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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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털은 말 그대로 거위의 몸에서 나는 털을 말마며 방한 소재로 많이 쓰인다. 구스 다운(Goose Down)은 거위의 가슴 부위에서 생성되는 솜털을 말하며 경량성과 보온성이 좋아 의류, 침구 충전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구스 페더(Goose Feather)는 거위의 목 부위에서 생성되는 깃털을 말한다.

구스 다운 특징

  • 친환경성(Eco-Friendliness) : 다운은 특별한 원재료 없이 식품 산업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우모를 활용하는 친환경 소재이다. 폴리에스테르 기반의 화학 충전재와 비교했을 때 생산과 폐기의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와 폐기물의 양이 월등히 낮다.
  • 보온성(Warmth) : 동일한 보온력을 낸다고 가정할 때 목화는 3kg, 양모는 1.5kg, 폴리솜은 1.3kg이 필요하지만 거위털은 0.8kg 이면 충분하다. 추운 기후, 물속에서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환경에서 발달하는 거위와 오리의 가슴 털은 현존하는 충전재 중 가장 가볍고 따뜻한 천연소재이다.
  • 흡습·방산성(Water Vapor Permeability) : 다운은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따라 팽창하거나 수축하면서 열과 습기를 흡수하고 발산한다. 뛰어난 통기성 덕분에 외

부 환경에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순간 회복성(Instantaneous Recovery) : 다운의 털 가지는 서로 얽히지 않고 반발하는 성질이 있어, 압축 후에도 원형으로 회복된다. 겨울철 움직임이 많은 아웃

도어 의류나 뒤척임에도 숙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침구에 다운 소재가 적합한 이유이다.

  • 벌키성(Bulkiness) : 다운의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의미하는 '벌키성'은 '필파워(Fill Power)'로 많이 불리기도 한다. 벌키성이 좋을수록 다운 사이로 따뜻한 공기가 더 많이 함유되어 더욱 가볍고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