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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도어 락-->(door lock)은 [[도어]]를 열고 잠그는 기계적 [[장치]]이다.<ref>멧돼지, 〈[https://blog.daum.net/skxogkswhl/13305726 도어록이란 무엇인가.]〉, 《다음 블로그》, 2007-08-01</ref> '''도어록'''<!--도어 록-->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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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도어 락, 도어록, 도어 록-->(door lock)은 [[도어]]를 열고 잠그는 기계적 장치이다.<ref>멧돼지, 〈[https://blog.daum.net/skxogkswhl/13305726 도어록이란 무엇인가.]〉, 《다음 블로그》, 2007-08-0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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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도어락은 기원전 2,000년경 [[이집트]]에서 [[핀]]을 이용한 잠금목 발명을 시초로 하여, 1784년 [[영국]]에서 특정 형상의 열쇠를 구멍을 넣고 돌리는 방식의 근대식 도어락으로 진화했다. 이후,  번호입력, 지문 인식 등을 통해 개폐를 제어하는 방식인 디지털 도어락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ref>이다연 기자, 〈[https://etriitkids.tistory.com/entry/%EB%8F%84%EC%96%B4%EB%9D%BD%EC%9D%98-%EB%B0%9C%EC%A0%84%EA%B3%BC%EC%A0%95 도어락의 발전과정]〉, 《티스토리》, 2015-04-30</ref> 대한민국은 2005년까지만 해도 도어락이 필수 제품은 아니었다. 따라서 2005년까지는 신축아파트 중에서도 고급아파트 축에 속하는 곳에만 디지털 도어락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006부터 신축 아파트 단지에 거의 의무적으로 설치되다시피 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신축 빌라에도 기본 옵션으로 추가될 정도로 대중화되었다.<ref name="나무위키">〈[https://namu.wiki/w/%EB%94%94%EC%A7%80%ED%84%B8%20%EB%8F%84%EC%96%B4%EB%9D%BD]〉, 《나무위키》</ref> 오늘날 대부분의 아파트나 가정에서 도어락을 사용하지만, 도어락이 [[열쇠]]를 대체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도어락은 지문으로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얼굴과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생체 인식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디지털 도어락은 문을 닫기만 하면 자동으로 잠가주고 비밀번호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카드 그리고 지문, 얼굴, 홍채 등 생채 인식으로 열 수 있어 굳이 열쇠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도어락 초기에는 전기충격기의 충격에 의해 문이 열리거나 화재 시 열기에 고장 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했지만, 이후, 화재 감지 시 스스로 잠금을 해제시키는 기능이나 화재 시에는 내부에서 수동으로 열 수 있도록 대부분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있다.<ref name="엄호식">엄호식 기자,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3246 열려라 참깨! 가정용 디지털 도어락, 생체 인식을 담다]〉, 《보안뉴스》, 2018-09-2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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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은 기원전 2,000년경 [[이집트]]에서 핀을 이용한 잠금목 발명을 시초로 하여, 1784년 [[영국]]에서 특정 형상의 열쇠를 구멍을 넣고 돌리는 방식의 근대식 도어락으로 진화했다. 이후,  번호입력, 지문 인식 등을 통해 개폐를 제어하는 방식인 디지털 도어락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ref>이다연 기자, 〈[https://etriitkids.tistory.com/entry/%EB%8F%84%EC%96%B4%EB%9D%BD%EC%9D%98-%EB%B0%9C%EC%A0%84%EA%B3%BC%EC%A0%95 도어락의 발전과정]〉, 《티스토리》, 2015-04-30</ref> 대한민국은 2005년까지만 해도 도어락이 필수 제품은 아니었다. 따라서 2005년까지는 신축아파트 중에서도 고급아파트 축에 속하는 곳에만 디지털 도어락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006부터 신축 아파트 단지에 거의 의무적으로 설치되다시피 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신축 빌라에도 기본 옵션으로 추가될 정도로 대중화되었다.<ref>〈[https://namu.wiki/w/%EB%94%94%EC%A7%80%ED%84%B8%20%EB%8F%84%EC%96%B4%EB%9D%BD]〉, 《나무위키》</ref> 오늘날 대부분의 아파트나 가정에서 도어락을 사용하지만 도어락이 [[열쇠]]를 대체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도어락은 지문으로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얼굴과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생체 인식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디지털 도어락은 문을 닫기만 하면 자동으로 잠가주고 비밀번호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카드 그리고 지문, 얼굴, 홍채 등 생채인식으로 열 수 있어 굳이 열쇠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도어락 초기에는 전기충격기의 충격에 의해 문이 열리거나 화재 시 열기에 고장 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했지만, 이후, 화재 감지 시 스스로 잠금을 해제시키는 기능이나 화재 시에는 내부에서 수동으로 열 수 있도록 대부분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있다.<ref name="엄호식">엄호식 기자,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3246 열려라 참깨! 가정용 디지털 도어락, 생체 인식을 담다]〉, 《보안뉴스》, 2018-09-24</ref>
  
 
==도어락의 종류==
 
==도어락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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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유형==
 
==판매 유형==
* '''설치 의뢰용''' : 일단 가격만 보면 자가 설치용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심지어 제품의 최저가 자리도 설치 의뢰용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경우 업체에 설치 의뢰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이는 가격이 다가 아니다. 설치비가 3만 원에서 7만 원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찾은 제품의 최저가가 5만 원인데 설치 의뢰용 제품인 경우 최소 3만 원 이상의 금액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8만 원 이상의 구매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가격이 유독 저렴한 경우는 업체들이 설치비용을 통해 그만큼의 마진을 충당하려 하므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겉보기에는 자가설치용보다 저렴해 보여도 실제 지불하는 비용은 오히려 더 많이 들 수 있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도어락을 구매해도 직접 설치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에는 설치 의뢰용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단 설치비가 최대한 저렴한 곳을 클릭해 구매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설치 의뢰용 제품의 실제가와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살펴볼 부분은 바로 지역이다. 제품 판매자에 따라 서울, 마산, 창원, 대전 이런 식으로 특정 지역에만 설치 의뢰용 제품을 판매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아예 설치 의뢰용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면 혹시 특정 지역에만 설치가 가능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 역시 필요하다.<ref name="멧돼지">멧돼지, 〈[https://blog.daum.net/skxogkswhl/17814075 도어락? 이것만은 알고 구매하자!]〉, 《다음 블로그》, 2008-08-1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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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 의뢰용''' : 일단 가격만 보면 자가 설치용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심지어 제품의 최저가 자리도 설치 의뢰용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경우 업체에 설치 의뢰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이는 가격이 다가 아니다. 설치비가 3만 원에서 7만 원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찾은 제품의 최저가가 5만원인데 설치 의뢰용 제품인 경우 최소 3만 원 이상의 금액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8만원 이상의 구매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가격이 유독 저렴한 경우는 업체들이 설치비용을 통해 그만큼의 마진을 충당하려 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겉보기에는 자가설치용보다 저렴해 보여도 실제 지불하는 비용은 오히려 더 많이 들 수 있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도어락을 구매해도 직접 설치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에는 설치 의뢰용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단 설치비가 최대한 저렴한 곳을 클릭해 구매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설치 의뢰용 제품의 실제가와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살펴볼 부분은 바로 지역이다. 제품 판매자에 따라 서울, 마산, 창원, 대전 이런 식으로 특정 지역에만 설치 의뢰용 제품을 판매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아예 설치 의뢰용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면 혹시 특정 지역에만 설치가 가능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 역시 필요하다.<ref name="멧돼지">멧돼지, 〈[https://blog.daum.net/skxogkswhl/17814075 도어락? 이것만은 알고 구매하자!]〉, 《다음 블로그》, 2008-08-18</ref>
  
 
* '''자가 설치용''' : 자가 설치용은 문자 그대로 제품을 구매 후 설치는 내가 하는 경우이다. 보이는 제품가는 아무래도 설치 의뢰용보다 비쌀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설치 의뢰용 제품에 발생하는 설치비까지 계산해 보면 오히려 자가 설치용 제품군에 더 저렴한 제품이 많을 수 있다. 그 때문에 평소에 손재주가 좋거나 제품설치를 도움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자가설치용 도어락이 훨씬 경제적이다.<ref name="멧돼지"/>
 
* '''자가 설치용''' : 자가 설치용은 문자 그대로 제품을 구매 후 설치는 내가 하는 경우이다. 보이는 제품가는 아무래도 설치 의뢰용보다 비쌀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설치 의뢰용 제품에 발생하는 설치비까지 계산해 보면 오히려 자가 설치용 제품군에 더 저렴한 제품이 많을 수 있다. 그 때문에 평소에 손재주가 좋거나 제품설치를 도움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자가설치용 도어락이 훨씬 경제적이다.<ref name="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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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보안==
대부분 가정집에서 현관문을 잠그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도어락. 비밀번호만 누르면 쉽게 잠금 해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편리함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 자주 쓰는 비밀번호가 있다면 노출되기 쉽고, 생일이나 기념일 등 연상하기 쉬운 숫자로 비밀번호를 설정해도 위험하다. 실제로 이를 악용해 도어락 비밀번호를 얼마나 쉽게 알아낼 수 있는지 실험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이 공개한 라이프 해킹의 한 장면에서는 실험자들이 비밀번호가 설정된 경보기를 해제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서 실험자들은 도둑들이 자주 쓰는 도구라고 설명하며 지문 가루, 자외선 조명을 사용했다. 경보기에 지문 가루를 뿌리고 자외선을 쬐자, 특정 번호들이 빛나기 시작했다. 자주 누르는 번호에 지문과 손 기름 등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이 숫자들을 조합해 1분이 되기도 전에 비밀번호를 알아맞혔다. 실험자들은 도둑이 짐작조차 하지 못하게 복잡한 암호를 쓰거나, 자주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험에서 사용한 방법은 일반 가정집에 설치된 도어락에도 적용될 수 있다. 2020년에는 보안과 방범을 위해 무작위로 숫자가 배열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도어락도 나왔다. 만일 버튼식 도어락이라면,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숫자로 비밀번호를 설정해야한다.<ref>김연진 기자, 〈[https://kr.theepochtimes.com/%EB%8F%84%EB%91%91%EB%93%A4%EC%9D%B4-%EA%B0%80%EC%A0%95%EC%A7%91-%EB%8F%84%EC%96%B4%EB%9D%BD-%EB%B9%84%EB%B0%80%EB%B2%88%ED%98%B8-50%EC%B4%88-%EB%A7%8C%EC%97%90-%EC%95%8C%EC%95%84%EB%82%B4%EB%8A%94_566861.html 도둑들이 가정집 ‘도어락 비밀번호’ 50초 만에 알아내는 정말 쉬운 방법 (영상)]〉, 《에포크타임스 코리아》, 2021-02-1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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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가정집에서 현관문을 잠그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도어락. 비밀번호만 누르면 쉽게 잠금 해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편리함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 자주 쓰는 비밀번호가 있다면 노출되기 쉽고, 생일이나 기념일 등 연상하기 쉬운 숫자로 비밀번호를 설정해도 위험하다. 실제로 이를 악용해 도어락 비밀번호를 얼마나 쉽게 알아낼 수 있는지 실험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이 공개한 라이프 해킹의 한 장면에서는 실험자들이 비밀번호가 설정된 경보기를 해제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서 실험자들은 도둑들이 자주 쓰는 도구라고 설명하며 지문 가루, 자외선 조명을 사용했다. 경보기에 지문 가루를 뿌리고 자외선을 쬐자, 특정 번호들이 빛나기 시작했다. 자주 누르는 번호에 지문과 손 기름 등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이 숫자들을 조합해 1분이 되기도 전에 비밀번호를 알아맞혔다. 실험자들은 도둑이 짐작조차 하지 못하게 복잡한 암호를 쓰거나, 자주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험에서 사용한 방법은 일반 가정집에 설치된 도어락에도 적용될 수 있다. 2020년에는 보안과 방범을 위해 무작위로 숫자가 배열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도어락도 나왔다. 만일 버튼식 도어락이라면,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숫자로 비밀번호를 설정해야한다.<ref>김연진 기자, 〈[https://kr.theepochtimes.com/%EB%8F%84%EB%91%91%EB%93%A4%EC%9D%B4-%EA%B0%80%EC%A0%95%EC%A7%91-%EB%8F%84%EC%96%B4%EB%9D%BD-%EB%B9%84%EB%B0%80%EB%B2%88%ED%98%B8-50%EC%B4%88-%EB%A7%8C%EC%97%90-%EC%95%8C%EC%95%84%EB%82%B4%EB%8A%94_566861.html 도둑들이 가정집 ‘도어락 비밀번호’ 50초 만에 알아내는 정말 쉬운 방법 (영상) (출처)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에포크타임스 코리아》, 2021-02-11</ref>
  
 
I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활기를 띠면서 관련기기 보안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생활의 편의를 위해 설치하는 스마트홈 기기의 보안성능이 취약해 아파트 입주민 등의 사생활이 침해되고 중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2020년 보안성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스마트홈 기기로 디지털 도어락을 들 수 있다. 스마트홈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락의 성능과 편의성은 갈수록 향상되는 추세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스마트키를 접촉해 문을 여는 것은 기본이고, 리모컨을 이용해 작동할 수 있는 제품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생체 인식정보인 지문을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는 디지털 도어락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심각하게 짚어야 할 문제는 시중에 설치된 디지털 도어락 중 상당수가 해킹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디지털 도어락이 근거리 무선통신에 널리 사용되는 [[무선주파수]](RF; Radio Frequency) 신호를 통해 작동된다는 점에 기인한다. 문을 열 때 발생하는 무선주파수 신호를 별도의 송·수신 장치를 이용해 복사하면 정해진 스마트키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도어락을 열 수 있다는 의미다. 보안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선신호를 송·수신하는 장치는 주로 연구목적으로 쓰이지만,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20~30만 원만 주면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근거리 무선통신의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 불순한 의도를 갖는다면 무선신호 송·수신 장치를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드시 해킹 방지기능을 갖춘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해 불의의 보안사고나 범죄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oT 보안 인증 서비스(IoT-SAP)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IoT 제품 및 IoT와 연동하는 모바일 앱이 일정 수준의 보안성능을 갖췄는지 시험해 소정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박종규 정보통신기술사는 "일선 시공 현장에 설치되는 무선통신기반 디지털 도어락을 비롯해 IoT 센서, 화재감시 센서, 온·습도 감시 센서 등이 적정 보안성능을 갖추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f>이민규 기자,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954 (단독 르포) 보안 취약 무선 '디지털 도어락', 해커 먹이 되나]〉, 《정보통신신문》, 2020-10-22</ref>
 
I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활기를 띠면서 관련기기 보안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생활의 편의를 위해 설치하는 스마트홈 기기의 보안성능이 취약해 아파트 입주민 등의 사생활이 침해되고 중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2020년 보안성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스마트홈 기기로 디지털 도어락을 들 수 있다. 스마트홈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락의 성능과 편의성은 갈수록 향상되는 추세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스마트키를 접촉해 문을 여는 것은 기본이고, 리모컨을 이용해 작동할 수 있는 제품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생체 인식정보인 지문을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는 디지털 도어락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심각하게 짚어야 할 문제는 시중에 설치된 디지털 도어락 중 상당수가 해킹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디지털 도어락이 근거리 무선통신에 널리 사용되는 [[무선주파수]](RF; Radio Frequency) 신호를 통해 작동된다는 점에 기인한다. 문을 열 때 발생하는 무선주파수 신호를 별도의 송·수신 장치를 이용해 복사하면 정해진 스마트키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도어락을 열 수 있다는 의미다. 보안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선신호를 송·수신하는 장치는 주로 연구목적으로 쓰이지만,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20~30만 원만 주면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근거리 무선통신의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 불순한 의도를 갖는다면 무선신호 송·수신 장치를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드시 해킹 방지기능을 갖춘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해 불의의 보안사고나 범죄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oT 보안 인증 서비스(IoT-SAP)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IoT 제품 및 IoT와 연동하는 모바일 앱이 일정 수준의 보안성능을 갖췄는지 시험해 소정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박종규 정보통신기술사는 "일선 시공 현장에 설치되는 무선통신기반 디지털 도어락을 비롯해 IoT 센서, 화재감시 센서, 온·습도 감시 센서 등이 적정 보안성능을 갖추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f>이민규 기자,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954 (단독 르포) 보안 취약 무선 '디지털 도어락', 해커 먹이 되나]〉, 《정보통신신문》, 2020-10-2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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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참고자료==
 
* 멧돼지, 〈[https://blog.daum.net/skxogkswhl/13305726 도어록이란 무엇인가.]〉, 《다음 블로그》, 2007-08-01
 
* 멧돼지, 〈[https://blog.daum.net/skxogkswhl/13305726 도어록이란 무엇인가.]〉, 《다음 블로그》, 2007-08-01
* 이다연 기자, 〈[https://etriitkids.tistory.com/entry/%EB%8F%84%EC%96%B4%EB%9D%BD%EC%9D%98-%EB%B0%9C%EC%A0%84%EA%B3%BC%EC%A0%95 도어락의 발전과정]〉, 《티스토리》, 2015-04-30
 
 
* 엄호식 기자,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3246 열려라 참깨! 가정용 디지털 도어락, 생체 인식을 담다]〉, 《보안뉴스》, 2018-09-24
 
* 엄호식 기자,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3246 열려라 참깨! 가정용 디지털 도어락, 생체 인식을 담다]〉, 《보안뉴스》, 2018-09-24
 
* 〈[https://topten10.tistory.com/11 디지털 도어락 종류와 제품 추천!]〉, 《티스토리》, 2020-07-24
 
* 〈[https://topten10.tistory.com/11 디지털 도어락 종류와 제품 추천!]〉, 《티스토리》, 2020-07-24
 
* 〈[https://namu.wiki/w/%EB%94%94%EC%A7%80%ED%84%B8%20%EB%8F%84%EC%96%B4%EB%9D%BD 디지털 도어락]〉, 《나무위키》, 2021-08-12
 
* 〈[https://namu.wiki/w/%EB%94%94%EC%A7%80%ED%84%B8%20%EB%8F%84%EC%96%B4%EB%9D%BD 디지털 도어락]〉, 《나무위키》, 2021-08-12
 
*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24327 아이리시스, 스마트 보안 기능 더한 안면인식 도어락으로 안전성 및 편리함 제공]〉, 《뉴스와이어》, 2021-05-31
 
*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24327 아이리시스, 스마트 보안 기능 더한 안면인식 도어락으로 안전성 및 편리함 제공]〉, 《뉴스와이어》,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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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은영 기자, 〈[http://www.sisa-news.com/news/article.html?no=169404 ㈜아이리시스, 2021 대한민국 고객 만족 브랜드대상 IT 브랜드 부문 수상]〉, 《시사뉴스》, 2021-08-26
 
* 김태훈 기자,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8072372481 원격으로 현관문 연다… 삼성SDS 'IoT 스마트 도어록']〉, 《한국경제》, 2018-07-23
 
* 김태훈 기자,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8072372481 원격으로 현관문 연다… 삼성SDS 'IoT 스마트 도어록']〉, 《한국경제》, 2018-07-23
 
* 이윤정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318966629150928&mediaCodeNo=257 ㈜라오나크, 스마트 도어락 '키인S' 와디즈서 론칭]〉, 《이데일리》, 2021-08-25
 
* 이윤정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318966629150928&mediaCodeNo=257 ㈜라오나크, 스마트 도어락 '키인S' 와디즈서 론칭]〉, 《이데일리》,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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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옥 기자, 〈[https://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207195 (인터뷰) 링크일렉트로닉스 김영수 대표이사 “IoT 디지털 도어락 기술로 시장 선점할 터”]〉, 《국토일보》, 2019-08-09
 
* 이경옥 기자, 〈[https://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207195 (인터뷰) 링크일렉트로닉스 김영수 대표이사 “IoT 디지털 도어락 기술로 시장 선점할 터”]〉, 《국토일보》, 2019-08-09
 
* 강기정 기자,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01211010002367 (Star to Global 경기도 스타 기업, 세계 향해 혁신·(14)하이원플러스) 국내 도어락시장 '선두주자']〉, 《시선뉴스》, 2020-12-11
 
* 강기정 기자,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01211010002367 (Star to Global 경기도 스타 기업, 세계 향해 혁신·(14)하이원플러스) 국내 도어락시장 '선두주자']〉, 《시선뉴스》, 2020-12-11
* 김연진 기자, 〈[https://kr.theepochtimes.com/%EB%8F%84%EB%91%91%EB%93%A4%EC%9D%B4-%EA%B0%80%EC%A0%95%EC%A7%91-%EB%8F%84%EC%96%B4%EB%9D%BD-%EB%B9%84%EB%B0%80%EB%B2%88%ED%98%B8-50%EC%B4%88-%EB%A7%8C%EC%97%90-%EC%95%8C%EC%95%84%EB%82%B4%EB%8A%94_566861.html 도둑들이 가정집 ‘도어락 비밀번호’ 50초 만에 알아내는 정말 쉬운 방법 (영상)]〉, 《에포크타임스 코리아》,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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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우 변호사, 〈[https://m.lawtimes.co.kr/Content/Opinion?serial=164797 우리 집 도어락은 IoT 보안 인증을 받은 걸까]〉, 《시선뉴스》,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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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진 기자, 〈[https://kr.theepochtimes.com/%EB%8F%84%EB%91%91%EB%93%A4%EC%9D%B4-%EA%B0%80%EC%A0%95%EC%A7%91-%EB%8F%84%EC%96%B4%EB%9D%BD-%EB%B9%84%EB%B0%80%EB%B2%88%ED%98%B8-50%EC%B4%88-%EB%A7%8C%EC%97%90-%EC%95%8C%EC%95%84%EB%82%B4%EB%8A%94_566861.html 도둑들이 가정집 ‘도어락 비밀번호’ 50초 만에 알아내는 정말 쉬운 방법 (영상) [출처]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에포크타임스 코리아》,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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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 기자, 〈[http://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82315142433393 (단독 르포) 해커 클릭 한 번에 아파트 현관문이 열렸다(영상)]〉, 《부산일보》, 2021-08-23
 
* 이민규 기자,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954 (단독 르포) 보안 취약 무선 '디지털 도어락', 해커 먹이 되나]〉, 《정보통신신문》, 2020-10-22
 
* 이민규 기자,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954 (단독 르포) 보안 취약 무선 '디지털 도어락', 해커 먹이 되나]〉, 《정보통신신문》, 2020-10-22
 
* 김성미 기자,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6456 美 도어락 업계, IoT 분야로 시장 확대 중]〉, 《보안뉴스》, 2019-01-27
 
* 김성미 기자,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6456 美 도어락 업계, IoT 분야로 시장 확대 중]〉, 《보안뉴스》,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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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어]]
 
* [[도어]]
 
* [[락]]
 
* [[락]]
* [[열쇠]]
 
* [[자물쇠]]
 
* [[디지털 도어락]]
 
* [[잠금장치]]
 
  
{{자동차 내장|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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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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