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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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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土木)은 나무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개요[편집]

토목은 목재·철재·토석 등을 써서 우리 생활에서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도로·교량·항만·제방··철도·건물·상하수도 등을 건설하는 공사를 뜻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경제 발전에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사회간접자본(S.O.C)이라고도 불린다.

도로, 교량, 항만 등의 구조물은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한강의 기적'이라는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루기까지 토목이 견인했다는 것은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토목건설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고, 바다 위 해상교량을 대표하는 국내 최장의 인천대교를 건설하기도 했다. 인천대교는 총 연장 12km에 달하는 바다 위 해상교량으로써 영국의 건설전문지 '컨스르럭션 뉴스'로부터 '세계 10대 경이로운 건설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국내 토목건설기술은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을 관통하는 해저터널과 교량을 차례로 시공하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극한지인 남극에 장보고 기지 건설 등 국내의 건설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기술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현재 토목은 전통적인 신설도로와 철도의 개설 뿐 아니라 도심지의 새로운 공간개발이 최근의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도심지 고속도로 신설과 GTX 건설, 초고층건물과 지하복합시설물과 연계된 건설이 앞으로의 주요 미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1970년대의 근대화 시대에 맞추어진 도시건설과 산업발전을 토대로 국내 SOC시설이 많이 시공됐지만 이제 50년의 시간이 지난 현시점에서 국가 주요시설물이 노후화되고,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 이에 따라 과거 건설된 시설물의 리뉴얼과 리폼을 위한 건설 산업이 또 한 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과 토목산업[편집]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유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활용 주체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활용하는 현재의 기술과 미래 기술 간에는 격차가 있다. 4차 산업혁명에서의 미래 기술을 조속히 도입해 향후 지속해서 성장할 건설시장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초지능성, 초연결성, 예측 가능성이며, 핵심 기술로는 사물인터넷, 사이버 공간과 현실 공간의 연계 체계,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융합하는 것은 기존 영역의 경계를 넘어 산업과 경제, 고용, 사회, 정부 형태까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토목산업은 이러한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이용해 다수의 인프라 시설을 치밀하게 엮는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네트워크 형태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항만, 공항 등 터미널과 도시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긴밀성과 지능성을 통한 물류의 최적화, 인간과 자연의 공존, 재해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보안·보호 네트워크, 환경오염에 대한 통제,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유틸리티 네트워크, 최적화에 따른 스마트 빌딩‧제조 공장 등 공간, 시간, 경제, 자원 등의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계의 형태로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처 네트워크는 스마트한 인류의 삶을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여기에서 토목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토목 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사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에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증강·가상 현실, 3D 프린팅, 로보틱스, 무인 항공기 등이 있고, 이러한 기술을 건설산업 내에 도입 하고 활용하는 측면에서 고려할 때 사업 수행 프로세스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플랫폼 기술, 데이터 수집·분석 기술, 적용 기술로 구분할 수 있다. 플랫폼 기술에는 BIM,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해당하며, 데이터 수집 기술에는 드론 등의 무인 항공기가 해당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 기술은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기술이 해당되며, 적용 기술에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모듈러, 3D 프린팅, 로보틱스, 지능형 건설장비 기술 등이 해당됩니다. 이와 같은 기술들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융·복합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각 기술은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요소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토목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 대안[편집]

먼저 국제화와 관련해 시장을 해외로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토목이 서비스 산업이라는 기본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구조물의 기능성 또는 경제성을 주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같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만의 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다른 나라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는 적응력과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조사한 2018년도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 평가에 따르면, 2018년 시공 경쟁력 평가에서 중국이 1위이며, 한국은 전년 대비 3단계 하락한 13위를 기록했다. 설계경쟁력 평가에서는 미국이 1위이고, 한국은 2017년 13위에서 2단계 하락한 15위였습니다. 특히 시공‧설계 경쟁력의 하락은 유가 하락과 중동 발주물량의 감소로 인한 해외 매출액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률이 시공 분야에서 10% 하락, 설계 분야에서 5% 하락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의 건설 인프라 경쟁력은 역량에 비해 낮게 평가되는 상황이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설 기술력 확충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건설 역량에 다른 나라들의 문화를 접목해 경쟁상대로 해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 전망[편집]

미래의 글로벌 리스크로 자연재해, 이상기후, 생태계 붕괴, 물 부족 등과 같은 환경변화와 재해에 의한 위협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세계화, 노령화, 도시화와 같은 사회적 변화와 이에 따른 갈등이 여러 복합적인 원인으로 얽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자연적, 사회적 위협으로부터 사람과 자연, 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본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이 토목기술임은 부인할 수 없다.

또한, 삶의 질과 복지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 교통, 수자원 등 사회기반시설의 건설 및 유지보수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목은 우리의 인간다운 삶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다루는 산업이고, 안전한 국토와 우리 국민의 인간다운 삶의 질 확보는 기반시설이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낼 수 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장은 토목산업이 경제성장의 주 동력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사회를 구성하는데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토목의 의미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재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정부, 기업, 학계의 협력을 통해 활로를 개척해 나간다면 토목은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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