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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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둔산신도시.png|썸네일|300픽셀|'''둔산신도시''']]
 
[[파일:둔산신도시.png|썸네일|300픽셀|'''둔산신도시''']]
  
'''둔산''' 혹은 '''둔산신도시'''<!--둔산 신도시-->(屯山新都市)는 1985년 이후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탄방동, 월평동, 만년동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계획도시]]이다. 대전 구도심(중구 은행동과 선화동 일대)에 있던 행정기능이 둔산 신도심으로 옮겨오며 대전의 도심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지방 공공기관이 위치해 왔으며, 정부청사가 생기면서 지방행정기능과 국가 중앙행정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요한 핵심 지역이 되었다. [[갑천변]] 일대에 [[한밭수목원]],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등이 있는 대전의 [[문화]] 중심지이기도 하다. [[백화점]], [[병원]], [[기업]], [[금융기관]], [[대형마트]] [[업무지구]]와 [[상권]]이 조성되면서 대전의 [[도심]]으로 자리잡았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91%94%EC%82%B0%EC%8B%A0%EB%8F%84%EC%8B%9C  둔산신도시]〉, 《위키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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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혹은 ''''둔산신도시'''<!--둔산 신도시-->(屯山新都市)는 1985년 이후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탄방동, 월평동, 만년동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계획도시]]이다. 대전 구도심(중구 은행동과 선화동 일대)에 있던 행정기능이 둔산 신도심으로 옮겨오며 대전의 도심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지방 공공기관이 위치해 왔으며, 정부청사가 생기면서 지방행정기능과 국가 중앙행정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요한 핵심 지역이 되었다. 갑천변 일대에 한밭수목원,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등이 있는 대전의 문화 중심지이기도 하다. 백화점, 병원, 기업, 금융기관, 대형마트 등 업무지구와 상권이 조성되면서 대전의 도심으로 자리잡았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91%94%EC%82%B0%EC%8B%A0%EB%8F%84%EC%8B%9C  둔산신도시]〉, 《위키백과》</ref>
  
 
== 개요 ==
 
== 개요 ==
둔산신도시는 사실상 지방에 시도된 최초의 '현대적' 의미의 [[신도시]]로, 이후 개발된 지방의 신도시들 역시 둔산을 벤치마킹하여 개발된 사례가 많다. 지방에선 나름 최대 규모 오피스 밀집 단지로 서울의 여의도에 비견되기도 하는 [[업무지구]]다. 물론 인근에는 상업 시설도 많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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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신도시]]는 사실상 지방에 시도된 최초의 '현대적' 의미의 [[신도시]]로, 이후 개발된 지방의 신도시들 역시 둔산을 벤치마킹하여 개발된 사례가 많다. 지방에선 나름 최대 규모 오피스 밀집 단지로 서울의 여의도에 비견되기도 하는 [[업무지구]]다. 물론 인근에는 상업 시설도 많이 들어서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 북부 일원을 차지하고 있는 [[신도시]]로서 1985년에 [[택지개발]] 지구로 지정되였고 이후 [[노태우]] 정부의 정부의 [[주택]] 200백 만호 건설사업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였다. 총 개발 면적은 약 8.7㎢에 총 5만700호의 각종 주택을 세워 20만 2800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하였다. 대전권의 가장 큰 업무-상업 지역이자, 명실상부 충청 지방 행정의 중심이다. 둔산지구는 개발 중에 정부 제3청사(현 정부대전청사)가 들어갈 신도시로 선정이 되었다.
 
[[대전광역시]] [[서구]] 북부 일원을 차지하고 있는 [[신도시]]로서 1985년에 [[택지개발]] 지구로 지정되였고 이후 [[노태우]] 정부의 정부의 [[주택]] 200백 만호 건설사업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였다. 총 개발 면적은 약 8.7㎢에 총 5만700호의 각종 주택을 세워 20만 2800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하였다. 대전권의 가장 큰 업무-상업 지역이자, 명실상부 충청 지방 행정의 중심이다. 둔산지구는 개발 중에 정부 제3청사(현 정부대전청사)가 들어갈 신도시로 선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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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1지구는 크게 3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기존 시가지와 연담화할 수 있는 탄방동, 구 삼천동과 월평1동 지역이 먼저 1단계로 개발되었고 이후 둔산 1, 2동, 탄방동, 갈마 2동 일대가 2단계로 둔산 2동, 월평 2, 3동 일대는 3단계로 개발되었다. 2지구는 크게 2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1단계는 만년동 동부 일대로 공원 부지(현 한밭수목원)와 문화 단지가 조성되었고, 2단계는 만년동 서부 일대로 3개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거와 상업 용지가 조성되었다.
 
둔산 1지구는 크게 3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기존 시가지와 연담화할 수 있는 탄방동, 구 삼천동과 월평1동 지역이 먼저 1단계로 개발되었고 이후 둔산 1, 2동, 탄방동, 갈마 2동 일대가 2단계로 둔산 2동, 월평 2, 3동 일대는 3단계로 개발되었다. 2지구는 크게 2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1단계는 만년동 동부 일대로 공원 부지(현 한밭수목원)와 문화 단지가 조성되었고, 2단계는 만년동 서부 일대로 3개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거와 상업 용지가 조성되었다.
  
둔산신도시는 개발 중에 청 단위 중앙 부처가 입주할 정부 제3청사(현 정부대전청사)가 들어갈 신도시로 선정되어 수도권의 중앙 행정 기능을 일부 분담할 제2 행정도시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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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신도시는 개발 중에 청 단위 중앙 부처가 입주할 정부 제3청사(현 정부대전청사)가 들어갈 신도시로 선정되어 수도권의 중앙 행정 기능을 일부 분담할 제2 행정도시 역할을 맡게 됐다.
  
 
둔산은 [[인천광역시]]의 연수지구와 같은 형태로 개발되었고, 둔산과 연수의 개발이 끝나자 둘 다 대전과 인천의 부촌 대접을 받고 있는 걸 보면 비슷한 운명이다.
 
둔산은 [[인천광역시]]의 연수지구와 같은 형태로 개발되었고, 둔산과 연수의 개발이 끝나자 둘 다 대전과 인천의 부촌 대접을 받고 있는 걸 보면 비슷한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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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2000년대 중반만 해도 기존의 목표 인구를 넘어 상주 인구가 20만대 중후반 정도를 유지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노은지구와 도안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20만여 명 정도 유지되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인근 신규 신도시 거주자들의 둔산신도시 일부 유턴 현상과 집값 상승 현상으로 인구 감소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태이다.
 
원래는 2000년대 중반만 해도 기존의 목표 인구를 넘어 상주 인구가 20만대 중후반 정도를 유지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노은지구와 도안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20만여 명 정도 유지되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인근 신규 신도시 거주자들의 둔산신도시 일부 유턴 현상과 집값 상승 현상으로 인구 감소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태이다.
  
2010년대 들어선 도안 신도시와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영향 때문인지 일부 오피스 건물들이 둔산신도시보다는 유성온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물론 둔산신도시가 이미 거의 개발이 끝났고 많은 대기업 오피스나 공공기관들은 이미 둔산이나 원도심에 자리잡은 상태라 즉 이쪽에 마땅히 들어설 자리가 없어서 유성에 들어서고 있는 것라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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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들어선 도안 신도시와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영향 때문인지 일부 오피스 건물들이 둔산 신도시보다는 유성온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물론 둔산 신도시가 이미 거의 개발이 끝났고 많은 대기업 오피스나 공공기관들은 이미 둔산이나 원도심에 자리잡은 상태라 즉 이쪽에 마땅히 들어설 자리가 없어서 유성에 들어서고 있는 것라는 견해도 있다.
  
둔산신도시도 조성 완료 20년을 한참 넘겨 어느덧 30년 차로 접어들어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 중인데, 둔산신도시 당시 건설된 아파트들의 평균 용적률이 산본 이상으로(230%가 넘는 단지도 부지기수다)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편이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는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단지들도 사업성이 나쁜 건 매한가지라 재건축 추진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크로바, 목련 등의 일부 대형 평형 위주 단지는 평균 [[대지]] 지분이 높고 거주민들의 분담금 부담 여력이 상대적으로 있는 편이기에 1 대 1 재건축 추진 가능성도 종종 제기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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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신도시도 조성 완료 20년을 한참 넘겨 어느덧 30년 차로 접어들어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 중인데, 둔산신도시 당시 건설된 아파트들의 평균 용적률이 산본 이상으로(230%가 넘는 단지도 부지기수다)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편이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는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단지들도 사업성이 나쁜 건 매한가지라 재건축 추진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크로바, 목련 등의 일부 대형 평형 위주 단지는 평균 [[대지]] 지분이 높고 거주민들의 분담금 부담 여력이 상대적으로 있는 편이기에 1 대 1 재건축 추진 가능성도 종종 제기되는 편이다.
  
 
== 특징 ==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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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정부대전청사, 나라키움 대전센터,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고등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고등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법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방위사업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청지방우정청,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본사,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KBS 대전방송총국,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세이브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 내로라하는 편의 시설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들이 몽땅 한 자리에 모여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정부대전청사, 나라키움 대전센터,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고등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고등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법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방위사업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청지방우정청,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본사,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KBS 대전방송총국,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세이브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 내로라하는 편의 시설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들이 몽땅 한 자리에 모여 있다.
  
둔산신도시는 [[수도권]]의 중앙 행정 기능을 분산할 제2행정도시를 목표로 건설돼 청 단위 중앙 부처가 밀집한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거 하나에만 어지간한 혁신도시보다 몇 배 많은 중앙 부처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외에도 지방 유일의 5대 상호금융기관 중앙회 본부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중앙회) 본점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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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신도시]]는 [[수도권]]의 중앙 행정 기능을 분산할 제2행정도시를 목표로 건설돼 청 단위 중앙 부처가 밀집한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거 하나에만 어지간한 혁신도시보다 몇 배 많은 중앙 부처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외에도 지방 유일의 5대 상호금융기관 중앙회 본부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중앙회) 본점이 위치하고 있다.
  
둔산신도시에는 국가 중앙 행정, 지방 행정, 금융기관, 기업, 상업 시설, 주거 단지들이 몽땅 모여 구도심의 쇠퇴에 기여 했는데, 특히 중구 동부와 동구, 대덕구의 쇠퇴를 가져왔다. 비록 인천광역시의 구월동, 관교동과 울산광역시의 삼산동처럼 구도심의 기세를 완전히 꺾지 못했지만, 그래도 구도심의 기능 대부분을 빼앗아 가져와 명실상부한 제1 도심으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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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신도시에는 국가 중앙 행정, 지방 행정, 금융기관, 기업, 상업 시설, 주거 단지들이 몽땅 모여 구도심의 쇠퇴에 기여 했는데, 특히 중구 동부와 동구, 대덕구의 쇠퇴를 가져왔다. 비록 인천광역시의 구월동, 관교동과 울산광역시의 삼산동처럼 구도심의 기세를 완전히 꺾지 못했지만, 그래도 구도심의 기능 대부분을 빼앗아 가져와 명실상부한 제1 도심으로 군림하고 있다.
  
 
주로 중심 상권이 두 곳으로 나뉘는데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있는 은하수네 거리 일대는 원도심으로 통하는 계룡로에서 둔산으로 들어오는 곳으로 둔산으로 오는 대부분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해 둔산의 관문 역할을 하며 1990년대 말부터 대전의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대전 최대 상권 겸 충청도 최대 상권으로 발전한 곳이다.
 
주로 중심 상권이 두 곳으로 나뉘는데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있는 은하수네 거리 일대는 원도심으로 통하는 계룡로에서 둔산으로 들어오는 곳으로 둔산으로 오는 대부분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해 둔산의 관문 역할을 하며 1990년대 말부터 대전의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대전 최대 상권 겸 충청도 최대 상권으로 발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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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점 ==
 
== 문제점 ==
모든 대전의 행정, 상업, 문화기능이 모두 둔산신도시로 이동하자 원도심에 인구가 줄어들면서 도심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구도심과 둔산신도시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시교육청을 비롯한 각종 교육기관이 둔산신도시로 옮겨가고, 학원가를 비롯한 각종교육시설이 이 지역에 집중되면서 구도심 지역과 둔산신도시 지역의 학력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를 동서간 교육격차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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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전의 행정, 상업, 문화기능이 모두 둔산 신도시로 이동하자 원도심에 인구가 줄어들면서 도심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구도심과 둔산신도시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시교육청을 비롯한 각종 교육기관이 둔산신도시로 옮겨가고, 학원가를 비롯한 각종교육시설이 이 지역에 집중되면서 구도심 지역과 둔산신도시 지역의 학력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를 동서간 교육격차라고 하기도 한다.
  
 
==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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