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
배설물(排泄物)은 생물체의 물질대사에 의하여 생물체 밖으로 배설되는 물질이다. 똥, 오줌, 땀 따위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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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배설물[편집]
물질대사와 배설동물 체내에서는 대사물질이 쉴 새 없이 분해되면서 각종 노폐물이 생성된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CO2와 물이 생기고,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CO2와 물 이외에 암모니아와 같은 유독성의 질소화합물이 생성된다. 콩팥 등의 배설기는 수분을 유지하고 과잉 수분을 배출하는 것 외에, 영양소의 분해 과정에서 생성된 유독한 암모니아를 여러 가지 형태의 물질로 변화시켜 배설한다. 암모니아는 독성이 강하지만, 물에 잘 녹으므로 수생 무척추동물이나 경골 어류 등은 그대로 배설한다. 그러나 육지의 동물은 주위에 풍부한 물이 없으므로, 체표를 통하여 암모니아를 확산할 수가 없다. 따라서 암모니아를 체내에서 독성이 적은 요소나 요산으로 바꾼 다음 배설한다. 포유류·양서류·수생 파충류 등은 요소로, 조류·육상 파충류·곤충류 등은 요산의 형태로 배설한다.[1]
동물의 중요한 배설물은 CO2와 암모니아이다. 이 중 CO2는 호흡기관을 통해 몸 밖으로 버려지지만, 암모니아는 몸 안에서 해가 거의 없는 다른 물질로 전환되어 오줌에 섞여 몸 밖으로 버려진다. 동물의 종류에 따른 질소성 배설물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
- 암모니아의 형태 : 수생 무척추동물이나 경골어류는 암모니아를 묽은 수용액상태로 하여 곧바로 배설한다.
- 요소의 형태 : 양서류·포유류·연골어류는 암모니아를 체내에서 독성이 거의 없는 요소로 전환시켜서 배설한다.
- 요산의 형태 : 대부분의 파충류·조류·곤충은 암모니아를 독성이 적은 요산으로 바꾸어 일시 저장했다가 배설한다.
질소성 배설물의 형태[2] 오줌 속의 N화합물 동물의 종류 화학적 성질 물에 독성 암모니아 수생 무척추동물, 경골어류 용해 있다 요소 연골어류, 양서류, 포유류 용해 없다 요산 곤충류, 조류, 파충류 불용 없다
피해[편집]
자동차[편집]
새의 배설물은 차량의 도장면에 가장 해로운 오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가급적 떨어지자마자 굳기 전에 제거해 주는 것이 상책이지만 실시간으로 발견하는 것도 쉽지 않아 대부분 굳은 상태로 발견된다. 새 배설물의 성분은 내륙과 해안지대 등 발견되는 장소마다 다르고, 먹이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난다. 하지만 모든 새의 배설물이 강한 산성 덩어리이기 때문에 장시간 도장면에 방치되면 도장면을 부식시킬 수 있다. 정말 심한 경우에는 투명층뿐만 아니라 베이스 코트에까지 침투하여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까지 훼손시킬 수 있어 발견 즉시 제거해주는 것이 상책이다. 새의 배설물 자국을 없애기 위해서는 장갑을 끼고 물티슈에 자동차 전용 버그 클리너를 묻혀 청소해야 한다. 자동차 전용 버그 클리너를 빨리 구할 수 없다면 식초로 일단 배설물을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3]
각주[편집]
- ↑ 〈배설〉, 《위키백과》
- ↑ 이병언 생물 교사, 〈Basic 고교생을 위한 생물 용어사전 - 배설물의 종류〉, 《㈜신원문화사》, 2002-02-05
- ↑ 쭈니아빠, 〈우리가 알아야 되는 대표적인 자동차 오염물〉, 《네이버 블로그》, 2020-07-06
참고자료[편집]
- 〈배설〉, 《위키백과》
- 이병언 생물 교사, 〈Basic 고교생을 위한 생물 용어사전 - 배설물의 종류〉, 《㈜신원문화사》, 2002-02-05
- 쭈니아빠, 〈우리가 알아야 되는 대표적인 자동차 오염물〉, 《네이버 블로그》, 2020-07-06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