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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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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오페라하우스

공연장(公演場, performing place)은 음악·연극·무용 따위를 발표하는 무대와 관중석을 갖춘 자리를 말한다.[1]

개요[편집]

공연장(公演場, performing place)은 공연의 상연을 목적으로 지은 건물이다.[2]

공연장 전면의 무대를 잘 볼 수 있게 2~5층의 객석이 넓게 펼쳐진 형태로 지어진다. 단관인 공연장도 있지만, 한 건물 안에 여러 홀을 쑤셔넣는 경우 전통적으로는 크기에 따라서 대극장, 소극장, 체임버홀 따위의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관현악이나 성악 공연을 염두에 두고 지어지는 공연장은 음향 상태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클래식 공연에서는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인데, 홀 내부 벽의 반사만 가지고 충분한 반향 시간을 얻지 못하는 경우 체육관이라고 까이게 된다. 대체로 최근에 지어지거나 리모델링을 거친 곳들은 음향이 우수한데, 항상 그렇지만도 않은 게 리모델링을 해도 전체 홀 구조상 답이 안 나와서 스피커를 묻어야 하는 곳도 있었다.

참고로 한국은 콘서트장 하면, 잠실실내체육관이나 세종문화회관이나 올림픽공원 실내경기장 등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몇백 석 되는 공연장도 콘서트장이다. [3]

한국 공연장[편집]

한국에 라이브 전용 회장은 없다시피하다. 한국 대중음악은 아이돌과 그 팬덤 주류로 활성화되어 있는데, 아이돌은 수익 구조상 신곡의 발표 주기가 매우 짧고 음악 방송,예능,각종 행사, 인터넷 방송까지 쉼없이 얼굴을 비추어야 하기 때문에 굳이 공연에 가지 않아도 접하기 쉬우므로 공연에 의존해야 하는 수요가 적다. 보이밴드의 경우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걸그룹의 경우 해외에서는 좀 무리해서 돔공연도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몇몇 밴드조차도 한국에서는 아레나급인 KSPO 돔이 철벽의 한계로 자리잡고 있다.

콘서트 전용홀은 문화계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현재는 경기도서울, 인천에서 아레나(콘서트홀)가 추진중이다.

일단 한국 아이돌 공연의 경우 올림픽홀-핸드볼-잠실실내-체조-고척돔 순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관객동원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대충 10만장 내외의 음판을 보이는 남돌은 핸드볼에서 공연을, 10만장 후반~ 20만장 초반대 음판의 아이돌은 체조 이틀 공연을 하는 매진 아님 수준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다만 아이돌 팬덤에 따라 구매력이 약한 10대 팬층이 많은 경우, 혹은 구매력이 높은 20대 팬층이 많은 경우 좀 변동이 생긴다. 체조 이틀 공연을 매진시키면 정말 손에 꼽는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다. 2016년에는 2014년 이후 데뷔한 걸그룹들인 마마무, 오마이걸을 시작으로 다이아, 러블리즈도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걸그룹 콘서트 붐이 불고있다.[3]

세종문화회관[편집]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에 있는 복합 공연장. 운영주체는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이다.

건축가 엄덕문의 설계로 지어졌다.

1978년 4월에 개관한 이래 1988년 예술의전당 음악당이 개관하기 전까지 1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의 역할을 했으며, 각종 정부 행사는 물론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등 각종 굵직한 행사와 공연을 도맡아 왔다.

1999년부터 운영주체를 서울시 직영에서 재단법인으로 바꾼 뒤 2003년 대극장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다. 이후 소극장을 리모델링하여 세종M씨어터로 개관했으며, 체임버홀을 추가 건립했고, 2018년에는 블랙박스 시어터인 S씨어터를 개관했다. 그 밖에도 2개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2001년에 삼청각을 인수했고, 2009년 개장한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소재하는 꿈의숲아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남산국악당도 운영하고 있었으나, 2014년에 남산골한옥마을로 운영권을 넘겼다.

서울돈화문국악당도 운영하고 있었으나, 2019년에 민간업체에게 운영권을 넘겼다.

세종문화회관 산하에 서울시무용단, 국악관현악단, 오페라단, 합창단 등 9개 예술단체가 있다. 다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경우 이명박이 서울시장 시절 정책적으로 추진하여 별도의 재단으로 출범하면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했다.[4]

국립극장[편집]

국립극장

국립극장은 1950년 4월 29일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국립 극장이다. 공식 명칭은 '국립중앙극장'인데, 아직까지 여기 말고는 또다른 국립 극장이 없으므로 그냥 통상적으로 국립극장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행정조직법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소속기관으로 되어 있다.

수익 사업은 별도 법인인 국립극장진흥재단이 맡고 있다.

산하에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있다. 한때는 산하 단체가 훨씬 더 많았으나, 2000년에 서양 예술 기반의 단체(오페라단, 발레단, 합창단)는 별도의 재단 법인으로 분리하여 예술의 전당 상주 단체로 이전하였고, 유인촌이 문광부 장관 시절 국립극단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시켜 내보냈기 때문에 현재는 전통 예술에 관련된 3개 단체만 남았다. 유인촌의 이름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그가 특히 우기다시피 밀고 나가서 추진한 일이었기 때문이다.[5]

일본의 공연장[편집]

일본의 공연장은 라이브하우스 - 홀 - 아레나 - 돔&스타디움 순으로 급이 나뉜다. 각지에 각 레벨 별로 공연장이 발달해있으며(그 중 전체 25% 정도는 도쿄도내 중심가나 오사카에 위치한다), 일본에서 라이브 하우스는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가수들이라면 반드시 거쳐가는 통과의례다.[3]

닛산 스타디움[편집]

닛산 스타디움

닛산 스타디움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코호쿠구 신요코하마공원에 있는 다목적의 경기장이다. 1998년 개장했고, 모두 72,327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일본과 2002 한일 월드컵의 결승전이 열렸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토요타컵과 그 후의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는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004년 10월 7일 닛산자동차가 5년 간 약 23억 5,000만엔에 명명권을 취득해, 2005년 3월 1일부터 닛산 스타디움(日産スタジア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 최대의 경기장으로서 부지면적 14만 2000㎡에 지상 7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 높이는 약 52m에 이른다. 요코하마시 중심부에서 6km 떨어진 신요코하마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1994년 1월 17일에 착공하여 1997년 10월 완공하였으며, 건설비용은 총 603억엔(부대시설 포함)이 소요되었다.1년 뒤인 1998년에 열린 제53회 국민 체육 대회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개장경기는 1998년 3월 1일에 열린 대한민국과의 다이너스티컵 개막전이었고 경기에서는 전반 17분에 일본의 나카야마 마사시가 골을 넣으며 일본이 1:0로 앞서갔으나 4분 뒤인 전반 21분 대한민국의 이상윤이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전은 1:1로 끝나게 되었다. 후반전은 42분까지 양팀 모두 골을 못 넣으면서 1:1이라는 스코어가 그대로 유지되다가 후반 43분 일본의 조 쇼지가 역전골을 넣으며 2:1로 일본이 앞서갔고 결국 2:1로 일본이 이겼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FIFA 월드컵 결승전과 럭비 월드컵 결승전을 모두 개최한 경기장이며여기에 더해 추가적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FIFA 월드컵 결승전, 럭비 월드컵 결승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과 올림픽 축구 결승전 등 4개의 빅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경기장이다.[6]

도쿄 돔[편집]

도쿄 돔

도쿄 돔(東京ドーム)은 일본 도쿄도 분쿄구에 있는 일본 최초의 돔 경기장이다. 1988년 일본을 대표하던 구장인 고라쿠엔 스타디움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된 구장이다.

현재 일본프로야구 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그 외에 일본 사회인야구 최고 권위의 대회인 도시대항야구대회도 열린다.

미네소타 트윈스/미네소타 바이킹스의 前 홈구장이었던 메트로돔을 모델로 해서 지었으며, 메트로돔처럼 지붕을 특수 유리섬유 캔버스로 덮은 것이 특징이다. 이 지붕이 둥글게 뜨려면 구장 내에서 장치를 돌려 바깥보다 높은 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기압을 유지하기 위해 도쿄 돔의 출입문은 회전문 이외에는 다 잠근다. 사람들이 회전문을 통하여 들어오므로 외부로 공기가 거의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갈 때에는 그냥 문을 열어 놓는데 이때는 거의 광풍 수준의 바람이 안에서 바깥으로 불어서 사람들이 거의 밀려나간다. 기압 차 때문이다. 이 때문에 들어온 직후엔 귀가 살짝 먹먹해진다. 한편 구장이 대체로 달걀처럼 둥근 형상이기 때문에 'Big Egg'라는 애칭을 가진다.[7]

유럽의 공연장[편집]

웸블리 스타디움[편집]

웸블리 스타디움

웸블리 스타디움은 잉글랜드 런던시 브렌트구 웸블리 타운(동)에 있는 축구 경기장이다. 2023년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총 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금도 엄청난 규모이지만, 구 웸블리 스타디움 시절에는 트랙이 있는 육상 겸용으로 최대 12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를 보유했었다. 영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만큼 영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디움이기도 하다. 축구 한정으로는 저런 위상을 뛰어넘어 거의 성지와 같은 위상을 갖고 있다. UEFA 카테고리 4 구장이기도 하다.

복싱의 경우 2017년 세계 헤비급 타이틀전이던 앤서니 조슈아 vs 블라디미르 클리치코 경기에 9만명의 관중들을 동원했다.[8]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공연장〉, 《네이버지식백과》
  2. 공연장〉, 《위키백과》
  3. 3.0 3.1 3.2 공연장〉, 《나무위키》
  4. 세종문화회관〉, 《나무위키》
  5. 국립극장〉, 《나무위키》
  6. 닛산 스타디움〉, 《나무위키》
  7. 도쿄 돔〉, 《나무위키》
  8. 웸블리 스타디움〉,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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