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편집하기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아이디(ID)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당신의 편집
89번째 줄: 89번째 줄:
 
===글로벌 표준화 기관===
 
===글로벌 표준화 기관===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Protocol) : 1997년 [[세계자원연구소]](WRI)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에서 설립하였다. 1998년부터 기업과 정부, 지자체 등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보고에 관한 국제 표준을 제정해 보급하고 있다. GHG Protocol 기업 표준(Corporate Standard)은 2001년 처음 마련되었으며, 이후 기업이 전기 및 기타 에너지 구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측정하고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을 측정하는데 활용 할 수 있는 지침을 추가했다. 온실가스 배출 관련 비재무정보 공시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표준으로, 2016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를 받은 기업의 92%가 GHG Protocol을 직·간접적으로 사용했다.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Protocol) : 1997년 [[세계자원연구소]](WRI)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에서 설립하였다. 1998년부터 기업과 정부, 지자체 등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보고에 관한 국제 표준을 제정해 보급하고 있다. GHG Protocol 기업 표준(Corporate Standard)은 2001년 처음 마련되었으며, 이후 기업이 전기 및 기타 에너지 구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측정하고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을 측정하는데 활용 할 수 있는 지침을 추가했다. 온실가스 배출 관련 비재무정보 공시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표준으로, 2016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를 받은 기업의 92%가 GHG Protocol을 직·간접적으로 사용했다.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Global Reporting Initiaive) :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비영리기구로, 1997년 미국의 환경단체 [[세레스]](CERES, Coalition for Environmentally Responsible Economies)와 [[유엔환경계획]](UNEP)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 GRI는 핵심은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이며, 지난 20년간 동안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다. 2000년 발표된 GRI Guidelines(G1)은 지속가능성 보고를 위한 최초의 글로벌 프레임워크이다. 이후 가이드라인은 G2~G4로 이어지며 확대 및 개선되었다. 2016년, GRI는 최초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 보고 표준인 GRI 표준(GRI Standards)를 제시했으며,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GRI 표준(GRI Standards)는 경제 분야 6개 주제, 환경 분야 8개 주제, 사회 분야 19개 주제 등 광범위한 주제별 영향 보고를 위한 세부 지침과 글로벌 우수 사례를 제시한다. 보고 대상은 투자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도 15,402개 조직이 GRI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Global Reporting Initiaive) :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비영리기구로, 1997년 미국의 환경단체 [[세레스]](CERES, Coalition for Environmentally Responsible Economies)와 [[유엔환경계획]](UNEP)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 GRI는 핵심은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이며, 지난 20년간 동안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다. 2000년 발표된 GRI Guidelines(G1)은 지속가능성 보고를 위한 최초의 글로벌 프레임워크이다. 이후 가이드라인은 G2~G4로 이어지며 확대 및 개선되었다. 2016년, GRI는 최초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 보고 표준인 GRI Standards를 제시했으며,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GRI Standards는 경제 분야 6개 주제, 환경 분야 8개 주제, 사회 분야 19개 주제 등 광범위한 주제별 영향 보고를 위한 세부 지침과 글로벌 우수 사례를 제시한다. 보고 대상은 투자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도 15,402개 조직이 GRI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 2010년 발표한 ISO 26000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글로벌 빈곤과 불평등,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위기 등 지속가능성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면서, 2004년 ISO에서 표준 개발이 결정되었고, 2005년부터 5년간 걸쳐 개발되었다. 소비자, 정부, 기업, 노동, NGO 및 기타 등 6대 다자간 이해관계자 접근방식으로 참여한 90여 개국 이상의 전문가가 이를 개발하였다. ISO 26000은 지배구조,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거래,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및 개발 등을 7대 핵심 주제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실행지침과 권고사항 등을 담고 있다. ISO 26000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에서 참고가 되어 왔으나, ISO 9000(품질경영시스템)이나 ISO14000(환경경영시스템)과 달리, 강제성이 없는 실행 가이드라인으로 인증을 위한 표준이 아니다. 때문에 세계 각국의 기관과 기업은 적용에 있어 제각기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 2010년 발표한 ISO 26000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글로벌 빈곤과 불평등,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위기 등 지속가능성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면서, 2004년 ISO에서 표준 개발이 결정되었고, 2005년부터 5년간 걸쳐 개발되었다. 소비자, 정부, 기업, 노동, NGO 및 기타 등 6대 다자간 이해관계자 접근방식으로 참여한 90여 개국 이상의 전문가가 이를 개발하였다. ISO 26000은 지배구조,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거래,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및 개발 등을 7대 핵심 주제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실행지침과 권고사항 등을 담고 있다. ISO 26000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에서 참고가 되어 왔으나, ISO 9000(품질경영시스템)이나 ISO14000(환경경영시스템)과 달리, 강제성이 없는 실행 가이드라인으로 인증을 위한 표준이 아니다. 때문에 세계 각국의 기관과 기업은 적용에 있어 제각기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 2011년 설립되었으며, 주요 목적은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할  기업의 공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투자자들에게 비교 가능한 비재무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산업별로 중요한 ESG 이슈에 대한 기업의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SASB는 2018년 77개 산업별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을 발표하였으며, 각 산업별 중대이슈(materiality)에 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한다. GRI밖에 없었던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 시장에 뒤늦게 등장했지만, 재무적성과의 연계된 ESG 요소를 중심으로 간결한 세부지침이 만들어져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수용되고 있다. 현재 지속가능성 보고에 있어서 GRI와 함께 가장 널리 채택되며,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 회장이 2020년 SASB 기준과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기준 보고서 공시를 요구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0년 11월, IIRC(국제통합보고위원회)와의 합병을 선언하였고, 두 기관은 2021년 중반까지 가치공시재단(Value Reporting Foundation) 이라는 명칭으로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여 종합적인 기업 비재무정보 공시 표준을 제공할 예정이다.<ref name="기관">,나석권〈[https://www.cses.re.kr/publishedData/reportView.do?boardSeq=633 ESG Handbook Basic]〉, 《사회적가치연구원》, 2021-02-25</ref>
+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 2011년 설립되었으며, 주요 목적은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할  기업의 공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투자자들에게 비교 가능한 비재무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산업별로 중요한 ESG 이슈에 대한 기업의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SASB는 2018년 77개 산업별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을 발표하였으며, 각 산업별 중대이슈(materiality)에 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한다. GRI밖에 없었던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 시장에 뒤늦게 등장했지만, 재무적성과의 연계된 ESG 요소를 중심으로 간결한 세부지침이 만들어져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수용되고 있다. 현재 지속가능성 보고에 있어서 GRI와 함께 가장 널리 채택되며,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 회장이 2020년 SASB 기준과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기준 보고서 공시를 요구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0년 11월, IIRC(국제통합보고위원회)와의 합병을 선언하였고, 두 기관은 2021년 중반까지 Value Reporting Foundation 이라는 명칭으로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여 종합적인 기업 비재무정보 공시 표준을 제공할 예정이다.<ref name="기관">,나석권〈[https://www.cses.re.kr/publishedData/reportView.do?boardSeq=633 ESG Handbook Basic]〉, 《사회적가치연구원》, 2021-02-25</ref>
  
 
===주요 프레임워크===
 
===주요 프레임워크===
*'''책무성'''(AccountAbility) : 1995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기업들이 발행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제3자 검증(assurance)을 위한 글로벌 표준 개발을 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관이다. 전 세계 10여 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증(assurance) 및 이해 관계자 참여를 위한 국제 표준인 AA1000시리즈를 개발했다 AA1000AP(모고서 검증 원칙), AA1000AS(보고서 검증절차 표준), AA1000SES(이해관계자 참여 표준)로 구성되어 있다. AA1000 시리즈는 국제회계사연맹(IFAC)의 ISAE3000과 함께 전 세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후 검증에 가장 많이 활용돼 왔다. 2021년 1월 현재 차책무성(AccountAbility)은 검증 표준을 업데이트한 AA1000AS v3를 발표했다. 검증기관 자격 기준이 엄격해졌고, '포괄성(Inclusivity)', '중대성(Materiality)', '대응성(Responsiveness)'으로 대표되었던 AA1000AS 3대 원칙에 '임팩트(Impact)'가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검증기관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해당 기업의 활동으로 인한 사회 및 환경 영향이 측정 및 모니터링되고 있는지에 관한 검증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
*'''어카운터빌리티'''(AccountAbility) : 1995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기업들이 발행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제3자 검증(assurance)을 위한 글로벌 표준 개발을 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관이다. 전 세계 10여 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증(assurance) 및 이해 관계자 참여를 위한 국제 표준인 AA1000시리즈를 개발했다 AA1000AP(모고서 검증 원칙), AA1000AS(보고서 검증절차 표준), AA1000SES(이해관계자 참여 표준)로 구성되어 있다. AA1000 시리즈는 국제회계사연맹(IFAC)의 ISAE3000과 함께 전 세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후 검증에 가장 많이 활용돼 왔다. 2021년 1월 현재 AccountAbility는 검증 표준을 업데이트한 AA1000AS v3를 발표했다. 검증기관 자격 기준이 엄격해졌고, '포괄성(Inclusivity)', '중대성(Materiality)', '대응성(Responsiveness)'으로 대표되었던 AA1000AS 3대 원칙에 '임팩트(Impact)'가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검증기관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해당 기업의 활동으로 인한 사회 및 환경 영향이 측정 및 모니터링되고 있는지에 관한 검증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기후정보공개표준위원회'''(CDSB; Climate Disclosure Standards Board) : 2007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에 대한 국제 표준화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진 컨소시엄 조직이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미국의 환경단체 세레스(CERES), 클라이밋그룹(Clinate Group), 국제배출권거래 협회, WBCSD, 세계경제포럼, 세계자원연구소(WRI) 등이 이사회를 구성했다. 2010년 CDSB 정보공개 프레임워크 초안을 발표했고 2018년까지 업데이트 했으며, 현재 32개국 374개 기업이 CDSB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CDSB는 기업이 재무정보 공시 수준으로 환경 정보를 엄격하게 보고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2020년 9월 CDSB와 GRI, SASB, IIRC, CDP 등 주요 5개 기관이 협력해 비재무정보 공시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2월에는 5개 기관 표준·프레임워크의 특정 구성요소와 TCFD권고사항을 함께 분석하여 통합된 글로벌 표준 논의를 위한 출발점을 제공했다.
 
*'''기후정보공개표준위원회'''(CDSB; Climate Disclosure Standards Board) : 2007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에 대한 국제 표준화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진 컨소시엄 조직이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미국의 환경단체 세레스(CERES), 클라이밋그룹(Clinate Group), 국제배출권거래 협회, WBCSD, 세계경제포럼, 세계자원연구소(WRI) 등이 이사회를 구성했다. 2010년 CDSB 정보공개 프레임워크 초안을 발표했고 2018년까지 업데이트 했으며, 현재 32개국 374개 기업이 CDSB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CDSB는 기업이 재무정보 공시 수준으로 환경 정보를 엄격하게 보고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2020년 9월 CDSB와 GRI, SASB, IIRC, CDP 등 주요 5개 기관이 협력해 비재무정보 공시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2월에는 5개 기관 표준·프레임워크의 특정 구성요소와 TCFD권고사항을 함께 분석하여 통합된 글로벌 표준 논의를 위한 출발점을 제공했다.
 
*'''CRD'''(Corporate Reporting Dialogue) : 2014년 IIRC(국제통합보고위원회)에서 조직한 글로벌 비재무정보 공시 표준 제정 기관들의 공식 협의체로, 현재 CDP, CDSB, FASB(미국 회계기준 위원회, 옵저버), GRI, IASB(국제회계기준위원회), IIRC, ISO, SASB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Better Alignment Project를 통해 각 기관별 공시 기준 및 지표 간의 차이를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2019년 9월, 보고서 <Driving Alignment in Climate-related Reporting>을 발간하여 CDP, CDSB, GRI, IIRC, SASB 등 5개 주요 기관의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 및 프레임워크를 TCFD권고안과 비교,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2020년 12월 5개 기관이 낸 프로토타입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권고안인 TCFD 기준에 따라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매트릭스(측정 지표) 및 목표를 프레임워크의 전체 틀로 가져왔다. CRD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비재무성과가 재무성과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검토하고, 궁극적으로 재무보고와 비재무보고의 통합을 지원하고자 한다.
 
*'''CRD'''(Corporate Reporting Dialogue) : 2014년 IIRC(국제통합보고위원회)에서 조직한 글로벌 비재무정보 공시 표준 제정 기관들의 공식 협의체로, 현재 CDP, CDSB, FASB(미국 회계기준 위원회, 옵저버), GRI, IASB(국제회계기준위원회), IIRC, ISO, SASB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Better Alignment Project를 통해 각 기관별 공시 기준 및 지표 간의 차이를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2019년 9월, 보고서 <Driving Alignment in Climate-related Reporting>을 발간하여 CDP, CDSB, GRI, IIRC, SASB 등 5개 주요 기관의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 및 프레임워크를 TCFD권고안과 비교,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2020년 12월 5개 기관이 낸 프로토타입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권고안인 TCFD 기준에 따라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매트릭스(측정 지표) 및 목표를 프레임워크의 전체 틀로 가져왔다. CRD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비재무성과가 재무성과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검토하고, 궁극적으로 재무보고와 비재무보고의 통합을 지원하고자 한다.
115번째 줄: 115번째 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기구로, 전 세계 9,600여 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공시정보를 분석해 투자자 및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매년 발표되는 CDP 평가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자원의 3대 영역에 대한 데이터 공개 여부, 리스크 인식 및 관리 이해도, 목표 설정 등에 대해 피평가기업이 응답한 내용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A~D등급으로, 데이터가 미공개이거나 부족해 평가가 불가능한 기업은 F등급을 부여한다. 또한 CDP는 2020년 약 4,000여 개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배출량을 추적할 수 있는 온도평가(temperature rating)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업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 위험을 투자자들이 더 잘 예측 및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기구로, 전 세계 9,600여 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공시정보를 분석해 투자자 및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매년 발표되는 CDP 평가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자원의 3대 영역에 대한 데이터 공개 여부, 리스크 인식 및 관리 이해도, 목표 설정 등에 대해 피평가기업이 응답한 내용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A~D등급으로, 데이터가 미공개이거나 부족해 평가가 불가능한 기업은 F등급을 부여한다. 또한 CDP는 2020년 약 4,000여 개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배출량을 추적할 수 있는 온도평가(temperature rating)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업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 위험을 투자자들이 더 잘 예측 및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FTSE 러셀'''(FTSE Russell) : 2001년 ESG 평가를 바탕으로 한 지수인 'FTSE4Good'을 시작하였다. DJSI의 S&P500 ESG 지수, MSCI의 ESG Leaders 지수와 함께 3대 ESG 지수로 꼽히며,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분류된다. 사회책임투자(SRI) 지수의 하나로서 담배, 무기, 석탄 등 일부 산업은 피평가기업에서 제외된다.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평가하여 분기별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을 발표하며, 현재 14개 주제별로 300개 이상의 지표가 포함되어 있다. 2020년 9월 현재 국내 기업은 약 30개사가 편입되어 있다.
 
*'''FTSE 러셀'''(FTSE Russell) : 2001년 ESG 평가를 바탕으로 한 지수인 'FTSE4Good'을 시작하였다. DJSI의 S&P500 ESG 지수, MSCI의 ESG Leaders 지수와 함께 3대 ESG 지수로 꼽히며,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분류된다. 사회책임투자(SRI) 지수의 하나로서 담배, 무기, 석탄 등 일부 산업은 피평가기업에서 제외된다.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평가하여 분기별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을 발표하며, 현재 14개 주제별로 300개 이상의 지표가 포함되어 있다. 2020년 9월 현재 국내 기업은 약 30개사가 편입되어 있다.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 1999년부터 ESG 평가를 제공해왔으며, 초기 ESG 분야를 개척한 리스크메트릭스(RiskMetrics), 이노베스트(Innovest), KLD 등을 인수·합병해서 2011년부터 ESG 리서치를 독자적으로 제공한다. 2019년에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애널리틱스 기업 카본 델타(Carbon Delta)도 인수하였다. MSCI ESG 평가는 공개된 기업 정보, 정부 [[DB]], [[매크로데이터]] 등을 활용해 실시되며, 피평가기업은 정보 검증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ESG 영역별 10개주제, 35개 핵심이슈를 평가하여 AAA~CCC의 7개 등급으로 평가결과를 부여한다. 거버넌스 평가에 가중치가 부여되며, 전체 평가등급 외에 ESG 영역별 등급도 별도로 부여한다. 매주 새로운 정보가 반영돼 업데이트되며, 심층 기업분석 리뷰는 연간 1회 정도 제공된다.
+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 1999년부터 ESG 평가를 제공해왔으며, 초기 ESG 분야를 개척한 RiskMetrics, Innovest, KLD 등을 인수·합병해서 2011년부터 ESG 리서치를 독자적으로 제공한다. 2019년에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애널리틱스 기업 Carbon Delta도 인수하였다. MSCI ESG 평가는 공개된 기업 정보, 정부 [[DB]], [[매크로데이터]] 등을 활용해 실시되며, 피평가기업은 정보 검증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ESG 영역별 10개주제, 35개 핵심이슈를 평가하여 AAA~CCC의 7개 등급으로 평가결과를 부여한다. 거버넌스 평가에 가중치가 부여되며, 전체 평가등급 외에 ESG 영역별 등급도 별도로 부여한다. 매주 새로운 정보가 반영돼 업데이트되며, 심층 기업분석 리뷰는 연간 1회 정도 제공된다.
*'''랩리스크'''(RepRisk) : 1998년 설립된 ESG 데이터 평가기관이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전 세계 15만 개 이상의 기업 ESG 리스크를 분석한다. 랩리스크에서 2007년부터 운영하는 ESG Risk Platform은 ESG 리스크에 대한 세계 최대 실사 데이터베이스로, ESG와 연관된 기업 경영, 투자, 사업 관계 등의 데이터가 포함된다. 랩리스크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목적은 중대한 ESG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하는 데에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된 9만여 개의 정보를 검토해 매일 업데이트한다. 또한 GRI, SASB, UNGC 등 글로벌 ESG 표준에 의거해 28개의 ESG 이슈, 58개의 하위주제를 설정하여 ESG 리스크를 측정한다. 특히 공개된 정보뿐 아니라 온라인 정보 출처(미디어, 싱크탱크, 뉴스레터, 소셜미디어 등)를 통해 비정형 ESG 리스크를 식별한다. 기업의 자체 보고나 공개정보를 의도적으로 제외해, 제3자 데이터를 통해 이슈를 분석하는 게 특징이다.
+
*'''랩리스크'''(RepRisk) : 1998년 설립된 ESG 데이터 평가기관이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전 세계 15만 개 이상의 기업 ESG 리스크를 분석한다. RepRisk에서 2007년부터 운영하는 ESG Risk Platform은 ESG 리스크에 대한 세계 최대 실사 데이터베이스로, ESG와 연관된 기업 경영, 투자, 사업 관계 등의 데이터가 포함된다. RepRisk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목적은 중대한 ESG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하는 데에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된 9만여 개의 정보를 검토해 매일 업데이트한다. 또한 GRI, SASB, UNGC 등 글로벌 ESG 표준에 의거해 28개의 ESG 이슈, 58개의 하위주제를 설정하여 ESG 리스크를 측정한다. 특히 공개된 정보뿐 아니라 온라인 정보 출처(미디어, 싱크탱크, 뉴스레터, 소셜미디어 등)를 통해 비정형 ESG 리스크를 식별한다. 기업의 자체 보고나 공개정보를 의도적으로 제외해, 제3자 데이터를 통해 이슈를 분석하는 게 특징이다.
 
*'''에스앤피글로벌'''(S&P Global) : 미국의 금융정보업체 [[스탠다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S&P Dow Jones)와 스위스 지속가능경영 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은 199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를 개발해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전 세계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 환경 및 사회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한다. 피평가기업이 설문지에 답변한 내용을 기반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공통 평가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분된다. 대개 80~120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기준을 적용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앤피글로벌'''(S&P Global) : 미국의 금융정보업체 [[스탠다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S&P Dow Jones)와 스위스 지속가능경영 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은 199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를 개발해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전 세계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 환경 및 사회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한다. 피평가기업이 설문지에 답변한 내용을 기반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공통 평가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분된다. 대개 80~120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기준을 적용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 1992년 설립되어 기업의 ESG 리스크평가 및 리서치 등의 높은 전문성을 보여온 평가기관이다. 글로벌 펀드 평가회사 [[모닝스타]](Morningstar)가 2020년 서스테이널리틱스를 인수했다. 이후 모닝스타는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평가방법론을 활용하여 모든 펀드, 주식, 자산 분석에 ESG 요소를 통합하고 있다.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리스크 평가는 공개된 정보 기반으로 ESG 리스크가 기업의 재무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피평가기업의 요청 시 보고서 발간 전 검토와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평가 결과는 0~50 사이 점수 및 리스크 등급으로 표시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크다. 전 세계 4만개 기업의 데이터와 2만 개 기업의 ESG 평가등급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자사웹사이트에 4,000개 이상 기업의 ESG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 검증기관이다.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들도 ESG 채권을 발행하면서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평가 및 인증을 받았다.
+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 1992년 설립되어 기업의 ESG 리스크평가 및 리서치 등의 높은 전문성을 보여온 평가기관이다. 글로벌 펀드 평가회사 [[모닝스타]](Morningstar)가 2020년 Sustainalytics를 인수했다. 이후 모닝스타는 Sustainalytics의 ESG 평가방법론을 활용하여 모든 펀드, 주식, 자산 분석에 ESG 요소를 통합하고 있다. Sustainalytics의 ESG 리스크 평가는 공개된 정보 기반으로 ESG 리스크가 기업의 재무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피평가기업의 요청 시 보고서 발간 전 검토와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평가 결과는 0~50 사이 점수 및 리스크 등급으로 표시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크다. 전 세계 4만개 기업의 데이터와 2만 개 기업의 ESG 평가등급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자사웹사이트에 4,000개 이상 기업의 ESG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Sustainalytics는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 검증기관이다.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들도 ESG 채권을 발행하면서 Sustainalytics로부터 ESG 평가 및 인증을 받았다.
*'''비제오아이리스'''(Vigeo Eiris) : 2002년 설립된 ESG 평가, 데이터, 분석도구 및 지속가능금융 분야전문 기업이다. 기업의 전략, 운영, 관리 측면에 ESG 요소를 통합하는 과정을 평가하기 때문에, 비제오아이리스의 평가등급은 피평가기업이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를 회사의 활동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역량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4월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인수했다. 비제오아이리스는 기업들이 ESG 기준을 사업부서 및 전략적 운영(지속가능채권, ESG 등급, CSR 평가 등)에 통합하는 것을 지원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지속가능투자 전략, 리스크 평가 및 관리 전략, 포트폴리오 분석, ESG 지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ref name="기관"></ref>
+
*'''비제오아이리스'''(Vigeo Eiris) : 2002년 설립된 ESG 평가, 데이터, 분석도구 및 지속가능금융 분야전문 기업이다. 기업의 전략, 운영, 관리 측면에 ESG 요소를 통합하는 과정을 평가하기 때문에, Vigeo Eiris의 평가등급은 피평가기업이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를 회사의 활동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역량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4월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인수했다. Vigeo Eiris는 기업들이 ESG 기준을 사업부서 및 전략적 운영(지속가능채권, ESG 등급, CSR 평가 등)에 통합하는 것을 지원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지속가능투자 전략, 리스크 평가 및 관리 전략, 포트폴리오 분석, ESG 지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ref name="기관"></ref>
  
 
===기타 이니셔티브 및 기관===
 
===기타 이니셔티브 및 기관===
*'''캐피탈연합'''(Capitals Coalition) : 자연자본(natural capital), 사회자본(social capital), 인전자본(human capital)에 해당하는 370개 이상의 이해관계자들의 글로벌 연합체로, 이전 조직인 자연자본연합(Natural Capital Coalition,NCC)과 사회와 사람자본연합 (Social and Human Capital Coalition,SHCC)이 통합되어 2020년 1월 출번했다. 자연자본, 사회자본, 인적자본, 생산자본 등 '자본(capitals)'개념을 통해 자연, 사람, 경제 간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가치(value)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모든 조직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불평등 심화 등 3대 도전과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 GRI, WBCSD, 세계은행 등에 의해 설립된 NCC는 2016년 자연자본프로토콜(Natural Capital Protocol)을 통해 주로 민간부문이 자연자본을 측정하고 계량화하여 자연 생태계와 경제적(재무적) 의사결정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
*'''캐피탈연합'''(Capitals Coalition) : 자연자본(natural capital), 사회자본(social capital), 인전자본(human capital)에 해당하는 370개 이상의 이해관계자들의 글로벌 연합체로, 이전 조직인 Natural Capital Coalition(NCC)과 Social and Human Capital Coalition(SHCC)이 통합되어 2020년 1월 출번했다. 자연자본, 사회자본, 인적자본, 생산자본 등 '자본(capitals)'개념을 통해 자연, 사람, 경제 간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가치(value)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모든 조직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불평등 심화 등 3대 도전과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 GRI, WBCSD, 세계은행 등에 의해 설립된 NCC는 2016년 Natural Capital Protocol을 통해 주로 민간부문이 자연자본을 측정하고 계량화하여 자연 생태계와 경제적(재무적) 의사결정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 : 2003년 설립된 세계 2위의 의결권 자문기관으로, 1,300명이상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거버넌스 관련 동향과 의결권 행사에 관한 가이드라인 및 자문을 제공하고 케이스별로 주주권 행사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30,000건 이상의 주주총회 의안 분석 등의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한다. 또한 ESG 리스크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와 협력하여 서스테이널리틱스의 서비스 중 4,5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ESG 연구 및 평가 내용을 글래스루이스의 거버넌스 리서치 및 의결권 자문 플랫폼에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글래스루이스는 SASB 연합의 회원사로서 서비스 플랫폼에 SASB의 업계별 표준을 표시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ICGN(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회원사이자 유엔책임투자원칙(UN PRI) 서명기관이다. 외국 의결권 자문기관으로는 처음으로 2018년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했다. 매년 750~800개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기관투자자에게 의안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 : 2003년 설립된 세계 2위의 의결권 자문기관으로, 1,300명이상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거버넌스 관련 동향과 의결권 행사에 관한 가이드라인 및 자문을 제공하고 케이스별로 주주권 행사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30,000건 이상의 주주총회 의안 분석 등의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한다. 또한 ESG 리스크 평가기관인 Sustainalytics와 협력하여 Sustainalytics의 서비스 중 4,5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ESG 연구 및 평가 내용을 Glass Lewis의 거버넌스 리서치 및 의결권 자문 플랫폼에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Glass Lewis는 SASB Alliance Organization의 회원사로서 서비스 플랫폼에 SASB의 업계별 표준을 표시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ICGN(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회원사이자 유엔책임투자원칙(UN PRI) 서명기관이다. 외국 의결권 자문기관으로는 처음으로 2018년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했다. 매년 750~800개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기관투자자에게 의안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 2016년 조직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임팩트를 측정, 관리 및 보고하는 방식에 있어 합의된 글로벌 지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세계 최초의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운용사인 영국 브릿지스 펀드 매니지먼트(Bridges Fund Management)가 주도해 만든 글로벌 협의체다. 투자자, 기업, 비영리단체, 표준 및 회계기준 제정기관 등의 관점을 종합해 임팩트의 구성요소를 정의하여 ESG 관련 기업의 보고, 임팩트 투자, 자선 사업 등 관련 활동 전반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 2016년 조직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임팩트를 측정, 관리 및 보고하는 방식에 있어 합의된 글로벌 지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세계 최초의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운용사인 영국 브릿지스 펀드 매니지먼트(Bridges Fund Management)가 주도해 만든 글로벌 협의체다. 투자자, 기업, 비영리단체, 표준 및 회계기준 제정기관 등의 관점을 종합해 임팩트의 구성요소를 정의하여 ESG 관련 기업의 보고, 임팩트 투자, 자선 사업 등 관련 활동 전반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 : 1985년 설립된 세계최대의 의결권 자문기관이다. 2,000명 이상의 기관 투자자에게 기업의 거버넌스 및 책임투자에 관한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42,000건 이상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에 관한 방향을 제시하며, ESG 동향 연구 및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자본 시장별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60% 이상이 의결권 행사 시 ISS 자문을 참고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주주총회 의안 찬반 여부에서 ISS 및 Glass Lewis 권고와 90%에 달하는 일치율을 보이는 등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 : 1985년 설립된 세계최대의 의결권 자문기관이다. 2,000명 이상의 기관 투자자에게 기업의 거버넌스 및 책임투자에 관한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42,000건 이상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에 관한 방향을 제시하며, ESG 동향 연구 및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자본 시장별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60% 이상이 의결권 행사 시 ISS 자문을 참고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주주총회 의안 찬반 여부에서 ISS 및 Glass Lewis 권고와 90%에 달하는 일치율을 보이는 등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UN Research Institute for Social Development) : UN이 추구하는 사회개발 관련 주제에 대해 다양한 학제간 연구 및 정책분석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1963년 설립되었다. 현재 사회정책과 개발(Social Policy and Development), 젠더와 개발(Genderand Development), 지속가능발전의 사회적 측면(Social Dimensions of Sustainable Development)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의 사회적 측면에 관한 연구로, 2018년 SDPI(Sustainable Development Performance Indictors)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SDP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개발 기업 차원을 넘어서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측정하기 위한 지표체계로, 3단계 약 80개 지표로 구성되며 각 단계는 경제·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로 구분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단기 개선에 그치지 않고 환경과 사회의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맥략화하는 작업이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UN Research Institute for Social Development) : UN이 추구하는 사회개발 관련 주제에 대해 다양한 학제간 연구 및 정책분석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1963년 설립되었다. 현재 사회정책과 개발(Social Policy and Development), 젠더와 개발(Genderand Development), 지속가능발전의 사회적 측면(Social Dimensions of Sustainable Development)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의 사회적 측면에 관한 연구로, 2018년 SDPI(Sustainable Development Performance Indictors)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SDP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개발 기업 차원을 넘어서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측정하기 위한 지표체계로, 3단계 약 80개 지표로 구성되며 각 단계는 경제·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로 구분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단기 개선에 그치지 않고 환경과 사회의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맥략화하는 작업이다.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 :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을 목표로, 특히 SDGs 목표 17(글로벌 파트너십)을 핵심으로 한 광범위한 이해관계자 그룹 연합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자 등 전 세계 약 18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WBA는 SDGs 달성을 위해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7가지 영역(식량 및 농업, 순환경제, 디지털 기술, 사회, 탈탄소화 및 에너지, 도시, 금융시스템)을 규정한다. 또한 각 영역별로 기업의 SDGs에 대한 기여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벤치마크]]를 개발하고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대표적인 예로, 기업 기후행동 벤치마크(Corporate Climate Action Benchmark)는 석유와 가스, 전기, 자동차 등 3개 주요 탄소 배출 산업 내 기업의 기후행동 성과를 평가한다. 성별 벤치마크(Gender Benchmark)는 기업들이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한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평가하고, 특히 SDGs 목표5 달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촉진한다. 또한 WBA에서는 SDG2000(SDGs 달성에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2,000개사 리스트)을 발표했는데, 2021년 1월 한국 기업 47곳이 포함되어 있다.
+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 :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을 목표로, 특히 SDGs 목표 17(글로벌 파트너십)을 핵심으로 한 광범위한 이해관계자 그룹 연합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자 등 전 세계 약 18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WBA는 SDGs 달성을 위해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7가지 영역(식량 및 농업, 순환경제, 디지털 기술, 사회, 탈탄소화 및 에너지, 도시, 금융시스템)을 규정한다. 또한 각 영역별로 기업의 SDGs에 대한 기여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벤치마크]]를 개발하고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대표적인 예로, Corporate Climate Action Benchmark는 석유와 가스, 전기, 자동차 등 3개 주요 탄소 배출 산업 내 기업의 기후행동 성과를 평가한다. Gender Benchmark는 기업들이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한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평가하고, 특히 SDGs 목표5 달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촉진한다. 또한 WBA에서는 SDG2000(SDGs 달성에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2,000개사 리스트)을 발표했는데, 2021년 1월 한국 기업 47곳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표적인 이니셔티브로, 1995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설립되었다. 20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GS칼텍스]], [[한국타이어]]가 가입했고, 한국지부인 KBCSD에는 다수의 기업이 회워사로 활동 중이다. WBCSD는 기후와 에너지, 순환경제, 소셜 임팩트 등 여러 지속가능성 난제에 대한 효과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사 및 가치사슬 상의 기업들과 협력해왔으며, 70개에 달하는 국가 비즈니스 위원회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회원사들 간의 지식 공유와 지속가능성 표준 이행을 촉진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지지를 함께 표명하며,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파리기후변화협약 등 공동의 비전에 맞춰 경제 시스템의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0년 9월,WBCSD는 비재무정보 공시 표준 관련 시장의 컨센서스를 마련하기 위해 UN PRI(유엔책임투자원칙)와 ESG 데이터에 관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ref name="기관"></ref>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표적인 이니셔티브로, 1995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설립되었다. 20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GS칼텍스]], [[한국타이어]]가 가입했고, 한국지부인 KBCSD에는 다수의 기업이 회워사로 활동 중이다. WBCSD는 기후와 에너지, 순환경제, 소셜 임팩트 등 여러 지속가능성 난제에 대한 효과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사 및 가치사슬 상의 기업들과 협력해왔으며, 70개에 달하는 국가 비즈니스 위원회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회원사들 간의 지식 공유와 지속가능성 표준 이행을 촉진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지지를 함께 표명하며,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파리기후변화협약 등 공동의 비전에 맞춰 경제 시스템의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0년 9월,WBCSD는 비재무정보 공시 표준 관련 시장의 컨센서스를 마련하기 위해 UN PRI(유엔책임투자원칙)와 ESG 데이터에 관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ref name="기관"></ref>
  

해시넷에서의 모든 기여는 다른 기여자가 편집, 수정,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시넷:저작권 문서를 보세요).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