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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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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기사화물을 운반하는 트럭운전하는 사람을 말한다. 트럭운전기사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트럭기사는 각종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트럭운전하는 일을 담당한다. 화물의 운송 목적지를 확인하고 트럭의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의 공기압력 상태 및 각종 안전장치의 이상여부를 점검한다. 국가간 도로를 이용하여 수하물을 운송하는데 필요한 특수면허 및 기타서류를 구비한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운송한 화물이 안전하게 운송되어왔는지를 확인하고 화물 운송과 관련된 서류를 정리한 다음, 관련 부서에 화물을 인계한다. 트럭의 구조, 성능, 교통법규, 도로 및 주요건물의 위치 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화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도덕성이 요구된다.[1]

자격[편집]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사업용 화물자동차운전사, 즉 트럭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21세 이상이면서 운전 경력이 1년 이상, 화물운송종사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대형트럭기사로 일하려면 1종 대형 운전면허와 화물운송종사자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이 자격 시험은 1차 필기시험(교통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관련 법규,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 화물취급요령, 운송서비스에 관한 사항)과 2차 8시간의 소정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응시자격은 제1종 운전면허소지자, 운전적성에 대한 정밀검사기준에 적합한 자, 21세 이상인 자, 사업용 1년 이상이거나 자가용 3년 이상 운전경력자이다.[2]

고용 현황[편집]

국내[편집]

국내는 트럭기사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다. 부산항 내 컨테이너 셔틀 운송 운전자들의 평균 연봉은 4,500만 원까지 인상됐다. 하지만 이 수준에서도 좀처럼 인력 수급이 여의치 않아 운수회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육상운송 시장 역시 별도의 운전학원을 개설하고 운전자 모집에 나서고 있지만, 열악한 근로 환경과 낮은 급여로 대형트럭기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대형트럭기사들의 연봉 수준은 미국과 비교하면 40% 수준이다. 문제는 연봉 수준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수급이 어렵고, 이 상황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향후 국내 운송물류시장 역시 미국과 유사한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공급망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국내 육상운송시장의 장거리 간선운송현장의 경우 아직까진 운전자 부족에 따른 공급망 관리에 큰 차질을 빚고 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라스트마일 서비스 현장의 운전자 부족은 만성적인 공급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국내시장은 유가 인상에 따른 화물차주들의 운영비 급증에 따라 수익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운송운임에 대한 재정비와 더불어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의 법안 논의에 따라 물류비 인상도 현실화되어야 한다.[3]

해외[편집]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는 미국 내 트럭기사 공급망 차질을 타개하기 위해 임금 인상을 실시하고 대대적인 장거리 트럭기사 모집에 나서고 있다. 자사 공급망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장거리 트럭기사들의 첫해 연봉을 기존 8만 7,000달러(약 1억 618만 원)에서 9만 5,000∼11만 달러(약 1억 1,595만∼1억 3,426만 원)로 인상한 것이다. 특히 월마트는 부족한 트럭기사들을 확보하기 위해 사내 다른 타 부서 직원들까지 트럭기사로 전환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방침에 있다. 이처럼 미국의 장거리 트럭기사 부족 상황이 장기화되자 월마트는 사업용 운전 면허증 취득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1인당 4,000∼5000달러(약 488만∼610만 원)의 운전교육 비용까지 회사에서 부담하는 등 트럭기사 모집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미국 월마트의 트럭기사 수급에 적극 나선 배경은 공급·물류망 차질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상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3년 가까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반면 정부 재정 지출이 크게 늘어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트럭기사들과 항만 및 물류센터 작업 근로자 부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2021년 사상 최고인 4,500명의 운전자를 채용하는 등 코로나 이후 총 7,000명을 트럭기사를 충원했다. 한편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의 대형트럭 및 견인 트레일러 기사 연봉 평균은 4,7130달러(한화 약 5,752만 원)이다. 이처럼 미국의 트럭기사들의 평균 연봉은 국내 시장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급등한 셈이다.[3]

각주[편집]

  1. 트럭운전기사〉, 《네이버 지식백과》
  2. 대형트럭운전원〉, 《직업백과》
  3. 3.0 3.1 손정우 기자, 〈화물트럭 운전자 연봉 1억3천, '우리도 미국 가 볼까?'〉, 《물류신문》, 2022-04-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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