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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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Terra)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다양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간략히 '''UST'''라고도 한다. 테라 프로토콜에는 다른 [[암호화폐]]들과 달리 가격 변동이 없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테라'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마이닝 토큰 '[[루나]]'가 있다. [[티켓몬스터]]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인 '''[[신현성]]'''이 공동 창립한 테라(Terra)는 '땅' 또는 '지구'라는 뜻으로서, 땅처럼 안정적인 가치를 가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ref name='유튜브'>블록인프레스, 〈[https://www.youtube.com/watch?v=8JdZrAo8jLw 테라 신현성 대표가 말하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모든 것! All about Terra, Interview with Daniel Shin]〉, 《유튜버》, 2018-10-31</ref> 테라의 공동대표는 '''[[권도형]]'''이다. | '''테라'''(Terra)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다양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간략히 '''UST'''라고도 한다. 테라 프로토콜에는 다른 [[암호화폐]]들과 달리 가격 변동이 없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테라'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마이닝 토큰 '[[루나]]'가 있다. [[티켓몬스터]]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인 '''[[신현성]]'''이 공동 창립한 테라(Terra)는 '땅' 또는 '지구'라는 뜻으로서, 땅처럼 안정적인 가치를 가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ref name='유튜브'>블록인프레스, 〈[https://www.youtube.com/watch?v=8JdZrAo8jLw 테라 신현성 대표가 말하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모든 것! All about Terra, Interview with Daniel Shin]〉, 《유튜버》, 2018-10-31</ref> 테라의 공동대표는 '''[[권도형]]'''이다. | ||
− | 한편 2022년 5월 9일, 루나와 연동되어 가격을 유지하는 테라의 가격이 정상 범주인 1달러보다 낮아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루나는 99% 폭락한 0.01달러로 추락했고, 테라는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임에도 40센트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에 테라폼랩스는 5월 12일, 트위터를 통헤 테라 블록체인 시스템의 일시 중단을 선언했으며,<ref>〈[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5/422098/ '루나·테라' 거래 중단 선언…폭락 사태에 결국 시스템 폐쇄]〉, 《매일경제》, 2022-05-13</ref> 5월 13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는 테라 프로토콜의 루나와 테라 거래쌍을 제거 및 중단하며 | + | 한편 2022년 5월 9일, 루나와 연동되어 가격을 유지하는 테라의 가격이 정상 범주인 1달러보다 낮아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루나는 99% 폭락한 0.01달러로 추락했고, 테라는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임에도 40센트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에 테라폼랩스는 5월 12일, 트위터를 통헤 테라 블록체인 시스템의 일시 중단을 선언했으며,<ref>〈[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5/422098/ '루나·테라' 거래 중단 선언…폭락 사태에 결국 시스템 폐쇄]〉, 《매일경제》, 2022-05-13</ref> 5월 13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는 테라 프로토콜의 루나와 테라 거래쌍을 제거 및 중단하며 사실상 상장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ref>함지현 기자,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9335 (아침브리핑]) 바이낸스에서 상장폐지된 LUNA·UST]〉, 《코인데스크코리아》, 2022-05-13</ref><ref>김효선 기자,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2/05/13/6PSGY6AUF5AY5BL4KB3HQ6EONQ/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루나 상장 폐지 결정]〉, 《조선비즈》, 2022-05-13</ref> |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배너|테라(Terra)가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배너|테라(Terra)가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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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특징== | ||
+ | ===메인넷=== | ||
테라 [[메인넷]]은 [[위임지분증명]](DPoS) 시스템으로 [[코스모스]](Cosmos) [[SDK]]와 [[텐더민트]](Tendermint)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루나 지분량에 따라 순위를 매긴 상위 100개 [[노드]]가 테라의 거래를 검증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매 [[블록]] 검증 기간마다 거래를 취합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블록 생성자를 상위 100개 노드 가운데 선출한다. 상위 100에 못 들면 다른 노드에게 루나 지분을 위임하여 컨센서스에 참여할 수 있다. 테라는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결제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기 위해 메인넷의 두 가지 핵심 요소인 비용 효율성과 거래 속도를 모두 최적화했다. 테라는 모든 결제에서 낮은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며, 독자적인 메인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플랫폼 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테라의 결제 [[디앱]]은 높은 초당 거래량([[TPS]])을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래서 [[채굴자]]가 연산 비용이 많이 드는 퍼즐을 해결하는 대신 본인의 지분으로 투표하는 텐더민트의 간소화된 블록 확정 프로세스를 이용한다. 테스트넷 기간 동안 콜럼버스는 평균 7000TPS를 달성했으며, 이는 [[비자]](Visa)가 평균적으로 처리하는 1700TPS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는다. | 테라 [[메인넷]]은 [[위임지분증명]](DPoS) 시스템으로 [[코스모스]](Cosmos) [[SDK]]와 [[텐더민트]](Tendermint)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루나 지분량에 따라 순위를 매긴 상위 100개 [[노드]]가 테라의 거래를 검증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매 [[블록]] 검증 기간마다 거래를 취합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블록 생성자를 상위 100개 노드 가운데 선출한다. 상위 100에 못 들면 다른 노드에게 루나 지분을 위임하여 컨센서스에 참여할 수 있다. 테라는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결제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기 위해 메인넷의 두 가지 핵심 요소인 비용 효율성과 거래 속도를 모두 최적화했다. 테라는 모든 결제에서 낮은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며, 독자적인 메인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플랫폼 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테라의 결제 [[디앱]]은 높은 초당 거래량([[TPS]])을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래서 [[채굴자]]가 연산 비용이 많이 드는 퍼즐을 해결하는 대신 본인의 지분으로 투표하는 텐더민트의 간소화된 블록 확정 프로세스를 이용한다. 테스트넷 기간 동안 콜럼버스는 평균 7000TPS를 달성했으며, 이는 [[비자]](Visa)가 평균적으로 처리하는 1700TPS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는다. | ||
* '''낮은 거래수수료''' : 테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중개인]] 없이도 안전하고 빠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2~3%에 달하던 결제수수료를 최대 0.5%까지 낮춰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플랫폼]]의 부담을 덜어준다. | * '''낮은 거래수수료''' : 테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중개인]] 없이도 안전하고 빠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2~3%에 달하던 결제수수료를 최대 0.5%까지 낮춰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플랫폼]]의 부담을 덜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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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 ==논란== | ||
===디페깅 및 루나 폭락=== | ===디페깅 및 루나 폭락=== | ||
− | 시작은 2022년 5월 8일이었다. 일부 대규모 UST 물량이 매도되며 UST의 페깅이 1달러 아래로 깨지는 일이 벌어지며, 스테이블코인이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심지어 당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으로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얼어붙었고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 또한 급락하고 있었다. 당연히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었는데, 9일 하루만에 비트코인이 10% 급락하는 등 시장 전체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악재와 겹치며 UST의 페깅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고, 이에 UST에서 손을 떼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테라의 대표 [[디파이]]인 [[앵커]](Ankr)는 한때 [[예치금]]이 170억 달러였지만 5월 12일 기준, 20억 달러로 8분의 1 수준이다. 참고로 앵커의 예치금은 대부분이 UST로, 예치금이 줄어들었다는 건 테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말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국의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부 장관은 5월 10일 열린 청문회 자리에서 "UST의 뱅크런 사태를 알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재무장관이 공개적으로 UST의 뱅크런을 언급했고, 자금 이탈은 더욱 가속화됐다. 결국 5월 12일, 1달러를 유지해야 하는 스테이블 코인 테라는 0.69달러까지 떨어졌다. 30% 가량 가격이 내리며 스테이블 코인의 기능을 다 하지 않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ref>이승종 기자,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61242&ref=A 순식간에 무너진 ‘김치코인’ 테라 UST, 스테이블 코인이 뭐길래]〉, 《케이비에스뉴스》, 2022-05-12</ref> | + | 시작은 2022년 5월 8일이었다. 일부 대규모 UST 물량이 매도되며 UST의 페깅이 1달러 아래로 깨지는 일이 벌어지며, 스테이블코인이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심지어 당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으로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얼어붙었고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 또한 급락하고 있었다. 당연히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었는데, 9일 하루만에 비트코인이 10% 급락하는 등 시장 전체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악재와 겹치며 UST의 페깅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고, 이에 UST에서 손을 떼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테라의 대표 [[디파이]]인 [[앵커]](Ankr)는 한때 [[예치금]]이 170억 달러였지만 5월 12일 기준, 20억 달러로 8분의 1 수준이다. 참고로 앵커의 예치금은 대부분이 UST로, 예치금이 줄어들었다는 건 테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말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국의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부 장관은 5월 10일 열린 청문회 자리에서 "UST의 뱅크런 사태를 알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재무장관이 공개적으로 UST의 뱅크런을 언급했고, 자금 이탈은 더욱 가속화됐다. 결국 5월 12일, 1달러를 유지해야 하는 스테이블 코인 테라는 0.69달러까지 떨어졌다. 30% 가량 가격이 내리며 스테이블 코인의 기능을 다 하지 않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ref>이승종 기자,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61242&ref=A 순식간에 무너진 ‘김치코인’ 테라 UST, 스테이블 코인이 뭐길래]〉, 《케이비에스뉴스》, 2022-05-12</ref> |
− | [[ | + | 이에 테라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개발된 토큰, [[루나]]도 가격이 폭락했다. 2022년 1분기 전체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10위 안에 들어갔던 유일한 국산 코인인 루나는 UST의 가격을 헤지하는 역할을 하는 코인이다.<ref>송승환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0146 코인 '시총 톱10' 루나 반토막…출금 중단에 투자자 패닉]〉, 《중앙일보》, 2022-05-10</ref> 알고리즘은 UST가 과도하게 시장에 많이 풀리면 루나의 공급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이를 방어하는데, 물량이 너무 많은 나머지 이 과정에서 루나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암호화폐 시장 자체의 하락세와 루나 투자자들의 공황매도까지 겹치며 2022년 4월 5일 기준으로 119.18달러까지 올랐던 가격은 5월 5일 기준 약 86달러에서 불과 1주일 정도 되는 시간인 5월 12일 13시 44분 기준으로 0.3달러까지 폭락했다. 이는 최고가 대비 -99%가 빠진 값이다. 이에 대해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블룸버그는 "모든 것이 무너졌다"며 "테라가 디파이 세계에서 애정의 대상이었으나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f>정윤섭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04600075?input=1195m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 폭락 충격파…"죽음의 소용돌이 패닉"]〉, 《연합뉴스》, 2022-05-12</ref><ref>이영호 기자,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05120009 "죽음의 소용돌이 패닉"…한국산 코인 `루나·테라` 폭락]〉, 《한국경제TV》, 20221-05-12</ref> 여기서 죽음의 소용돌이란 1) 차별성 없는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2) 매출 및 이익 감소과 각종 비용이 지출되거나 3) R&D 투자 축소, 인재확보가 곤란하거나 4) 더울 차별성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기업을 일컫는다.<ref>MENAISSANCE MAN,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nackne&logNo=110116832540 죽음의 소용돌이]〉, 《네이버 블로그》, 2021-08-04</ref> 일부 외신은 테라와 루나의 폭락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극단적으로 높은 레버리지와 물고 물리는 순환적 메커니즘 등 그림자 금융의 특징을 테라 생태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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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한편 가격 폭락으로 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뱅크런 발생하자 [[권도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72시간이 여러분 모두에게 매우 힘들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고,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f>윤형준 기자, 〈[https://economist.co.kr/2022/05/12/finance/Financial/20220512102909758.html ‘한국산 코인’ 루나 93% 폭락 패닉…권도형 “위기 극복 방법 만들 것”]〉, 《이코노미스트》, 2022-05-12</ref> 실제로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약 15억 달러(1조 9,263억원)를 모으기 위해 암호화폐 전문업체인 [[알라메다리서치]](Alameda Research), [[셀시우스]](Celsius),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Jane Street Capital), [[점프크립토]](Jump Crypto), [[넥소]](Nexo) 등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테라 사태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권도형 대표와 테라, 루나 투자자들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ref>온라인이슈팀, 〈[https://zdnet.co.kr/view/?no=20220512105219 블룸버그 "테라 권도형 고립됐다"]〉, 《지디넷코리아》, 2022-05-12</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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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가격 폭락으로 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뱅크런 발생하자 [[권도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72시간이 여러분 모두에게 매우 힘들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고,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f>윤형준 기자, 〈[https://economist.co.kr/2022/05/12/finance/Financial/20220512102909758.html ‘한국산 코인’ 루나 93% 폭락 패닉…권도형 “위기 극복 방법 만들 것”]〉, 《이코노미스트》, 2022-05-12</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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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찰스 호스킨슨 루나 트위터.jpg|썸네일|'''찰스 호스킨슨의 트위터 캡처''']] | [[파일:찰스 호스킨슨 루나 트위터.jpg|썸네일|'''찰스 호스킨슨의 트위터 캡처''']] | ||
− | 5월 12일, [[카르다노]](Cardano) 창시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ockrock)과 [[시타델]](Citadel)이 [[제미니]](Gemini) [[거래소]]에서 10만 BTC를 빌린 후 UST 및 루나의 하락을 설계하여 큰 수익을 얻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ref>코인니스, 〈[https://m.coinreaders.com/32762 ADA 창시자, 블랙록·시타델, 테라 사태 설계 루머 공유]〉, 《코인리더스》, 2022-05-12</ref> 이에 이들 회사가 10만 BTC를 빌려 UST를 매입한 뒤 투매에 나서면서 시장 붕괴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시장가치 250억 달러가 넘는 루나를 몰락으로 이끌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실제로 테라의 알고리즘은 UST 가격이 0.98 달러까지 하락하면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각해 UST를 매입하도록 설계돼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방어를 위해 UST를 매입하고자 루나를 공급하면 루나 가격도 하락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UST를 추가 매도해 하락을 부추기면 불안감을 느껴 이는 곧 투자자들의 대거 이탈로 이어진다. 이번 테라 디페깅 및 루나 폭락 사건도 이로 인한 투자자들의 패닉셀의 영향이 컸다. 블랙록과 시타델을 배후로 의심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테라가 준비자산으로 보유한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해 비트코인을 빌려 매각한 사람은 비트코인을 저렴한 가격에 되사 상환하는 차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ref>스탠리 최 기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226924 “제미니·블랙록·시타델, 테라 UST 폭락 조장 의혹 즉각 부인” – 시장은 ‘폭락후 차익거래’ 의심 눈초리]〉, 《블록미디어》, 2022-05-12</ref> 이러한 루머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들 기업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제미니는 "10만 BTC를 대출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인하였으며, 블랙록 대변인도 "기업이 UST 붕괴를 설계했다는 소문은 완전 거짓"이라며 "우리는 UST를 거래한 바 없다"고 밝혔다.<ref>박소현 기자, 〈[http://coinreaders.com/33006 카르다노 창시자 "UST 사태 설계 '루머' 확산 중"...블랙록·시타델 "사실무근"]〉, 《코인리더스》, 2022-05-12</ref> 또한 시타델 소식통은 "시타델은 UST를 포함 어떠한 스테이블코인도 거래한 바 없다"고 전했다.<ref>코인니스, 〈[http://www.coinreaders.com/32813 블랙록·시타델 "LUNA 사태 설계 루머, 완전 거짓"]〉, 《코인리더스》, 2022-05-12</ref> | + | 한국시간 5월 12일, [[카르다노]](Cardano) 창시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ockrock)과 [[시타델]](Citadel)이 [[제미니]](Gemini) [[거래소]]에서 10만 BTC를 빌린 후 UST 및 루나의 하락을 설계하여 큰 수익을 얻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ref>코인니스, 〈[https://m.coinreaders.com/32762 ADA 창시자, 블랙록·시타델, 테라 사태 설계 루머 공유]〉, 《코인리더스》, 2022-05-12</ref> 이에 이들 회사가 10만 BTC를 빌려 UST를 매입한 뒤 투매에 나서면서 시장 붕괴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시장가치 250억 달러가 넘는 루나를 몰락으로 이끌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실제로 테라의 알고리즘은 UST 가격이 0.98 달러까지 하락하면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각해 UST를 매입하도록 설계돼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방어를 위해 UST를 매입하고자 루나를 공급하면 루나 가격도 하락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UST를 추가 매도해 하락을 부추기면 불안감을 느껴 이는 곧 투자자들의 대거 이탈로 이어진다. 이번 테라 디페깅 및 루나 폭락 사건도 이로 인한 투자자들의 패닉셀의 영향이 컸다. 블랙록과 시타델을 배후로 의심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테라가 준비자산으로 보유한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해 비트코인을 빌려 매각한 사람은 비트코인을 저렴한 가격에 되사 상환하는 차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ref>스탠리 최 기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226924 “제미니·블랙록·시타델, 테라 UST 폭락 조장 의혹 즉각 부인” – 시장은 ‘폭락후 차익거래’ 의심 눈초리]〉, 《블록미디어》, 2022-05-12</ref> 이러한 루머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들 기업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제미니는 "10만 BTC를 대출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인하였으며, 블랙록 대변인도 "기업이 UST 붕괴를 설계했다는 소문은 완전 거짓"이라며 "우리는 UST를 거래한 바 없다"고 밝혔다.<ref>박소현 기자, 〈[http://coinreaders.com/33006 카르다노 창시자 "UST 사태 설계 '루머' 확산 중"...블랙록·시타델 "사실무근"]〉, 《코인리더스》, 2022-05-12</ref> 또한 시타델 소식통은 "시타델은 UST를 포함 어떠한 스테이블코인도 거래한 바 없다"고 전했다.<ref>코인니스, 〈[http://www.coinreaders.com/32813 블랙록·시타델 "LUNA 사태 설계 루머, 완전 거짓"]〉, 《코인리더스》, 2022-05-12</ref> |
한편 시타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매매로 유명한 세계적인 퀀트 [[헤지펀드]]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고도의 알고리즘으로 시세를 추종하는 투자자들을 함정에 걸려들게 하기로 악명 높은데, 2018년 [[코스닥]]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고빈도매매와 옵션거래에 특화된 이 회사는 2018년 한국 주식시장 거래 규모가 급증하자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하루에 1,0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종목 수백 개를 초단타로 매매했다. 수개월간 거래금액은 10조원을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ref>조진형 기자,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61036621 (단독) "초단타로 코스닥 교란"…美 시타델증권 조사한다]〉, 《한경코리아마켓》, 2019-06-10</ref> 시타델이 테라 디페깅 및 루나 폭락 사건의 배후로 특히 의심받는 이유는 “비트코인 열풍은 수 세기 전 네덜란드 튤립 파동을 연상하게 한다”며 “비트코인은 버블이다”라고이라고 줄곧 주장해왔던 시타델의 [[켄 그리핀]](Ken Griffin) 대표 겸 창립자가 2022년 3월 3일, "암호화폐 시장의 조성자(market maker)가 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라는 인터뷰를 한 것 때문이다.<ref>남주현 기자, 〈[https://www.etoday.co.kr/news/view/1571199 (비트코인) "내년 말 5만 달러 간다" vs "21세기판 튤립, 버블 꺼질수도"]〉, 《이투데이》, 2017-12-06</ref> 여기서 마켓메이커(market maker)<ref>〈[https://en.wikipedia.org/wiki/Market_maker market maker]〉, 《Wikipedia》</ref>는 시장 조성자 혹은 유동성 제공자 정도로 해석된다. 즉, 암호화폐 시장의 '세력'이 되겠다는 것이다. 같은해 5월 3일, 그리핀은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늘어난 것을 고려했을 때 가상자산 유동성 공급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또 "시타델은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유동선 공급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고 발표했다.<ref>박상혁 기자,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9160 (아침브리핑)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 "가상자산 진출" 재확인]〉, 《코인데스크코리아》, 2022-05-03</ref> 그들의 목표가 확실해지는 순간이었다. 시타델이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했다는 명백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금융시장법에 능통하고 테라의 이중토큰 시스템 알고리즘을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들에 의한 의도된 공격이 아니면 짧은 시간에 이같은 폭락을 일으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한편 시타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매매로 유명한 세계적인 퀀트 [[헤지펀드]]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고도의 알고리즘으로 시세를 추종하는 투자자들을 함정에 걸려들게 하기로 악명 높은데, 2018년 [[코스닥]]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고빈도매매와 옵션거래에 특화된 이 회사는 2018년 한국 주식시장 거래 규모가 급증하자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하루에 1,0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종목 수백 개를 초단타로 매매했다. 수개월간 거래금액은 10조원을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ref>조진형 기자,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61036621 (단독) "초단타로 코스닥 교란"…美 시타델증권 조사한다]〉, 《한경코리아마켓》, 2019-06-10</ref> 시타델이 테라 디페깅 및 루나 폭락 사건의 배후로 특히 의심받는 이유는 “비트코인 열풍은 수 세기 전 네덜란드 튤립 파동을 연상하게 한다”며 “비트코인은 버블이다”라고이라고 줄곧 주장해왔던 시타델의 [[켄 그리핀]](Ken Griffin) 대표 겸 창립자가 2022년 3월 3일, "암호화폐 시장의 조성자(market maker)가 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라는 인터뷰를 한 것 때문이다.<ref>남주현 기자, 〈[https://www.etoday.co.kr/news/view/1571199 (비트코인) "내년 말 5만 달러 간다" vs "21세기판 튤립, 버블 꺼질수도"]〉, 《이투데이》, 2017-12-06</ref> 여기서 마켓메이커(market maker)<ref>〈[https://en.wikipedia.org/wiki/Market_maker market maker]〉, 《Wikipedia》</ref>는 시장 조성자 혹은 유동성 제공자 정도로 해석된다. 즉, 암호화폐 시장의 '세력'이 되겠다는 것이다. 같은해 5월 3일, 그리핀은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늘어난 것을 고려했을 때 가상자산 유동성 공급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또 "시타델은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유동선 공급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고 발표했다.<ref>박상혁 기자,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9160 (아침브리핑)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 "가상자산 진출" 재확인]〉, 《코인데스크코리아》, 2022-05-03</ref> 그들의 목표가 확실해지는 순간이었다. 시타델이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했다는 명백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금융시장법에 능통하고 테라의 이중토큰 시스템 알고리즘을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들에 의한 의도된 공격이 아니면 짧은 시간에 이같은 폭락을 일으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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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 ==제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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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차이(CHAI)는 2019년 6월 11일, 티몬 모바일 결제수단 중 하나로 추가되었는데, 은행 계좌에서 원화를 이체해 사용하는 선불 전자지급 수단이다. [[페이코]], [[네이버 페이]] 등과 같은 결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그로부터 이틀 뒤에 테라는 간편결제 앱 차이(CHAI)와 손잡고 국내 결제 시장에 진출한 것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서 테라는 '차이'를 운영하는 차이 코퍼레이션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및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그 전날인 12일 밝혔다. 테라는 이커머스 파트너들이 차이와 연동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차이는 테라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애초에 테라는 자체 개발 중인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테라X'에서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 대신 테라포인트(선불 전자지급 수단)으로 결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 암호화폐 관련 법과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사업을 시작했다가 후에 법적 제재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테라는 한국에서 직접 테라X를 출시하기보다 차이와 제휴를 맺는 쪽을 택했다. 이와 관련해서 테라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자격요건을 이미 갖춘 국내 파트너와 협업하는 것이 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는 길이라 판단했다"고 협업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테라 관계자는 "이번 차이와의 제휴는 향후 블록체인과 연동한 결제를 도입하기 위한 로드맵 중 첫 번째 단추"라고 말했다. 테라는 차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공유, 블록체인 활용 상품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반 중·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f>황정빈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0612153132524 테라,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와 파트너십 체결]〉, 《지디넷코리아》, 2019-06-12</ref> 차이는 일단 테라의 모기업인 티몬에서만 결제가 가능하지만, 이후 [[배달의민족]], [[야놀자]], [[무신사]]와 같은 테라와 제휴를 맺은 '테라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기업들로 점차 차이 결제 시스템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라는 차이와 제휴하였다고 해서 '테라X' 계획을 완전히 폐기처분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2019년 내에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테라X'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테라의 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선 (차이가 아닌)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로 직접 결제하는 방식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테라는 암호화폐 테라를 발행하여 생긴 이익(시뇨리지)을 활용해 이커머스에서 진행된 모든 결제에 약 5~10% 할인을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차이는 티켓몬스터와 아이디어스(IDUS)에서 이용 가능하다.<ref>민혜진 기자, 〈[https://www.venturesquare.net/785694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 아이디어스에 도입]〉, 《벤처스퀘어》, 2019-07-11</ref> | |
==평가== |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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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qddfNtk0olc</youtube> | <youtube>qddfNtk0olc</youtub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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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 == 참고자료 == | ||
* 테라 공식 홈페이지 - https://terra.money/ | * 테라 공식 홈페이지 - https://terra.mone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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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en.wikipedia.org/wiki/Market_maker market maker]〉, 《Wikipedia》 | * 〈[https://en.wikipedia.org/wiki/Market_maker market maker]〉, 《Wikiped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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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EC%8B%9C%EB%87%A8%EB%A6%AC%EC%A7%80 시뇨리지]〉, 《나무위키》 | * 〈[https://namu.wiki/w/%EC%8B%9C%EB%87%A8%EB%A6%AC%EC%A7%80 시뇨리지]〉, 《나무위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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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현 기자, 〈[https://www.etoday.co.kr/news/view/1571199 (비트코인) "내년 말 5만 달러 간다" vs "21세기판 튤립, 버블 꺼질수도"]〉, 《이투데이》, 2017-12-06 | * 남주현 기자, 〈[https://www.etoday.co.kr/news/view/1571199 (비트코인) "내년 말 5만 달러 간다" vs "21세기판 튤립, 버블 꺼질수도"]〉, 《이투데이》, 2017-12-06 | ||
* 비즈니스피플, 〈[https://blog.naver.com/businesspeople/221293638719 Who is?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네이버 블로그》, 2018-06-07 | * 비즈니스피플, 〈[https://blog.naver.com/businesspeople/221293638719 Who is?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네이버 블로그》, 2018-0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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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니스, 〈[https://m.coinreaders.com/32762 ADA 창시자, 블랙록·시타델, 테라 사태 설계 루머 공유]〉, 《코인리더스》, 2022-05-12 | * 코인니스, 〈[https://m.coinreaders.com/32762 ADA 창시자, 블랙록·시타델, 테라 사태 설계 루머 공유]〉, 《코인리더스》, 2022-05-12 | ||
* 코인니스, 〈[http://www.coinreaders.com/32813 블랙록·시타델 "LUNA 사태 설계 루머, 완전 거짓"]〉, 《코인리더스》, 2022-05-12 | * 코인니스, 〈[http://www.coinreaders.com/32813 블랙록·시타델 "LUNA 사태 설계 루머, 완전 거짓"]〉, 《코인리더스》, 2022-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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