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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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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韓進宅配, HANJIN TRANSPORTATION)
한진택배(韓進宅配, HANJIN TRANSPORTATION)
2020년부터 새롭게 바뀐 한진 택배차량.

한진택배(韓進宅配, HANJIN TRANSPORTATION)는 ㈜한진택배 브랜드명으로, 소관업무는 택배사업본부가 담당한다. 한진은 1988년부터 택배 사업 진출을 위해 신규 사업 계획팀을 구성하고 1991년 12월 소화물 일관 운송 허가를 국내 처음으로 취득했다. 이후 1992년 6월16일 '파발마'라는 브랜드로 국내 첫 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진은 택배사업 초창기부터 골프택배, 스키택배, 김치택배 등의 특화서비스 운영과 2003년 업계 첫 당일택배 등을 시행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운영해왔다.[1]

2021년 택배사업 부문 매출액 기준 한진택배는 13.2%로 점유율 2위를 차지,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국내 택배 삼국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진택배는 2023년 택배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CSV·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2] [3]

주요 연혁[편집]

  • 1992년 01월 : 택배서비스 '파발마' 사업개시
  • 1992년 06월 : 택배서비스 '한진택배'로 브랜드 변경
  • 1997년 08월 : '한진국제택배' 10대도시 특급서비스 개시. 대전물류센터 자동분류기 설치
  • 1998년 01월 : 통신판매사업 '고향맛편' 개시.
  • 1999년 05월 : 한진택배 신정보시스템 e-HANEX 운영개시
  • 2000년 06월 : 국내 택배업계 최초 무선정보시스템(PDA&PCS) 도입
  • 2000년 10월 : USPS(미우체국)과 국제택배 전략적 제휴
  • 2001년 02월 : 국내 최고의 모바일 운송시스템 자체개발. 인천국제공항 내 한진택배 카운터 개설
  • 2005년 10월 : 인천종합물류센터 개장. ㈜한진-KTX택배업무 제휴
  • 2007년 03월 : 택배운송업무 '사랑의 제휴'(카톨릭사회복지회)
  • 2007년 12월 : 한진택배, 2007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브랜드스탁)
  • 2011년 02월 : Sagawa Global Logistics와 국제택배 업무협약 체결
  • 2017년 10월 : 농협물류와 제휴, 농협택배 서비스 개시
  • 2019년 11월 :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센터 운영 개시
  • 2019년 12월 : 한진 원클릭 택배 앱 출시
  • 2020년 02월 : 택배차량 전기차 시범사업 MOU 체결
  • 2020년 08월 : 남부산종합물류센터 신축 운영 개시
  • 2021년 01월 : 원클릭 Scale-UP 서비스 출시
  • 2021년 03월 : 한진-모아데이타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MOU 체결
  • 2021년 05월 : 업계 최초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출시
  • 2021년 08월 : 한진-하이코어, 택배기사 안전을 위한 배송용 전동대차 개발

특징[편집]

기업택배 맞춤서비스에서 개인택배까지, 차별화된 프리미엄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택배는 편의점농협과의 제휴를 통한 취급점 확대, 배송 관련 정보 실시간 제공 등 다양한 고객 접점 확보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물류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맞춤형 부가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으로 소비자 중심 서비스 경영에도 전력하고 있다.

원클릭 택배서비스[편집]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2019년 10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론칭한 서비스로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월 101BOX 이상 이용 시 배송비 2,800원 자동으로 적용되는 슬라이딩 요금제이며 15시 전 예약 시 당일 픽업이 가능하며 실시간 배송 조회, 간편 바코드 출력이가능하다. 원클릭 서비스는 2021년 1월까지 가입 고객이 20,000개사를 돌파했으며, 원클릭 고객의 지속적인 사업성장을 지원 하기 위해 'Scale-up 서비스'를 론칭했다.[4]

'Scale-Up 서비스'는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간단한 설문 참여만으로 이용 패턴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한진은 이를 위해 퀵·당일배송, 풀필먼트, 해외 판매 지원, 쇼핑몰 고도화, 쇼핑몰 통합관리, 부자재 구매대행 업체인 14개 제휴사(가비아 C&S/고고엑스/굿스플로/디디로지스/두손컴퍼니/로지스팟/셀러허브/셀메이트/이지어드민/에코라이프패키징/원제로소프트/위킵/플레이오토/CGET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클릭 'Scale-Up 서비스' 론칭과 함께 원클릭 택배서비스 홈페이지를 리뉴얼하여 모바일앱 호환, 현금영수증/세금계산서 발행 간소화, 세분화된 통계 및 현황 관리가 가능하다.

  •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 프로그램은 Microsoft Edge에서 Internet Explorer 모드 전환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 한진 홈페이지 내 회원가입한 ID/PW를 프로그램 로그인 시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 이용신청 후 한진택배 관할 지점에서 승인 처리가 진행되며, 영업일 기준 1~3일 소요된다.
  • 택배 운송료는 집하 택배기사님 방문 시, 현금 또는 무통장입금으로만 지불 가능하다. (월별 청구 불가)
  • 승인결과는 한진 측에서 SMS/이메일을 통해 안내해드리며, 한진택배 모바일 App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 이용문의: 한진 고객센터(02-6710-0120)

터미널 보유현황[편집]

한진은 택배터미널 184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택배 서브터미널이 55개 소이다. 한진은 택배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배송 분류 자동화 장치인 '휠 소터(Wheel Sorter)' 도입을 위한 561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휠소터는 서브 터미널에 설치되어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로 분류작업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을 통해 고객서비스 제고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유효하다.

한진은 택배 터미널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및 IT 시스템 투자 확대 등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 동서울 허브터미널 증설, 원주 허브 및 세종 허브 터미널을 신설하여 가동하고 있으며, 2020년 7월에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중인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021년 8월초 택배 IT 인프라를 AWS(Amazon Web Services) 클라우드로 이전을 완료하여 택배 물량 급증 등 IT 내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였다.[5]

한진택배 미주법인[편집]

국내물류산업의 선장을 주도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2년 미국에 진출한 한진은 미주지역에서도 안정적이고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2년 LA에서 시작한 하역 및 철도운송사업을 기반으로 1993년 설립된 현지법인 HJI(Hanjin Intermodal America)는 한진의 해외사업 성장의 초석이 되었다. 국제특송, 포워딩, 육상운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국 물류 네트워크의 기틀을 마련한 한진은 2005년부터 항공 화물 운송 서비스(공항화물터미널 조업)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주 주요 지역에 물류거점 운영과 LA와 뉴저지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창고보관, 유통가공, 국제물류, 육상운송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맞춘 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 하며 북미 지역의 전문 3PL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보스톤 한진택배[편집]

미동부 한진본사와 함께 유기적인 물류와 배송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유일의 정식 대리점으로, 지난 20여년간 한국배송 택배, 귀국이사, 로컬이사, 해상택배, 배송대행, 창고보관 등 매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슈[편집]

  •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통한 물류 차량 탄소감축

한진은 SK루브리컨츠와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차량 20대를 대상으로 친환경 윤활유와 일반 윤활유의 탄소배출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연비는 최대 3.1%까지 향상됨에도 이산화탄소 저감 규모는 대당 최대 2.8톤까지 이르는 효과를 확인했다. 한진은 친환경 윤활유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직영 정비소에 친환경 윤활유를 공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공급처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비중도 늘려 간다. 한진은 택배 집배송 차량 2대를 전기차하이브리드로 각각 개조해 2020년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전기차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 화물차 구입과 병행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친환경 흐름에 맞춰 지배구조에도 변화를 줬다. 한진은 2021년 3월에 기존 이사회 내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하고 개편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전략과 현황,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의견제시를 한다. 한진은 친환경 흐름을 경영 전략에 반영함으로써 2025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18%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창고에 있어서도 한진은 한국동서발전과 협약을 통해 약 1만5000㎡ 규모 한진 광양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 모듈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경 완공 예정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은 연간 2.2MWh이다.

이외에도 한진은 택배 취급점 물량을 확대해 택배 차량 운행거리 단축, 노후 차량과 장비의 신규장비 전환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장 내 고효율 LED 전등 설치 확대 등 물류 인프라의 친환경 전환, 기업 소비자로서 녹색제품 사용과 구매 확산 장려, 위수탁 차주를 대상으로 한 에코 드라이브 교육 등 다방면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통해 연료 효율 10% 개선과 연간 유류소비 323리터 절감, 온실가스 0.9tCO2 감축 효과를 확인했다.[6]

  • 쿠팡과 결별

최근 쿠팡이 한진과 안녕을 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2년 5월 25일 전국택배노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쿠팡이 한진에 맡겼던 배송 물량 360만건이 이탈했다. 김찬희 전국택배노조 한진본부장에 따르면 쿠팡 물량 이탈에 따라 지역마다 40~70%가량의 배송 물량이 줄어들었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쿠팡의 물량 이탈로 한진이 기존 처리하던 쿠팡물동량의 절반 이상, 한진 전체 택배 물량의 7~8%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은 쿠팡의 오랜 물류 파트너 중 하나이다. 쿠팡의 성장을 만든 물류 서비스 '로켓배송'은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쿠팡친구'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많은 3PL업체들과 협력하여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예컨대 한진의 경우 5대 광역시 외의 로켓배송 지역을 대상으로 한진 택배기사를 통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팡은 '물류 효율'이 높게 나오는 지역은 직접 처리하고 쿠팡 인프라만으로 처리하기엔 물류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면 3PL 업체를 통한 아웃소싱을 병행하는 기조를 과거부터 유지했다. 다른 예로 쿠팡은 로켓배송 인프라로 호환이 어려운 대형 가구 배송 및 설치 서비스(로켓설치)는 3자 물류업체 하우저에 맡겨 제공하고 있다. 하우저는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쿠팡 하지만 쿠팡이 언제고 3PL업체와의 협력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쿠팡이 보기에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과감히 기존 협력하던 3PL업체의 영역으로 직접 진출한다. 하나의 예로 쿠팡이 2020년 시작했다고 알려진 '제주 로켓배송'의 경우 사실 그 이전부터 지역 물류업체와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었다. 쿠팡이 제주도에 배송거점 '캠프'를 연 것이 2020년인데, 이에 따라 이전 협력하던 물류업체가 할 일은 사라졌다.

앞서 일어난 여러 사례들을 봤을 때 쿠팡이 한진에서 물량을 빼낸다는 것은, 쿠팡이 직접 물류를 해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섰다는 것을 방증하다. 기존 한진이 처리하 던 로켓배송 지역의 주문 규모와 밀집도가 만들어졌다면, 굳이 그 이익을 한진에 공유하긴 쿠팡 입장에선 왜인지 아까울 수 있다. 쿠팡도 택배회사(쿠팡로지스틱스 서비스)가 있고 거점 인프라(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있는데 자기가 하고 마는 것이다. 쿠팡은 '제국주의' 물류를 하고 있다. 3PL업체를 통해 연결을 병행하긴 하지만, 언제든 효율이 나온다면 직접 물류를 내재화하게 된다. 당연히 한진도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를 수가 없다. 하지만 당장 한진의 눈앞에 다가온 '물량'은 달콤했고, 회사안에서는 적대적 공생 속에서 언제 다가올지 모를 결별을 준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미 하루 수백만개가 넘는 물동량을 처리하는 쿠팡은 한국 택배시장의 절반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뒤를 추격하며 국내 2위 택배사를 자부해도 될 만큼의 규모를 만들었다. 여전히 쿠팡과 협력하고 있는 3자 물류회사들은 존재하지만, 이들이 과연 쿠팡과의 영원한 공생을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언젠가 제국에 흡수되거나 버림받지 않길 바라는 한 편에서는 쿠팡 제국에 반하는 연합군이 탄생하고 있다. 네이버의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LFR(LaaS Front Runners)이다.[7]

각주[편집]

  1. 도다솔 기자, 〈'파발마'로 달린 한진택배 30주년… “생활물류 혁신 이끌 것”〉, 《뉴데일리》, 2022-06-16
  2. 로지브리지, 〈택배시장, 대한통운 압도적 1위〉, 《브런치》, 2022-03-22
  3. 연합뉴스, 〈한진 "2023년 택배시장 점유율 20% 목표…CSV·신사업 강화"〉, 《한경닷컴》, 2021-01-21
  4.  〈한진 ㈜한진, 원클릭 ‘Scale-Up 서비스’ 론칭… 고객 이커머스 사업 성장 돕는다〉, 《대한항공 뉴스룸》, 2021-01-26
  5. 이명지 기자, 〈더 빨라질 한진 택배 택배 분류작업 자동화 위해 561억원 투자〉, 《매거진한경》, 2021-09-07
  6. 김성화 기자, 〈<탄소중립 기획특집㊽ - 한진> 점유율 20% 목표, 친환경으로 전국 곳곳 누비며 달성〉, 《뉴스워치》, 2022-08-16
  7. 엄지용 콘텐츠 크리에이터, 〈쿠팡은 왜 한진과 결별할까〉, 《리멤버나우》, 2022-06-03

참고자료[편집]

동영상[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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