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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로드밸런싱===
 
===글로벌 로드밸런싱===
글로벌 로드밸런싱(Global Load Balancing)은 인터넷 네트워크 여러 곳에 분산 배치되어 있는 여러 서버 중에서 엔드유저(End User)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버를 선정해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최상의 위치에 있는 서버에 장애가 일어났을 경우에도 차상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서버로 우회 연결하여 [[장애 (정보통신)|장애]]를 해소할 수 있게 한다. 자체 장애에 대비해 서로 다른 네트워크상에 이중으로 배치하게 된다. 이용자의 콘텐츠 요청이 발생하면, DNS의 IP 대역을 확인하여 각 노드 간 글로벌 로드밸런싱을 수행하고, 이에 따라 구해진 최단 경로 서버가 이 요청을 수행함에 따라, 응답 시간이 단축되고 서버 간 분산처리를 통해 서버 부하가 경감되어 결과적으로 장애를 줄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ref>〈[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31902012231727002 [알아봅시다]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2007-03-1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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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로드밸런싱(Global Load Balancing)은 인터넷 네트워크 여러 곳에 분산 배치되어 있는 여러 서버 중에서 엔드유저(End User)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버를 선정해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최상의 위치에 있는 서버에 장애가 일어났을 경우에도 차상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서버로 우회 연결하여 [[장애]]를 해소할 수 있게 한다. 자체 장애에 대비해 서로 다른 네트워크상에 이중으로 배치하게 된다. 이용자의 콘텐츠 요청이 발생하면, DNS의 IP 대역을 확인하여 각 노드 간 글로벌 로드밸런싱을 수행하고, 이에 따라 구해진 최단 경로 서버가 이 요청을 수행함에 따라, 응답 시간이 단축되고 서버 간 분산처리를 통해 서버 부하가 경감되어 결과적으로 장애를 줄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ref>〈[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31902012231727002 [알아봅시다]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2007-03-19</ref>
  
 
===동기화===
 
===동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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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 서비스의 성장 요인은 증가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수요, 가입자 망의 광대역화, 서비스 용량의 대용량화 및 ISP, IDC의 성장․분산화, 서비스 제공 비용 하락 등을 들 수 있으며, 성장에 대한 저해 요인은 설비 임차에 대한 비용 부담, 사업구조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요인을 바탕으로 CDN과 관련된 이슈들을 고려해볼 시 세 가지 특징을 볼 수 있다.
 
CDN 서비스의 성장 요인은 증가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수요, 가입자 망의 광대역화, 서비스 용량의 대용량화 및 ISP, IDC의 성장․분산화, 서비스 제공 비용 하락 등을 들 수 있으며, 성장에 대한 저해 요인은 설비 임차에 대한 비용 부담, 사업구조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요인을 바탕으로 CDN과 관련된 이슈들을 고려해볼 시 세 가지 특징을 볼 수 있다.
  
첫 번재는 IPTV 서비스에 있어 CDN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IPTV는 CDN 성장의 주요한 요인 중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요의 증가와 가입자 망의 광대역화로 인해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 중 하나이다. IP-TV용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대용량으로, HD 급 콘텐츠는 평균 2~5Mbps의 용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콘텐츠가 일시적으로 다수의 이용자에게 공급될 경우 콘텐츠의 병목 현상이 발생될 수 있으며, 제공되는 서비스의 대부분이 동영상인 점을 감안, 콘텐츠가 끊김 없는(seamless)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CDN이 활용가치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의 IP-TV 컨소시엄 중 D 컨소시엄은 인터넷 포털, 방송사, 홈네트워크 사업자, CDN 사업자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포털 등의 콘텐츠는 CDN 사업자를 통해 통신사 네트워크를 이용,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우 CDN 서비스 사업자는 대역폭을 도매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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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TV 서비스에 있어 CDN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IP-TV는 CDN 성장의 주요한 요인 중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요의 증가와 가입자 망의 광대역화로 인해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 중 하나이다. IP-TV용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대용량으로, HD 급 콘텐츠는 평균 2~5Mbps의 용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콘텐츠가 일시적으로 다수의 이용자에게 공급될 경우 콘텐츠의 병목 현상이 발생될 수 있으며, 제공되는 서비스의 대부분이 동영상인 점을 감안, 콘텐츠가 끊김 없는(seamless)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CDN이 활용가치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의 IP-TV 컨소시엄 중 D 컨소시엄은 인터넷 포털, 방송사, 홈네트워크 사업자, CDN 사업자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포털 등의 콘텐츠는 CDN 사업자를 통해 통신사 네트워크를 이용,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우 CDN 서비스 사업자는 대역폭을 도매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콘텐츠의 대용량화로 인해 전용회선 서비스와 CDN 서비스가 서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UCC, 이러닝(e-Learning) 등과 같은 대량 서비스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비용 또한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현재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들은 전용회선을 임대하거나 CDN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P(Content Provider) 입장에서 CDN은 ISP에 대한 또 다른 대안으로서 ISP에 대한 CP의 협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시네마와 같은 대용량 신규 서비스의 경우 더욱 발생하기 쉬울 것이다. 디지털 시네마란 필름 또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가공․처리하여 디지털 매체나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통하여 배급하고, 디지털 영사기 및 이동용 단말기 등을 통하여 관람객과 이용자에게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시네마의 배급은 위성/광케이블을 통한 전송과 DVD 등 기타 저장 장치를 통한 전송이라는 2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저장 장치를 통한 전송이 일반적인 형태였으나, 전송 기술의 발전과 네트워크의 대용량화로 점차 위성/광케이블이라는 네트워크 자체를 통한 배급이 늘어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전송 상영은 우리나라에서도 ㈜케이티가 2007년 자체 플랫폼을 이용한 디지털 방식의 영화 전송 서비스를 실시, 상용화한 바 있다. 디지털 시네마는 2005년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가 기술 버전 1.0에서 해상도 2K(2048 × 1080) 수준을 표준안으로 규정하여 고용량 데이터의 서비스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2002년 디지털 시네마 초창기에는 배급에 CDN이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 바도 있다. 현재는 CDN을 활용한 디지털 시네마는 제공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해당 산업의 활성화 여부와, 전 세계 동시 개봉과 같은 특수한 서비스의 제공의 경우에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CDN을 활용한 디지털 시네마의 구축은 영화 배급 구조 및 행태에 영향을 주어 배급사는 새로운 역할 모델을 모색하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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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의 대용량화로 인해 전용회선 서비스와 CDN 서비스가 서로 경쟁할 수 있다. 최근 UCC, 이러닝(e-Learning) 등과 같은 대량 서비스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비용 또한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현재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들은 전용회선을 임대하거나 CDN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P(Content Provider) 입장에서 CDN은 ISP에 대한 또 다른 대안으로서 ISP에 대한 CP의 협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시네마와 같은 대용량 신규 서비스의 경우 더욱 발생하기 쉬울 것이다. 디지털 시네마란 필름 또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가공․처리하여 디지털 매체나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통하여 배급하고, 디지털 영사기 및 이동용 단말기 등을 통하여 관람객과 이용자에게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시네마의 배급은 위성/광케이블을 통한 전송과 DVD 등 기타 저장 장치를 통한 전송이라는 2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저장 장치를 통한 전송이 일반적인 형태였으나, 전송 기술의 발전과 네트워크의 대용량화로 점차 위성/광케이블이라는 네트워크 자체를 통한 배급이 늘어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전송 상영은 우리나라에서도 ㈜케이티가 2007년 자체 플랫폼을 이용한 디지털 방식의 영화 전송 서비스를 실시, 상용화한 바 있다. 디지털 시네마는 2005년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가 기술 버전 1.0에서 해상도 2K(2048 × 1080) 수준을 표준안으로 규정하여 고용량 데이터의 서비스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2002년 디지털 시네마 초창기에는 배급에 CDN이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 바도 있다. 현재는 CDN을 활용한 디지털 시네마는 제공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해당 산업의 활성화 여부와, 전 세계 동시 개봉과 같은 특수한 서비스의 제공의 경우에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CDN을 활용한 디지털 시네마의 구축은 영화 배급 구조 및 행태에 영향을 주어 배급사는 새로운 역할 모델을 모색하게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리드 딜리버리의 경우 사용자 PC를 서버로 활용하기 때문에 CDN을 위해 서버를 구축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으나 최근 그리드 딜리버리가 활용하는 `사용자 자원'이 개인 PC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PC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업체들이 약관 등을 통해 사용자 PC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사용자 컴퓨터의 유휴자원을 활용한다지만 누군가 자신의 컴퓨터를 허락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사용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서는 서버를 기본으로 하고 그리드 방식을 보완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주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ref name="현황 및 이슈"></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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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드 딜리버리의 경우 사용자 PC를 서버로 활용하기 때문에 CDN을 위해 서버를 구축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으나 최근 그리드 딜리버리가 활용하는 `사용자 자원'이 개인 PC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PC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업체들이 약관 등을 통해 사용자 PC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사용자 컴퓨터의 유휴자원을 활용한다지만 누군가 자신의 컴퓨터를 허락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사용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서는 서버를 기본으로 하고 그리드 방식을 보완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주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ref name="현황 및 이슈"></ref>
  
 
==전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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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국내 시장===
2000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CDN 서비스는 이후 대용량 콘텐츠 증가와 이에 따르는 관련 서비스들의 품질 경쟁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의 2007년 업종 분류에 따르면 CDN은 디지털콘텐츠 솔루션에 속한다. 대한민국의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2006년에는 전년대비 약 12.0%의 성장을 보였는데, 솔루션 부문은 14.0%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솔루션 부문은 다시 저작 툴, 콘텐츠 보호, 과금 결제, 모바일 솔루션,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CDN, 기타로 구분되는데, 이 중 CDN은 전년 대비 52.6%의 성장을 보여 솔루션 부문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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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CDN 서비스는 이후 대용량 콘텐츠 증가와 이에 따르는 관련 서비스들의 품질 경쟁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의 2007년 업종 분류에 따르면 CDN은 디지털콘텐츠 솔루션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2006년에는 전년대비 약 12.0%의 성장을 보였는데, 솔루션 부문은 14.0%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솔루션 부문은 다시 저작 툴, 콘텐츠 보호, 과금 결제, 모바일 솔루션,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CDN, 기타로 구분되는데, 이 중 CDN은 전년 대비 52.6%의 성장을 보여 솔루션 부문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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