형태의 뒷문은 기존의 개폐 방식의 틀을 깬 분할형 도어를 채택하였고, 4가지 방식으로 트렁크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램 1500의 트렁크 도어는 기존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최대 88도까지 열리며 각각 독립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테일게이트 하단부에 접이식 스탭이 장착되어 있어 트렁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범퍼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약 907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실을 때 유리하다.[6] 이처럼 픽업트럭의 테일게이트는 다재다능해지고 있다. 쉐보레(Chevrolet)는 테일게이트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 11월 멀티-플렉스 테일게이트를 공개했다. 이는 2021년형 쉐보레 실버라도에도 적용 가능하며, 단순한 칸막이가 아닌, 적재함을 보다 유용하고 생산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멀티-플렉스 테일게이트는 육안으로 보았을 때는 그저 평범한 플랩이지만, 테일게이트 상단을 보면, 상부로부터 안쪽으로 파고드는 절개선이 자리한다. 이것은 작동이 가능한 또 하나의 보조 플랩이다. 픽업트럭은 기본적으로 지상고가 높아 오랜 시간 동안 미국의 픽업트럭 제조사들은 범퍼 좌우 코너에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적재함으로 곧장 접근하는 것은 여전히 불편한 문제였기에 테일게이트에 별도 액세서리 형태의 스탭을 추가로 부착하고 다녀야 했다. 하지만 멀티플렉스 테일게이트에 마련된 보조 플랩 안에 패널을 이용하면 그 자리에서 적재함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보조 플랩은 간이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어, 공사 현장이나 야외 작업 시, 노트북이나 도면 등을 두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적재함 내의 작은 물건을 꺼낼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적재함 길이보다 긴 물건을 적재했을 경우, 스탭 패널을 이용해 적재물이 낙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쉐보레의 실용성 높은 멀티-플렉스 테일게이트는 선택 품목으로 적용할 수 있다.[7]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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