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기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1번째 줄: 1번째 줄:
'''차동기어'''<!--차동 기어-->(differential gear)은 자동차의 엔진에 연결된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나눠 분배하여, 좌우의 회전을 다르게 해주는 장치이다. 즉, 한 기어가 다른 기어 주위를 돌며 동력을 전달한다.
+
'''차동기어'''<!--차동 기어-->(differential gear)은 자동차의 [[엔진]]에 연결된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나눠 분배하여, 좌우의 회전을 다르게 해주는 장치이다. 즉, 한 [[기어]]가 다른 기어 주위를 돌며 동력을 전달한다.
 
 
 
 
 
 
  
 
== 개요 ==  
 
== 개요 ==  
14번째 줄: 11번째 줄:
  
 
== 장단점 ==
 
== 장단점 ==
 
 
=== 장점 ===
 
=== 장점 ===
차동기어의 장점은 레일 위에 있는 열차처럼 슬립 현상에 안전하지 않은 조건에서 자동차가 곡선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
차동기어의 장점은 레일 위에 있는 [[열차]]처럼 슬립 현상에 안전하지 않은 조건에서 자동차가 곡선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 단점 ===
 
=== 단점 ===
22번째 줄: 18번째 줄:
  
 
== 문제 해결 ==
 
== 문제 해결 ==
=== 구동력 제어 시스템 ===
+
=== 구동력제어시스템 ===
 
구동력 제어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은 가속 상황에서 미끄러지는 상황을 인식해 인위적인 마찰력을 가해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미끄러운 노면에서 발진 또는 가속, 등반할 때 구동륜이 헛도는 것을 방지하여, 자동차가 길이 방향 축 선상에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코너링 안전성이 유지되며, 자동차의 구동축 차륜들이 옆으로 미끄러져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한다.<ref>김재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81812&cid=42331&categoryId=42335 TCS]〉, 《네이버 지식백과》, 2009-09-07</ref>
 
구동력 제어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은 가속 상황에서 미끄러지는 상황을 인식해 인위적인 마찰력을 가해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미끄러운 노면에서 발진 또는 가속, 등반할 때 구동륜이 헛도는 것을 방지하여, 자동차가 길이 방향 축 선상에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코너링 안전성이 유지되며, 자동차의 구동축 차륜들이 옆으로 미끄러져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한다.<ref>김재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81812&cid=42331&categoryId=42335 TCS]〉, 《네이버 지식백과》, 2009-09-07</ref>
  
===  차체 자세 제어장치 ===
+
===  차체자세제어장치 ===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는 좌·우측 구동륜 중 한쪽의 마찰력이 너무 작을 경우, 그쪽으로만 구동력이 전달되어서 차량의 출발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마찰력이 작은 쪽의 바퀴에 제동을 걸어줌으로서 인위적인 마찰력을 가하고 반대쪽 바퀴에도 구동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 성향의 차량에서는 코너 탈출 가속 시 선회 안쪽 구동륜에 제동을 가해서 바깥쪽 구동륜으로 구동력을 보내는 제어가 포함되기도 한다. 엔진 토크까지 제어해 위급한 상황에서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3개 이상의 센서가 동원되며 밸브도 추가로 들어간다. 조립 시 운전석 브레이크 페달 위치와 가까운 엔진룸 안쪽에 장착된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사망사고 위험을 32~5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80202&cid=42107&categoryId=42107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네이버 지식백과》</ref>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는 좌·우측 구동륜 중 한쪽의 마찰력이 너무 작을 경우, 그쪽으로만 구동력이 전달되어서 차량의 출발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마찰력이 작은 쪽의 바퀴에 제동을 걸어줌으로서 인위적인 마찰력을 가하고 반대쪽 바퀴에도 구동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 성향의 차량에서는 코너 탈출 가속 시 선회 안쪽 구동륜에 제동을 가해서 바깥쪽 구동륜으로 구동력을 보내는 제어가 포함되기도 한다. 엔진 토크까지 제어해 위급한 상황에서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3개 이상의 센서가 동원되며 밸브도 추가로 들어간다. 조립 시 운전석 브레이크 페달 위치와 가까운 엔진룸 안쪽에 장착된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사망사고 위험을 32~5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80202&cid=42107&categoryId=42107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네이버 지식백과》</ref>
  
 +
=== 차동제한장치 ===
 +
차동제한장치은(LSD, Limited Slip Differential)일정 비율 이상으로 회전수 차이를 나지 않게 하는 장치이다. 양쪽의 바퀴의 회전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차이 나면 회전수가 적은 쪽으로 구동력의 일부를 보내서 그 차이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고  더 많은 접지력을 가지는 바퀴로 더 많은 토크를 전달하는 장치이다.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 일정 비율 이상으로 회전수 차이를 나지 않게 하는 장치이다. 양쪽의 바퀴의 회전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차이 나면 회전수가 적은 쪽으로 구동력의 일부를 보내서 그 차이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고  더 많은 접지력을 가지는 바퀴로 더 많은 토크를 전달하는 장치이다.
+
=== 차동잠금장치 ===
 
+
차동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는 차동기어를 잠가 양쪽 바퀴가 똑같은 회전수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방식에는 수동과 자동이 있으며, 수동은 사용자가 직접 작동을 시켜야 하는 방식이고 자동은 좌우 바퀴가 일정 회전수 이상 차이가 나면 자동으로 잠기는 방식이다. 잠금장치의 장점으로는 구조적으로 매우 단순하게 생겼으며 내구성이 높고 한쪽 면만 접지가 확실하게 되어있으면 웬만한 험로가 다 탈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눈길처럼 미끄러운 지형에서는 차동제한 장치보다 못 할 정도로 잘 미끄러져서 사용하기 힘들며, 파동 잠금장치의 경우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좌우 회전차가 다르다고 인식하여 갑자기 차동기어가 잠겨버려서 큰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인 [[승용차]] 나 도시형[[스포츠 유틸리티 카]](SUV, sport utility vehicle)에는 거의 탑재되지 않고 험로를 달려야 하는 정통[[비포장도로용 차]]나 [[픽업트럭]]에 주로 탑재된다.
 
 
=== 차동 잠금장치 ===
 
차동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는 차동기어를 잠가 양쪽 바퀴가 똑같은 회전수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방식에는 수동과 자동이 있으며, 수동은 사용자가 직접 작동을 시켜야 하는 방식이고 자동은 좌우 바퀴가 일정 회전수 이상 차이가 나면 자동으로 잠기는 방식이다. 잠금장치의 장점으로는 구조적으로 매우 단순하게 생겼으며 내구성이 높고 한쪽 면만 접지가 확실하게 되어있으면 웬만한 험로가 다 탈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눈길처럼 미끄러운 지형에서는 차동제한 장치보다 못 할 정도로 잘 미끄러져서 사용하기 힘들며, 파동 잠금장치의 경우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좌우 회전차가 다르다고 인식하여 갑자기 차동기어가 잠겨버려서 큰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인 [[승용차]] 나 도시형[[SUV]]에는 거의 탑재되지 않고 험로를 달려야 하는 정통 비포장도로용 차나 픽업트럭에 주로 탑재된다.
 
  
===하이포이드 기어===
+
=== 하이포이드 기어 ===
 
하이포이드 기어(hypoid gears)는 교차하는 두 축의 각도가 90°인 엇갈림 기어이다. 베벨기어 대신에 하이포이드 기어를 사용하여 높이를 바꿀 수 있게 된다. 하이포이드 기어는 두 축이 교차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여 바퀴 축을 차량 바닥 아래로 내릴 수 있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낮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ref name = "나무"></ref><ref name = "wbmj"></ref>
 
하이포이드 기어(hypoid gears)는 교차하는 두 축의 각도가 90°인 엇갈림 기어이다. 베벨기어 대신에 하이포이드 기어를 사용하여 높이를 바꿀 수 있게 된다. 하이포이드 기어는 두 축이 교차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여 바퀴 축을 차량 바닥 아래로 내릴 수 있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낮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ref name = "나무"></ref><ref name = "wbmj"></ref>
  
52번째 줄: 47번째 줄: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 [[키워드]]
 
* [[키워드]]
 +
* [[기어]
 +
* [[동력전달장치]]

2021년 7월 14일 (수) 16:48 판

차동기어(differential gear)은 자동차의 엔진에 연결된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나눠 분배하여, 좌우의 회전을 다르게 해주는 장치이다. 즉, 한 기어가 다른 기어 주위를 돌며 동력을 전달한다.

개요

차동기어(differential gear)는 한 기어가 다른 기어 주위를 돌며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이다. 동력전달장치 중 선회 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차동기어는 자동차가 선회할 때, 회전각의 차이로 인해 달라지는 휠 속도를 바로잡아 엔진으로부터 온 동력을 양 바퀴에 적절하게 나누어 주는 역할을 한다. 차동기어가 필요한 이유는 자동차가 회전할 때 즉, 자동차가 커브를 돌면 회전 방향의 안쪽에 있는 바퀴는 바깥쪽 바퀴보다 회전반경의 반지름이 작게 되고 달리는 거리가 각각 다르게 된다. 안쪽바퀴의 회전수가 바깥쪽 바퀴보다 작아야 정상적으로 회전할 수 있다. 좌우 차의 바퀴의 회전수에 차이가 생겨도 안쪽 바퀴의 회전이 떨진 만 만큼 바깥 바퀴의 회전수를 올리면 무리가 없이 커브를 돌 수가 있다. 이와 같은 동력전달장치로서 차동기어가 사용되고 있다. 만약 차동기어가 없다면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가 똑같은 회전수로 회전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극심한 차량이 코너를 돌 때 운전대를 돌린 각도보다 차량의 회전각 도가 커지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양쪽 바퀴 모두 슬립하게 되어서 차체가 매우 불안정하게 될 것이다. 바퀴가 슬립하면서 타이어의 마모가 심해지기도 한다.[1][2]

원리

차동기어(differential gear)는 한 기어가 다른 기어 주위를 돌며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이다. 동력전달장치 중 선회 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차동기어는 자동차가 선회할 때, 회전각의 차이로 인해 달라지는 휠 속도를 바로잡아 엔진으로부터 온 동력을 양 바퀴에 적절하게 나누어 주는 역할을 한다. 차동기어가 필요한 이유는 자동차가 회전할 때 즉, 자동차가 커브를 돌면 회전 방향의 안쪽에 있는 바퀴는 바깥쪽 바퀴보다 회전반경의 반지름이 작게 되고 달리는 거리가 각각 다르게 된다. 안쪽바퀴의 회전수가 바깥쪽 바퀴보다 작아야 정상적으로 회전할 수 있다. 좌우 차의 바퀴의 회전수에 차이가 생겨도 안쪽 바퀴의 회전이 떨진 만 만큼 바깥 바퀴의 회전수를 올리면 무리가 없이 커브를 돌 수가 있다. 이와 같은 동력전달장치로서 차동기어가 사용되고 있다. 만약 차동기어가 없다면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가 똑같은 회전수로 회전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극심한 차량이 코너를 돌 때 운전대를 돌린 각도보다 차량의 회전각 도가 커지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양쪽 바퀴 모두 슬립하게 되어서 차체가 매우 불안정하게 될 것이다. 바퀴가 슬립하면서 타이어의 마모가 심해지기도 한다. [3][4]

구조

차동기어는 종감속기어의 링 기어와 일체형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추진축에서 온 동력이 피니언 기어에서 링 기어로 전달이 된다. 링 기어의 회전은 곧 구속되어있는 차동기어의 일부인 차동피니언기어의 회전이 된다. 차동기어는 차동 피니언 기어와 차동사이드기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차동사이드기어의 회전은 구동축으로 휠의 회전을 의미한다. 따라서 입력값인 차동피니언기어를 차동기어의 핵심으로 볼 수 있다. 차동피니언기어는 2가지 운동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링 기어와의 구속으로 인한 구동축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회전운동 있고 차동피니언 기어의 중심을 기준으로 자전하는 회전운동이 있다. 전자는 구동 중에는 항상 존재한다. 자전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는 직진 시 양 휠의 속도가 같을 때이다. 오로지 링 기어의 속도 공전하는 차동피니언기어가 같은 힘으로 양 사이드 기어를 밀어주어서 같은 속도로 사이드 기어가 회전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선회 시에는 양 바퀴에 속도가 다르게 걸려야 한다. 같은 속도로 간다고 하면 스핀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양 타이어에 걸리는 마찰저항이 다르게 작용하는 상태이다. 그 마찰저항이 어떻게 보면 다시 입력되어 차동피니언기어에 전달이 됩니다. 차동피니언기어는 자전을 통해 양 타이어 마찰저항의 합을 받아서 같은 크기의 마찰저항으로 양 축에 되돌려 준다. 이로써 양 바퀴의 속도는 다르지만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그립을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사실, 이 모든 상황은 동시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같은 속도로 갈 일도 없고, 마찰저항이 다르게 작용이 될 시간도 없이 알아서 피니언 기어가 마찰저항을 보정해 준다. 기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응답성이 즉각적이다.[1]

장단점

장점

차동기어의 장점은 레일 위에 있는 열차처럼 슬립 현상에 안전하지 않은 조건에서 자동차가 곡선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단점

차동기어의 단점은 양쪽 바퀴의 마찰력의 차이가 극단적일 경우 운행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눈길이나 늪지대같이 접지력이 상시로 변하는 험로를 간다거나 험로를 운행하다가 차량의 한쪽 바퀴만이 웅덩이나 빙판에 빠졌을 경우, 빠지지 않은 쪽의 바퀴는 가만히 있고 웅덩이나 빙판에 빠진 쪽의 바퀴만 열심히 헛바퀴를 돌면서 차량이 출발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웅덩이나 빙판에 빠진 쪽의 바퀴의 마찰력이 작아서 그쪽으로만 엔진의 구동력이 전달되고 반대쪽의 바퀴에는 구동력이 전혀 전달되지 않아서 험로에서 탈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구조적인 문제점도 있는데, 엔진과 바퀴 높이의 상관관계이다. 동력원과 바퀴를 베벨기어로 연결하게 되면, 엔진 축과 바퀴의 축이 일직선 위에 놓이게 되어 전고가 높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안정성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후륜 자동차의 경우 동력 축이 내부를 가로지르며 불편함을 겪는다.[5][6]

문제 해결

구동력제어시스템

구동력 제어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은 가속 상황에서 미끄러지는 상황을 인식해 인위적인 마찰력을 가해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미끄러운 노면에서 발진 또는 가속, 등반할 때 구동륜이 헛도는 것을 방지하여, 자동차가 길이 방향 축 선상에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코너링 안전성이 유지되며, 자동차의 구동축 차륜들이 옆으로 미끄러져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한다.[7]

차체자세제어장치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는 좌·우측 구동륜 중 한쪽의 마찰력이 너무 작을 경우, 그쪽으로만 구동력이 전달되어서 차량의 출발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마찰력이 작은 쪽의 바퀴에 제동을 걸어줌으로서 인위적인 마찰력을 가하고 반대쪽 바퀴에도 구동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 성향의 차량에서는 코너 탈출 가속 시 선회 안쪽 구동륜에 제동을 가해서 바깥쪽 구동륜으로 구동력을 보내는 제어가 포함되기도 한다. 엔진 토크까지 제어해 위급한 상황에서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3개 이상의 센서가 동원되며 밸브도 추가로 들어간다. 조립 시 운전석 브레이크 페달 위치와 가까운 엔진룸 안쪽에 장착된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사망사고 위험을 32~5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8]

차동제한장치

차동제한장치은(LSD, Limited Slip Differential)일정 비율 이상으로 회전수 차이를 나지 않게 하는 장치이다. 양쪽의 바퀴의 회전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차이 나면 회전수가 적은 쪽으로 구동력의 일부를 보내서 그 차이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고 더 많은 접지력을 가지는 바퀴로 더 많은 토크를 전달하는 장치이다.

차동잠금장치

차동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는 차동기어를 잠가 양쪽 바퀴가 똑같은 회전수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방식에는 수동과 자동이 있으며, 수동은 사용자가 직접 작동을 시켜야 하는 방식이고 자동은 좌우 바퀴가 일정 회전수 이상 차이가 나면 자동으로 잠기는 방식이다. 잠금장치의 장점으로는 구조적으로 매우 단순하게 생겼으며 내구성이 높고 한쪽 면만 접지가 확실하게 되어있으면 웬만한 험로가 다 탈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눈길처럼 미끄러운 지형에서는 차동제한 장치보다 못 할 정도로 잘 미끄러져서 사용하기 힘들며, 파동 잠금장치의 경우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좌우 회전차가 다르다고 인식하여 갑자기 차동기어가 잠겨버려서 큰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인 승용차 나 도시형스포츠 유틸리티 카(SUV, sport utility vehicle)에는 거의 탑재되지 않고 험로를 달려야 하는 정통비포장도로용 차픽업트럭에 주로 탑재된다.

하이포이드 기어

하이포이드 기어(hypoid gears)는 교차하는 두 축의 각도가 90°인 엇갈림 기어이다. 베벨기어 대신에 하이포이드 기어를 사용하여 높이를 바꿀 수 있게 된다. 하이포이드 기어는 두 축이 교차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여 바퀴 축을 차량 바닥 아래로 내릴 수 있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낮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5][6]


각주

  1. 1.0 1.1 토미, 〈차동기어(Differential)〉, 《네이버 블로그》, 2018-01-03
  2. 차동기어〉, 《위키백과》
  3. 차동기어〉, 《네이버 지식백과》
  4. 자동차 차동기어란?/차동기어의 구조와 원리 알아보기/디퍼런셜기어〉, 《티스토리》, 2020-05-26
  5. 5.0 5.1 차동 기어〉, 《나무위키》
  6. 6.0 6.1 wbmj2020, 〈차동 기어(Differential Gear)〉, 《티스토리》, 2020-03-07
  7. 김재휘, 〈TCS〉, 《네이버 지식백과》, 2009-09-07
  8.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