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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Bloter)
블로터(Bloter)

블로터(Bloter)는 경제종합 인터넷 미디어이다. 블로터 사이트를 운영하는 ㈜블로터앤미디어의 대표이사는 문병선이다.

개요

블로터(Bloter)는 설립 당시 블로터들이 만드는 디지털 전문 미디어를 표방했다. '블로터'라는 말의 뜻은 전문적인 주제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블로그를 1인 미디어의 지위로 격상시킨 사람이다.[1]

블로터는 이런 블로터들이 모인 사이트를 꿈꿔왔고,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수용자의 눈높이에서 어려운 지식들을 제공하며, 정보의 수용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더 효율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했다.

블로터는 설립 후 2020년까지 IT 전문 기사를 제공했고, 이외에도 블로터 아카데미를 통해 기술, 미디어, 마케팅, 블록체인 및 ico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유데미(Udemy)의 공식 한국 파트너로 웹 개발, 데이터 분석, 쇼셜 마케팅 등 온라인 강좌를 제공했다.

이후 2020년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문병선 대표 부임 이후 IT와 다른 산업간 융합 현상에 주목하는 기사가 자주 보도됐다. <넘버스>가 대표적이다. 2021년 6월 <블로터>의 관계회사로 설립된 <넘버스>는 투자 리터러시 플랫폼을 표방하고 본격적으로 투자 영역의 콘텐츠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IT 영역의 뉴스와 비즈니스 영역의 뉴스가 많아졌다.

2023년부터 <블로터>는 본격적으로 경제 영역으로 보도 범위를 확장했다. IT 및 컬처 분야 이외에 자본시장, IB(투자은행), 금융, 산업, 제약바이오 분야로 보도 영역을 넓혔다. 지금은 '가치있는 기술·자본시장 정보제공' 매체를 표방하고 있다.

블로터는 ㈜블로터앤미디어가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3 광학빌딩 5층에 위치해 있다.

역사

  • 2006년 : 김상범 대표가 '㈜블로터앤미디어'라는 회사를 설립, IT 전문 인터넷신문 블로터닷넷 창간
  • 2007년 :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 뉴스 공급
  • 2009년 : 네이버 뉴스캐스트 서비스, 블로터컨퍼런스 시작
  • 2010년 : 시지온과 제휴해 대한민국 미디어 최초로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를 도입[2]
  • 2011년 : 소셜미디어 전문교육센터 '블로터아카데미' 설립
  • 2014년 : 회사 제호가 '블로터닷넷'에서 '블로터'로 변경됨[3]
  • 2016년 : 클레비와 교육 콘텐츠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 유데미와 파트너십 체결
  • 2017년 : 미국의 메이커미디어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 2018년 : 레벨(LEVEL) 프로젝트 시작
  • 2020년 : 문병선 대표 취임, IT 이외 비즈니스 분야 보도
  • 2021년 : 관계회사로 유료 구독 콘텐츠 제공업체 <넘버스> 창간
  • 2023년 : 포털뉴스 제휴평가위원회 경제 분야 확장 심사 통과, 경제 전 영역으로 취재 범위 확장, 경제종합 인터넷신문 표방

주요 사업

블로터 초창기

블로터는 기존의 온라인 신문과는 많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블로거들이 각자가 기자인 동시에 편집국장이다. 같은 사이트에서 활동하지만 블로거 개개인이 각각의 독립 매체 노릇을 한다. 블로터는 파워 블로거들이 힘을 합해서 만든 온라인 뉴스 공동체이다. 블로터에서 다루는 분야는 정보통신 분야의 뉴스와 분석으로 한정되어 전문성을 꾀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신만의 블로그가 개설되는 것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다. 이용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다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글이 있으면 본부 승인을 거쳐 블로터닷넷의 메인화면에 기사로 실리게 할 수 있다. 현재 블로터의 대표 정재엽 역시 직접 글을 쓰는 블로터이다.[4] 블로터의 특이한 점을 이야기하자면 전 대표인 김상범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김상범 대표는 블로터에 막 합류했던 2010년에 모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블로터에 대형 팝업 광고 제안을 받았고, 천만 원, 2천만 원 등 큰 금액을 제시했으나 거절하였다. 그 이유는 그런 형태의 광고는 독자 시간을 훔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었다. 또 그 외에 영업사원을 통한 광고 매출 확보, 선정적 네트워크 광고, 네이티브 애드 등 여러 가지 광고 제안을 모두 거절하였으며, 그 결과 지금 당장이라도 블로터 홈페이지에 들어가 등록된 글들을 살펴보면 다른 뉴스 기사에서 흔히 보이는 선정적인 광고나 큰 화면의 팝업 광고 등 기사를 읽을 때 방해되는 광고들이 전혀 없으며 깨끗하다.[5]

블로터 아카데미

2016년 6월 28일에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레비는 IT전문미디어 ㈜블로터앤미디어와 교육 콘텐츠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클레비는 협약에 따라 ㈜블로터앤미디어가 운영하는 블로터아카데미의 인기 IT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배울 수 있게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VOD 서비스도 한다. ㈜클레비는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디자인, 마케팅 분야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6] 또한 유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블로터아카데미와 관계를 맺고 강좌를 개설하게 되면, 유데미라는 글로벌 플랫폼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교육 관련 플랫폼에 동시에 콘텐츠르 내보낼 수 있다. 온 오프라인 강좌로 블로터아카데미의 강사들은 혜택과 수익이 늘어나게 되었다.[7]

블로터 컨퍼런스

㈜블로터앤미디어에서는 몇 달에 한 번씩 블로터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주로 최근 화제가 되는 주제들로 최근에는 블록체인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블로터컨퍼런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서 그 분야에 대한 기술 동양이나 적용 사례, 다양한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2019년 4월에 개최된 '블록체인 테크&비즈니스 서밋 2019'에서는 두나무 등 많은 회사가 참여하였으며, 금융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현황, 엑셀러레이터가 바라본 블록체인 투자, 블록체인 게임의 현재와 미래, 국가별 블록체인 산업 규제와 전망 등 다양한 세션을 준비했다.[8]

동영상

각주

  1. 블로터〉, 《네이버 지식백과》
  2. 김상범, 〈블로터닷넷, 소셜댓글 서비스 시작합니다〉, 《블로터》, 2010-07-19
  3. 이희욱, 〈블로터8주년 ‘따뜻한’ 디지털이다〉, 《블로터》, 2014-09-05
  4. 안창현 기자, 〈파워블로거 ‘블로터’가 뭉쳤다〉, 《한겨레》, 2016-12-18
  5. 김철환, 〈블로터 김상범 대표 이야기〉, 《ㅍㅍㅅㅅ》, 2015-05-01
  6. 이준석 기자, 〈클레비-블로터앤미디어 교육 콘텐츠 제공 업무협약 체결〉, 《뉴시스》, 2016-06-28
  7. admin, 〈유데미 강좌,블로터 기사 내 노출을 시작합니다〉, 《블로터》, 2016-05-31
  8. 블로터, 〈블로터 컨퍼런스 블록체인 산업 동향 한자리에...〉, 《네이버 포스트》, 2019-04-0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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