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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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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Scalable Systems Platform)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
폭스바겐(Volkswagen)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는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이다.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플랫폼인 MQB, MSB, MLB전기차 플랫폼MEB, PPE의 뒤를 잇는 플랫폼으로, 차량 개발 비용, 시간, 생산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개발되었다. 폭스바겐그룹의 차량 모델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의 자동차에도 탑재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5년 아우디(Audi)를 시작으로 2026년부터 약 4천만대의 순수전기차가 SSP 플랫폼 위에서 생산된다.

개요[편집]

SSP는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메카트로닉스 플랫폼으로, 생산 복잡성을 크게 줄이기 위해 개발되었다. 내연기관MQBMSB, MLB 플랫폼과 전기차 플랫폼MEB, PPE의 후속 플랫폼으로 세 개의 내연기관 플랫폼을 두 개의 전기차 플랫폼으로 통합시켰고, 궁극적으로는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하나의 아키텍처로 통합의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1]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부터 SSP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시작한다. 새롭게 개발될 플랫폼 SSP는 완전한 전기화, 디지털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뛰어난 확장성을 갖춰 2025년까지 폭스바겐그룹의 브랜드와 세그먼트에 적용될 예정이다.[2] MEB와 마찬가지로 SSP 또한 다른 자동차 제조기업들에게도 공개된다. SSP 기반의 차량 생산 예상 대수는 4천만대로 예상된다.[3]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메카트로닉스 플랫폼의 역량을 향상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 SSP 플랫폼과 모듈의 핵심 설계가 진행될 볼프스부르크의 신규 연구개발(R&D) 시설에 약 8억 유로를 투입할 예정이다.[4]

특징[편집]

확장성[편집]

SSP(Scalable Systems Platform)

폭스바겐그룹은 2025년 SSP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SSP로 전기차 플랫폼을 통합하여 2030년까지 모든 세그먼트에 SSP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MQB와 MEB(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아우디·포르쉐(Porsche)의 MSB, MEBM PPE(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을 굳이 배터리전기차(BEV)와 내연기관 자동차(ICE)용으로 따로 묶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이는 CAPEX(미래 이윤 창출 예비금), R&D(개발 및 연구), 제조원가를 낮춰서 재무 부담을 덜고 각 브랜드별로 신기능을 적용하기 쉽고 빠르게 차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Volkswagen)은 개발이 끝나는 대로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과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으로 생산되는 자동차는 4천만 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우디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도 탄생할 2026년도 신차에 곧바로 SSP 플랫폼을 첫 적용하며 단계적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일반 시장은 폭스바겐, 프리미엄 시장은 아우디, 고성능 시장은 포르쉐에 맡겨서 전기차 생태계를 보다 확실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5]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Bentley)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를 출시했다. 아우디와 포르쉐는 지난 2018년부터 PPE를 개발하고 있으며 빠른 가속, 긴 주행거리 및 짧은 충전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6] 이들이 SSP가 아닌 PPE를 사용하는 것은 고성능 모델가지 아우를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개발하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폭스바겐그룹은 SSP를 폭스바겐, 스코다(Skoda) 등 범용 브랜드에서, PPE를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사용하기로 했다.[7] 다만 소프트웨어 및 기술 요소는 통합하기로 했다.[8]

SW 통합 개발[편집]

자동차가 점점 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플랫폼은 특히 차량 개발의 미래 과제를 관리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SSP의 도입은 폭스바겐그룹이 플랫폼 관리에 있어 보유한 강점을 활용하고 있으며, 세그먼트와 브랜드 전반에 걸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9] 장기적으로 SSP는 메카트로닉스의 복잡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MEB와 PPE 대비 설비투자비용과 연구개발, 단위비용을 낮춘다는 것을 핵심 전제로 한다.[10] 온보드 커넥티비티와 소프트웨어를 위한 새로운 통합 2.0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SSP를 기반으로 그룹 전반에 도입,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와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부서는 PPE와 SSP 플랫폼에서 경험할 전용 운영체제 VW.OS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11] 버전 1.2는 PPE에서, 그리고 버전 2.0은 SSP와 함께 순차적으로 그룹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자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비율이 현재의 10%에서 60%까지 증가한다.[12] 소프트웨어 부서는 자율주행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기반도 개발 중에 있다.[13] 이와 관련하여 폭스바겐그룹은 5년간 약 6,500여 명의 IT 전문가를 고용, 자율주행 및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할 IT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1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조현규 기자, 〈폭스바겐 그룹, '뉴 오토' 전략으로 모빌리티 가치 창출 나선다〉, 《오토메거진》, 2021-07-14
  2. 김대일 기자, 〈전기차에 올인한 폭스바겐, 동일한 플랫폼·소프트웨어 사용 계획..왜?〉, 《데일리카》, 2021-07-14
  3. 최정필 기자, 〈모빌리티 그룹 전환 선언한 폭스바겐, 새 플랫폼부터 자율주행까지〉, 《카매거진》, 2021-07-14
  4. “뉴 오토(NEW AUTO): 폭스바겐그룹, 배터리-전기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가치 창출을 위해 나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뉴스룸》, 2021-07-14
  5. 커피스푼,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은? 플랫폼·SW·배터리·이동성〉, 《티스토리》, 2021-07-14
  6. 김준수 에디터, 〈포르쉐는 다르다..폭스바겐 전용 EV 플랫폼 사용 않기로〉, 《카가이》, 2021-03-26
  7. 정찬수 기자, 〈포르쉐 "전기차 플랫폼, VW그룹과 따로 간다" (TNA)〉, 《헤럴드경제》, 2021-03-27
  8.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그룹, 차세대 EV 플랫폼 이원화. 폭스바겐은 SSP, 아우디·포르쉐는 PPE〉, 《엠오토데일리》, 2021-03-26
  9.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중 50%까지 확대"〉, 《서울파이낸스》, 2021-07-14
  10. 이균진 기자, 〈폭스바겐 "2022년까지 MEB 전기차 27종 출시..5년간 61조 투자"〉, 《뉴스원》, 2021-03-17
  11. 최동훈 기자, 〈폭스바겐그룹, 99조원 들여 '전기차·배터리·SW·자율주행' 요리한다〉, 《이코노믹리뷰》, 2021-07-14
  12. 이윤구 기자, 〈폭스바겐그룹,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 50% 달성…'뉴 오토' 전략 발표〉, 《연합인포맥스》, 2021-07-14
  13. 폭스바겐그룹, 미래 대응 위한 플랫폼 모델 활용 전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뉴스룸》, 2021-03-16
  14. 퓨처 모빌리티 리더, 폭스바겐그룹의 로드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뉴스룸》, 2021-03-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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