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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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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성균관대학교(Sungkyunkwan University)

황성호성균관대학교(SKKU: Sungkyunkwan University) 기계공학부 교수이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Korea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19년 자동차 산업 발전과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인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에 합류하여 전기 동력 자동차 부문 회장을 맡고 있다.

개요[편집]

황성호는 어린 시절 프라 모델을 사서 설명서 없이 조립하기를 좋아했으며, 잘못 끼운 부품을 다시 끼우고 해체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다. 뭔가를 만들고 작동시키는 데에서 흥미를 느낀 그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기까지 이르렀다. 1980년대 학생회가 태동하던 격동의 시기에 대학생활을 한 황성호는 젊음의 열정을 불태우면서도 학업에 정진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에는 정부 출연연구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들어가서 10년간 자동차 관련 연구에 매진했다. 2020년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이며, 여전히 자동차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경력[편집]

수상[편집]

  • 2016년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 2018년 : 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 2020년 : 학생 공학교육자상 수상[2]
  • 2023년 :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챌린지 Virtual Track 1위

주요 활동[편집]

스마트카 공학개론[편집]

황성호 교수는 2018년 성균관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유공압 공학(Fluid Power) 과목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수업에서 황성호 교수는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굴삭기가 대표적인 유압시스템(Hydraulics System)이라 할 수 있으며, 자동차 브레이크 및 버스나 지하철의 자동문 등에 유공압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성호 교수는 학생 주도 학습을 유도하고자 문제 중심 학습법(PBL: Problem Based Learning)[3]이나 거꾸로 수업(Flipped Class) 등의 교수법을 적용했으며, 매년 조금씩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스마트카 공학개론(Smart Car engineering survey) 수업을 전자전기 및 소프트웨어 학과 교수들과 함께 팀티칭으로 진행 중이고, 이른바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시대에 주목할 만한 스마트카(Smart Car)의 최신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4]

미래형 자동차 연구[편집]

황성호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 부임한 이후로 미래형 자동차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러한 황성호 교수는 2018년 당시 어떤 연구를 진행하고 있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성균관대학교에 온 이후로 친환경 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vehicle)나 전기자동차(Electric car)의 연비 향상을 위한 동력 분배 제어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로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나 ㈜만도(Mando Corporation), 현대모비스㈜(Hyundai Mobis) 등과 산학과제를 많이 수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자율주행차(autonomous car)에 대한 연구도 함께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완전 자율 주행인 5단계 이전에 사람과 자율 주행 운전이 함께 공존하는 3단계에서 어떻게 하면 차량의 제어권을 원만히 주고받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방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이와 같은 연구는 연구실에 만든 가상 주행 환경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형태의 시뮬레이션을 수반하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자율 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도 출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4]

자율 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장관상[편집]

2017년 10월 26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하는 지능형 자동차 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7 대학생 자율 주행 경진대회[5]이 열렸으며, 이 대회는 1등상이 대통령상으로 상격이 매우 높은 대회였다. 이 대회에는 총 19개 팀이 신청했으며, 본선에는 9개 팀만이 올라 경주를 하게 되었고, 주제는 통신 기술까지 결합된 가상의 무인 택시 서비스 경쟁이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주행시험장에서의 자율 주행을 하는 형태가 아닌, 신도시 건설이 진행 중인 대구의 실 도로에서 승객 또는 소포의 위치를 무선으로 전송받은 후, 교통신호, 보행자, 자전거 등 다양한 장애물이 설치된 환경에서 사고 없이 운송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대회의 평가 기준이었다. 이렇게 당시 난이도가 높았고, 경쟁 상대가 많았던 대회에서 황성호 교수가 이끄는 성균관대가 준우승인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에 관련해서 황성호 교수는 사실 국내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인 미국(USA) 구글(Google) 등과 비교해 보면 격차가 많이 났으며,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을 자율 주행차 미래 인재로 키우고자 국내에서 다양한 자율 주행 자동차 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있다고 학생들의 관심을 장려하였다. 덧붙여 그동안 성균관대 학생들이 여러 차례 자율 주행차 경진대회에 출전했었으나, 매번 아쉽게 수상권에 미치지 못했다가 이번에 난이도가 높은 실 도로 미션에서 2등상인 장관상을 받게 되어 그간의 학생들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에 대해 소감을 말했다.[4]

여성공학 인재 양성센터[편집]

공학 분야에서 아직은 마이너리티인 공대 여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인 여성공학 인재 양성 사업이 2016년에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주관으로 공고되었으며, 전국에서 50여 개 대학이 신청했고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그중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각 대학이 자율로 미래에 필요한 기술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지원하는데, 성균관대학교는 여학생들의 섬세함, 소프트한 감성, 소셜라이징(Socializing)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마트카’ 분야를 주제로 선정했고, 이에 성균관대학은 WEUP-SMART 사업단을 구성하여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여성공학 인재 양성센터에 관하여 황성호 교수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모형 자율 주행차 경주대회도 개최하고 있고, 모녀 캠프, 수다 만발 등의 비교과 활동과 성인지 교수법 확대를 위한 교과활동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다고 말하며 2019년 2월에 사업이 종료되지만, 그때까지 많은 공과대학 여학생들이 참여하기 바라며 이후에도 여성공학 인재 양성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4]

헤븐[편집]

황성호 교수는 꽤 오랜 기간 기계공학부 자작 자동차 동아리 헤븐(HEVEN)의 지도 교수를 맡고 있다. 헤븐(HEVEN)은 다양한 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여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동아리이며, 서로의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헤븐은 사회, 기술 트렌드에 맞추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있으며, 제작에 있어서는 기계팀, 전기팀, 자율차팀으로 나누어 활동을 진행한다고 한다. 팀에 대해 설명하면 먼저, 기계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설계와 시뮬레이션(simulation)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공작기계를 사용하여 실제 자동차를 제작하고 있다. 다음으로 전기팀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주행 보조 장치 전반의 연구와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율차팀은 C언어, 파이썬(Python) 등을 활용해 자율 주행차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있다. 이렇게 조직력이 돋보이는 헤븐은 설계 및 제작에 앞서 자동차 제작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자,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자동차에 대한 스터디 역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헤븐은 가솔린이나 디젤 없이 전기 배터리로만 주행 가능한 차량의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자율 주행차와 관련해서는 라이다(LIDAR)와 비전(VISION)을 이용하여 장애물에 더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헤븐에서는 탄탄한 커리큘럼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식과 팀워크 모두를 성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6] 이에 황석호 교수는 늘 동아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대단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덧붙여 환경이 열악한 공작 실습동 안에서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한 여름에도, 얼음물이 꽁꽁 어는 겨울철에도, 심지어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와도, 밤을 꼬박 새워가며 자작 자동차를 만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그 시절이 아니면 해나가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고 말하였다. 나아가 물론 전공에 대한 학업도 중요하지만, 대학생활하면서 뭔가 의미 있는 것 하나에 내 열정을 다 바쳐 빠져볼 그런 경험을 한번 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동아리 활동 경험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권유했다.[4]

각주[편집]

  1. 성균관대학교 공식 홈페이지(교수소개) - https://enc.skku.edu/professor/professor_list.domode=view&perId=LZStrDYTQ5g9gFgtgigawE4EECyAlCB6AYgeSQDYMAhGMAXkqA%20&categoryId=G&jojikCode1=3163&jojikCode2=710143
  2. 심현정 기자, 〈학습법을 학습하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황성호, 박준현 교수, 2020 한국공학교육학회상 수상〉, 《한국강사신문》, 2020-09-29
  3. 심현정 기자, 〈학습법을 학습하는 'PBL 교육법'〉, 《조선일보》, 2011-01-07
  4. 4.0 4.1 4.2 4.3 4.4 성균관대학교, 〈2018 자율 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장관상 황성호 교수〉, 《네이버 블로그》, 2018-12-07
  5. 주제이야기, 〈산업통상자원부 2017 대학생 자율 주행 경진대회 현장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17-10-31
  6. MCARFE, 〈대학교의 다양한 자동차 동아리! 1탄〉, 《네이버 블로그》, 2019-11-25

참고자료[편집]

& 한상형 기자, 〈학습법을 학습하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황성호, 박준현 교수, 2020 한국공학교육학회상 수상〉, 《한국강사신문》, 2020-09-29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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