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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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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는 계단으로 연결된 두 층의 객실이 겹쳐진 버스이다. 이층버스라고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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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2층버스는 일반적인 단층의 버스와는 달리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버스이다. 많은 사람을 실어 나를 때 사용된다. 2층버스가 많은 나라로 영국이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외의 여러 국가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많은 사람을 수송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굴절버스와 비슷하며, 탑승 가능 인원이 동일한 경우를 기준으로 굴절버스에 비해 차량의 길이를 짧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2층에서의 승하차 승객 동선이 길어지고, 차량의 높은 높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게 설치된 도로 시설물의 통과가 어려워 운행 지장을 많이 받게 되는 큰 단점이 있다.[1]

역사[편집]

옴니버스

19세기 영국옴니버스(Omnibus)라는 이름의 2층 마차가 시초이다. 영국에서는 시골, 도시 할 것 없이 어디서든 2층버스를 쉽게 볼 수 있어 사실상 표준이다. 심지어 영국인들은 대부분 버스라 하면 2층버스를 먼저 떠올리며, 영국 웹에서는 버스 마크가 2층인 경우도 자주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2층버스의 천국답게 별의별 옵션이 다 존재해서 9m급 2층버스도 존재한다. 이것은 런던을 포함하여 외곽에서 시내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쏟아지는데 시내 도로 폭이 좁고 극단적으로 작은 회전반경을 요구하는 노선이 많기 때문이다. 흔히 관광기념품으로 나오는 2층버스는 루트 마스터(Route master)라고 하는 모델로, 1954년 발매부터 1968년 단종까지 총 2,800여 대가 생산되었다. 현재 단종되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1,000여 대가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의 몇몇 버스회사에서 특별 운행용 또는 전세버스용으로 가지고 있으며, 15H 번에서 낮 시간대에 한해 시내 구간에서만 특별 운행한다. 이들 중 하나는 대한민국 대구 달서구 이월드 83 타워에 전시되어 있으며, 속초시 켄싱턴 스타 호텔에 2대가 전시되어 있다. 내부에 들어가 볼 수도 있다. 신형 루트 마스터가 2012년 2월부터 런던 시내를 운행한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으며, 뉴 루트 마스터(New Route master)라고 부른다. 이것은 2013년 탑기어 시즌 20에 제임스 메이(James May)가 몰고 나오기도 했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초기 도입 당시 가격이 35만 파운드로 비쌌기 때문에 대중교통 요금 동결을 핑계 이유로 뉴 루트 마스터는 차기 런던 시장 사디크 칸(Sadiq Khan)이 신형 버스 생산중단을 선언해버려 2017년까지 모두 1,000대만 생산되었다.[2]

특징[편집]

장점
  • 2층에서는 전망이 좋으므로 관광버스에도 쓰인다. 희소성으로 인한 관광적 가치가 있다.
  • 노선 수요 변화에 따른 노선 변경이 가능하다.
  • 크기가 커서 먼 거리에서도 알아보기가 쉽다.
  • 한 대당 보통 버스의 1.5배의 승객을 나를 수 있어서 버스 철과 같은 상황이 줄어들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존 3명의 인건비를 2명으로 낮출 수 있다.
  • 기본적으로 저상버스이다. 그러면서도 2층을 좌석 버스와 같게 운영할 수 있어 국내법상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휠체어 여객 운송이 가능하며,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된다.
  • 시외버스용은 2개 이상의 등급을 한 대의 버스로 운영할 수 있다. 1층에는 우등석, 2층에는 일반석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좌석번호에 따라 운임을 징수할 수 있다.
단점
  • 승하차에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 운행에서 정시성이 떨어진다.
  • 차량 단가가 매우 비싸다.
  • 높이가 높으므로 무게중심도 덩달아 높아져서, 급커브에서 비나 눈이 올 때 사고가 날 위험이 커진다.
  • 낮은 터널이나 육교, 고가도로, 교량을 통과할 수 없다.
  • 수요가 부진할 경우 손실이 일반 버스 노선보다 배 이상으로 커진다.
  • 2층의 경우 기사의 부재, 무인운전 차량처럼 안전요원 부재로 인해 안전의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 버스 안 계단은 매우 좁고 높을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오르내리면서 안전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
  • 시외버스용의 경우 화물칸 크기가 매우 작다. 옆으로는 넓지만 높이는 매우 낮다.[2]

국가별 2층버스[편집]

현대자동차 일렉트릭 이층버스
홍콩 빅 버스(Big Bus)
북한 2층버스
일본 휠체어 개방형버스

대한민국[편집]

국내는 2015년 9월부터 볼보 버스 B8RLE 모델을 들여와 정식 운행을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2층버스 시대가 열렸다. 좌석 수를 늘리는 것이 원래 취지인 만큼 2층버스를 좌석버스로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2층버스는 층높이 문제로 인해 구조적으로 저상버스이기도 해서 휠체어 대응 역시 문제없다. 차량 대부분이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평일 낮에는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최근 들어 평시에도 2층버스를 운행하는 노선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노선 특성상 주말에도 수요가 많은 노선은 주말에도 2층버스가 다닌다. 모양이 워낙 특이하고 2층에 타면 풍경이 잘 보이기 때문에 대도시에서 관광용으로 주로 운행 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체에서는 현대자동차㈜일렉시티를 기반으로 한 2층버스를 개발했다. 차명은 일렉시티 이층버스이다.[2]

  • 부산 시티투어버스 : 부산은 1일 이용권 한 장으로 총 3가지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버스 중앙 모니터를 통해 한국어로 진행되는 관광 안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4개 국어 한/영/일/중으로 정류장 하차 안내 방송이 나온다. 또한 BUTI 스마트 안내 앱을 설치하면 도착시간과 관광 정보 등 더욱 편리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앱이 없어도 버스 2층에서 무인관광해설사 프로그램이 탑재된 스마트패드를 통해 코스별로 자세한 관광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 울산 시티투어버스 : 울산은 역사와 문화, 자연 등 유명 여행지를 묶어 코스별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순환형과 테마형으로 코스가 나눠지며 토요일에는 해설자가 탑승해 여행지마다 이야기를 들려준다. 테마형 코스 중 아름다운 달빛 여행 코스는 훤하게 열린 오픈 탑 2층버스를 타고 울산 12경 중 하나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테마형 코스는 반드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 대구 시티투어버스 : 대구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승차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여행이 가능하다. 대구의 여가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와 먹거리로 유명한 시장 등 대구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다. 버스는 대구 여행에서 인기가 많은 명소 14곳을 지나간다. 배차 시간은 40분 간격이다.
  • 서울 시티투어버스 : 서울은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시티투어버스인 타이거 버스로, 국내를 대표하는 시티투어버스 중 하나이다. 버스 종류는 트롤리와 하이데커 오픈 탑 버스, 2층버스 등 가지각색의 모양과 특성을 갖추고 있다. 외국인들에게도 오래 사랑받아왔으며, 고궁과 청계천 등 서울 여행지를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다.
  • 여수 시티투어버스 : 여수는 주간 코스와 야간코스로 나눠진다. 주간 코스는 하루에 7번 운행하며, 주요 여행지 9곳을 관광해 볼 수 있다. 야간코스의 경우에는 하루에 단 한 번만 운행된다. 사전예약과 현장 결제를 통해 이용해볼 수 있다.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월요일은 휴무이다.[3]

홍콩[편집]

홍콩 시내를 손쉽게 돌아보며 주요 명소에 대한 가이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버스 투어 종류로는 릭샤(Rickshaw)와 빅 버스(Big Bus) 두 개가 있다. 밤 노선도 운행하여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배차 간격은 15~20분 정도다. 보통 홍콩 첫날 탑승하여 도시의 전체적인 지형과 명소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구체화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어 유용하다. 각 루트는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남짓.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 현지 구매보다 저렴하다. 48시간 동안 3개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빅 버스 투어의 프리미엄 표와 프리미엄, 나이트 표를 통합한 디럭스 표도 있다. 버스뿐만 아니라 노면전차도 2층이다.[4]

북한[편집]

북한에서도 2층버스는 명물로 통한다. 그동안 대중교통 부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북한은 2000년대 초 중국으로부터 2층버스를 수입해 평양시에 투입하였다.[5] 2019년부터는 기존의 낡은 2층버스를 대신할 새로운 버스를 제작해왔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 제작된 2층버스와 신형 궤도전차, 무궤도전차는 2020년 새해에 평양시 주요 노선에서 운행을 시작하였다. 금빛으로 색칠한 버스는 총 70여 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온풍기와 안내전광판, 감시카메라, TV 등이 설치되었다. 2020년 4월 28일에는 북한의 평양시여객운수종합기업소가 새로운 2층버스를 제작했는데, 이용객들도 종전 버스보다 진동과 소음이 적으며 속도도 좋다고 평가했다.[6]

일본[편집]

일본에서는 1980년대~1990년대에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2층버스를 직접 제조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모두 단종되었고, 하토 버스나 일부 고속버스 노선에 수입산 2층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니시테츠 버스회사에서 휠체어 리프트로 승하차 가능한 개방형 버스를 제작하였는데, 2층 개방형 버스는 높이 4m이며, 2층에만 좌석이 마련돼 있어 탑승할 수 있다. 좌석은 36석을 갖추고 있으며, 휠체어 2대까지 탑승할 수 있다. 특히 2대의 휠체어리프트를 갖추고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직접 2층까지 올라갈 수 있고, 하차도 가능하다. 공간이 협소한 점이 있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다.[7]

기타 국가[편집]

  • 싱가포르 50% 이상의 버스가 2층버스이다.
  • 영국 옆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도 간선버스로 2층버스를 투입하고 있다.
  • 유럽 에서 2층버스가 많은 도시는 베를린이며, 포르투는 2층버스가 조금 돌아다니고 스코페도 2층버스가 많은 편이다. 이 세 도시 빼면 거의 2층버스를 보기 힘들다.
  • 미국과 그 영향을 진하게 받는 캐나다의 경우, 일반적인 시내버스는 굴절버스가 대세라 2층버스가 투입되는 사례는 일부 노선 정도로 아주 드물다.

주요 기업[편집]

현대자동차㈜[편집]

현대자동차㈜는 국내 첫 2층 전기버스이자 광역급행노선을 달리는 첫 번째 전기버스 일렉시티 이층버스를 출시했다. 2019년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처음 공개됐다. 외관은 현대차 주력 대형버스 두 가지를 합친 모습으로, 1층은 전기버스 일렉시티, 2층은 고속형 버스 유니버스의 디자인을 차용했다. 저상 모델이며 차체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중량을 크게 줄였다. 차량 크기는 기존 수입산 디젤 2층버스와 비슷하다. 전장 12,900mm, 전폭 2,490mm, 전고 3,995mm이며, 승차인원은 운전자 제외 최대 70명(1층: 11명, 2층: 59명)이다. 수입산 2층 버스보다 승차인원이 1~2명 적은 대신 휠체어 탑승 공간이 2석이 마련돼 있다. 출력은 1층 전기버스 일렉시티와 동일한 240kW로, 120kW짜리 모터 두 개를 연결했다. 특히,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토크 수치를 개선한 고용량 모터를 탑재하여 동일한 출력을 지닌 일렉시티보다 중량 수송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400km가 넘는 주행거리이다. 일렉시티 이층버스는 한번 충전에 최장 447km까지 달릴 수 있다. 64kWh 고전압 배터리를 6개 탑재해 총 384kwh 용량을 확보한 덕으로, 일렉시티보다 100km 이상 더 달릴 수 있는 성능이다. 충전포트도 3구로 늘려 72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이는 경기도 내 모든 광역노선에 대응할 수 있는 주행거리이다. 현재 경기도권 광역노선의 평균 왕복 거리는 70km 수준이며, 최장거리는 약 120km에 이른다. 산술적으로 가장 긴 광역노선도 3회 왕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전기차답게 연료비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차령 기한인 11년간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할 경우 디젤 2층버스와 비교해 연료비를 최대 3.5억 원 절감할 수 있다.[8]

만트럭버스코리아[편집]

만트럭버스코리아㈜(MAN Truck & Bus Korea)는 국내 2층버스 시장을 주도하는 상용차 브랜드이다. 2019년 8월 28일 기준 국내 2층버스 누적 판매량 100대를 돌파했다. 국내 수도권 광역버스 중 하나로 채택된 2층버스는 만트럭버스그룹이 생산 및 수입 판매하고 있는 만 라이온스 더블데커(MAN Lion's Double Decker)이다. 만 라이온스 더블데커는 다양한 첨단장비를 장착해 교통 서비스의 다양성, 편안함, 편의성,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유로 6C의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고성능 디젤엔진을 탑재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2층버스는 승객석 71석/휄체어석 1석/운전석 1석, 총 73석으로 국내 최다 정규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한 디자인과 고급진 운전석으로 운행 피로도를 감소시켰고, 승하차 및 실내 이동에 편리한 인체공학적 구조 체계를 적용했다. 무엇보다 탁월한 주행 성능과 유럽에서 검증된 신뢰성이 강점이다. 유로 6C의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고성능 디젤엔진을 적용해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총 배기량은 1만 2,419cc이며 최고출력은 460마력/1,800rpm이다. 최대 토크는 235kg·m/930~1,350rpm이다. 연비친화적 12단 변속기를 장착한 점도 돋보인다. 운전자의 조작에 정교하게 반응해 탁월한 동력 전달 효율을 발휘하는 자동/수동 겸용 12단 변속기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동시에 실현했다. 아울러, 탁월한 조향 성능 또한 자타의 인정을 받고 있다. 부드러우면서 정교한 조향 성능을 발휘하는 ZF 서보콤(ZF servocom)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적용으로 운전의 피로를 감소시켰다. 또한 전좌석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고, 좌석마다 조명과 USB 충전 단자를 더해 승객의 편의성과 광역버스의 쾌적한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라는 점을 고려해 최신의 안전장비들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장착됐다.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S),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 방지 시스템(ESP), 극한 상황에서 핸들링을 지원하는 ABS(Anti-lock Break System)와 ASR(Anti Spin Regulator),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외에 신규로 엔진룸 자동화재소화시스템 등을 장착해 주행 중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시켜 준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6년 11월 만 라이온스 투어링 천장 개방형 단층 관광버스를 시작으로, 2017년 3월 만 라이온스 CNG 저상버스, 그리고 2017년 6월에 만 라이온스 2층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버스 사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9]

사건[편집]

서울

서울은 여의도 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경기도, 김포를 오가는 광역 2층버스가 2019년 9월 1일 10시, 승강장 지붕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두께 3cm 강화유리 지붕 12개가 파손됐으며, 유리 파편이 도로에 떨어져 2시간가량 차선이 통제됐다. 버스에는 운전기사 50대 임 모 씨 등 15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버스가 진입해야 할 승강장에 도로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바로 옆 승강장에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10]

경기도

경기도 2층버스 사고 총 204건 안전 운전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도 내 2층버스 운행이 시작된 후 20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82%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2층버스 운행이 시작된 2016년부터 2020년 9월까지 204건과 안전사고, 중상자 39명, 경상자 353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204건 중 2층버스 특성인 높이와 운전미숙에 따른 운전자 부주의가 167건(8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승객 부주의 36건(3.4%), 정비 불량 1건(0.9%) 순으로 조사됐으며, 안전 운전 관련 규정 마련과 운전자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1]

홍콩

홍콩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층버스에 타고 있던 6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다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19년 12월 18일, 홍콩 성수이 지역의 판 링 고속도로를 달리던 주릉버스(KMB) 소속 978번 버스가 도로변 나무에 부딪혔으며, 이 사고로 버스의 측면과 후면 차체, 지붕이 크게 뜯겨 나갔다. 승객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사의 과실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고 했다.[12]

프랑스

프랑스 파리에서 다리 밑을 지나가던 2층 관광버스가 교각과 부딪히면서 관광객 네 명이 다쳤다. 버스 2층 부분이 지하도로 천장에 맞닿아 있으며, 안전을 위해 설치한 유리 보호막이 부서져 버렸다. 사고는 2017년 6월 23일 센 강변도로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관광객 2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영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2명 등 총 4명이 다쳤습니다. 원래 이 길은 관광버스가 다니는 길이 아니었는데, 2024년 파리 올림픽 유치를 위한 행사 때문에 우회로로 사용되고 있었다. 높이 2.7m 이상의 차량은 진입이 금지돼 있었지만, 현지 경찰은 사고 버스 기사가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13]

현황[편집]

2021년 4월부터 인천과 서울 간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환경부국토교통부는 2021년 4월 21일 인천 연수구에서 국가 연구·개발(R&D)로 처음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운행 개통 행사를 열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민관 협업으로 2017년부터 2년간 연구·개발한 이 전기버스는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 간 광역버스 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버스 탑승 대기시간 등을 줄이기 위해 한 번에 많은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2층버스를 운행했지만, 연료가 경유여서 대기오염 문제를 유발했다. 이 전기버스에는 1회 충전 시 최대 447㎞를 운행할 수 있는 384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좌석 하단부에는 USB 충전단자가 있고, 급제동·급선회 시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량자세제어장치, 전방 충돌이 예상될 때 자동으로 제동을 거는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 등이 탑재됐다. 최대 7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1층에는 접이식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14]

각주[편집]

  1. 2층 버스〉, 《위키백과》
  2. 2.0 2.1 2.2 2층버스〉, 《더위키》
  3. 여행매거진 GoOn, 〈더 높은 곳에서 2층버스 시티투어〉, 《네이버 포스트》, 2018-04-21
  4. 홍콩 드나들기 & 시내교통〉, 《네이버 지식백과》
  5. seadjk, 〈평양시의 대중교통 부족을 해결하다- 북한의 2층버스〉, 《네이버 블로그》, 2020-08-31
  6. 류효진 기자, 〈온풍기ㆍ전광판 갖춘 2층버스 평양시내 등장〉, 《한국일보》, 2020-01-16
  7. 푸르름, 〈휠체어 탑승 설비 갖춘 일본 2층 개방형버스〉, 《네이버 블로그》, 2015-02-15
  8. 장준영 기자, 〈2층버스 시장에도 ‘전동화·친환경’ 바람〉, 《상용차신문》, 2021-02-08
  9. 김지형 기자, 〈만(MAN), 국내 2층 버스시장 '장악'〉, 《위키리크스》, 2020-02-10
  10. 김아영 기자, 〈여의도 환승센터 승강장에 2층버스 충돌…유리지붕 파손〉, 《MBC 뉴스》, 2019-09-02
  11. 조흥훈 기자, 〈경기도 2층버스 사고..총 204건 안전 운전 대책마련 필요〉, 《블록체인밸리》, 2020-10-18
  12. 김학휘 기자, 〈홍콩서 2층버스 사고…6명 사망·39명 부상〉, 《SBS 뉴스》, 2019-12-18
  13. 다리 밑 지나가던 2층 버스, 천장에 `쾅`…관광객 4명 부상〉, 《SBS 뉴스》, 2017-06-24
  14. 김한솔 기자, 〈2층 버스도 이젠 전기로 ‘씽씽’〉, 《경향신문》, 2021-04-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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