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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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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반도

갈마반도(葛麻半島)는 함경남도 영흥군 영흥만의 입구에 가로놓인 반도이다. 북쪽의 호도반도와 함께 원산항의 방파제 작용을 한다.

개요[편집]

  • 갈마반도는 강원도 원산시의 동부에 위치한 반도이다. 갈마반도의 지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고, 영흥만의 일부(남부)인 원산만을 감싼다. 길이는 6km, 평균 너비는 1km이다. 북쪽으로 함경남도 금야군에 있는 호도반도(虎島半島)와 마주하고, 두 반도 사이에는 신도·대도 등의 섬들이 위치해 있다. 갈마반도에 위치한 명사십리는 해당화로 유명하다.[1]
  • 갈마반도는 북한 강원도 원산시에 있는 반도이자 미사일 발사 시험장이다. 또한 강원도 원산시를 호도반도와 함께 감싸고 있는 반도이다. 일반적인 한반도에 부속된 반도와 다르게 북쪽으로 솟아있다. 반도 모양이 꼭 오케이 싸인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 전체적으로 반도 중심에 공항이 있고, 오른쪽에는 해수욕장과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위치한다. 원산갈마국제비행장이 여기에 있다. 갈마비행장, 갈마공항이나 원산갈마국제공항 등으로 통용된다. 북한이 대남도발을 할 때 주로 미사일을 쏴올린 곳이 이곳이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번 정도 미사일 실험이 여기서 시작됐다. 그러나 김정은의 해안관광지구 개발사업 시작 이후 잠잠해졌으나, 여전히 원산갈마국제비행장에 미사일 저장고 및 발사대가 존재한다.[2]
  • 갈마반도는 강원도(북한) 원산시 동부, 원산만 남부에 있는 반도이다. 길이 약 6㎞, 평균 너비 1㎞이다. 반도 안쪽에 영흥만을 안고 있으며 여기에 북한의 국제무역항인 원산항이 자리 잡고 있다. 북쪽에서 뻗어내린 호도반도(虎島半島)와 마주 대하며 그 사이에 신도·대도 등의 섬들이 산재한다. 본래는 갈마도였으나 안변 남대천의 퇴적작용으로 사주(砂洲)가 발달하면서 육계도가 되었다.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이다. 남북으로 길게 놓여 있으며 그 끝은 갈마각이라고 한다. 해안선은 전반적으로 단조롭다. 갈마반도는 원산만의 방파제 구실을 하는 한편, 구간부(軀幹部)의 사주는 명사십리(明沙十里)로 유명한 해변 경승지를 이룬다. 명사십리는 화강암질의 흰 모래밭이 넓게 이어지고, 주변의 푸른 해송과 빨간 해당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를 이루는 곳으로 해수욕장과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3]

반도의 기준[편집]

  • 반도(半島, peninsula)는 육지 또는 대륙으로부터 돌출하여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을 말한다. 삼면이 바다로 싸여 있는 반도는 성인(成因)에 따라 대규모의 지반운동 즉, 단층(斷層)이나 습곡운동(褶曲運動)에 의하여 형성된 것과 산지의 말단부가 침수되면서 익곡(溺谷)과 익곡 사이의 돌출부가 남은 것, 그리고 연안의 모래톱이 성장하면서 형성된 것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는 서남아시아에 있는 아라비아반도다. 면적은 약 320만㎢로, 한반도의 14.5배다. 1만 년 전에는 푸른 땅이었다고 하나 지금의 아라비아반도는 대부분이 사막기후대로 매우 건조한 지역이다. 사람이 살기에는 척박하지만, 이슬람의 발상지로 이슬람문화가 발달했다. 석유가 발견되면서 부유해진 국가들도 많다. 아라비아반도의 80%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토다.
  • 반도는 대륙과 해양을 연결해주는 육교의 역할을 하며, 대륙과 해양으로 진출하는 데 유리하다. 반도 국가인 한국은 일찍이 대륙의 문화를 받아들여 일본에 전파시켰고, 때로는 대륙과 해양 양쪽에서 침입을 받기도 하였다. 한국이 임해공업과 원양어업을 진흥시키고, 해외무역에 주력할 수 있게 된 것도 반도적 위치가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반도로 옹진반도·태안반도·변산반도·해제반도·화원반도·해남반도·장흥반도·고흥반도·여수반도·고성반도 등을 들 수 있다. 동해안에는 지반의 융기에 의하여 형성된 장기반도와 모래톱이 성장하면서 형성된 호도반도·갈마반도 등이 있다.

갈마반도의 지형과 생태환경[편집]

  • 원산시 동부에서 북쪽으로 돌출하여 호도반도(虎島半島)와 마주 대하고 있다. 길이는 갈마에서 북단까지 약 12㎞로 짧다. 반도 북쪽은 신도(薪島)·모도(茅島)·웅도(熊島)·여도(麗島) 등의 20여 개의 섬들로 둘러싸여 있다. 근처는 수심이 깊고 축항시설이 잘되어 배들의 정박에 지장이 없으며, 원산항을 중심으로 수산업이 성하다. 원래 갈마도였으나, 사주(砂洲)의 발달로 육계도화(陸繫島化)하여 반도가 되었다. 여기에 형성된 사주는 '명사십리(明砂十里)'라 하여 해빈경승지(海濱景勝地)로 유명한 곳이다. 바닷가는 모두 화강암질로 된 모래사장이 10여 리에 이르며, 해송과 해당화가 어우러져 풍치가 아름답다. 특히,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임해휴양지로 유명하다.[4]
  • 동해안의 중부, 원산만 남부에 놓인 반도인 갈마반도는 안변남대천과 바다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운반된 모래가 점차 쌓여서 섬과 육지가 연결된 전형적인 육계도이다. 기반암석은 화강편마암이다. 갈마반도는 남북으로 놓여 있는데 끝부분을 갈마각이라고 한다. 북부는 기복이 심하지 않은 낮은 구릉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갈마산(72.8m)이 솟아 있다.
  • 갈마반도의 끝부분에는 좁은 만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해안선이 단조롭다. 갈마반도에는 길이가 십리(4km) 가량 되는 모랫둑이 있다. 바로 이것이 동해안에서 이름난 명승지인 명사십리이다. 갈마반도의 북쪽에는 길게 마주 뻗어 나온 호도반도가 있으며 그 사이에는 신도, 대도를 비롯한 여러 섬들이 점점이 놓여 있어 원산항의 자연방파제를 이루고 있다. 부근에는 소나무, 참나무 등이 많이 자라며 동해안 일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감주나무가 자라고 있다. 백사장에 붉게 핀 명사십리의 해당화는 동해의 푸른 물결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 갈마반도는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명승지로서 항구문화휴양도시인 원산의 풍치를 한층 더 돋구어준다. 갈마반도의 북서쪽에는 작은 포구가 있다.

명사십리[明沙十里][편집]

  • 함남 원산시 갈마반도(葛麻半島)의 남동쪽 바닷가에 있는 백사장이다. 바다 기슭을 따라 흰 모래톱이 10리(4km)나 이어지고 있어 명사십리라고 한다. 안변의 남대천(南大川)과 동해의 물결에 깎이고 씻긴 화강암의 알갱이들이 쌓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 일대에는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들이 자라며 특히 해당화가 많다. 명사십리의 돌단부(突端部)는 본디 섬이었는데, 바닷물의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어 갈마반도를 형성하였다. 원산시와 명사십리 어귀를 잇는 구간에는 현대적인 고층건물이 늘어서고, 부근에는 송도원(松濤園)해수욕장이 있다.
  • 강원도 원산시 용천리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며 1980년 1월 국가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193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 되고 있다. 명사십리는 원산시 남동쪽 용천리 남대천하구에서부터 길게 뻗은 갈마반도의 바다 기슭에 펼쳐진 흰 모래터이다. 모랫둑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데, 그 길이가 두남산 기슭으로부터는 4km이고 안변 남대천 아래로부터는 6km이다. 모랫둑의 높이는 해면보다 1~6m가량 높고 너비는 0.7~1.3km이다. 금야만 바다 기슭에 솟아 있던 화강암산은 바닷물의 침식작용에 의하여 모래가 되고 안변 남대천의 물흐름에 의하여 생긴 모래가 바다 기슭에 함께 쌓여 천연적인 모랫둑을 이루게 되었다. 모랫둑은 점점 커져 금야만으로부터 십리나 떨어진 바닷가 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섬은 육지와 연결되어 갈마반도를 형성하였다. 명사십리의 북쪽 끝부분은 해발 100m 안팎의 구릉으로 되어 있다. 이 구릉의 바다쪽 기슭은 바다벼랑으로 되어 있고 그 주변에는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가 자라고 있다.
  • 명사십리의 첫 입구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보기 드문 모감주나무가 있다. 명사십리는 제4기 해성층으로 된 모래벌판으로서 지각의 율동과 바다와 육지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자연유물이다. 특히 백사장에 붉게 핀 해당화와 주위의 푸른 소나무가 물결치는 동해와 조화되어 있으므로 세계적인 경치를 이룬다.

원산시[편집]

  • 강원도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동해에 면하여 북쪽으로 호도반도(虎島半島)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남쪽으로 갈마반도(葛麻半島)가 돌출한 영흥만(永興灣) 남쪽에 위치한다. 항만 안팎에는 신도(薪島) ·모도(茅島) ·웅도(熊島) ·송도(松島) ·여도(麗島) ·장덕도(長德島) 등 크고 작은 20여 개의 섬이 자연적인 방파제 구실을 한다.
  • 기온은 장백산맥(長白山脈)의 준봉들이 북서풍의 차가운 기류를 막아주며, 바다로부터의 난류로 인한 해양성 기후로 같은 위도에 있는 평양에 비하여 기온의 변화가 심하지 않고, 삼한사온의 기후가 적절하다. 연평균기온 10.3℃, 1월 평균기온 -3.6℃, 8월 평균기온 20∼23℃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400mm를 넘어 남해안과 더불어 한국 최다우지방이다.
  • 원산은 한국 동부 중앙부에 위치하고 경원선(京元線) ·함경선(咸鏡線) ·동해북부선(東海北部線) 등으로 서울과 평양이나 함흥 ·강릉 등과 쉽게 연락할 수 있는 요지에 있었으므로 상업도시로 쉽게 발달하였다. 이곳의 시장은 예로부터 관북지방 전역을 상권으로 하였으며, 1880년 부산 ·제물포(濟物浦:仁川)와 함께 일본의 강제에 의하여 가장 일찍부터 개항장이 되었다. 항구는 수심이 깊고 지형상 한류와 난류의 풍부한 어족 ·어군(漁群)이 모여드는 곳으로 높은 어획량를 올리고 있다. 주요어류는 삼치 ·방어 ·명태 ·대구 ·가자미 ·고등어 ·게 등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갈마반도〉, 《위키백과》
  2. 갈마반도〉, 《나무위키》
  3. 갈마반도(葛麻半島)〉, 《두산백과》
  4. 갈마반도(葛麻半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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