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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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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터미널이란 대중교통 차량을 갈아타는 노선에서 시작점 또는 끝지점에 있는 정류장을 말한다.

환승[편집]

'환승'(換乘)은 편도 요금을 내고 다른 버스열차로 계속 움직이면서 대중교통 차량을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승·하차 시 단말기에 모두 태그해야 적용 가능하다. 또한 교통카드로만 가능하며, 현금은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중교통수단은 정해진 노선과 운행스케줄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모든 통행을 1회의 승·하차만으로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대중교통노선이 연결하지 못하는 기종점간을 통행하고자 하는 대중교통수단 이용자는 1회 이상의 갈아타기를 경험해야 한다.

환승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행의 출발지와 목적지를 곧바로 연결하는 대중교통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한정된 노선과 정류장(역, 터미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중교통수단의 특성상 환승의 완전한 배제는 불가능하다.

환승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또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며, 환승체계는 이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설치되는 교통시설물로 정의할 수 있다.

터미널[편집]

'터미널'(terminal)은 도로, 철도, 항공, 선박 노선에서 시작점 또는 끝지점에 있는 정류장을 말한다.

개요

비행기의 터미널은 공항이고, 열차의 터미널은 기차역, 배의 터미널은 여객선 터미널이라고 부른다. 흔이 사람들이 터미널이라고 부른 곳은 버스 터미널인 경우가 많다. 버스터미널은 도시와 도시 사이를 오가는 버스가 승객들을 태우거나 내리게 하는 장소로, 도로변에 설치된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 보다 더 크다. 대부분 터미널들은 도시교통망고 편리하게 접속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버스터미널에는 주차장, 매표소, 승강장, 대기실,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터미널 근처에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편의점, 음식점, 약국, 여관등의 시설이 많다.[1]

버스터미널[편집]

시외버스터미널 또는 고속버스터미널은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다.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떠날 때 주로 이용한다. 터미널에는 단순히 버스만 줄지어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오가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마련해두고 있다. 터미널의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버스를 세워두는 주차장, 버스를 타는 승강장, 버스표를 파는 매표소,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대기실과 화장실, 매점과 식당, 서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터미널이 각 도시에 처음 자리를 잡을 때에는 기존의 중심지 즉,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에 위치했다. 그러나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서 터미널을 오가는 많은 버스와 그 지역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택시, 자가용 등이 뒤섞여 교통이 매우 혼잡해지게 되자 도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도시의 터미널은 외곽 지역으로 옮겨졌다. 최근에는 터미널 주변에 쇼핑시설이나 영화관 등과 같은 상업시설이 함께 세워지면서 터미널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쇼핑을 하거나 영화를 보려는 지역 주민들까지 몰려들면서 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다.[2]

공항터미널[편집]

공항 터미널은 공항 시설의 하나로, 철도 와 버스, 택시, 자가용 등 지상 교통 수단과 환승, 티켓 구입 및 탑승 수속, 수하물 보관소 및 수하물 수령 항공 보안 검사, CIQ (세관, 출입국 관리, 검역)이 여기에서 이루어진다.[3]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이 아닌 도심에서 출국 수속을 밟을 수 있는 공항터미널이다. 탑승 절차, 수화물 위탁, 출국심사 등이 가능해 이용객들의 편리를 증진할 수 있으며 공항터미널의 혼잡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탑승 수속을 마쳤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하면 승무원, 외교관 등이 이용하는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어 출국 시간이 줄어든다.[4]

열차 터미널[편집]

철도와 지하철에서 여객을 승하차시키거나 화물을 취급하기 위하여 기차가 출발하거나 멈추는 장소를 가리킨다. 철도나 지하철이라는 특정한 교통 수단에 국한되어 사용되며 정거장의 일종이며 보통 기차역이라고 말한다. [5] 여객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물건도 열차를 통해 각 지역으로 운반된다. 그렇기 때문에 역은 오랜시간동안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리고 버스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역 주변에는 번화가가 많다. 역 주변은 교통이 편리하여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오고갈 수 있기 때문에 음식점이나 영화관, 쇼핑센터, 은행, 관공서와 같은 시설들이 많이 모여 중심지를 형성하였다.[2]

여객선 터미널[편집]

여객선 터미널은 여객선의 기종점이 되는 곳으로 승객들을 위한 매표소와 대합실 등과 같은 여객선이 정박할 부두를 갖추고 있는 시설이다. 국제 항로의 기종점이 되는 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공항 터미널과 같이 출입국 관련시설 및 면세점 등도 설치되어있다. 규모가 적으면 터미널처럼 시설을 갖추지 않고 매표소와 선착장 정도만 갖춘 여객선 터미널도 존재한다.[6]

환승시설[편집]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2조제3호는 교통수단의 이용자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철도역․도시철도역․정류소․여객자동차터미널 및 화물터미널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설로서 환승시설을 정의하고 있다.

광역버스 환승시설이 설치 계획

2023년까지 총 수도권 등 17개 구역에 광역버스 환승시설이 설치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2년 1월 25일 수도권 최초로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광역버스 환승시설 개선사업 이후 2번째 설치다.

광역버스 환승시설은 주변에 환승시설이 없거나 노후화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안전상 우려되는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2021년 총 17개 정류소를 선정, 순차적으로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첫 사업인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은 기존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만들었다. 이 환승정류장은 강남, 사당, KTX광명역 등 6개 노선이 연결돼 하루 평균 500명이 이용한다. 특히 은계지구 등 주변지역 개발로 이용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기존 시설은 보행공간도 없는 등 매우 열악해 개선이 필요했다.

국토부는 기존 환승정류장을 철거하고 '스마트 환승정류장'으로 새롭게 설치했다. 고속도로 쉼터와 혼재돼 있던 환승정류장을 분리하고, 진입로 정비, 엘리베이터 설치 등 접근시설도 정비했다.

국토부는 오송역, 시흥영업소 등 2개 환승정류소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사당역, 당산역, 강변역, 합정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서울역 서부, 성남시청, 판교역, 창원중앙역 등 10곳의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2023년에는 명동국민은행앞, 신논현역, 양재역, 양재시민의 숲 역, 도봉산역 등 5곳이 순차적으로 준공된다.[7]

각주[편집]

  1. 터미널〉,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터미널과 역〉, 《에듀넷 티-클리어》
  3. 공항터미널〉, 《위키백과》
  4. 도심공항터미널〉, 《네이버 지식백과》
  5. 역(驛)〉,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6. 여객선 터미널〉, 《나무위키》
  7. 류인하 기자, 〈2023년까지 17개 광역버스 환승시설 설치된다…25일 시흥영업소 환승정류장 운영시작〉, 《경향신문》, 2022-01-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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