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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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팍스 글자.png|썸네일|300픽셀|'''고팍스'''(GOPAX) 거래소]]
 
[[파일:고팍스 글자.png|썸네일|300픽셀|'''고팍스'''(GOPAX) 거래소]]
  
'''고팍스'''(GOPAX)는 [[신한은행]]의 투자를 받은 [[㈜스트리미]]<!--스트리미-->가 만든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설립자 겸 대표이사는 [[이준행]]이었다. 2023년 2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하고, 대표이사로 [[레온 풍]]이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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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GOPAX)는 [[신한은행]]의 투자를 받은 [[㈜스트리미]]<!--스트리미-->가 만든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대표이사는 [[이준행]]이다. 고팍스는 글로벌 거래를 위해 [[메이커다오]](MakerDAO)만든 '''[[다이]]'''(DAI)라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한다.
  
 
== 개요 ==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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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16년까지 [[스트리미]]가 처음으로 진행한 사업은 [[외환 송금 모델]]이었다. 이 모델의 핵심은 비투비(B2B)로 금융기관이나 [[은행]]에 코인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금융기관]]이나 은행이 KYC(Know Your Customer)한 물량을 받아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라이선스와 협력자를 추가하여 이체하는 트레이딩 모델이다. 이 모델의 의미는 공정하고 투명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여 이 모델의 가치를 알아본 여러 기업이 투자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선 라이선스와 기타 문제들로 출시는 실패하였지만 2017년 1월 홍콩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해 모델사업을 시작했다.<ref> 박원익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1/2018060102105.html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국제 서비스 ‘고팍스닷컴’ 시작]〉, 《Chosun.com》, 2018-06-01 </ref>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를 연결해 가장 유리한 환율을 제시하는 곳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송금하는 시스템을 개시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우호적인 환율과 빠른 송금을 장점으로 내세웠고 지난해 상반기 홍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공했다.<ref>김지훈 기자,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1774 (블록체인 기업탐방) (주)스트리미, 기술력을 앞세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운영]〉,  《파이낸스투데이》, 2018-05-08</ref>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스트리미]]가 처음으로 진행한 사업은 [[외환 송금 모델]]이었다. 이 모델의 핵심은 비투비(B2B)로 금융기관이나 [[은행]]에 코인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금융기관]]이나 은행이 KYC(Know Your Customer)한 물량을 받아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라이선스와 협력자를 추가하여 이체하는 트레이딩 모델이다. 이 모델의 의미는 공정하고 투명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여 이 모델의 가치를 알아본 여러 기업이 투자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선 라이선스와 기타 문제들로 출시는 실패하였지만 2017년 1월 홍콩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해 모델사업을 시작했다.<ref> 박원익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1/2018060102105.html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국제 서비스 ‘고팍스닷컴’ 시작]〉, 《Chosun.com》, 2018-06-01 </ref>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를 연결해 가장 유리한 환율을 제시하는 곳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송금하는 시스템을 개시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우호적인 환율과 빠른 송금을 장점으로 내세웠고 지난해 상반기 홍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공했다.<ref>김지훈 기자,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1774 (블록체인 기업탐방) (주)스트리미, 기술력을 앞세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운영]〉,  《파이낸스투데이》, 2018-05-08</ref>
  
㈜스트리미 [[이준행]] 대표는 사회적 책임이 있는 [[블록체인]] 시대의 리더가 되고자 2017년 11월 13일에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GOPAX)를 출시했다. 이 대표는 거래소가 가져야 할 5가지 책임과 의무도 제시했다. 1. 암호화 거래의 효율성과 투명성 보장, 2. 올바른 상장을 통한 업계 내 산업 경쟁력 증진, 3. 고객 자금 예치원으로써 책임(AML 등) 완수, 4. 해킹 위험에서 안전한 거래 지원, 5.블록체인 사용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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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미 [[이준행]] 대표는 사회적 책임이 있는 [[블록체인]] 시대의 리더가 되고자 2017년 11월 13일에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GOPAX)를 출시했다. 이 대표는 거래소가 가져야 할 5가지 책임과 의무도 제시했다. 1. 암호화 거래의 효율성과 투명성 보장, 2. 올바른 상장을 통한 업계 내 산업 경쟁력 증진, 3. 자금 예치원으로써 책임(AML 등) 완수, 4. 해킹 위험에서 안전한 거래 지원, 5.블록체인 사용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꼽았다.
  
 
고팍스는 단기간에 다양한 [[암호화폐]]를 상장시키며 급성장했다. 고팍스가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와 달리 암호화폐 상장 수수료를 받지 않아 상장 시 상장 원칙에 따라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즉, 고팍스는 내부 규정에 의거해 총 6인으로 구성된 상장위원회를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경영진도 1인만 참여하도록 제안했다. [[암호화폐]] 상장 심사는 사업성을 검증하고 사기 코인을 걸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장 시 상장 수수료를 포함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경우 상장이 불가능해지지만 쓸모없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도 상장 수수료를 낸다면 상장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 2018년 6월 국내 거래소와 더불어 해외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 거래소인 ‘[[고팍스닷컴]]’을 오픈했다. 고팍스닷컴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메이커다오]]가 개발한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를 기본 거래 쌍으로 사용한다. 스트리미 관계자는 고팍스닷컴이 전 세계 수요를 수용해 유동성을 늘리는 허브 모델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며 또한 고팍스닷컴이 오더 북을 제공하는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팍스는 단기간에 다양한 [[암호화폐]]를 상장시키며 급성장했다. 고팍스가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와 달리 암호화폐 상장 수수료를 받지 않아 상장 시 상장 원칙에 따라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즉, 고팍스는 내부 규정에 의거해 총 6인으로 구성된 상장위원회를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경영진도 1인만 참여하도록 제안했다. [[암호화폐]] 상장 심사는 사업성을 검증하고 사기 코인을 걸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장 시 상장 수수료를 포함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경우 상장이 불가능해지지만 쓸모없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도 상장 수수료를 낸다면 상장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 2018년 6월 국내 거래소와 더불어 해외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 거래소인 ‘[[고팍스닷컴]]’을 오픈했다. 고팍스닷컴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메이커다오]]가 개발한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를 기본 거래 쌍으로 사용한다. 스트리미 관계자는 고팍스닷컴이 전 세계 수요를 수용해 유동성을 늘리는 허브 모델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며 또한 고팍스닷컴이 오더 북을 제공하는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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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거래 가능===
 
===원화 거래 가능===
 
원화로 거래하려면 특정 [[은행]] 계좌가 필요한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고팍스]]는 기존에 자신이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이용해 고팍스 법인계좌에 원화를 보내면 몇 분 뒤 고팍스 원화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따라서 고팍스는 특정 은행의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신규 계좌 개설하는 불편함 없이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다. 고팍스가 사용하는 [[법인계좌]]를 [[벌집계좌]]라고도 부르며 이는 일반인이 사업자등록증을 만든 후 일반법인 계좌를 만들고 이 아래에 가상계좌를 수십 개에서 수백 개씩 만들어 가상화폐 거래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일각에서는 벌집계좌에 대한 불법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승명]] [[스트리미]] 최고기술책임자는 "고팍스는 해외에서 사용하는 방식대로 고객이 입금 예약을 하고 그 코드를 받아서 그걸 회사에 보내주면 입금처리 해주는 방식으로 처리해 금융위에서도 벌집계좌가 아니라고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f>정유현 기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2130100025050001535&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고팍스, 수수료 매출 0원에도 성장 비결은]〉,  《the bell》, 2018-02-14</ref>
 
원화로 거래하려면 특정 [[은행]] 계좌가 필요한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고팍스]]는 기존에 자신이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이용해 고팍스 법인계좌에 원화를 보내면 몇 분 뒤 고팍스 원화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따라서 고팍스는 특정 은행의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신규 계좌 개설하는 불편함 없이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다. 고팍스가 사용하는 [[법인계좌]]를 [[벌집계좌]]라고도 부르며 이는 일반인이 사업자등록증을 만든 후 일반법인 계좌를 만들고 이 아래에 가상계좌를 수십 개에서 수백 개씩 만들어 가상화폐 거래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일각에서는 벌집계좌에 대한 불법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승명]] [[스트리미]] 최고기술책임자는 "고팍스는 해외에서 사용하는 방식대로 고객이 입금 예약을 하고 그 코드를 받아서 그걸 회사에 보내주면 입금처리 해주는 방식으로 처리해 금융위에서도 벌집계좌가 아니라고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f>정유현 기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2130100025050001535&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고팍스, 수수료 매출 0원에도 성장 비결은]〉,  《the bell》, 2018-02-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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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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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시빅, 이니그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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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2일 오후 11시 30분, 거래소 [[고팍스]]에 새로 상장된 [[시빅]](CVC) 코인과 [[이니그마]](ENG) 코인의 순간 가격이 18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두 [[암호화폐]]는 신규로 상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른 거래소에서도 거래되고 있던 것으로 평균 시세는 약 1,500원, 1만 원 정도로 형성돼 있었다. 그런데 [[암호화폐]]가 상장되자마자 어떤 판매자가 180만 원이 넘는 금액에 공매도를 내놓았고 정확한 시세를 모르는 구매자들이 180만 원부터 시작하는 비싼 코인으로 착각해 매수하며 사태의 심각성은 더욱 확산됐다.<ref>김문철 기자, 〈[http://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37 가상화폐 시빅 코인 ‘묻지마 투자’ 우려…‘민감 정보 암호화된 상태로 보관’ 내세워]〉,  《이코노뉴스》 , 2018-01-14</ref> 두 코인의 가격은 5분도 안 되어 점점 하락해 [[시빅코인]]은 1,600원으로, [[이니그마]]는 10,080원으로 순식간에 99%나 급락했다.<ref>구정모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9811761 상장첫날 가상화폐 가격 99% 급락?…'묻지마 투자' 폐해]〉,  《연합뉴스》, 2018-01-14</ref>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이유를 두 가지로 꼽고 있다. 새로 상장된 암호화폐를 초창기 낮은 가격으로 대량 구매해 차익을 노리기 위한 ‘단투’ 투기꾼들의 가상화폐의 미래가치에 대한 최소한의 평가나 시세에 대한 정보 부족<ref>권정두 기자,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598 고팍스 ‘시빅·이니그마 사건’이 보여주는 가상화폐 투기 광풍의 단면]〉,  《시사위크》 , 2018-01-15</ref>과 욕심뿐만 아니라 평균 시세에 대해 매도 한계가격을 정해놓지 않은 [[거래소]]의 문제도 같이 지적된다.<ref>김동운 기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47999&code=61141311&cp=nv 180만원 코인이 순식간에 ‘1600원’… 이게 무슨 일?]〉,  《국민일보》, 2018-01-1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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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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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마존 웹서비스 글자.png|썸네일|300픽셀|'''[[아마존 웹서비스]]'''(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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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2일 이른 아침 2시간여 동안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마존 웹서비스]]([[AWS]]) 장애로 먹통이 됐다가 복구됐다. 암호화폐 거래 특성상 24시간 거래가 이뤄지고 시세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AWS 의존도가 높은 [[업비트]]와 [[코인원]] 등 거래소는 피해가 상당했다. [[고팍스]]는 유사시 공격에 대응하고자 자체 서버와 AWS에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었다. 거래는 재개됐으나 피해액 산출이 어려워 피해에 따른 보상은 쉽지 않을 예정이다.<ref>박정은 기자, 함지현 기자,  〈[http://www.etnews.com/20181122000246?m=1 이슈분석암호화폐 거래소 먹통에 이용자 분통... 보상 길은 요원]〉, 《전자신문》, 2018-11-22</ref>
  
 
== 전망 ==
 
==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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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미]]
 
* [[㈜스트리미]]
 
* [[이준행]]
 
* [[이준행]]
* [[레온 풍]]
 
 
* [[다이]]
 
* [[다이]]
  
 
{{암호화폐 거래소|검토 필요}}
 
{{암호화폐 거래소|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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