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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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추가령 구조곡을 경계로 북부 산지와 남부 산지로 나누어지며, 북부는 중국 랴오둥 방향으로 뻗은 마식령산맥, 중부와 남부는 중국 방향으로 뻗은 광주산맥과 차령산맥이 있다. 이 산맥들은 동쪽에서는 고도가 높으나 서쪽에서는 해안에 가까워질수록 고도가 낮아져 저평한 구릉이나 평야로 변하는 동고서저(東高西低)를 보인다. 광주산맥에는 고도가 높은 지역과 명지산(1,267m)·국망봉(1,168m)·용문산(1,157m) 등 1000m가 넘는 산들 대부분과 서울 근교의 북한산(836m)·도봉산(717m)·관악산(629m) 등이 속한다. 화강암 지대에 발달된 이 산들은 화강암의 박리작용으로 기암 절벽이 많고 계곡이 깊다.
 
경기도는 추가령 구조곡을 경계로 북부 산지와 남부 산지로 나누어지며, 북부는 중국 랴오둥 방향으로 뻗은 마식령산맥, 중부와 남부는 중국 방향으로 뻗은 광주산맥과 차령산맥이 있다. 이 산맥들은 동쪽에서는 고도가 높으나 서쪽에서는 해안에 가까워질수록 고도가 낮아져 저평한 구릉이나 평야로 변하는 동고서저(東高西低)를 보인다. 광주산맥에는 고도가 높은 지역과 명지산(1,267m)·국망봉(1,168m)·용문산(1,157m) 등 1000m가 넘는 산들 대부분과 서울 근교의 북한산(836m)·도봉산(717m)·관악산(629m) 등이 속한다. 화강암 지대에 발달된 이 산들은 화강암의 박리작용으로 기암 절벽이 많고 계곡이 깊다.
  
차령산맥은 충청북도와 경계를 이루나, 비교적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북쪽의 마식령산맥은 북한 개성시 부근의 천마산·대둔산·화장산·봉명산을 이룬다. 그러나 이 산맥은 해안 가까운 곳에서는 침식에 의하여 저평한 구릉이나 평야로 절단되어 있다. 용인시와 광주시 일대에는 광주산맥에 속하는 낮은 구릉지가 널리 분포한다. 서울특별시 주변의 김포시·여주시 등지에는 해발고도 30∼70m의 산록 완사면과 70∼80m의 구릉성 침식지형이 넓게 발달되어 있다. 임진강·한강·안성천이 주요한 하천에 속하며, [[황해]]로 흘러드는 유역에 [[경기평야]], [[연백평야]], [[안성평야]] 등 비옥한 [[평야]] 지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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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령산맥은 충청북도와 경계를 이루나, 비교적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북쪽의 마식령산맥은 북한 개성시 부근의 천마산(762m)·대둔산(760m)·화장산(560m)·봉명산(411m)을 이룬다. 그러나 이 산맥은 해안 가까운 곳에서는 침식에 의하여 저평한 구릉이나 평야로 절단되어 있다. 용인시와 광주시 일대에는 광주산맥에 속하는 낮은 구릉지가 널리 분포한다. 서울특별시 주변의 김포시·여주시 등지에는 해발고도 30∼70m의 산록 완사면과 70∼80m의 구릉성 침식지형이 넓게 발달되어 있다. 임진강·한강·안성천이 주요한 하천에 속하며, [[황해]]로 흘러드는 유역에 [[경기평야]], [[연백평야]], [[안성평야]] 등 비옥한 [[평야]] 지대를 만들고 있다.
  
 
[[임진강]]은 [[마식령산맥]]과 [[아호비령산맥]]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한강 하구로 흘러들며, 중간에 고미탄천과 한탄강 등을 합류시킨다. 임진강의 중·상류는 대부분 휴전선 이북에 있으나 가장 큰 지류인 한탄강의 대부분은 휴전선 이남에 있다. 한탄강 유역에는 경치가 수려한 곳이 많고 임진강 하류에는 넓고 비옥한 충적평야가 발달하였다. 한강은 오대산 부근에서 발원하는 남한강 수계와 금강산 부근에서 발원하는 북한강 수계로 구성된다. 남한강과 북한강은 양수리 근처에서 합류하여 한강의 본류를 이루며 서울특별시를 거쳐 경기만으로 흘러든다. 하류와 중류에 넓은 충적평야를 발달시키고 있는데, 특히 팔당 하류의 넓은 충적평야는 한국 최대의 충적평야 지대 가운데 하나이다. 여러 개의 다목적댐이 한강에 건설되어 수량이 조절된다.
 
[[임진강]]은 [[마식령산맥]]과 [[아호비령산맥]]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한강 하구로 흘러들며, 중간에 고미탄천과 한탄강 등을 합류시킨다. 임진강의 중·상류는 대부분 휴전선 이북에 있으나 가장 큰 지류인 한탄강의 대부분은 휴전선 이남에 있다. 한탄강 유역에는 경치가 수려한 곳이 많고 임진강 하류에는 넓고 비옥한 충적평야가 발달하였다. 한강은 오대산 부근에서 발원하는 남한강 수계와 금강산 부근에서 발원하는 북한강 수계로 구성된다. 남한강과 북한강은 양수리 근처에서 합류하여 한강의 본류를 이루며 서울특별시를 거쳐 경기만으로 흘러든다. 하류와 중류에 넓은 충적평야를 발달시키고 있는데, 특히 팔당 하류의 넓은 충적평야는 한국 최대의 충적평야 지대 가운데 하나이다. 여러 개의 다목적댐이 한강에 건설되어 수량이 조절된다.
  
안성천은 길이 76km의 짧은 하천에 불과하지만 한천·진위천 등과 합류하여 아산만으로 흘러들어 안성시와 평택시 부근에 넓은 충적평야를 발달시켰다. 해안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많은 만과 반도·섬 등이 발달되어 있는 침수해안으로, 해안선의 총길이는 1,064km이다. 김포반도·화성반도를 비롯하여 기타 군소 반도가 해안을 따라 다수 분포한다. 해안 가까이까지 구릉이 형성되어 있어 해안평야는 발달되어 있지 않다. 조석간만의 차가 심하고 해안에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간척사업으로 해안선이 많이 변형되었다. 주요 만에 남양만·아산만 등이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81476&cid=40942&categoryId=33140  경기도의 지질]〉, 《네이버 지식백과》</ref> <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81477&cid=40942&categoryId=33142 경기도의 지형]〉, 《네이버 지식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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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천은 길이 76km의 짧은 하천에 불과하지만 한천·진위천 등과 합류하여 아산만으로 흘러들어 안성시와 평택시 부근에 넓은 충적평야를 발달시켰다. 해안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많은 만과 반도·섬 등이 발달되어 있는 침수해안으로, 해안선의 총길이는 1,064km이다. 김포반도·화성반도를 비롯하여 기타 군소 반도가 해안을 따라 다수 분포한다. 해안 가까이까지 구릉이 형성되어 있어 해안평야는 발달되어 있지 않다. 조석간만의 차가 심하고 해안에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간척사업으로 해안선이 많이 변형되었다. 주요 만에 남양만·아산만 등이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81476&cid=40942&categoryId=33140  경기도의 지질]〉, 《네이버 지식백과》</ref> <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81477&cid=40942&categoryId=33142 경기도의 지형]〉, 《네이버 지식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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