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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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수레바퀴==
바퀴는 축에 돌아갈 수 있는 장치를 한 둥근 물체로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 가운데 하나이다. 바퀴의 역학 원리는 미끄럼마찰을 굴림마찰로 바꿔 어떤 물체가 이동할 때 [[저항]]을 적게 하는 데 있다. 바퀴의 기본 원리인 회전운동의 원리는 바퀴에 앞서 발명되어 토기 제작에 사용한 물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초기 인류는 사람 힘에 의지하여 무거운 물체를 옮겼는데, 차츰 인지가 발달하면서 바퀴의 원리를 터득한 것이다. 이후 바퀴는 더욱 발달하여 [[속력]]과 기동성을 요구하게 되면서 바큇살이 있는 바퀴가 고안되었다. 여기에다 동력의 수단이 인력에서 말과 소와 같은 축력으로 바뀌면서 사람의 힘을 덜 들이면서 원활할 물자수송을 가능하게 하였다. 바퀴를 이용한 수레의 기능은 첫째 사람이 타는 수레, 짐을 나르는 운송 및 운반용 수레, 무기로 응용 활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수레를 사용한 시초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바퀴의 사용은 고고학 자료를 통해 볼 때 청동기시대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다. 기원전 7~8세기의 주의리 니탄층에서 수레바퀴가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레바퀴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다양한 형태의 수레와 함께 수레 만드는 제륜신과 야철신이 등장하고 있고, 신라와 가야시대의 옛 무덤에서도 수레 모양의 토기가 출토되는데, 그 구조가 매우 정교한 것으로 미루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던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시대에는 [[로켓]] 발사대인 화차가 발명 사용되었는데, 이 수레를 응용한 화차는 평상시에는 물건을 운반하는 생활 도구로 사용되다가 전쟁이 일어나면 신기전을 발사하는 로켓발사대로 기능이 바뀌었다. 정조 20년 완성되어 정조 24년에 간행한 화성축성 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 기록에 대차, 평차, 발차 등이 보이는 점에 비추어 실용 과학기술로 수레가 건축공법에 빈번하게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수레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은 수레바퀴를 만드는 일이다. 수레바퀴를 처음에는 통나무인 채로 쓰다가 수레 축과 바큇살을 발명하여 통나무 지름의 한계를 극복하고 바퀴의 지름을 넓히는 기술상의 발전을 이룩하였다. 또한 바큇살의 등장은 바퀴를 조립하는 기술발달의 기초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퀴에 [[쇠테]]를 씌워서 수레바퀴가 쉽게 부서지지 않고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먼 거리를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차축의 이용으로 수레 틀의 바닥 폭이 넓어져 많은 양의 물건들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수레의 발달은 인류 문명의 발달 가운데 교통과 수송 과학기술의 결정체를 이루게 되는데, 궁극적으로 도로망의 확충을 가져와 교통, 통신, 수송의 핵심을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자동차]], [[기차]], [[자기부상열차]]가 등장한 첨단사회에 있어서도 이 요소들의 역할은 가장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의 바탕으로 변함이 없으며, 그 원리 또한 고스란히 요즈음의 첨단바퀴에 응용되고 있다.<ref>윤용현 연구관,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24 한국 고유의 사이언스 - 수레바퀴]〉, 《충청일보》, 2007-08-1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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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는 축에 돌아갈 수 있는 장치를 한 둥근 물체로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 가운데 하나이다. 바퀴의 역학 원리는 미끄럼마찰을 굴림마찰로 바꿔 어떤 물체가 이동할 때 [[저항]]을 적게 하는 데 있다. 바퀴의 기본 원리인 회전운동의 원리는 바퀴에 앞서 발명되어 토기 제작에 사용한 물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초기 인류는 사람 힘에 의지하여 무거운 물체를 옮겼는데, 차츰 인지가 발달하면서 바퀴의 원리를 터득한 것이다. 이후 바퀴는 더욱 발달하여 [[속력]]과 기동성을 요구하게 되면서 바큇살이 있는 바퀴가 고안되었다. 여기에다 동력의 수단이 인력에서 말과 소와 같은 축력으로 바뀌면서 인간은 힘을 덜 들이면서 원활할 물자수송을 가능하게 하였다. 바퀴를 이용한 수레의 기능은 첫째 사람이 타는 수레, 짐을 나르는 운송 및 운반용 수레, 무기로 응용 활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수레를 사용한 시초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바퀴의 사용은 고고학 자료를 통해 볼 때 청동기시대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다. 기원전 7~8세기의 주의리 니탄층에서 수레바퀴가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레바퀴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다양한 형태의 수레와 함께 수레 만드는 제륜신과 야철신이 등장하고 있고, 신라와 가야시대의 옛 무덤에서도 수레 모양의 토기가 출토되는데, 그 구조가 매우 정교한 것으로 미루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던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 시대에는 로켓 발사대인 화차가 발명 사용되었는데, 이 수레를 응용한 화차는 평상시에는 물건을 운반하는 생활 도구로 사용되다가 전쟁이 일어나면 신기전을 발사하는 로켓발사대로 기능이 바뀌었다. 정조 20년 완성되어 정조 24년에 간행한 화성축성 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 기록에 대차, 평차, 발차, 등이 보이는 점에 비추어 실용 과학기술로 수레가 건축공법에 빈번하게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수레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은 수레바퀴를 만드는 일이다. 수레바퀴를 처음에는 통나무인 채로 쓰다가 수레 축과 바큇살을 발명하여 통나무 지름의 한계를 극복하고 바퀴의 지름을 넓히는 기술상의 발전을 이룩하였다. 또한 바큇살의 등장은 바퀴를 조립하는 기술발달의 기초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퀴에 쇠테를 씌워서 수레바퀴가 쉽게 부서지지 않고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먼 거리를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차축의 이용으로 수레 틀의 바닥 폭이 넓어져 많은 양의 물건들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수레의 발달은 인류 문명의 발달 가운데 교통과 수송 과학기술의 결정체를 이루게 되는데, 궁극적으로 도로망의 확충을 가져와 교통, 통신, 수송의 핵심을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자동차]], [[기차]], [[자기부상열차]]가 등장한 첨단사회에 있어서도 이 요소들의 역할은 가장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의 바탕으로 변함이 없으며, 그 원리 또한 고스란히 요즈음의 첨단바퀴에 응용되고 있다.<ref>윤용현 연구관,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24 한국 고유의 사이언스 - 수레바퀴]〉, 《충청일보》, 2007-08-1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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