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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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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USD(Binance USD)
바이낸스USD(Binance USD)
바이낸스USD(BUSD)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
팍소스스탠다드(Paxos Standard)

바이낸스USD(Binance USD) 또는 비유에스디(BUSD)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인 팍소스와 손을 잡고 2019년 9월에 발행할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들은 2019년 9월 5일, 바이낸스 블로그를 통해 바이낸스USD의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1]

개요[편집]

바이낸스USD(BUSD)는 바이낸스 거래소가 출시하는 미국 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 코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를 통해 발행되며, 이후 바이낸스체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바이낸스USD를 개발하기 위해서 팍소스를 발행사로 정하고 사전에 파트너십을 맺었다. [2]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코인은 팍소스 플랫폼에서 직접 구입 및 상환을 실시할 예정이며, 바이낸스닷컴에서도 거래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낸스USD는 뉴욕 금융감독국에게 유통 허가 승인을 받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뉴욕 시민들은 이 코인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 팍소스의 아시아 시장 총괄인 리치 테오는 "뉴욕 금융감독국의 허가를 받은 것은 BUSD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으로서 안정적으로 유통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3]

등장배경[편집]

바이낸스의 대표이사인 창펑 자오는 "디지털 신탁 산업을 선도하는 팍소스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BUSD 발행을 계기로, 더 나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더 많은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자산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실사용 사례와 사용성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팍소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아시아 지부 대표이사인 리치 테오는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가장 엄격한 곳 중 하나인) 뉴욕 금융감독국이 BUSD를 승인한 것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BUSD가 갖춰야 할) 장기적인 안정성을 향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다. 우리는 바이낸스처럼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스테이블 코인을 제공하면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더해 테오 대표는 "팍소스 브랜드는 모든 사업 파트너가 각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년 7월에는 후오비캐피탈의 스타트업 자회사인 '스테이블 유니버설'이 바이낸스USD(BUSD)처럼 달러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후오비USD(HUSD)를 팍소스와 협업하여 출시했다. 이 코인은 후오비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후 가까운 미래에 다른 거래소나 트레이딩 데스크. 암호화폐 지갑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라 2019년 7월에 영국 파운드화와 1:1로 연동되면서 바이낸스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스테이블코인인 BGBP를 발행했다. 이 당시 바이낸스는 다른 국가 통화들과도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낸스는 페이스북리브라와 비슷한 바이낸스 비너스 발행도 준비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공동창업자인 허이는 더 블록에게 "위는 가까운 미래에 스테이블 코인이 빠르게 전 세계에 있는 국가들의 기존 통화를 대체하고, 디지털 생태계에 새롭고 균형 잡힌 표준을 세울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팍소스와의 이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지 시간으로 2019년 9 월 12일 오후 4시 20분에 '테크 런퍼런스 인베스트 아시아 2019'의 무대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4]

특징[편집]

BUSD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바이낸스의 스테이블 코인으로, 정확한 거래소 상장 날짜나 출시 예정일이 밝혀지진 않았다. 이 코인은 출시되면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바이낸스코인, 리플을 통해 거래할 때 쓸 수 있다. 그리고 팍소스 상에서는 미국 달러와 교환할 수 있게 된다. 팍소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또한 암호화폐를 달러화하거나 팍소스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팩스 토큰을 이용해 BUSD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팍소스는 BUSD 발행뿐만이 아니라 BUSD에 상응하는 법정 화폐를 보관하는 역할도 맡을 것이다. 그리고 팍소스는 BUSD 발행 및 수탁과 함께 달러 보유금 정기 감사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팍소스는 현재 팍소스스탠다드 토큰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후오비USD(HUSD)의 달러 보유금 수탁 또한 담당하고 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코인은 뉴욕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유통 허가를 받았다. 그것은 팍소스가 지난 2015년 뉴욕 금융 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기업 최초로 신탁 허가를 받은 공로가 있다. [5]

그것은 팍소스가 바이낸스 거래소보다 먼저 달러화와 상환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2018년 9월, 팍소스스탠다드라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는데, 이 코인은 세계 최초로 뉴욕 금용감독국에게 허가 받은 스테이블 코인이다. 그래서 이 코인은 세계 최초로 정부의 규제를 적용 받는 암호화폐라는 기록을 얻었다. BUSD 역시 뉴욕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뉴욕에서 가장 먼저 출시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가장 엄격한 곳 중 하나인 미국 뉴욕 주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는 것이 바이낸스의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6]

한편, BUSD에 대해서 뉴욕 금융감독국의 린다 레이스웰(Linda Lacewell) 국장은 공식 입장을 통해“당국은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뉴욕 시민들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서비스 시장을 안전하고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규제 감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고 하면서 "이번 승인은 가상화폐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소비자 보호라는 우선순위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7] 또한 뉴욕 금융 당국은 BUSD 뿐만이 아니라 팍소스가 금과 가치를 연동하여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인 '팍소스골드'(PAXG) 역시 승인했다. 이 코인은 이더리움에 기반한 토큰으로, 금의 소유권을 토큰으로 증명하는 방식이며 파인스 골드 1개가 금 1 트라이온스와 같은 가치를 가진다. [8] 이로써 뉴욕 금융 당국은 팍스코가 발행한 3가지 자산 기준 토큰에 모두 유통 허가를 내렸다.

BUSD와 팍소스골드를 승인하면서 뉴욕 금융 당국은 이들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조건을 확립하였다. 또한 뉴욕 당국은 이 두 코인이 자금세탁 방지, 사기 방지, 소비자 보호, 사이버 보안 대책 등에 있어서 뉴욕 시의 높은 기준을 적용하도록 마련하였다. 이에 대해 팍소스의 대표이사인 찰스 카스카릴라는 “팍소스는 뉴욕 금융 당국의 레이스웰 감독관이 소비자 보호와 뉴욕의 금융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약속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스카릴라는 "우리는 처음을 규제 승인을 받은 황금 관련 토큰 상품인 팍소스골드를 통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팍소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의 디지털 속에 수조 달러 규모의 황금 관련 시장을 민주적으로 진입시킬 있도록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BUSD를 통해 더 많은 신규 사용자들에게 스테이블코인 개념을 소개하겠다.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규제 받는 토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사례와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더 공을 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9]

평가[편집]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증권형 토큰을 발행 및 관리하는 플랫폼인 토큰소프트(Tokensoft)의 총괄 라우손 베이커(Lawson Baker)는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업계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다"거 비판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업계에 이미 출시되어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베끼거나 약간 개선시켜서 시중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베이커는 "바이낸스가 스스로 개발한 상품은 바이낸스코인 밖에 없다"며 "USDC, 코스모스(Cosmos), 탈중앙화금융(Defi) 등을 각각 카피해 BUSD, 바이낸스체인, 바이낸스렌딩을 출시했다"고 주장했다.[10]

각주[편집]

  1. Yogita Khatri, 〈바이낸스, 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BUSD를 팍소스와 손잡고 발행〉, 《더블록》, 2019-09-06
  2. 외신 "바이낸스, 내달 스테이블코인 BUSD 출시 예정" 〉, 《코인니스》, 2019-09-05
  3. 황치규 기자, 〈바이낸스, 달러 연동 자체 스테이블코인 BUSD 선보인다〉, 《더비체인》, 2019-09-06
  4. 김진솔 기자,〈바이낸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BUSD` 발행〉, 《매일경제》, 2019-09-05
  5. 정인선 기자,〈바이낸스, 달러 기반 자체 스테이블 코인 출시 〉,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9-06
  6. 박재형 특파원,〈바이낸스, 팍소스와 제휴 미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 출시〉, 《블록미디어》, 2019-09-06
  7. 김지윤 기자,〈바이낸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BUSD’ 출시…“팍소스 플랫폼서 구매”〉, 《블록인프레스》, 2019-09-06
  8. 노윤주 기자,〈[아침시황암호화폐 종목 제자리 걸음…금 기반 스테이블 코인 나왔다]〉, 《서울경제》, 2019-09-06
  9. 뉴욕 금융 당국의 린다 A. 레이스웰 감독관이 뉴욕 시 최초로 금을 지원하는 가상화폐를 허용하다(영문) 〉, 《뉴욕 금융 당국 홈페이지》, 2019-09-05
  10. 토큰소프트 총괄 "바이낸스, 창의성 부족...아이디어 카피에 급급"〉, 《코인니스》, 2019-09-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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