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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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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리프트(lift)
곤돌라 리프트(lift)

리프트(lift)는 스키장이나 관광지에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또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사람을 실어 나르는 보통 오픈형태의 케이블카를 말한다.

상세[편집]

스키장에서 사용하는 등행기를 말한다. 스키를 타는 사람들을 아래에서 사면 위로 옮긴다. 움직이는 방식은 전력기로 로프를 감아 올리는 식으로 한다. 로프에는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높이는 눈의 표면에서 리프트 의자까지 4m 이하이어야 한다. 종류에는 곤돌라·케이블카·퍼니큘러·예인선·체어리프트 등이 있다.

곤돌라(Gondola, Gondelbahn)라고 하는 형식의 리프트는 보통 케이블에 객차를 여러개를 달아 운행할 수 있으므로 운행 편수가 높아지고 지그재그 자유자재로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으나, 그만큼 무게와 출력에 한계가 있어 한 객차당 탈 수 있는 인원수가 적다. 또한 바람 등에 흔들리기 쉽다. 일반 리프트 역시 곤돌라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리프트와 곤돌라는 대개 따로 운영하지만, 휘닉스 평창(구 휘낙스 파크) 스키장의 한 슬로프에는 리프트 중간 중간에 곤돌라가 몇 개 매달려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만년에 스키를 배우기 위해 설치했다고 하며, 회장이 와병한 이후에는 VIP 회원의 개인 강습 전용으로 쓰여서 곤돌라가 매달려 돌아가고 있다 한들 아무나 타지 못한다. 국가대표급의 강사가 한 사람 당 두어 명 붙어 따라다니며 VIP가 스키 벗어 놓으면 대신 들어주고, 내리면 신는 거 도와주고 강습을 한단다.

역사[편집]

쿠란이 의자와 도르래로 구성된 최초의 리프트를 디자인하다.

처음으로 로프가 발명됐을 때부터 사람들은 로프를 사용하여 산에 올랐으며 1600년대부터 로프를 사용하여 협곡이나 골짜기를 건넜다는 증거도 발견됐다. 어떤 이는 로프가 기원전 1만 5000년경 사용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키를 탈 때 필요한 로프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와 장소가 언제인지는 다소 불명확하다.

스키 리프트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1850년대 골드 마운틴(후에 유레카 정상이라고 명명됨)에서는 스키 타는 사람이 도르래와 밧줄로 움직이는 광석 채광 바구니를 타고 산으로 올라갔다. 1934년에는 스키토우(ski-tow)라고 불린 더욱 적합한 유형의 리프트가 버몬트주에 건설되었다. 이 리프트는 모델 T 포드 자동차 엔진에 부착된 긴 길이의 로프로 구성되었으며, 도르래에 의해 로프가 움직여 스키어를 산 꼭대기까지 데려다 주었다.

짐 쿠란은 특별한 목적으로 스키 리프트를 설계한 최초의 사람으로, 1936년 자신의 리프트를 선 밸리 리조트에 건설하였다. 쿠란의 케이블카는 스키어가 공중 케이블에 매달린 의자에 앉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처음에 여러 다발의 바나나를 보트에 싣기 위한 시스템으로 사용되었던 이 아이디어는 스키어를 시간당 4~5마일(6~8킬로미터)의 속도로 이동시킬 수 있었다. 초기에는 스키 리프트가 위험할 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허가가 나지 않았지만, 쿠란이 디자인한 새로운 시스템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이윽고 해당 스키 리프트 시스템들이 여기 저기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곤돌라 리프트[편집]

곤돌라 리프트(독일어: Gondola lift)는 케이블 운송 수단이자, 위에서 케이블로 지지되고, 추진되는 공중 리프트 유형이다. 이것은 두 역 사이에, 때로는 중간 지지 타워 위에 묶인 강철 와이어 로프의 루프로 구성된다.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엔진이나 전기모터로 연결된 터미널의 불휠에 의해 구동된다. 두 개의 터미널역 주변을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순환하는 홀 로프가 특징이므로 종종 연속 시스템으로 간주된다. 이에 반해 공중 트램웨이는 고정 그립으로 단독으로 작동하고, 두 끝 터미널 사이를 앞뒤로 간단히 왕복한다.

곤돌라 리프트의 용량, 비용 및 기능은 지지 및 운반에 사용되는 케이블의 조합과 그립 유형(분리형 또는 고정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알프스 산맥에서 이러한 체계가 확산되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로 Cabinovia 및 프랑스어로 Télécabine은 영어 텍스트에서도 사용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케이블카라고 통칭되기도 한다.

케이블카[편집]

공중에 걸친 강삭에 반송용의 객실을 매달고 사람이나 짐을 운반하는 장치. 영어권에서는 정식명칭으로는 공중 트램(Aerial tramway)이라고 하지만 통칭인 케이블 카(Cable car)도 흔하며, skyway라고도 하며 독일어권에서는 Pendelbahn이라고 한다. 스페인어권에서는 Teleférico(텔레페리코)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일본에서는 로프웨이(ロープウェイ)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이다.

대표적으로 남산 케이블카가 있다.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는 운송수단으로 승객 대량수송에는 적합하지 않아 대부분 관광용으로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고도 차를 쉽게 극복하기 위해 산 입구에서 정상을 잇는 노선이 많으나, 여수 해상 케이블카나 홍콩 옹핑 360처럼 바다 위를 이동하는 것도 있고 오지에서 원거리 수송용으로 평지 구간에 지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 궤도운송법 상으로는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 월미바다열차 등 소규모 특수 목적용 및 관광용 모노레일도 삭도, 즉 법적으로는 케이블카에 포함되며 철도안전법 적용대상은 아니다. 다만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등 경전철은 엄연한 철도안전법 적용 대상이다.

대량 수송이 힘들어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수단으로는 부적절한 것으로 보지만, 지역 특성상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쓰기 뭣한 곳에서는 케이블카를 즐겨 쓰기도 한다. 관광용이 아니라 운송용, 즉 대중교통으로 사용하는 케이블카는 일반적으로 급격한 고도차나 하천 내지 계곡 등 자연적 장애물, 또는 도심 내에서 수많은 건물들로 인해 지면상 또는 지하를 통한 교통이 용이하지 못한 경우, 그리고 비교적 적은 재원으로도 건설이 가능한 점을 노려서 설치한다. 유명한 사례가 라파스, 키토나 보고타 등 남아메리카 몇몇 국가의 대도시다. 대체로 달동네에 설치하는데, 지하철과 광역철도망을 연결시키기에는 건설비가 많이 드는 데다가 길도 협소하여 승강장을 건설하기에도 마뜩치 않은데 반해, 케이블카는 건설비가 적게 드는데다가 승강장 개설비도 저렴하여 비교적 효율적이라고 한다. 케이블카 말고도 다른 대중교통 수단 설치도 그러겠지만, 케이블카의 설치가 범죄율도 줄여주었다는 보고도 있다.

세계 레벨에서 대형 업체는 도펠마이어, 포마(POMA), 그리고 일본 케이블 세개 업체가 경쟁중이라고 한다.

2021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는 볼리비아 라파스에 있는 미 텔레페리코이며 총길이는 30.4km다. 종전 기록은 베트남 푸꾸옥 섬에 있는 케이블카로 7.9km. 2018년에 통영시에서 23.4km로 세계 최고 기록 케이블카를 만들려고 했지만 공사비용 및 해상케이블카로 6개나 되는 섬을 다 지나가는 점으로 환경단체 결사반대에 부딪쳤고 1년만인 2019년에 라파스가 훨씬 더 긴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면서 결국 상업성도 적다고 하여 취소되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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