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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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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

산업디자인(產業設計, industrial design)은 산업 생산에 의한 제품 및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창조를 위한 가치, 기능, 외관, 설계를 만들어 내어 사회, 문화, 기업 그리고 사용자의 상호 이익을 최적화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전문적인 일이다.[1]

개요[편집]

산업디자인은 대량 생산의 기술로 제작되는 제품에 적용되는 디자인의 과정으로, 핵심적인 특징은 디자인이 제조와 분리된다는 것이다. 제품의 형태를 결정하고 규정하는 창조적 행동은 제품을 만드는 물리적 행동에 선행해서 이루어진다. 이것은 산업디자인과 수공예 디자인을 구별해 준다. 수공예에서는 제품의 형태가 제작 당시 제품을 만드는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 모든 산업 제품은 디자인 과정의 결과물이지만 그 과정의 유형은 여러 형태를 띤다. 이것은 한 개인이나 대규모의 팀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 이것은 직관적인 창의력이나 계산된 과학적 의사결정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은 재료, 생산과정, 경영전략 그리고 사회적, 상업적, 심미적 특징을 확산시키는 것만큼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받을 수 있다. 산업 디자이너의 역할은 형태, 기능, 인체 공학, 마케팅, 브랜드 개발과 판매의 문제에 대한 디자인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실행하는 것이다.

표면처리 등의 미적·조형적인 면과 촉감, 사용, 용도, 표면처리 등의 면에서 공업제품과 인간 사이를 더욱 좋은 관계로 만드는 일을 말한다. 그 사상적 원류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윌리엄 모리스에 의한 영국의 아트 앤드 크래프트 운동(1859∼1890경)이 그 발단이 된다. 기업 활동과 공업생산적 수법을 인정하면서 인간과 공업활동 상호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공업 디자인의 사상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산업디자인이라는 말은 처음에는 상업디자인 또는 공장건축까지도 폭넓게 포함시킨 해석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요컨대 근대산업과 밀착된 디자인이란 사고방식이 기본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산업디자인을 프로덕트 디자인과 동의로 해석하는 사고방식도 있으나 본고(本稿)에는 전자를 협의로 후자를 광의로 취하는 사고방식에 입각했다. 즉 기계적인 기구 또는 동력(動力)을 가진 제품 등을 산업디자인으로 하고, 그와는 별도로 양산을 전제로 한 식기(食器) 가구, 주방구, 염직품 따위 디자인을 공예 디자인이라 하고 아울러 프로덕트 디자인에 포함시키는 사고방식에 입각하고 있다.[1]

역사[편집]

공업적인 생산방식에서의 조형 문제를 오늘날 산업디자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개념은 약 1세기 전에 제기되고, 다시 금세기 초 독일의 베르크 본드 운동(독일 工作連盟)을 육성하고, 발터 그로피우스(1883-1969) 등에 의하여 추진되었는데 공업계가 실제로 채택한 것은 1920년대의 미국이다. 30년대에 접어들어 더욱 급격한 발전을 보였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세계적인 경제공황의 구세주로 등장하였다.[1]

산업디자인학과[편집]

산업디자인과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한 모델링, 렌더링 등을 다루고 있으나 서피스, 그래픽 디자인, 스케치 결과나 다를 바 없는 결과물로는 공예를 할 수밖에 없다. 프로그래밍 능력이 없이는 진로가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쟁사 분석, 기능, 차별화, 브랜딩 전략, 사용성, 제조 방법, 소재, UX UI 등은 스타일 학과가 아니고 컴퓨터 사이언스, 전기 전자, 기계공학과 졸업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게 실정이다. 즉, 그래픽/서피스/스케치 정도 가지고는 기획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산업디자인과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도 가능한 게 산업디자인이다.[2]

산업디자인 학과 과목[편집]

  • 시각디자인은 2차원 평면에 시도되는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가령, 광고, 포장, 편집, 캐릭터 디자인 등을 시각디자인이라고 한다. 시각디자인은 현대 정보화 시대에서 메시지와 정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는 창조적인 조형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림, 조형물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더 쉽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시각디자인의 세부 과목인 일러스트레이션에서는 매체에 따른 이미지 표현의 전달성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삽화나 사진을 디자인에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에 대해 배우게 된다.
  • 제품 디자인은 산업디자인학과의 주요 과목이 바로 이 제품 디자인이다. 제품 디자인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나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어머니가 옷을 꿰맬 때 쓰시는 바늘에서부터 하늘 위 인공위성까지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TV, 카메라, 핸드폰 등의 전자제품, 주방용품과 문구용품 등의 생활용품, 자동차, 항공기 등의 운송 기기, 가구, 조명 등 제품 디자인의 영역은 일상생활의 모든 범주에 해당되고, 제품의 본래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혹은 기능성을 더 강화시켜줄 수 있는 창조적인 디자인을 연구하는 것이 바로 제품 디자인 전공영역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디지털 디자인은 쉽게 말해 각종 디지털 관련 콘텐츠와 디지털 기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을 디자인하는 분야다. 디지털디자인 부분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게 되는데 첫 번째인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는 웹디자인, 애니메이션 디자인, 영상 디자인이 포함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획과 그래픽 작업 환경 등이 포함된다.

산업디자인 학과 전망[편집]

산업디자인 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현대사회에서 아름다운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전문적인 디자인 역량을 가진 산업디자인 학과 졸업생이 환영받고 있다. 대부분이 전공을 살려서 관련된 직무에서 일하게 된다. 산업디자인 학과의 졸업 후 진출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거의 산업 전반 곳곳에 산업디자인 학과 전공생이 분포해 있다. 만약 제품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기업의 디자인 연구소에서 제품 디자이너 혹은 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고, 자동차 회사의 내/외부 디자이너로 활동할 수도 있다. 또, 환경이나 공간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기업의 기획, 홍보 부서에 취업하기도 하고, 광고대행사에 진출하는 경우도 많다. 그 외에도 기획사나 방송국 무대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3]

자동차 관련 산업디자인[편집]

흔히 자동차를 가리켜 산업디자인의 꽃이라고 표현합니다. 자동차 디자인이야말로 모든 제품 디자인 중 가장 사람들의 감성에 어필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자동차 이외의 제품들은 감성에 어필되는 형태를 갖고 있지 못한 것인가? 실제로 자동차 이외의 제품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대부분이 단순한 상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당장 우리가 날마다 들여다보는 TV가 그렇고, 컴퓨터,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등은 물론이고, 장롱과 책상 등도 상자 모양에서 변형되어 만들어졌다. 게다가 우리들이 일하며 살고 있는 건물과 아파트 역시 대부분 상자 모양이다. 자동차 역시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규격품이다. 그런데 앞서 살펴본 상자형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모든 종류의 자동차는 그 모양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오디오나 TV 등과 같이 고정된 위치에 놓여서 사용되는 제품의 형태와는 필연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속도가 더해지니, 그 효율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유선형(流線型; Streamlined Shape)이 필요해집니다. 유선형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부분을 곡선으로 만들고 뒤쪽으로 갈수록 뾰족한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 자동차는 실내 공간 확보와 고속 주행 시의 저항이라는 두 요소를 절충하기 위하여 유선형을 가집니다. 이러한 유선형 디자인은 자동차에서 스타일 문제이기 이전에 물리적 저항을 완화시키는 기능적 형태이며, 속도를 가진 존재임을 말하는 은유적 형태 언어다.[4]

관련기사[편집]

최근 자동차, 휴대전화, 냉장고, 전자제품 등 고품격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기업의 디자인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인 분야에 대한 미대 지망생의 관심과 선호도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2022학년도 디자인학과의 수시 경쟁률은 서울대 일반전형 23.0 대 1, 고려대 14.3 대 1, 이화여대 15.3 대 1, 홍익대(서울) 6.9 대 1, 서울여대 산업디자인학과 62.7 대 1, 경희대 산업디자인 학과 43.1 대 1 등으로 치열하다.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은 수시모집에서 대체로 실기 중심으로, 정시모집에서 수능과 실기 중심으로 선발한다. 관련 학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 공학대, 한양대(에리카) 등이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 〈산업디자인〉, 《위키백과》
  2. 산업디자인학과〉, 《나무위키》
  3. 산업디자인학과 진학의 모든 것〉, 《티스토리》
  4. 산업디자인의 꽃, 자동차 디자인〉, 《네이버 포스트》
  5. 고품격 디자인 수요 급증…디자인학과 가려면〉, 《경북도민일보》, 2022-08-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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