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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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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용 신흥에스이씨㈜(Shinheung SEC) 대표이사
신흥에스이씨㈜(Shinheung SEC)

황만용은 전기차 배터리용 안전장치 개발업체인 신흥에스이씨㈜(Shinheung SEC)의 대표이사이다. 황만용 대표는 산업 변화와 시장 흐름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중요한 가치로 보고 기업 경영을 이끌어 왔다.

인물 소개[편집]

신흥에스이씨는 1979년 부산에서 신흥정밀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회사다. 창업주인 최화봉(75)·김점용(76) 회장은 창업 전 금성사(현 LG전자(066570))에서 함께 일했지만 당시에는 서로 모르던 사이였다. 1970년 삼성이 전관사업을 시작하며 삼성NEC(삼성전관·현 삼성SDI(006400))를 만든다. 이때 최 회장과 김 회장은 이곳으로 스카우트된다. 이들은 같은 부서에서 일하며 서로 알게 된다. 금성사에서 일했던 연까지 더해 이들은 막역한 사이로 발전한다. 삼성NEC에서의 10년 경험을 토대로 이들은 부산에서 금형부품 기업인 신흥정밀이란 작은 회사를 공동 창업한다.

신흥정밀은 2000년대 전까지만 해도 삼성 브라운관TV에 들어가는 전자총 부품을 주로 납품했다. 1979년 삼성전관이 수원에 브라운관 생산공장을 새로 세웠고 1982년 신흥정밀도 수원으로 이전했다. 이후 수원공장은 오산으로 확장이전하고 양산에도 새 공장을 차린다. 연매출 100억원의 작은 금형부품회사서 10년도 채 되지 않아 800억원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급성장의 배경에는 황만용·김기린 공동대표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황 대표는 오산공장, 김 대표는 양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최화봉 회장의 사위인 황 대표는 서울대 약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신흥에스이씨에 들어오기 전까진 금형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1993년 석사학위 취득 후 경기 이천에 있는 CJ제일제당(097950) 연구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초반엔 전공을 살려 약제 업무를 봤고 이후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상품기획 업무를 맡았다. 황 대표는 CJ제일제당 재직시절 고등학교 선배의 소개로 최 회장의 딸과 1995년 결혼하며 신흥에스이씨와 연을 맺는다. 황 대표는 2003년 CJ제일제당에서 퇴사해 신흥에스이씨 중국공장 법인장으로 나선 후 2007년도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한다.[1]

학력 사항[편집]

경력 사항[편집]

  • CJ제일제당 연구소 및 본사 상품기획
  • 2003년 CJ제일제당 퇴사
  • 2003년 신흥에스이씨㈜ 중국공장 법인장
  • 2009년 07월 ~ 현재 신흥에스이씨㈜ 대표이사

주요 활동[편집]

신흥에스이씨는 1979년 5월 신흥정밀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회사로, 2009년 8월 법인전환했으며, 2014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시안, 중국 톈진, 헝가리까지 총 4개의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 2017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차전지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이차전지 부품 제조업, 배터리 팩모듈 제조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100% 순수 배터리 업체로 올해 초 기준 매출액의 90% 이상이 삼성SDI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요 판매제품 군은 2차전지 배터리용 중대형 각형 Cap Assembly, 전류차단장치인 소형 원형 CID(Current Interrupt Device), 케이스 역할을 하는 중대형 각형 CAN, 전지 팩모듈(Pack Module) 및 폴리머 배터리용 Strip Terminal(스티립 단자) 등이다.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IT장비, 전동공구 등에 적용된다. 중대형 각형 Cap Assembly는 배터리 셀의 밀폐 및 과전류 발생 시 폭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소형 원형 CID는 전동공구용 부품으로 폭발 방지 역할을 한다.[2]

전기차 부품 사업[편집]

가전 전자부품 회사였던 신흥에스이씨는 2007년부터 전기차용 중대형전지 사업을 준비했다. '전기차'라는 단어가 익숙하지도 않던 시기였다. 당시 신흥에스이씨 공동창업자인 최화봉 회장과 김점봉회장과 황만용 사장, 김기린 사장은 전기차 부품 사업을 위해 총 50억 원을 내놨다. 전기차 시대를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였다.

신흥에스이씨가 처음부터 전기차 부품에 주력하는 업체는 아니었다. 신흥에스이씨는 삼성SDI에 브라운관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시류에 맞춰 사업영역을 바꿔나갔다. 1970~80년대 당시 신흥에스이씨는 TV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자 완만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 트렌드가 바뀌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1990년대로 넘어가면서 LCD TV, PDP TV가 등이 나오면서 브라운관 부품 매출이 줄기 시작했다. 신흥에스이씨는 TV 브라운관 부품 생산이 사양산업으로 접어들자 주력 상품을 바꿨다.

2000년도부터는 이차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휴대전화, 노트북용 소형전지를 생산했다. 휴대전화, 노트북용 전지는 수요증가에 따라 성장궤도를 달렸다.

소형전지의 매출증가세가 둔화되자 신흥에스이씨는 포트폴리오를 늘렸다. 2007년부터는 전기차 시장 진출 준비를 시작했다. 세번째 도전이었다. 소형전지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대형전지 사업에 투자하는 식이었다.

진출 시작부터 2015년까지 전기자동차 부품은 샘플을 납품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투자는 계속됐다. 전기차 시대가 언젠가 올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전기차 사업 부문은 2015년부터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중대형전지를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으로도 진출해 기대를 받고 있다.[3]

성과[편집]

  • 2017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 2021년에는 매출액 3663억,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2021년 기준 신흥에스이씨의 영업이익률은 8.5%
  • 22년 1분기 매출액은 1106억, 영업이익은 54억원

지분 구조[편집]

신흥에스이씨의 주요주주는 최화봉 외 6인 26.78%(최화봉 10.93%, 황만용 6.06%, 최희정 3.61%, 황규언 1.55%, 황규리 1.55% 등), 세컨웨이브(유) 10.04%, 스틱글로벌혁신성장 사모투자합자회사 10.04%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4]

각주[편집]

  1. 박경훈 기자, 〈성공異야기①37년, 2대를 이어온 동업…신흥에스이씨〉, 《이데일리》, 2021-08-23
  2. 김민기 기자, 〈신흥에스이씨, 숨겨진 2차 전지 수혜주 “가장 저평가”〉, 《파이낸셜뉴스》, 2021-09-21
  3. 안소영 기자, 〈(공모주 현장답사) 신흥에스이씨, 전기차 부품 향한 10년〉, 《조선비즈》, 2017-09-07
  4. 노그리드, 〈신흥에스이씨, 2차전지 부품사, 헝가리 및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효과 본격 발생할듯 〉, 《네이버블로그》, 2022-05-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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