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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배경 ==
 
== 등장배경 ==
엑스바는 2015년 10월, 몇몇 개발진이 모여 이더리움 기반의 실제 결제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그 당시에는 결제 플랫폼에 기반한 암호화폐라는 주제가 흔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엑스바는 그 때 렉스(REX)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는데, 현재의 엑스바와는 조금 달랐다. 그 이후, 개발진 구성 및 플랫폼 기획 등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현재의 엑스바가 탄생했다. 그리고 엑스바는 무분별한 예약 취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공급자와 다양한 결제수단에 따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는 소비자 사이를 조율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이면서 서로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지난 5년 동안(2014년-2019년) 결제 시스템과 관련하여 수많은 사업 구상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결제수단으로서 상용화 부분을 놓고 생각해본다면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것이다. 우선 블록체인은 지난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발표한 9페이지의 논문에서 출발했다. 그 이후 [[오픈소스]]를 통해 다른 프로젝트들이 이를 참조 구현할 수 있게 한 뒤에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시작되게끔 만들었다. 블록체인은 단순히 하나의 시스템을 개편하는 것을 넘어 오픈소스를 통한 프로젝트의 공유나 융합개발을 할 수 있게 만듦으로, 한 기업이나 특정 지역을 넘어선 세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의 시작이 되었다. 이러한 블록체인 시스템은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이란 개념을 도입한 뒤로 현재와 같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끔 만들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블록체인과 핀테크가 지난 5년 동안(2014년-2019년) 보인 성장 속도 등을 비교할 때 이 둘에겐 차이점이 있다. 블록체인을 주축으로 한 암호화폐나 이에 관련한 프로젝트들에 투자된 비용과 전체 산업 규모를 비교하면 핀테크는 한 없이 부족하였다. 그러나 핀테크 역시 이제 특정 지역을 넘어선 전 세계적으로 많이 채택하는 결제 시스템으로 성장했다.  첨부된 표만 봐도 2014년에 159만 명이었던 전 세계 핀테크 이용자가 2019년엔 422만 명으로 약 2.65배 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이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핀테크를 이용할 잠재적인 고객 수 역시 꾸준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에는 개인 자산으로 핀테크를 이용한 사람이 125만 명, 인터넷 사용자가 1200만 명, 중소 규모의 기업 자산으로 핀테크를 이용한 사람이 1850만 명이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2019년에는 개인 자산용 이용자가 135만 명, 인터넷 이용자가 1736만 명, 기업 자산용 이용자가 2369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핀테크 시장은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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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바는 2015년 10월, 몇몇 개발진이 모여 이더리움 기반의 실제 결제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그 당시에는 결제 플랫폼에 기반한 암호화폐라는 주제가 흔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엑스바는 그 때 렉스(REX)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는데, 현재의 엑스바와는 조금 달랐다. 그 이후, 개발진 구성 및 플랫폼 기획 등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현재의 엑스바가 탄생했다. 그리고 엑스바는 무분별한 예약 취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공급자와 다양한 결제수단에 따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는 소비자 사이를 조율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이면서 서로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파일:핀테크그래프표.PNG|썸네일|400픽셀|국제적인 핀테크 트랜잭션 변화와 잠재적인 고객 숫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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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2014년-2019년) 결제 시스템과 관련하여 수많은 사업 구상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결제수단으로서 상용화 부분을 놓고 생각해본다면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것이다. 우선 블록체인은 지난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발표한 9페이지의 논문에서 출발했다. 그 이후 [[오픈소스]]를 통해 다른 프로젝트들이 이를 참조 구현할 수 있게 한 뒤에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시작되게끔 만들었다. 블록체인은 단순히 하나의 시스템을 개편하는 것을 넘어 오픈소스를 통한 프로젝트의 공유나 융합개발을 할 수 있게 만듦으로, 한 기업이나 특정 지역을 넘어선 세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의 시작이 되었다. 이러한 블록체인 시스템은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이란 개념을 도입한 뒤로 현재와 같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끔 만들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블록체인과 핀테크가 지난 5년 동안(2014년-2019년) 보인 성장 속도 등을 비교할 때 이 둘에겐 차이점이 있다. 블록체인을 주축으로 한 암호화폐나 이에 관련한 프로젝트들에 투자된 비용과 전체 산업 규모를 비교하면 핀테크는 한 없이 부족하였다. 그러나 핀테크 역시 이제 특정 지역을 넘어선 전 세계적으로 많이 채택하는 결제 시스템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 둘의 차이점은 인터페이스에서도 드러난다. 흔히 사용자들은 내부 전산 시스템이 바뀌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핀테크는 기존 인터페이스보다 훨씬 더 좋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그에 기존의 비즈니스 시스템을 융합했기 때문에 그 어떤 결제 시스템보다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엑스바는 핀테크를 기존의 결제 시스템으로 인식하여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편리한 접근성과 기존 전산 시스템을 그대로 융합한다. 그에 더해서 데이터의 과부화를 막기 위해서 거래 내역만을 블록체인 상에 저장하도록 설계하여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결제 시스템은 결제가 필요한 모든 사회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엑스바는 각 분야에 특화된 업체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영역 확장을 시도한다. 필요한 인력을 최소한으로 채용하고, 전문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서 각 영역에 특화된 회사와의 MOU, 교차적용, 에어드랍 등을 통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그에 더해서 엑스바를 사용하는 가맹점 및 사용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은 별도의 재단과 법인을 분리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익을 얻으면 그 이익을 광고사나 제휴 업체들에게 재투자하는 형태의 사업을 운영하려고 한다. 이를 위하여 매년 공정한 외부 기관의 지속적인 감사를 받아 회계 내역을 공개하고, 법리적인 문제를 위해 법률 검토 역시 진행한다. 그리고 각국의 법률을 준수하여, 국가가 지정한 자격 기준과 관리 조건을 지켜 엑스바를 그 어떤 결제 수단보다 자유로운 결제 시스템으로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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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표만 봐도 2014년에 159만 명이었던 전 세계 핀테크 이용자가 2019년엔 422만 명으로 약 2.65배 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이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핀테크를 이용할 잠재적인 고객 수 역시 꾸준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에는 개인 자산으로 핀테크를 이용한 사람이 125만 명, 인터넷 사용자가 1200만 명, 중소 규모의 기업 자산으로 핀테크를 이용한 사람이 1850만 명이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2019년에는 개인 자산용 이용자가 135만 명, 인터넷 이용자가 1736만 명, 기업 자산용 이용자가 2369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핀테크 시장은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흔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지불결제시스템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바로 변동성의 문제이다.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를 다루는 사람들은 가격변동이란 특성이 장점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암호화폐의 가치가 수시로 변화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같은 경우, 부담 없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상점들도 있다. 그래서 블록체인은 바탕으로 한 지불결제시스템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바로 신뢰성이다. 거래소에 예비 상장된 블록체인의 경우 그 가치 자체를 인정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할 시 매우 큰 장애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엑스바는 기존 업체들이 사용하던 환매 형태의 계약과 추후 실시간 결제로 전환하는 방법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 방식으로 핀테크의 꽃이라고 불리는 페이먼트 계열의 모든 회사들이 채택한 방식이기도 하다. 블록체인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되 거기에 덧붙여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하여 진행하는 것이 엑스바의 진행 방식이다. 기존 온라인 상에서 결제하려면 복잡한 방식과 진행단계에 따른 다양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다음은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겪는 거의 모든 부류의 온라인 결제에 대하 방식을 설명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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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핀테크그래프표.PNG|썸네일|300픽셀|국제적인 핀테크 트랜잭션 변화와 잠재적인 고객 숫자의 변화]]
  
[[파일:엑스바결제구조1.PNG|썸네일|400픽셀|기존 온라인 결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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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둘의 차이점은 인터페이스에서도 드러난다. 흔히 사용자들은 내부 전산 시스템이 바뀌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핀테크는 기존 인터페이스보다 훨씬 더 좋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그에 기존의 비즈니스 시스템을 융합했기 때문에 그 어떤 결제 시스템보다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엑스바는 핀테크를 기존의 결제 시스템으로 인식하여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편리한 접근성과 기존 전산 시스템을 그대로 융합한다. 그에 더해서 데이터의 과부화를 막기 위해서 거래 내역만을 블록체인 상에 저장하도록 설계하여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결제 시스템은 결제가 필요한 모든 사회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엑스바는 각 분야에 특화된 업체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영역 확장을 시도한다. 필요한 인력을 최소한으로 채용하고, 전문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서 각 영역에 특화된 회사와의 MOU, 교차적용, 에어드랍 등을 통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파일:엑스바결제구조2.PNG|썸네일|400픽셀|엑스바 결제 방식]]
 
  
먼저 특정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판매자는 온라인 사이트에 해당 물품을 등록한다. 그러면 구매자가 물품을 선택하여 마켓에 구매 등록을 하게 된다. 그러면 마켓은 구매자에게 물품 대금의 결제 방식을 고지한다. 그러면 구매자는 은행과 카드사를 비롯해 자신이 사용 가능한 결제 수단으로 이를 진행한다. 그 뒤, 은행과 카드사는 결제 내역을 마켓에 전달한다. 고지된 내역을 바탕으로 마켓은 돈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일종의 차용증을 입금자인 구매자에게 지급한다. 그리고 동시에 판매자에게는 입금 되었다는 내용을 통지한다. 이를 통지받은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물품을 배송하고 동시에 마켓에 배송한 사실을 고지한다. 그러면 물품을 수령한 구매자는 마켓에 구매확정을 알리고, 구매자가 갖고 있던 차용증이 판매자에게 옮겨간다. 그럼 해당 구매는 끝나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 돈을 찾으려면 판매자는 다시 마켓에 차용증을 바탕으로 한 비용을 청구하고, 마켓은 다시 은행을 거쳐서 판매자에게 돈을 지급한다. 사용자들이 느끼기엔 매우 간단해보이는 이 거래는 위와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또한 이 거래 중간중간에 밴(VAN) 사업자(가맹점과 카드사 간에 네트워크 망을 구축해 카드사용 승인중계 및 카드전표 매입 업무를 하는 부가통신 사업자)나 피지(PG·Payment Gateway)사업자(쇼핑몰 등의 온라인 중소 업체와 카드사 등의 금융권 사이에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가능케 해주는 중개 서비스업자)<ref>이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asyidea&logNo=220666590741 Van사와 PG사/ Van사의 역할 (나이스정보통신/이니텍/한국정보통신 관련)]〉, 《네이버블로그》, 2016-03-27</ref>  등이 개입하게 되면서 단계별로 수수료가 부과되며 이 비용은 결국 물품 값에 반영되어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온라인 결제는 비대면 거래가 형성 되기 때문에 상호 간의 거래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기가 어렵고, 따라서 위와 같은 복잡한 거래 단계와 그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록체인의 장점은 이러한 거래 단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은 일반 고객들에게 모든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밴사업자나 피지사업자 등이 필요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는 모두에게 공개된 장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상호 결제시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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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더해서 엑스바를 사용하는 가맹점 및 사용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은 별도의 재단과 법인을 분리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익을 얻으면 이익을 광고사나 제휴 업체들에게 재투자하는 형태의 사업을 운영하려고 한다. 이를 위하여 매년 공정한 외부 기관의 지속적인 감사를 받아 회계 내역을 공개하고, 법리적인 문제를 위해 법률 검토 역시 진행한다. 그리고 각국의 법률을 준수하여, 국가가 지정한 자격 기준과 관리 조건을 지켜 엑스바를 어떤 결제 수단보다 자유로운 결제 시스템으로 만들고자 한다.
  
엑스바는 현재 위 표와 같은 결제 대행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진행하면 시장의 역할은 물품을 중계하는 역할로 줄어들기 때문에 비용  처리 및 이체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았다. 또한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중간단계가 생략되고, 그에 따른 수수료 등이 제품 가격에서 빠지기 때문에 저렴한 물품을 생산, 공급,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엑스바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으로 모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엑스바를 통하여 새로운 결제 방식, 새로운 카테고리로 블록체인을 추가하고자 한다. 단순히 하나의 결제수단을 넘어서, 블록체인을 통한 구매 방식을 변경하는 것, 즉 결제 문화 자체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바가 가져올 새로운 결제 문화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제를 진행하도록 도우며, 이를 위해 파생되는 새로운 일자리나 상품 등을 창출하고자 한다. 엑스바를 통해 새로운 결제 문화를 접한 세대는 더 나아가 엑스바 포인트 등을 통하여 합리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구별할 수 있다. 그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엑스바는 블록체인을 근간으로 한 여러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 위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설계하여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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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지불결제시스템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바로 변동성의 문제이다.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를 다루는 사람들은 가격변동이란 특성이 장점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암호화폐의 가치가 수시로 변화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같은 경우, 부담 없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상점들도 있다. 그래서 블록체인은 바탕으로 한 지불결제시스템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바로 신뢰성이다. 거래소에 예비 상장된 블록체인의 경우 그 가치 자체를 인정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할 시 매우 큰 장애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엑스바는 기존 업체들이 사용하던 환매 형태의 계약과 추후 실시간 결제로 전환하는 방법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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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 방식으로 핀테크의 꽃이라고 불리는 페이먼트 계열의 모든 회사들이 채택한 방식이기도 하다. 블록체인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되 거기에 덧붙여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하여 진행하는 것이 엑스바의 진행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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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온라인 상에서 결제하려면 복잡한 방식과 진행단계에 따른 다양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다음은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겪는 거의 모든 부류의 온라인 결제에 대하 방식을 설명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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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엑스바결제구조1.PNG|썸네일|300픽셀|기존 온라인 결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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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특정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판매자는 온라인 사이트에 해당 물품을 등록한다. 그러면 구매자가 그 물품을 선택하여 마켓에 구매 등록을 하게 된다. 그러면 마켓은 구매자에게 물품 대금의 결제 방식을 고지한다. 그러면 구매자는 은행과 카드사를 비롯해 자신이 사용 가능한 결제 수단으로 이를 진행한다. 그 뒤, 은행과 카드사는 결제 내역을 마켓에 전달한다. 고지된 내역을 바탕으로 마켓은 돈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일종의 차용증을 입금자인 구매자에게 지급한다. 그리고 동시에 판매자에게는 입금 되었다는 내용을 통지한다. 이를 통지받은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물품을 배송하고 동시에 마켓에 배송한 사실을 고지한다. 그러면 물품을 수령한 구매자는 마켓에 구매확정을 알리고, 구매자가 갖고 있던 차용증이 판매자에게 옮겨간다. 그럼 해당 구매는 끝나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 돈을 찾으려면 판매자는 다시 마켓에 차용증을 바탕으로 한 비용을 청구하고, 마켓은 다시 은행을 거쳐서 판매자에게 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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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느끼기엔 매우 간단해보이는 이 거래는 위와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또한 이 거래 중간중간에 밴(VAN) 사업자(가맹점과 카드사 간에 네트워크 망을 구축해 카드사용 승인중계 및 카드전표 매입 업무를 하는 부가통신 사업자)나 피지(PG·Payment Gateway)사업자(쇼핑몰 등의 온라인 중소 업체와 카드사 등의 금융권 사이에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가능케 해주는 중개 서비스업자)<ref>이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asyidea&logNo=220666590741 Van사와 PG사/ Van사의 역할 (나이스정보통신/이니텍/한국정보통신 관련)]〉, 《네이버블로그》, 2016-03-27</ref>  등이 개입하게 되면서 단계별로 수수료가 부과되며 이 비용은 결국 물품 값에 반영되어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온라인 결제는 비대면 거래가 형성 되기 때문에 상호 간의 거래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기가 어렵고, 따라서 위와 같은 복잡한 거래 단계와 그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록체인의 장점은 이러한 거래 단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은 일반 고객들에게 모든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밴사업자나 피지사업자 등이 필요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는 모두에게 공개된 장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상호 결제시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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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엑스바결제구조2.PNG|썸네일|300픽셀|엑스바 결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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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바는 현재 위 표와 같은 결제 대행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진행하면 시장의 역할은 물품을 중계하는 역할로 줄어들기 때문에 비용  처리 및 이체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았다. 또한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중간단계가 생략되고, 그에 따른 수수료 등이 제품 가격에서 빠지기 때문에 저렴한 물품을 생산, 공급,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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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바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으로 모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엑스바를 통하여 새로운 결제 방식, 새로운 카테고리로 블록체인을 추가하고자 한다. 단순히 하나의 결제수단을 넘어서, 블록체인을 통한 구매 방식을 변경하는 것, 즉 결제 문화 자체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바가 가져올 새로운 결제 문화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제를 진행하도록 도우며, 이를 위해 파생되는 새로운 일자리나 상품 등을 창출하고자 한다. 엑스바를 통해 새로운 결제 문화를 접한 세대는 더 나아가 엑스바 포인트 등을 통하여 합리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구별할 수 있다. 그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엑스바는 블록체인을 근간으로 한 여러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 위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설계하여 개발하고 있다.
  
 
== 특징 ==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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