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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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Jaguar, 捷豹)는 [[영국]]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의 고급 차량 브랜드다. 중국어로는 지에빠오(捷豹, {{발음|捷豹}})라고 부른다. 재규어는 영국 코벤트리(Coventry)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회사는 인도의 '''[[타타자동차]]'''(Tata Motors) 회사의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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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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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Jaguar)는  영국 코벤트리 휘틀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국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급 차량 브랜드다. 재규어 자동차(Jaguar Cars)는 2013년 1월 1일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를 결성하기 위해 랜드로버(Land Rover)와 영업이 완전 합병될 때까지 재규어 자동차 생산을 담당했던 회사였다. 재규어의 사업은 1922년 스웨크 사이드카 컴퍼니(Sweak Sidecar Company)로 설립되었으며, 전에 승용차용 차체를 개발하기 전에 오토바이 사이드카를 만들었다. S. S. Cars Limited의 소유 하에 많은 사람들이 재규어를 모델로 하여 스탠다드 모토(Standard Motor Co)와 제휴하여 만든 완성차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 회사의 이름은 1945년에 S. S. Cars에서 재규어 자동차(Jaguar Cars)로 바뀌었다. 영국 브리티쉬 모터스(British Motor Corporation)와의 합병에 이어 1966년 결과적으로 확대된 회사는 현재 브리티쉬 모터스 홀딩스(British Motor Holdings, BMH)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68년 레이렌드 모터스(Leyland Motors)와 합병하여 1975년 브리티쉬 레이렌드(British Leyland)가 되었다. 재규어는 브리티쉬 레이렌드에서 분리되어 1984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1990년 포드에 인수될 때까지 FTSE 100지수의 구성원이었다. 재규어는 최근 몇 년 동안 영국 총리를 위해 자동차를 생산해 왔으며, 2010년 5월에는 XJ 모델이 생산되어 공급되었다. 이 회사는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여왕과 찰스 왕세자로부터도 왕실 영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포드]]는 재규어 자동차를 소유했고, 2000년 [[랜드로버]]를 인수했으며 2008년까지 두 회사가 [[타타모터스]]에 매각되었다. 그 후 타타는 자회사로 [[재규어 랜드로버]]를 만들었으며 운영 회사 수준에서 2013년 재규어 자동차가 랜드로버와 합병하여 재규어 랜드로버 주식회사(Jaguar Land Rover Limited)를 결성해 재규어와 랜드로버 차량 모두의 단일 설계, 제조, 판매사, 브랜드 소유자로 구성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포드 소유 시대부터 코벤트리의 휘틀리와 워릭셔(Whitley)의 게이돈에 있는 엔지니어링 센터의 공동 설계 시설을 사용했으며 재규어 자동차는 캐슬 브롬위치(Castle Bromwich)와 솔리헐(Solihull)의 공장에서 조립되어 왔다.
재규어는 2013년 1월 1일 재규어 랜드로버를 결성하기 위해 랜드로버(Land Rover)와 영업이 완전 합병될 때까지 재규어 자동차 생산을 담당했던 회사였다. 재규어의 사업은 1922년 스웨크 사이드카 컴퍼니(Sweak Sidecar Company)로 설립되었으며, 전에 승용차용 차체를 개발하기 전에 오토바이 사이드카를 만들었다. 에스에스자동차(S. S. Cars) 사의 소유 하에 많은 사람들이 재규어를 모델로 하여 스탠다드모터스(Standard Motor)와 제휴하여 만든 완성차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 회사의 이름은 1945년에 에스에스자동차에서 재규어 자동차(Jaguar Cars)로 바뀌었다. 영국 브리티쉬자동차(British Motor)와의 합병에 이어 1966년 결과적으로 확대된 회사는 현재 브리티쉬 모터스 홀딩스(British Motor Holdings)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68년 레이렌드모터스(Leyland Motors)와 합병하여 1975년 브리티쉬 레이렌드(British Leyland)가 되었다. 재규어는 브리티쉬 레이렌드에서 분리되어 1984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1990년 포드에 인수될 때까지 FTSE 100지수의 구성원이었다. 재규어는 최근 몇 년 동안 영국 총리를 위해 자동차를 생산해 왔으며, 2010년 5월에는 XJ 모델이 생산되어 공급되었다. 이 회사는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여왕과 찰스 왕세자로부터도 왕실 영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포드]](Ford)는 재규어 자동차를 소유했고, 2000년 [[랜드로버]]를 인수했으며 2008년까지 두 회사가 [[타타모터스]](Tata Motors)에 매각되었다. 그 후 타타는 자회사로 [[재규어 랜드로버]]를 만들었으며 운영 회사 수준에서 2013년 재규어 자동차가 랜드로버와 합병하여 재규어 랜드로버를 결성해 재규어와 랜드로버 차량 모두의 단일 설계, 제조, 판매사, 브랜드 소유자로 구성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포드 소유 시대부터 코벤트리의 휘틀리(Whitley)와 워릭셔주(Warwickshire)의 게이돈(gaydon)에 있는 엔지니어링 센터의 공동 설계 시설을 사용했으며 재규어 자동차는 캐슬 브롬위치(Castle Bromwich)와 솔리헐(Solihull)의 공장에서 조립되어 왔다.
 
  
 
==주요 인물==
 
==주요 인물==
 
[[파일:윌리엄 라이온즈.jpg|썸네일|200픽셀|'''[[윌리엄 라이온즈]]'''(William Lyons)]]
 
[[파일:윌리엄 라이온즈.jpg|썸네일|200픽셀|'''[[윌리엄 라이온즈]]'''(William Ly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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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라이온즈'''(William Lyons, 1901년 9월 4일 ~ 1985년 2월 8일) : 1901년 영국 블랙풀에서 지휘자이자 피아노 조율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아널드 스쿨을 졸업하고 맨체스터의 크로슬리 자동차 회사(Crossley Motors)에서 일을 하며 엔지니어링 견습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밤에는 기술 대학에서 공부를 하였다. 1919년부터 선빔(Sunbeam)이라는 자동차 회사에서 딜러를 하였다. 1921년 [[할리데이비슨]]을 구입하고 이웃에 살고 있던 사이드카 제작자인 윌리엄 웜슬리(William Walmsley)에게서 사이드카 제작을 하게 된다. 이후 윌리엄 웜슬리에게 사업을 제의하며 재규어의 전신인 스왈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를 설립하게 된다.<ref> 오토모빌매거진,〈[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492331&memberNo=15178086 재규어의 역사속으로 #1]〉, 《네이버 포스트》, 2016-11-1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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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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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영국의 블랙풀에서 모터사이클에 매료되어 있던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웜슬리에 의해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라는 작은 공방이 설립되었다.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를 운영하던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웜슬리는 몇 년 동안 사이드카를 제작하면서 금속 판재를 재단하고, 접합, 가공하는 판금 기술과 좌석과 같은 내장재 제작 기술, 가죽 및 직물의 마감 처리와 관련된 기술, 창문을 제작하기 위한 유리 가공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였다. 1927년 오스틴 7의 섀시 위에 벤틀리(Bentley) 자동차의 디자인을 참고한 바디를 얹어 라이온즈가 제작한 첫 번째 자동차 오스틴 스월로우(Austin Swallow)라는 이름의 차가 처음 만들어졌다. 스월로우 사이드카는 서로 다른 버전의 오스틴 스월로우들을 제작해가며 꾸준히 자동차 제조 경험을 쌓았으며,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지금의 재규어 본사가 위치한 코벤트리 지역에 새 공장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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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왈로우 사이드카는 스탠다드 모터 컴퍼니(Standard Motor Company)의 섀시를 기반으로 한 스왈로우 사이드카의 첫 번째 자동차 SS1을 완성하였고, 1931년 런던 모터쇼에서 공개하여 벤틀리를 닮은 디자인과 벤틀리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많은 판매가 이뤄진다. SS1의 성공을 바탕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회사의 이름을 스월로우 사이드카 & 코치빌딩(Swallow Sidecar and Coachbuilding: SSC)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코치빌더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윌리엄 웜슬리는 본업이던 자동차 사업으로의 확장보다는 본업인 사이드카 제작을 원했고, 윌리엄 라이온즈는 자동차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한 회사의 성장을 원하며 의견 충돌을 빚게 되고 이에 윌리엄 웜슬리가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지속적인 자동차 부문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웜슬리가 떠난 자리에 외부의 공학자들을 불러들이기 시작하고 사이드카 공방을 과감하게 정리하였으며, 스월로우 사이드카 & 코치빌딩은 유한회사 SS자동차(SS Cars Ltd)로 이름을 변경하여 본격적인 자동차 제조사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1935년, 회사의 기술력으로 생산한 고급스러운 외관과 가볍고 탄탄한 기반 설계를 가진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SS 재규어(SS Jaguar)를 출시하였다. 1936년 최고 속도 100mph(약 161km/h)의 SS100을 출시하였다.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고 나치의 슈츠슈타펠(Schutzstaffel)의 이니셜 SS으로 인해 회사의 이름을 재규어 자동차로 변경하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1948년 당시 120mph(약 193km/h)의 벽을 처음으로 돌파한 양산형 자동차 XK120을 출시하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재규어 XK120은 스포츠 쿠페 XK 시리즈를 시작하게 하였으며, XK140, XK150 등의 모델이 출시되며 재규어 스포츠카 라인업의 한 축이 되었다. 재규어 XK 시리즈는 1950년대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통산 5회 우승을 따낸 재규어 C-타입과 재규어 D-타입 등의 밑바탕이 되었으며, 당시의 재규어의 경주용 차량들은 항공기의 공기역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ref>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8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상편)]〉, 《모토야》, 2019-12-16</ref>
  
* '''[[윌리엄 라이온즈]]'''(William Lyons, 1901년 9월 4일 ~ 1985년 2월 8일) : 재규어의 모태인 스월로우 사이드 컴퍼니(Swallow Sidecar Company)의 설립자이다. 1901년 영국 블랙풀에서 지휘자이자 피아노 조율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아널드 스쿨을 졸업하고 맨체스터의 크로슬리 자동차 회사(Crossley Motors)에서 일을 하며 엔지니어링 견습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밤에는 기술 대학에서 공부를 하였다. 1919년부터 선빔(Sunbeam)이라는 자동차 회사에서 딜러를 하였다. 1921년 [[할리데이비슨]]을 구입하고 이웃에 살고 있던 사이드카 제작자인 윌리엄 웜슬리(William Walmsley)에게서 사이드카 제작을 하게 된다. 이후 윌리엄 웜슬리에게 사업을 제의하며 재규어의 전신인 스왈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를 설립하게 된다.<ref> 오토모빌매거진,〈[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492331&memberNo=15178086 재규어의 역사속으로 #1]〉, 《네이버 포스트》, 2016-11-1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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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재규어 세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MK.I을 출시하였다. 재규어의 첫 번째 세단 Mk. I은 특유의 우아하고도 고전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이 인상적인 세단 모델이다. Mk. I의 우아한 디자인은 후대의 재규어 모델들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이 우아한 외형의 뒤편에는 주행성능을 중시하는 재규어의 원칙이 있었다. 2.4리터 엔진을 탑재한 재규어 Mk.I 세단은 성능 시연에서 120mph를 기록했다. 이 차량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Mk.II는 이보다 더욱 큰 3.4 리터 급 엔진을 탑재하여 200km/h 이상의 속도를 내는 고성능 세단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Mk II 세단의 엔진의 배기량을 또 늘려, 출력을 강화시킨 Mk II 3.8 경주차는 1960년부터 3년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투어링 카 부문 우승컵을 쓸어 담는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성능 중심의 설계 사상, 그리고 그것을 결과로 입증해 준 모터스포츠에서의 눈부신 성과들을 통해, 재규어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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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1960년, 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데임러(Daimler Motor Company)를 인수하여 데임러 혹은 데임러 소버린 등으로 불리는 자사 최고급 세단에 붙는 서브 브랜드로 활용하였다. 1960년대는 재규어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다. E-타입은 항공기 엔지니어 출신인 말콤 세이어(Malcolm Sayer)의 미려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C-타입, D-타입 등 50년대 르망 24시를 지배했던 성능을 이어 받아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여기에 안락한 승차감까지 겸비하고 있어, 당대 최고의 GT 중 하나로 손꼽혔다. 재규어 E-타입의 뒷부분의 설계가 잘못되어 초고속에서 다운 포스가 아닌, 양력을 받아 제어가 어려워진다는 점 때문에 윌리엄 라이온즈는 이 차를 좋아하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재규어 E-타입은 196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총 7만 2,500여 대가 팔려 나갔다. 재규어 E-타입은 유럽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에도 XK12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으며, 현재에도 클래식카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E-타입의 후속 모델로 스포츠카 F-타입이 현재 판매되고 있다.
1922년 영국의 블랙풀에서 모터사이클에 매료되어 있던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웜슬리에 의해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라는 작은 공방이 설립되었다.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를 운영하던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웜슬리는 몇 년 동안 사이드카를 제작하면서 금속 판재를 재단하고, 접합, 가공하는 판금 기술과 좌석과 같은 내장재 제작 기술, 가죽 및 직물의 마감 처리와 관련된 기술, 창문을 제작하기 위한 유리 가공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였다. 1927년 오스틴 7의 섀시 위에 벤틀리(Bentley) 자동차의 디자인을 참고한 바디를 얹어 라이온즈가 제작한 첫 번째 자동차 오스틴 스월로우(Austin Swallow)라는 이름의 차가 처음 만들어졌다. 스월로우 사이드카는 서로 다른 버전의 오스틴 스월로우들을 제작해가며 꾸준히 자동차 제조 경험을 쌓았으며,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지금의 재규어 본사가 위치한 코벤트리 지역에 새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스왈로우 사이드카는 스탠다드 모터 컴퍼니(Standard Motor Company)의 섀시를 기반으로 한 스왈로우 사이드카의 첫 번째 자동차 SS1을 완성하였고, 1931년 런던 모터쇼에서 공개하여 벤틀리를 닮은 디자인과 벤틀리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많은 판매가 이뤄진다. SS1의 성공을 바탕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회사의 이름을 스월로우 사이드카 & 코치빌딩(Swallow Sidecar and Coachbuilding: SSC)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코치빌더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윌리엄 웜슬리는 본업이던 자동차 사업으로의 확장보다는 본업인 사이드카 제작을 원했고, 윌리엄 라이온즈는 자동차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한 회사의 성장을 원하며 의견 충돌을 빚게 되고 이에 윌리엄 웜슬리가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지속적인 자동차 부문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웜슬리가 떠난 자리에 외부의 공학자들을 불러들이기 시작하고 사이드카 공방을 과감하게 정리하였으며, 스월로우 사이드카 & 코치빌딩은 유한회사 SS자동차(SS Cars Ltd)로 이름을 변경하여 본격적인 자동차 제조사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1935년, 회사의 기술력으로 생산한 고급스러운 외관과 가볍고 탄탄한 기반 설계를 가진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SS 재규어(SS Jaguar)를 출시하였다. 1936년 최고 속도 100mph(약 161km/h)의 SS100을 출시하였다.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고 나치의 슈츠슈타펠(Schutzstaffel)의 이니셜 SS으로 인해 회사의 이름을 재규어 자동차로 변경하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1948년 당시 120mph(약 193km/h)의 벽을 처음으로 돌파한 양산형 자동차 XK120을 출시하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재규어 XK120은 스포츠 쿠페 XK 시리즈를 시작하게 하였으며, XK140, XK150 등의 모델이 출시되며 재규어 스포츠카 라인업의 한 축이 되었다. 재규어 XK 시리즈는 1950년대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통산 5회 우승을 따낸 재규어 C-타입과 재규어 D-타입 등의 밑바탕이 되었으며, 당시의 재규어의 경주용 차량들은 항공기의 공기역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ref>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8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상편)]〉, 《모토야》, 2019-12-16</ref>
 
  
1955년, 재규어 세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MK.I을 출시하였다. 재규어의 첫 번째 세단 Mk. I은 특유의 우아하고도 고전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이 인상적인 세단 모델이다. Mk. I의 우아한 디자인은 후대의 재규어 모델들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우아한 외형의 뒤편에는 주행성능을 중시하는 재규어의 원칙이 있었다. 2.4리터 엔진을 탑재한 재규어 Mk.I 세단은 성능 시연에서 120mph를 기록했다. 이 차량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Mk.II는 이보다 더욱 큰 3.4 리터 급 엔진을 탑재하여 200km/h 이상의 속도를 내는 고성능 세단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Mk II 세단의 엔진의 배기량을 또 늘려, 출력을 강화시킨 Mk II 3.8 경주차는 1960년부터 3년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투어링 카 부문 우승컵을 쓸어 담는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성능 중심의 설계 사상, 그리고 그것을 결과로 입증해 준 모터스포츠에서의 눈부신 성과들을 통해, 재규어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재규어는 1960년, 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데임러(Daimler Motor Company)를 인수하여 데임러 혹은 데임러 소버린 등으로 불리는 자사 최고급 세단에 붙는 서브 브랜드로 활용하였다. 1960년대는 재규어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다. E-타입은 항공기 엔지니어 출신인 말콤 세이어(Malcolm Sayer)의 미려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C-타입, D-타입 등 50년대 르망 24시를 지배했던 성능을 이어 받아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여기에 안락한 승차감까지 겸비하고 있어, 당대 최고의 GT 중 하나로 손꼽혔다. 재규어 E-타입의 뒷부분의 설계가 잘못되어 초고속에서 다운 포스가 아닌, 양력을 받아 제어가 어려워진다는 점 때문에 윌리엄 라이온즈는 이 차를 좋아하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재규어 E-타입은 196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총 7만 2,500여 대가 팔려 나갔다. 재규어 E-타입은 유럽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에도 XK12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으며, 현재에도 클래식카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E-타입의 후속 모델로 스포츠카 F-타입이 현재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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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부터 영국 자동차 산업계의 출혈경쟁이 잦아졌고, 이 때문에 재규어에게도 재정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이 때문에 재규어는 1966년 브리티쉬 모터 코퍼레이션(British Motor Corporation, BMC)에 합병되었다. 1968년, 영국 노동당 정부의 자동차 산업 통합 조치였던 레일랜드(Leyland)와 합병을 통해, 오스틴, 모리스, 란체스터, MG, 로버 등과 함께, 브리티시 레일랜드(British Leyland Mortor Company)에 속하게 되었다. 이 시절에 재규어의 걸작 중 하나이자, 라이온즈가 남긴 마지막 유산으로 통하는 XJ6 세단이 등장하게 된다. XJ6는 고급 대형 세단으로, 출시 이후 무려 30년 동안이나 생산될 정도로 장수했는데, 이는 당시 브리티시 레일랜드 내부의 갈등으로 인한 신모델 개발 지연과 재정 악화 등으로 인해, 신모델의 출시 없이 똑같은 모델만 계속해서 생산해야만 했던 좋지 못한 사연이 있다. 1972년, 재규어는 재규어를 설립하고 발전시켜온 윌리엄 라이온즈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또 한차례의 위기를 맞는다. 재규어는 뒤늦게 XJ12, XJS 등의 신모델을 급하게 만들어 냈지만 외부 디자인만 변경시켰을 뿐, 그 기반 설계는 이미 30년도 더 지난 XJ6의 설계를 유용한 것에 지나지 않았고, 어떤 혁신도 없었으며, 시장 경쟁력도 없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브리티시 레일랜드 그룹 소속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항상 지적받아 왔던 품질 문제와 형편없는 신뢰성까지 겹쳐, 재규어의 고급, 고성능 제조사의 이미지와 명성만 악화되고 있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영국 자동차 산업계의 출혈경쟁이 잦아졌고, 이 때문에 재규어에게도 재정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이 때문에 재규어는 1966년 브리티쉬 모터 코퍼레이션(British Motor Corporation, BMC)에 합병되었다. 1968년, 영국 노동당 정부의 자동차 산업 통합 조치였던 레일랜드(Leyland)와 합병을 통해, 오스틴, 모리스, 란체스터, MG, 로버 등과 함께, 브리티시 레일랜드(British Leyland Mortor Company)에 속하게 되었다. 이 시절에 재규어의 걸작 중 하나이자, 라이온즈가 남긴 마지막 유산으로 통하는 XJ6 세단이 등장하게 된다. XJ6는 고급 대형 세단으로, 출시 이후 무려 30년 동안이나 생산될 정도로 장수했는데, 이는 당시 브리티시 레일랜드 내부의 갈등으로 인한 신모델 개발 지연과 재정 악화 등으로 인해, 신모델의 출시 없이 똑같은 모델만 계속해서 생산해야만 했던 좋지 못한 사연이 있다. 1972년, 재규어는 재규어를 설립하고 발전시켜온 윌리엄 라이온즈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또 한차례의 위기를 맞는다. 재규어는 뒤늦게 XJ12, XJS 등의 신모델을 급하게 만들어 냈지만 외부 디자인만 변경시켰을 뿐, 그 기반 설계는 이미 30년도 더 지난 XJ6의 설계를 유용한 것에 지나지 않았고, 어떤 혁신도 없었으며, 시장 경쟁력도 없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브리티시 레일랜드 그룹 소속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항상 지적받아 왔던 품질 문제와 형편없는 신뢰성까지 겹쳐, 재규어의 고급, 고성능 제조사의 이미지와 명성만 악화되고 있었다. 1984년 재규어는 마거릿 대처 정부가 주도한 민영화 정책에 따라, 다시 재규어 자동차로 민영화되었다. 하지만 1985년, 재규어를 이끌어 온 라이온즈가 사망하고, 1989년 재규어는 미국 포드 자동차에 인수되었다. 포드는 재규어뿐만 아니라 [[랜드로버]]까지 함께 인수하였으며,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과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 등을 합쳐, 당시 포드가 구상했던 고급 자동차 브랜드 그룹인 PAG(Premier Automotive Group)의 일원이 된다. PAG로의 편입은 재규어에게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재규어는 기술력이 우수한 포드와의 합병을 통해 포드의 일부 차종과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덕분에 빠르게 신모델 개발에 나설 수 있었다. 이 당시 재규어가 새롭게 내놓은 재규어 X-타입과 S-타입의 세단 모델들은 브리티시 레일랜드 시절에 비해 신뢰성과 생산성 면에서 크게 발전했다. 재규어 X-타입은 유럽 포드의 몬데오(Mondeo)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전륜 구동계를 채용한 유일한 재규어 모델이다. 비록 몬데오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외관만 바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아야만 했으나, 향상된 품질과 상품성으로 주목받았다. S-타입은 링컨 LS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준대형급 세단 모델로, 특히 미국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재규어의 재건을 도왔다. 2000년에는 모터스포츠를 마케팅에 이용한 과거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재규어 레이싱(Jaguar Racing)'을 조직, 재규어 사상 처음으로 F1에도 진출했다.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에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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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재규어는 마거릿 대처 정부가 주도한 민영화 정책에 따라, 다시 재규어 자동차로 민영화되었다. 하지만 1985년, 재규어를 이끌어 온 라이온즈가 사망하고, 1989년 재규어는 미국 포드 자동차에 인수되었다. 포드는 재규어뿐만 아니라 [[랜드로버]]까지 함께 인수하였으며,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과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 등을 합쳐, 당시 포드가 구상했던 고급 자동차 브랜드 그룹인 PAG(Premier Automotive Group)의 일원이 된다. PAG로의 편입은 재규어에게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재규어는 기술력이 우수한 포드와의 합병을 통해 포드의 일부 차종과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덕분에 빠르게 신모델 개발에 나설 수 있었다. 이 당시 재규어가 새롭게 내놓은 재규어 X-타입과 S-타입의 세단 모델들은 브리티시 레일랜드 시절에 비해 신뢰성과 생산성 면에서 크게 발전했다. 재규어 X-타입은 유럽 포드의 몬데오(Mondeo)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전륜 구동계를 채용한 유일한 재규어 모델이다. 비록 몬데오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외관만 바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아야만 했으나, 향상된 품질과 상품성으로 주목받았다. S-타입은 링컨 LS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준대형급 세단 모델로, 특히 미국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재규어의 재건을 도왔다. 2000년에는 모터스포츠를 마케팅에 이용한 과거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재규어 레이싱(Jaguar Racing)'을 조직, 재규어 사상 처음으로 F1에도 진출했다.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에 다름없었다.  
  
 
또한 재규어는 1990년대에 XK120를 계승한 슈퍼카 XJ220를 제작하였다. 3.5리터 V6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220mph(약 354km/h)의 속도를 목표로 하였지만, 세계에서 가장 빨랐던 386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 멕라렌 F1이 등장하면서 XJ220은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2000년대, X-타입과 S-타입이 초기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게 되면서 재규어는 또다시 침체기에 들어섰다. X-타입은 대중 차인 몬데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브랜드의 개성이 흐려진 실패작으로 평가받고 S-타입은 곳곳에서 품질 문제가 터져 나왔다. 1999년 올해의 상품으로 선정됐던 차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없는 차 Worts 10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겪게 된다. 2000년대 후반을 강타한 세계 금융위기에 직격타를 맞은 포드가 원 포드라는 문구 아래 강력한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산하 브랜드들을 정리하기 시작하여 재규어가 소속된 PAG 산하 브랜드들은 매각되게 되었다. 재규어는 인도의 [[타타자동차]]에 랜드로버와 함께 넘어가게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타타자동차의 재규어 인수 이후, 재규어는 애스턴 마틴의 디자이너로 활약한 이안 칼럼을 영입하여 기존의 고전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정립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현재 재규어가 생산하고 있는 차종으로는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최고급 세단 XJ, 준대형 세단이자, 재규어를 회생시킨 XF, 재규어식 GT 카인 XK, E-타입의 후속 모델인 스포츠카 F-타입, 그리고 X-타입 단종 이후, 6년여 만에 나타난 엔트리급 재규어인 XE 등의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F-페이스를, 2016년에는 순수 전기차 I-페이스를, 2017년에는 E-페이스를 출시하며 크로스오버 및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하였다.<ref>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4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하편)]〉, 《모토야》, 2019-12-16</ref>
 
또한 재규어는 1990년대에 XK120를 계승한 슈퍼카 XJ220를 제작하였다. 3.5리터 V6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220mph(약 354km/h)의 속도를 목표로 하였지만, 세계에서 가장 빨랐던 386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 멕라렌 F1이 등장하면서 XJ220은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2000년대, X-타입과 S-타입이 초기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게 되면서 재규어는 또다시 침체기에 들어섰다. X-타입은 대중 차인 몬데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브랜드의 개성이 흐려진 실패작으로 평가받고 S-타입은 곳곳에서 품질 문제가 터져 나왔다. 1999년 올해의 상품으로 선정됐던 차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없는 차 Worts 10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겪게 된다. 2000년대 후반을 강타한 세계 금융위기에 직격타를 맞은 포드가 원 포드라는 문구 아래 강력한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산하 브랜드들을 정리하기 시작하여 재규어가 소속된 PAG 산하 브랜드들은 매각되게 되었다. 재규어는 인도의 [[타타자동차]]에 랜드로버와 함께 넘어가게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타타자동차의 재규어 인수 이후, 재규어는 애스턴 마틴의 디자이너로 활약한 이안 칼럼을 영입하여 기존의 고전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정립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현재 재규어가 생산하고 있는 차종으로는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최고급 세단 XJ, 준대형 세단이자, 재규어를 회생시킨 XF, 재규어식 GT 카인 XK, E-타입의 후속 모델인 스포츠카 F-타입, 그리고 X-타입 단종 이후, 6년여 만에 나타난 엔트리급 재규어인 XE 등의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F-페이스를, 2016년에는 순수 전기차 I-페이스를, 2017년에는 E-페이스를 출시하며 크로스오버 및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하였다.<ref>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4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하편)]〉, 《모토야》, 2019-12-1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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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특징==
 
===기술력===
 
===기술력===
; 경량 알루미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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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량 알루미늄 구조''' : 재규어는 1940년대의 XK120 시절부터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하였으며, 1950년대의 르망 트랙을 주름잡았던 C-TYPE과 D-TYPE 레이서, 그리고 1960년대의 경량 E-TYPE 등 알루미늄 섀시와 차체 설계 분야의 개척자적 모델을 다수 개발하였다. 또한 재규어는 2003년에 이전보다 40%나 더 가벼운 알루미늄 접합 및 리벳 구조를 이용해 아이코닉한 모델인 XJ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알루미늄 모델의 5세대에 속하는 오늘날의 재규어 세단, 스포츠카 및 SUV는 재규어의 빛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자랑한다. 알루미늄의 주된 장점은 동일한 양의 강철에 비해 무게가 1/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강철에 비해 가벼운 섀시의 설계가 가능해지며, 결과적으로 연비가 개선되고 배기가스 배출량이 저감되며 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이 실현되는 효과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섀시로 인한 중량 절감 효과는 매 100kg마다 차량의 CO2 배출량이 9g/km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최대 800리터의 연료가 절감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재규어의 알루미늄 철학이 단지 중량을 줄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강하고 안전한 동시에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설계를 실현해 준다는 것이다. 현재 재규어는 제조 소재로서의 알루미늄 활용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규어가 사용하는 원자재 알루미늄 시트는 외부 패널의 경우 두께가 0.9mm에 불과하다. 더욱 높은 강성이 필요한 경우 최대 3mm 정도의 프레스 가공을 통해 복잡하고 강성이 뛰어난 형태로 성형되며, 최대 2,000톤의 힘을 이용해 밀리미터 수준의 정밀도로 펀칭된다. 이러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F-PACE의 측면 패널은 가장 큰 부품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그 무게가 5.8kg에 불과하다.<ref name = "공식">재규어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s://www.jaguarkorea.co.kr/about-jaguar/reliability/aluminium.html</ref>
재규어는 1940년대의 XK120 시절부터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하였으며, 1950년대의 르망 트랙을 주름잡았던 C-TYPE과 D-TYPE 레이서, 그리고 1960년대의 경량 E-TYPE 등 알루미늄 섀시와 차체 설계 분야의 개척자적 모델을 다수 개발하였다. 또한 재규어는 2003년에 이전보다 40%나 더 가벼운 알루미늄 접합 및 리벳 구조를 이용해 아이코닉한 모델인 XJ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알루미늄 모델의 5세대에 속하는 오늘날의 재규어 세단, 스포츠카 및 SUV는 재규어의 빛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자랑한다. 알루미늄의 주된 장점은 동일한 양의 강철에 비해 무게가 1/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강철에 비해 가벼운 섀시의 설계가 가능해지며, 결과적으로 연비가 개선되고 배기가스 배출량이 저감되며 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이 실현되는 효과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섀시로 인한 중량 절감 효과는 매 100kg마다 차량의 CO2 배출량이 9g/km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최대 800리터의 연료가 절감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재규어의 알루미늄 철학이 단지 중량을 줄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강하고 안전한 동시에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설계를 실현해 준다는 것이다. 현재 재규어는 제조 소재로서의 알루미늄 활용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규어가 사용하는 원자재 알루미늄 시트는 외부 패널의 경우 두께가 0.9mm에 불과하다. 더욱 높은 강성이 필요한 경우 최대 3mm 정도의 프레스 가공을 통해 복잡하고 강성이 뛰어난 형태로 성형되며, 최대 2,000톤의 힘을 이용해 밀리미터 수준의 정밀도로 펀칭된다. 이러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F-PACE의 측면 패널은 가장 큰 부품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그 무게가 5.8kg에 불과하다.<ref name = "공식"> 재규어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s://www.jaguarkorea.co.kr/about-jaguar/reliability/aluminium.html</ref>
 
  
; 터치 없이 작동 가능한 터치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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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 없이 작동 가능한 터치스크린''' : 재규어 랜드로버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작동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합작으로 완성된 터치크스린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프리딕티브 터치라 불리는 특허 기술이 탑재됐다. 프리딕티브 터치 기술은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의도한 지점에 터치 정보가 기입되는 식으로 작동된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진행한 도로 주행 실험에서 ‘프리딕티브 터치’ 기술은 운전자가 터치 스크린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을 약 50% 가까이 감소시켰으며, 노면이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실제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ref> Hyeonuk Joo, 〈[https://hypebeast.kr/2020/7/jaguar-land-rover-develops-contactless-touchscreen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터치 없는 터치스크린’은 어떻게 작동될까?]〉, 《하이퍼이스트》, 2020-07-28</ref>
재규어 랜드로버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작동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합작으로 완성된 터치크스린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프리딕티브 터치라 불리는 특허 기술이 탑재됐다. 프리딕티브 터치 기술은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의도한 지점에 터치 정보가 기입되는 식으로 작동된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진행한 도로 주행 실험에서 ‘프리딕티브 터치’ 기술은 운전자가 터치 스크린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을 약 50% 가까이 감소시켰으며, 노면이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실제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ref> Hyeonuk Joo, 〈[https://hypebeast.kr/2020/7/jaguar-land-rover-develops-contactless-touchscreen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터치 없는 터치스크린’은 어떻게 작동될까?]〉, 《하이퍼이스트》, 2020-07-28</ref>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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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재규어 I-페이스.jpg|썸네일|275픽셀|'''[[재규어 I-페이스]]'''(JAGUAR I-PACE)]]
 
[[파일:재규어 I-페이스.jpg|썸네일|275픽셀|'''[[재규어 I-페이스]]'''(JAGUAR I-PACE)]]
  
* '''I-페이스'''(I-Pace) : 2016년 첫 공개되어 2018년 출시된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다. 외관 디자인은 재규어의 슈퍼카 C-X75의 영향을 받았으며, EV400 SE, EV400 HSE, EV400 퍼스트에디션 트림로 판매되고 있다. 전장 4,700mm, 전폭 1,89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990mm를 가지고 있다.<ref name = "공식"></ref> 차량 전후방 차축에 최대 토크 35.5kg.m 성능의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 2개를 탑재해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0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4.8초 만에 100km/h까지 도달한다. 전기차임에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타이어 소음을 제외하고 소음이 거의 없다. 0.29cd라는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가지고 있다.<ref> 김훈기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70 재규어 I-페이스, 경계를 허물고 미래에서 온 전기 SUV]〉, 《오토헤럴드》, 2019-01-20</ref> 전방 및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이뤄졌다. 또한 무게 중심점을 기존 F-페이스 보다 130mm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 하였다. 9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33km이며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 덕에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더 길다.<ref> 신화섭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75 (시승기)재규어 I-페이스, 낯설지만 강렬한 추격자]〉, 《모터그래프》, 2020-05-01</ref> 차량의 감속 시 손실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하며,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해준다. 충전은 7kW 단상 AC 온보드 충전 장치2가 장착되어, 밤새 충전 시 차량을 완충하고 시간당 최대 35km 주행 거리 분량을 충전할 수 있다. 가정용 소켓은 월 박스보다 충전 속도가 느리지만 시간당 최대 11km의 주행 거리 분량을 충전할 수 있으며, 밤새 충전 시 하루 평균 통근 거리인 60km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공공 충전소에서 사용되는 50kW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해 시간당 최대 270km 분량의 전력, 9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0kW 급속충전을 통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인지하는 새로운 EV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충전 및 차량의 실내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인컨트롤 리모트, 자동 주차 보조,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ref> 이한승 기자,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17 재규어 'I-페이스' 연내 출시, 400마력 전기 SUV]〉, 《탑라이더》, 2018-10-2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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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페이스'''(I-Pace) : 2016년 첫 공개되어 2018년 출시된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다. 외관 디자인은 재규어의 슈퍼카 C-X75의 영향을 받았으며, EV400 SE, EV400 HSE, EV400 퍼스트에디션 트림로 판매되고 있다. 전장 4,700mm, 전폭 1,89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990mm를 가지고 있다.<ref name = "공식"></ref> 차량 전후방 차축에 최대 토크 35.5kg.m 성능의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 2개를 탑재해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0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4.8초 만에 100km/h까지 도달한다. 전기차임에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타이어 소음을 제외하고 소음이 거의 없다. 0.29cd라는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가지고 있다.<ref> 김훈기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70 재규어 I-페이스, 경계를 허물고 미래에서 온 전기 SUV]〉, 《오토헤럴드》, 2019-01-20</ref> 전방 및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이뤄졌다. 또한 무게 중심점을 기존 F-페이스 보다 130mm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 하였다. 9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33km이며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 덕에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더 길다.<ref> 신화섭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75 (시승기)재규어 I-페이스, 낯설지만 강렬한 추격자]〉, 《모터그래프》, 2020-05-01</ref> 차량의 감속 시 손실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하며,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해준다. 충전은 7kW 단상 AC 온보드 충전 장치2가 장착되어, 밤새 충전 시 차량을 완충하고 시간당 최대 35km 주행 거리 분량을 충전할 수 있다. 가정용 소켓은 월 박스보다 충전 속도가 느리지만 시간당 최대 11km의 주행 거리 분량을 충전할 수 있으며, 밤새 충전 시 하루 평균 통근 거리인 60km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공공 충전소에서 사용되는 50kW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해 시간당 최대 270km 분량의 전력, 9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0kW 급속충전을 통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인지하는 새로운 EV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충전 및 차량의 실내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인컨트롤 리모트, 자동 주차 보조,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ref> 이한승 기자,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17 재규어 'I-페이스' 연내 출시, 400마력 전기 SUV]〉, 《탑라이더》, 2018-10-25</ref>
  
 
==관계사==
 
==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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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황==
 
==최근 현황==
; 중국시장에서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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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시장에서의 부진''' : 2018년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 시장 판매량이 22% 감소해, 중국 진출 2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중국 경기 침체 등의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품질 문제가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 XE, XF 등 주력 모델들이 끊임없이 품질 불량 및 결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 시장에서 2017년에만 13차례 리콜을 진행됐다. 이에 현지 딜러에서는 30%가 넘는 할인 판매를 하며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어 구매 선호도가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졌다. 또한 미국의 수입차 관세 인상 문제와, 유럽 내 디젤 차량의 인기 감소, 브렉시트 협상의 난항으로 인한 영국산 자동차의 유럽 수출 위기 등으로 인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공장 운영을 중단하고 최대 5000명의 인력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공장 설비 등에 대한 조기 상각 처리를 하였고, 이것이 2018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에 재규어 랜드로버는 고강도의 구조조정과 상품성 강화, 비용 절감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레인지로버 SV 쿠페와 디스커버리 SVX 등 한정판 모델의 양산 계획을 모두 취소하였으며, 전기차, 자율 주행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ref> 김주영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28 인도 타타에 4조 원대 ‘적자 폭탄’ 떠안긴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헤럴드》, 2019-02-18</ref>
2018년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 시장 판매량이 22% 감소해, 중국 진출 2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중국 경기 침체 등의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품질 문제가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 XE, XF 등 주력 모델들이 끊임없이 품질 불량 및 결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 시장에서 2017년에만 13차례 [[리콜]]을 진행됐다. 이에 현지 딜러에서는 30%가 넘는 [[할인판매]]를 하며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어 구매 선호도가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졌다. 또한 미국의 수입차 관세 인상 문제와, 유럽 내 디젤 차량의 인기 감소, [[브렉시트]] 협상의 난항으로 인한 영국산 자동차의 유럽 수출 위기 등으로 인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공장 운영을 중단하고 최대 5000명의 인력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공장 설비 등에 대한 조기 상각 처리를 하였고, 이것이 2018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에 재규어 랜드로버는 고강도의 구조조정과 상품성 강화, 비용 절감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레인지로버 SV 쿠페와 디스커버리 SVX 등 한정판 모델의 양산 계획을 모두 취소하였으며,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ref>김주영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28 인도 타타에 4조 원대 ‘적자 폭탄’ 떠안긴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헤럴드》, 2019-02-18</ref>
 
  
; 리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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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 2019년 12월 16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재규어 E-페이스 1189대와 디스커버리 스포츠 1만 6452대 등 총 1만 7643대의 차량에서 제동 후에도 긴급 신호가 계속 작동하는 등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국토교통부의 조치에 따라 리콜 조치를 진행하게 되었다.<ref> 신화섭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70 한국GM·재규어·랜드로버 등 20개 차종 4만3000여대 리콜]〉, 《모터그래프》, 2019-12-16</ref>
2019년 12월 16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재규어 E-페이스 1189대와 디스커버리 스포츠 1만 6452대 등 총 1만 7643대의 차량에서 제동 후에도 긴급 신호가 계속 작동하는 등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국토교통부의 조치에 따라 리콜 조치를 진행하게 되었다.<ref> 신화섭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70 한국GM·재규어·랜드로버 등 20개 차종 4만3000여대 리콜]〉, 《모터그래프》, 2019-12-1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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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모빌매거진,〈[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492331&memberNo=15178086 재규어의 역사속으로 #1]〉, 《네이버 포스트》, 2016-11-16
 
* 오토모빌매거진,〈[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492331&memberNo=15178086 재규어의 역사속으로 #1]〉, 《네이버 포스트》, 2016-11-16
 
*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8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상편)]〉, 《모토야》, 2019-12-16
 
*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8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상편)]〉, 《모토야》, 2019-12-16
*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4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하편)]〉, 《모토야》,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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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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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하편)]〉, 《모토야》, 2019-12-16
 
* Hyeonuk Joo, 〈[https://hypebeast.kr/2020/7/jaguar-land-rover-develops-contactless-touchscreen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터치 없는 터치스크린’은 어떻게 작동될까?]〉, 《하이퍼이스트》, 2020-07-28
 
* Hyeonuk Joo, 〈[https://hypebeast.kr/2020/7/jaguar-land-rover-develops-contactless-touchscreen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터치 없는 터치스크린’은 어떻게 작동될까?]〉, 《하이퍼이스트》, 2020-07-28
 
* 육동윤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19 (2019 제네바)재규어, 뉴 XE 공개…보다 날렵해진 맹수 등장]〉, 《모터그래프》, 2019-02-28
 
* 육동윤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19 (2019 제네바)재규어, 뉴 XE 공개…보다 날렵해진 맹수 등장]〉, 《모터그래프》,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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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영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28 인도 타타에 4조 원대 ‘적자 폭탄’ 떠안긴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헤럴드》, 2019-02-18
 
* 김주영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28 인도 타타에 4조 원대 ‘적자 폭탄’ 떠안긴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헤럴드》, 2019-02-18
 
* 신화섭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70 한국GM·재규어·랜드로버 등 20개 차종 4만3000여대 리콜]〉, 《모터그래프》, 2019-12-16
 
* 신화섭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70 한국GM·재규어·랜드로버 등 20개 차종 4만3000여대 리콜]〉, 《모터그래프》, 2019-12-16
* 강홍구, 〈[http://tago.kr/story/ford.htm 미국의 포드자동차 이야기]〉, 《타고》,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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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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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타자동차]]
 
* [[타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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