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
볼보 S90은 볼보(Volvo)에서 출시한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이다. 유럽 기준으로는 E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한국에서 새로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따라 250마력(5,400-5,700rpm)의 48볼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405마력(가솔린 318마력+전기모터 87마력)의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8단 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B5 모멘텀(6,030만원), B5 인스크립션(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8,540만원)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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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편집]
볼보 S90은 2세대 볼보 XC90으로 시작된 볼보의 완전한 변화를 상징하는 럭셔리 이그제큐티브 세단으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S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과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감성품질,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최상위 모델이다.[1][2][3] 스포츠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비율과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언어, 직관적이면서 편안한 실내 및 높은 수준의 안전성 등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제시해 왔다.[4]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교해진 디테일과 5 미터 이상의 차체 크기, 플래그십 세단의 공간 경험을 제시하는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기술,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볼보의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테크놀로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dvanced air cleaner)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5] 여기에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새로운 컨티뉴엄(continuum) 콘과 더불어 노이즈 캔슬레이션, 재즈클럽 모드가 추가된 영국의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ikins)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및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된다.[6]
특징[편집]
디자인[편집]
익스테리어[편집]
2020년형 볼보 S90의 외관은 클래식 볼보의 헤리티지와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테일을 가미해 자신감있는 인상을 연출했다. 전면은 블랙 백그라운드 위에 카메라를 통합한 3D 형태의 아이언마크 및 토르의 망치(Thor Hammer)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램프와 연결되는 새로운 크롬 디테일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 전·후 범퍼 등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7] 후면은 공기저항을 낮춰주는 트렁크 일체형 스포일러 및 범퍼 하단에 자리한 히든 테일 파이프,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 LED 테일램프가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에 모듈화된 섀시 기술을 통해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에게 유연성을 부여하는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차체 비율을 갖췄다. 특히 2020년형 S90의 전장은 상위 클래스 수준의 수치인 5,09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무려 125mm 늘었다. 이와 함께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18/19/20인치)이 더해져 플래그십 세단의 위엄을 강조한다.[6]
인테리어[편집]
늘어난 전장만큼 실내 거주성 역시 높은 수준으로 재구성됐다. 2020년형 S90의 휠베이스는 3,06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0mm 늘어났으며, 뒷좌석 레그룸은 1,026mm로 115mm가 증가했다. 또한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단서를 얻은 인테리어는 자연 소재와 장인 정신,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진일보했다. 천연 나뭇결이 살아있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등의 데코 인레이는 개인화된 공간 경험을 위해 앰버, 블론드, 차콜, 마룬 브라운, 슬레이트 등 총 5가지로 확대된 시트 색상에 따라 피치드 오크 또는 그레이 애쉬우드로 마감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을 기본으로 갖춰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며, 인스크립션 모델은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위해 천연 크리스탈로 제작한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를 인스크립션 모델에 확대 적용했으며, 뒷 좌석 탑승객을 위한 럭셔리 암레스트와 측면 윈도우 선 블라인드, 리어 선 커튼까지 갖췄다.[6]
편의사양[편집]
2020년식 S90은 럭셔리 세단에 걸맞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특히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advacned air cleaner)시스템을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로 설계된 시스템으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의 질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8] 이와 함께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Bowers&Wilkins)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중음역을 담당했던 노란색 케블라 콘을 대신해 기계적 공진 상태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새로운 컨티뉴엄 콘을 탑재해 전 좌석에 보다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 클럽을 모티브로 한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밖에도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 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 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T8 AWD 인스크립션 트림 제외)과 뒷 좌석 탑승객을 위한 2개의 USB C타입 포트도 갖췄다.[6]
성능 및 친환경성[편집]
2020년형 볼보 S90의 파워트레인은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5 엔진 또는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됐다.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인 B5 엔진은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토크 35.7kg∙m(1,800-4,800rpm)의 성능과 함께 전기모터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해 민첩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시스템과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개인(individual)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 및 투어링 섀시가 기본 장착돼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9][10] 볼보자동차의 독창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솔린 엔진의 318마력에 전기모터의 87마력을 더해 총 405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11] 최대토크는 가솔린 엔진으로 2,200-5,400rpm 구간에서 40.8kg·m, 전기 모터로는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0-3,000rpm) 24.5 kg·m를 발휘하며 출발 후 제로백은 불과 4.9초에 불과하다. 또한 하이브리드(hybrid), 퓨어(pure), 상시 사륜구동(constant AWD), 파워(power), 개인(individual)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만의 주행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는5개의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4-C 샤시 및 리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6]
안전사양[편집]
자동차 안전 분야에서 볼보가 지닌 리더십은 S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PA플랫폼 기반으로 한 차체 구조는 붕소 강철을 광범위하게 했으며,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형 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 시스템이다. 여기에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와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최첨단 안전기술이 모두 집약됐다. 또한 오너가 타인에게 차량을 빌려주기 전 최고 속도(50~180km/h) 를 설정해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도 새롭게 추가됐다.[6]
역사[편집]
1세대[편집]
1996년에 900시리즈의 후속차종으로 출시되어 V90이라는 왜건 모델도 있었다. 하지만 불과후 2년만인 1998년에 S80와 V70의 출시로 단종되었다.[12]
2세대[편집]
2세대 S90은 2016년에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볼보 S80을 대체했다. 볼보 세단 모델 최초로 SPA 플랫폼 아키텍처를 적용하였다. 대한민국에는 2016년 9월에 출시되었다. 엔진은 볼보에서 새로 개발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모듈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디젤엔진에 둘다 사용된다. 하이브리드 엔진은(T8) 슈퍼차저와 터보자처, 전기모터를 합쳐 400마력을 내고 최대토크 65.3kg.m를 낸다. 가솔린 엔진은 트윈차저로 구성된다. 모든 볼보 신형 엔진은 4기통 2리터 엔진으로 통합되었다. 한국에 수입되는 모델은 D5 2.0 235마력 T6 2.0 320마력이다. 이후 T8을 기반으로 길이를 더 늘리고, 뒷좌석에 독립 리클라이닝 시트, 간이 테이블, 냉장고, 유리컵 등의 고급 버전인 엑설런스가 출시되었다. 원래 스웨덴에서 생산하다 이후 중국 다칭에서 생산한다.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되었다. 한국에서는 페이스리프트부터 일반 내연기관 가솔린 디젤을 들여오지 않고,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만 들여오며, 길이가 엑설런스와 같은 크기로 커졌다. 2500여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12]
주요 제원[편집]
볼보 S90[13][14] 구분 S90 F/L S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F/L 등급 2.0 가솔린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트림 B5 모멘텀 B5 인스크립션 B6 AWD 인스크립션 T8 AWD 인스크립션 연료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형식 직렬 4기통 배기량 1969 cc 변속기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FF 4WD 최고출력 250ps 300ps 318ps 최대토크 350.0Nm 420.0Nm 400.0Nm 연비 복합 : 11.2 km/l
도심 : 9.6 km/l
고속도로 : 13.8 km/l복합 : 9.9 km/l
도심 : 8.5 km/l
고속도로 : 12.4 km/l복합 : 11.2 km/l
도심 : 10.3 km/l
고속도로 : 12.4 km/l연비등급 4등급 0등급 CO2 배출량 151.0g/km 172.0g/km 63.0g/km 저공해등급 3 2 모터 최고출력 - 65ps 모터 최대토크 - 240.0Nm 배터리 종류 - 리튬이온 공차중량 1825.0Kg 1979.0Kg 2145.0Kg 최고속도 180km/h 제로백 7.2 6.6 4.9 앞·뒤 타이어 규격 245 45R 18 255 40R 19 255 35R 20 245 40R 20 전·후륜 서스펜션 더블위시본 · 인테그랄 링크 더블위시본 · 에어 서스펜션 파워스티어링 형식 전자식 파워 정원 5인
각주[편집]
- ↑ 성열휘 기자, 〈볼보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사전 계약 1000대 돌파〉, 《카조선》, 2020-07-30
- ↑ 김기홍 기자, 〈'흔한 브랜드에 지쳤나' 볼보 신형 S90, 사전계약 1000대 돌파〉, 《지피코리아》, 2020-07-30
- ↑ 박시진 기자, 〈"새로운 게임체인저 등장"···볼보 S90, 사전계약 1,000대 돌파〉, 《서울경제》, 2020-07-30
- ↑ 민혜정 기자, 〈볼보, 신형 S90 국내 출시…6030만원부터〉, 《아이뉴스24》, 2020-09-01
- ↑ 원선웅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국내 공식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0-09-01
- ↑ 6.0 6.1 6.2 6.3 6.4 6.5 〈볼보자동차코리아, 4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 국내 공식 출시〉, 《볼보 공식 홈페이지》, 2020-09-01
-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볼보자동차코리아, 4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 국내 공식 출시〉, 《라이드매거진》, 2020-09-01
- ↑ 강희수 기자, 〈손흥민에서 김서형까지, 카리스마 입은 볼보차 플래그십 세단 S90〉, 《오센》, 2021-06-02
- ↑ 강희수 기자, 〈볼보차 S90 사전계약 2,500대 비결? 계기는 5,090mm 롱바디〉, 《오센》, 2020-09-02
- ↑ 주현태 기자, 〈볼보, S90 사전계약 2500대 흥행 성공…인기비결 "안전성·상품성"〉, 《데일리한국》, 2020-09-02
- ↑ 강희수 기자, 〈405마력 '스웨디시 쇼퍼드리븐'...볼보자동차, S90 엑설런스 출시〉, 《오센》, 2019-05-20
- ↑ 12.0 12.1 〈볼보 S90〉, 《위키백과》
- ↑ 〈볼보 S90 F/L (1세대)〉, 《다음자동차》
- ↑ 〈볼보 S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F/L (1세대)〉, 《다음자동차》
참고자료[편집]
- 볼보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volvocars.com/kr
- 〈볼보 S90 F/L (1세대)〉, 《다음자동차》
- 〈볼보 S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F/L (1세대)〉, 《다음자동차》
- 강희수 기자, 〈405마력 '스웨디시 쇼퍼드리븐'...볼보자동차, S90 엑설런스 출시〉, 《오센》, 2019-05-20
- 김기홍 기자, 〈'흔한 브랜드에 지쳤나' 볼보 신형 S90, 사전계약 1000대 돌파〉, 《지피코리아》, 2020-07-30
- 박시진 기자, 〈"새로운 게임체인저 등장"···볼보 S90, 사전계약 1,000대 돌파〉, 《서울경제》, 2020-07-30
- 성열휘 기자, 〈볼보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사전 계약 1000대 돌파〉, 《카조선》, 2020-07-30
- 〈볼보자동차코리아, 4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 국내 공식 출시〉, 《볼보 공식 홈페이지》, 2020-09-01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볼보자동차코리아, 4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 국내 공식 출시〉, 《라이드매거진》, 2020-09-01
- 민혜정 기자, 〈볼보, 신형 S90 국내 출시…6030만원부터〉, 《아이뉴스24》, 2020-09-01
- 원선웅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국내 공식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0-09-01
- 강희수 기자, 〈볼보차 S90 사전계약 2,500대 비결? 계기는 5,090mm 롱바디〉, 《오센》, 2020-09-02
- 주현태 기자, 〈볼보, S90 사전계약 2500대 흥행 성공…인기비결 "안전성·상품성"〉, 《데일리한국》, 2020-09-02
- 강희수 기자, 〈손흥민에서 김서형까지, 카리스마 입은 볼보차 플래그십 세단 S90〉, 《오센》, 2021-06-02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