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아유타야 유적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아유타야(Ayutthaya) 유적
방파인 궁
왓 마하탓 사원
왓 프라 씨 산펫 사원
왓 프라 씨 산펫 사원의 내부모습
왓 랏차부라나
대형 불상 프라 몽콘 보핏
왓 몽콘 보핏 사원.15세기에 만들어진 대형 불상 프라 몽콘 보핏을 모시고 있다.
왓 로까야수타람
왓 차이왓타나람
왓니웨탐
전통수상시장

아유타야 유적태국방콕 북쪽에 위치한 도시 아유타야(Ayutthaya)의 유적을 말한다. 아유타야의 정식 명칭은 프라나콘 시 아유타야(Phra Nakhon Si Ayutthaya)이다. 도시이름의 뜻은 '불멸'이다. 400년 역사를 가진 아유타야 왕국의 옛 수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또한 태국 전통무예인 무에타이의 기원이 된 도시이다.

프라나콘시아유타야는 2,556km²의 면적에 차오프라야 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롭부리와 빠삭 강은 이곳을 주요 농경 지대로 만들었다. 도심 부근의 지형이 특히 평탄하여 한국인이 보기에 굉장히 이국적인 풍경을 갖추고 있다. 현대 태국의 문화적 근간인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로 기능하였으며, 미얀마군의 침략 때문에 파괴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오늘날까지 진귀한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이다. 한국으로 치면 경주 같은 곳이다.

개요[편집]

아유타야는 태국 남부 프라나콘시아유타야 주(州)의 주도이다. 태국의 과거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도시이다. 방콕 북쪽 64km 지점, 차오프라야강 하류에 전개된 삼각주 위에 발달해 있다. 타이족의 남하에 따라 1350년 건설되어 약 400년 동안 아유타야왕조의 역대 수도로 번영하다가 1767년 미얀마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

시가지에는 많은 운하망이 종횡으로 통하여 수상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 부근 일대는 벼농사 중심지대이며 제재·담배제조·죽세공 등도 활발하다. 방콕과는 철도와 고속도로로 연결되며 쌀의 거래가 활발하다. 강대한 제국의 정치·문화 중심지로서 전성기에는 왕궁 3곳, 사원 375개, 요새 29개, 대문이 94개에 이르렀으나, 미얀마군의 침입과 18세기에 방콕으로 수도가 옮겨지면서 일부 유적만 남아 있다.

1374년 도성의 중심사원으로 창건된 왓 마하탓은 여러 양식이 융합된 아유타야양식의 선구적인 건축물이다. 15세기에 건립된 왓 라차부라나에는 벽돌로 탑을 가늘고 높게 쌓아올린 프라프랑양식의 탑당이 있다. 이곳의 지하제실에서는 15세기의 채색벽화와 금으로 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15세기 말 왕궁 부지 안에 세워진 왓 프라시산펫은 아유타야 사원 건축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1499년에 지은 긴 불당에는 높이 16m의 황금불상이 안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동·서·중앙에 있는 3기의 스투파는 역대 군주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한 납골당으로서 1492년과 1532년에 세워졌다.

역사[편집]

아유타야는 1350년에 태국에 세워진 나라. 수코타이를 멸망시키고 사실상 태국을 통일시켰다고 할 수 있는 왕국이다.

아유타야는 가장 인기있는 여행 목적지 중의 하나이며, 1350년 유통 왕에 의해 세워졌다. 당시 시암 왕국의 1350년부터 417년간 태국의 수도로 가장 번성했던 곳이었으나 1767년 버마의 침공으로 초토화되었다. 이 시기 동안 아유타야는 33명의 왕을 배출했다. 이 시기의 태국의 역사는 보통 아유타야 시대 또는 아유타야 왕국으로 표현된다. 1855년 몽꿋 왕이 영국과 서명한 조약은 서방 세계의 영향력과 무역을 성공적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사례였다. 최초로 방문한 외국인들은 포르투갈 상인들과 선교사들이었다. 그들 뒤를 이어 네덜란드인들과 프랑스, 영국인들이 오게 됐다. 그러나 그들이 오고난 후 얼마 되지 않아 아유타야는 중국과 일본인들에게 비단, 차, 도자기를, 아랍인들과 인도인들에게는 후추, 향료, 향나무를, 사이암인들에게는 양철, 쌀, 장뇌, 빈랑나무 열매를 특히 인도의 왕과 귀족을 위해 코끼리를 파는 주된 무역항이 됐다.

어떤 포르투갈 모험가가 아유타야를 "세계 무역의 중심지"라고 묘사한 적이 있다. 분명히 그곳은 당시 런던이나 파리보다 더 큰 도시였을 것이다. 400여개의 사원과 55㎞의 포장도로, 19개의 성곽을 가진 도시로서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였을런지도 모른다.

그 도시의 화려한 궁정들과 사원들을 연결시켜주는 하천에서는 보석으로 장식된 배들이 마치 거대한 물뱀과 같이 네덜란드, 영국, 중국, 일본, 프랑스로부터 온 범선들 사이로 유유히 떠 다니고 있었다.

아유타야의 하류층 주민들은 옷을 거의 입고 있지 않지만, 먹을 것을 풍족히 먹고, 건강하며, 양탄자나 쿠션, 은으로 된 향료단지와 도자기로 된 가재도구를 갖춰 놓고 살고 있었다. 그 도시를 방문했던 유럽인들에게는 서양에서 보는 누더기를 걸치고 굶주림에 시달리는 소작농들의 모습과는 다른 대조적인 모습으로 와닿는 것이다. 방문객들은 또한 아유타야에서 수백년동안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종교적, 인종적 화해를 볼 수 있다.

아유타야 역사 공원의 옛 수도의 흔적은 현재 1991년 12월 이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 지방은 황제의 여름 별궁이었던 팡파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래 끄룽 까오(กรุงเก่า)라는 이름이 붙었던 이 지방은 1919년 "프라나콘 시 아유타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유적[편집]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64 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많은 중요한 유적들을 자랑한다. 이러한 유적들은 아유타야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번영된 도시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넓게 뻗은 프라 나콘 시 아유타야 역사 공원은 아유타야 시의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다.

아유타야에는 세 개의 궁이 있으며, 왕궁, 찬타라까셈 궁(전궁), 왕랑 궁(후궁)이 있다. 아유타야 외곽에서 왕족들이 방문하는 다른 왕궁과 건물들이 있다. 암프 방파인의 방파인 궁과 암프 나콘루앙의 나콘 루앙 건물이 대표적이다.

왓 마하탓(Wat Mahathat)[편집]

아유타야를 대표하는 머리 잘린 불상을 볼 수 있는 사원으로 아유타야 유적지에서 꼭 봐야 할 사원이다. 야유타야의 오래된 사원은 대부분 미얀마의 침략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이곳은 아유타야 왕국 초기에 세워진 사원임에도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곳에서는 개성 있는 불상과 탑들이 세워져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보리수 나무 뿌리에 감싸져 있는 불상의 얼굴이다. 전쟁 중에 잘려진 불상의 머리가 보리수나무에 놓였고, 세월이 지나 나무가 무성해져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사원에서 만나는 쩨디(불탑)들은 뾰족한 첨탑과 앙코르와트의 타원형 양식이 혼재된 모습을 보인다.

  • 주소 : Naresuan Rd, Tha Wasukri
  • 좌표 : 14.357194, 100.567543
  • 영업시간 : 08:00-18:00
  • 전화 : 035-322-685
  • 입장료 : 외국인 입장료 50밧

왓 프라 시 산펫(Wat Phra Si Sanphet)[편집]

아유타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 과거 국가적인 종교 의식이 이루어졌던 왕가의 전용 사원이다. 이곳에는 3개의 체디(종 모양의 탑)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16m 높이의 금으로 된 거대한 불상이 있었는데, 미얀마군이 점령한 후 불상을 덮고 있는 금을 녹여 가져갔다고 전해진다. 사실 이 곳의 탑에는 표면에 모두 173kg의 금이 덧 씌워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버마와의 전쟁 당시 버마군이 사원을 감싸고 있던 금을 모두 녹여서 가져갔었다는 역사가 전해진다. 때문에 지금도 검게 그을린 사원을 볼 수 있다.

  • 주소 : Pratu Chai Sub-district, Phra Nakhon
  • 좌표 : 14.355967, 100.558911
  • 영업시간 : 08:00-18:00
  • 입장료 : 외국인 입장료 50밧

왓 랏차부라나(Wat Ratchaburana)[편집]

왓 마하탓과 마주하고 있는 왓 랏차부라나는 아유타야의 7대 왕과 그의 동생의 화장터 위에 세워진 사원이다. 거대한 탑과 체디가 자리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보물이 발견되어 당시 풍족했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인근 탑들과 달리 내부가 개방되어 탑을 올라갈 수 있다.

  • 주소 : Phra Nakhon Si Ayutthaya District, Phra Nakhon
  • 좌표 : 14.359013, 100.567200
  • 영업시간 : 08:00-18:00
  • 입장료 : 외국인 입장료 50밧

위한 프라 몽콘 보핏(Vihan Phra Mongkhon Bophit)[편집]

15세기에 만들어진 대형 불상 프라 몽콘 보핏을 모시고 있는 사원. 빨간색과 금색으로 이루어진 외관이 특징인 곳이다. 1767년 미얀마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956년 미얀마의 기부금으로 복구되었다. 연인이 함께 들어가면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방파인 여름 별궁(Bang Pa-In Royal Palace)[편집]

아유타야 왕 말기 지어진 궁전으로, 왕족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별궁이었다.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그리스, 이태리, 고대 중국, 태국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사진 촬영이 제한되는데, 건물 실내 촬영을 금지한다.

  • 주소 : Ban Len, Bang Pa-in District
  • 좌표 : 14.232961, 100.579402
  • 영업시간 : 08:00-16:00
  • 전화 : 035-261-044

왓 로까야수타람(Wat Lokayasutharam)[편집]

42m에 달하는 대형 와불상이 있는 사원. 사원 건물은 터만 흔적으로 남아 있고 불상만이 거대한 존재감을 나타내며 누워 있다.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 보니, 불상이 보냈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껴진다. 주소 : Uthong Rd, Tambon Pratuchai

  • 전화 : 035-246-076
  • 영업시간 : 08:00-16:30
  • 입장료 : 무료

왓 차이왓타나람(Wat Chaiwatthanaram)[편집]

아유타야의 4대 왕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사원으로, 아름답기로 꼽히는 곳이다. 과거에는 왕실 전용 사원이자 왕족의 화장터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짜오프라야강 서편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몰을 바라보는 스폿으로 유명하다.

  • 주소 : Ban Pom, Phra Nakhon
  • 좌표 : 14.343155, 100.541790
  • 영업시간 : 08:00-18:30
  • 입장료 : 외국인 입장료 50밧

왓니웨탐[편집]

유럽식 스타일의 불교사원이다 겉보기에는 아무리 봐도 교회이지만 내부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고 승려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다. 지나치다가 교회에서 목탁소리가 들린다고 놀라지 말 것.

전통수상시장[편집]

태국의 일반적인 수상시장과는 달리 배가 아닌 수상가옥에 형성된 시장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전통 수상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 구이 등 다양한 음식이 있어 구경 중간에 점심을 해결하기 딱 좋다. 기념품을 파는 작은 상점도 많고 안먹으면 후회한다는 태국 간식인 쌀전병 '로띠 싸이마이'도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수박주스 '땡모반'도 유명하다.

코끼리 트레킹[편집]

트레킹에 투입되는 코끼리들은 복종을 강요 받으며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는다. 일명 피잔의식이라 불리는 이것은 어린 코끼리를 좁은 방에 가둬 뾰족한 꼬챙이로 계속해서 찌르는 행위이다. 코끼리에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는 이 과정 속에서 절반 이상의 코끼리가 죽는다. 즉, 코끼리 트레킹은 학대의 결과이자 과정이다.

관광팁[편집]

  • 방콕에서 1~2시간 정도의 거리이며, 기차나 미니밴을 타고 갈 수 있다. 거리가 가까워서 현지 여행사들이 운영하는 당일투어 상품도 있다. 자유여행시 막차나 해지는 시간등을 고려해서 늦어도 오후 1시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 기차를 이용할 경우 에어컨 없는 3등칸은 20바트, 에어컨 없는 2등칸은 60바트, 에어컨 있는 2등칸은 245바트이다. 700원내고 기차를 탈수 있다는 점, 어차피 열악해봐야 인도열차 3등석처럼 열악하지도 않고 2시간 남짓이면 간다는 점에서 여행객들도 3등칸을 많이 탄다. 막차는 9시쯤에 있다.
  • 미니밴 이용시, 방콕에서는 모칫에 있는 북부터미널에서 출발하며 70바트에 봉고차 같은 곳에 타고 이동한다. 아유타야에서 방콕으로 가는 막차가 6시에 출발하므로 당일치기를 한다면 주의.
  • 현지 여행사들이 운영하는 당일투어도 보통 같은 투어를 신청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미니밴을 이용하며, 아침 6시에 출발해서 오후 1시에 방콕으로 돌아오는 오전투어, 혹은 오후 2시 이후 출발해서 야경까지 보는 선셋투어로 이루어져있으며, 대낮시간대 투어상품은 없다. 아유타야가 징그럽게 더운데 그늘도 없기 때문이다. 여행사 상품같은 경우 아유타야 인근의 방파인에 있는 왕족의 여름별장과 같이 가기도 한다.
서양 문물이 처음 태국에 들어왔던 16세기, 포르투갈의 한 모험가가 '세계 무역의 중심지'라 일컬을 만큼 당시 아유타야는 거대한 도시를 형성하고 있었다.

기타[편집]

무에타이의 성지[편집]

매년 3월이면 전 세계 무에타이 수련자들은 아유타야로 집결한다. '세계 무에타이 페스티벌'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아유타야가 무에타이의 본거지가 된 데에는 아유타야 왕국 시대의 국민 영웅, '나이 카놈'의 영향이 크다. 그는 미얀마의 태국 침략 당시, 포로 중에 미얀마 병사와 이기면 모두 풀어주겠다는 제안에 9명의 병사와 무에타이로 싸워 이겼다는 전설적인 영웅담의 주인공이다.

매년 열리는 '세계 무에타이 페스티벌'도 제일 먼저 모든 참가자들이 그의 동상에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행정[편집]

아유타야 주는 16개의 암프와 209개의 땀본이 있고, 다시 하위의 1328개의 무반 (행정 구역)이 있다.


  • 프라나콘시아유타야군
  • 타루에아군
  • 나콘루앙군
  • 방사이군 (1404)
  • 방반군
  • 방빠인군
  • 방파한군
  • 팍하이군
  • 파치군
  • 랏부아루앙군
  • 왕노이군
  • 세나군
  • 방사이군 (1413)
  • 유타이군
  • 마하랏군
  • 방프랙군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아유타야 유적 문서는 세계관광지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