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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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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은 대전광역시(大田廣域市) 유성구 어은동에 위치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 Ministry of Science and ICT) 산하 항공우주 과학기술 관련 기타공공기관 재단법인이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 및 운영과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1989년 10월 10일에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은 우주항공기술(Space Technolgy) 개발, 항공공학(Aerospace Engineering)의 발전과 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한 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이다.[1]

개요[편집]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 과학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한 국가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항공우주 전문 연구기관이다. 1989년 설립 이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 및 개발 노력으로 세계 수준의 항공우주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와 국민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항공 분야에서는 한국의 헬리콥터 개발을 위해 민군겸용 핵심부품 및 세계 최초로 수직 이착륙과 고속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기를 개발해왔다. 위성 분야에서는 세계 수준의 고해상도 지구관측 성인 아리랑위성과 기상 및 해양관측이 가능한 천리안위성을 개발했다. 또한,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는 나로우주센터 건립 및 나로호와 시험 사체 발사에 성공하는 등 국가 항공우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성장을 자원 삼아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친환경 및 고효율의 첨단항공기와 항공 핵심기술 개발, 첨단 위성개발 및 위성기술산업화, 위성 자력 발사 및 우주 운송능력 확보, 위치정보 시스템 개발, 달 탐사 및 우주탐사 기술 확보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기와 인공위성 및 우주발사체의 종합 시스템 및 핵심기술 연구 및 개발, 국가 항공우주개발 정책 수립 지원과 항공우주 기술정보의 유통 및 보급과 확산, 시험평가시설의 산업계와 학계와 연구 분야 공동활용과 중소 및 중견기업 등 관련 산업계 협력과 지원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정부, 민간, 법인, 단체 등과 연구 및 개발 협력, 기술용역 수탁 및 위탁, 주요 임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2]

연혁[편집]

주요 활동[편집]

연소시험[편집]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75t급 엔진 4개를 묶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00t급 1단부 성능을 평가하는 수류시험을 마치고, 2020년 8월에 연소시험에 돌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상연 발사체 보증팀장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한 제1회 항공우주 아카데미에서 독자 개발 누리호와 미래 발사체 개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조상연 발사체 보증팀장은 "75t급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한 누리호 로켓 1단의 인증모델(QM)을 만들어 하반기에 연소시험을 할 예정이며, 조립한 발사체를 발사대에 세워 통신 연결과 추진제 충전 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시험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설계, 제작, 시험, 발사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우주발사체로, 2021년 2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시험 발사를 앞두고 있다. 1.5t 탑재체를 고도 600㎞에서 800㎞의 태양 동기 궤도에 올려놓는 것을 목표로 한 3단 로켓으로 길이가 47.2m, 중량은 약 200t에 달한다. 로켓 1단은 75t급 액체 엔진 4개 묶음(clustering)으로 300t급이며, 2단은 75t급 액체 엔진 1기, 3단은 7t급 액체 엔진이다. 2020년 하반기에 진행될 클러스터링에 대해 조상연 팀장은 "국내에서 해본 적이 없어 기술적으로 넘어야 하는 산이며,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예상하고 분석하지만, 직접 부딪치면서 문제를 풀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클러스터링한 누리호 인증모델을 조립해 하나의 발사체로 만들고 발사대에서 시험하는 발사대 검증시험이 끝나면 누리호 비행모델을 발사대에 올려 실제 발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조상연 팀장은 "한국형 발사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두 차례의 누리호 발사 이후에도 한국형 발사체를 4회 발사할 계획이고, 누리호의 기술을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체제를 수립하여 개량형 한국형발사체를 민관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3]

논란[편집]

국정감사

2020년 10월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ICT)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53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었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을 상대로 "부인이 숙명여자 고등학교 출신으로, 영부인과 언니 동생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은 모른다는 입장을 취했다. 박대출 의원이 "원장 되기 전에 '선임에 문제없다, 연임에 문제없다'라고 떠들고 다닌 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재차 묻자 임철호 원장은 "현재 업무와 관련 없는 내용이다. 항공우주 분야에서 성심껏 일했는데 3개월 후 퇴임을 앞두고 이러한 질문을 받는 게 참담하며, 계속해서 악의적으로 말을 퍼뜨린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술자리에서 직원 폭행 의혹 등에 대해 박대출 의원이 묻자 임철호 원장은 "부덕의 소치로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달 탐사 지연 등과 관련한 다른 의원의 질의에 임철호 원장은 "2019년 말 사업단장 교체 후 정상화되어 2022년 8월 발사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으며, 심려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국정감사에서는 매년 지적되어 온 출연연구소 통폐합 문제도 거론이 되었다. 이에 대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은 "굉장히 핵심 이슈이자 무거운 주제이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맞게 소프트웨어적 통합 및 가상연구소 등 개념을 먼저 도입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4]

각주[편집]

  1. 1.0 1.1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D%95%AD%EA%B3%B5%EC%9A%B0%EC%A3%BC%EC%97%B0%EA%B5%AC%EC%9B%90
  2.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ari.re.kr/kor.do
  3. KARI,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00t 엔진, 하반기 연소시험 돌입〉, 《매일경제》, 2020-07-05
  4. 이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영부인 친구 찬스?'〉, 《한국경제》, 2020-10-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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