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한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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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우지한에게 가장 어려운 한 해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200달러(약 130만원)까지 상승했으나, 2014년 초 당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Mt. Gox)가 [[해킹]]을 당해 파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전기료도 안 나오는 [[채굴기]]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모두 사라졌다. 우지한은 "가격이 내려갔을 때 비트코인 채굴용 수요가 별로 없는 게 당연하다"며, "2014년 말이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ref>정미하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9/2018010985058.html (암호화폐 부자들) ②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 창업자 우지한]〉, 《IT조선》, 2018-01-10</ref> 당시 대규모 채굴업체 가운데 오직 [[비트메인]]과 [[비트퓨리]]만 살아남았고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문을 닫거나 사업을 축소했다. 2015년부터 다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서서히 회복되었다. 우지한과 잔쿼탄은 비트메인 회사의 5번째 채굴기인 [[앤트마이너]] S5를 개발했다. S5는 기존 S1에 비해 전력 소비를 약 3분의 1로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채굴 현장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 채굴기를 구매하기 시작했고, 비트메인은 채굴기 1대당 무려 50%의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비트메인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서 [[앤트마이너]] S9까지 만들었다.
 
2014년은 우지한에게 가장 어려운 한 해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200달러(약 130만원)까지 상승했으나, 2014년 초 당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Mt. Gox)가 [[해킹]]을 당해 파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전기료도 안 나오는 [[채굴기]]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모두 사라졌다. 우지한은 "가격이 내려갔을 때 비트코인 채굴용 수요가 별로 없는 게 당연하다"며, "2014년 말이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ref>정미하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9/2018010985058.html (암호화폐 부자들) ②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 창업자 우지한]〉, 《IT조선》, 2018-01-10</ref> 당시 대규모 채굴업체 가운데 오직 [[비트메인]]과 [[비트퓨리]]만 살아남았고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문을 닫거나 사업을 축소했다. 2015년부터 다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서서히 회복되었다. 우지한과 잔쿼탄은 비트메인 회사의 5번째 채굴기인 [[앤트마이너]] S5를 개발했다. S5는 기존 S1에 비해 전력 소비를 약 3분의 1로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채굴 현장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 채굴기를 구매하기 시작했고, 비트메인은 채굴기 1대당 무려 50%의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비트메인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서 [[앤트마이너]] S9까지 만들었다.
  
우지한과 잔커퇀이 공동창업한 비트메인 회사의 본사는 [[베이징]]에 있으며,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오르도스]]<!--어얼둬쓰-->(Ordus, 鄂尔多斯)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장]]을 운영하였다. 미국 온라인 매체인 [[쿼츠]]는 오르도스 채굴장을 방문한 뒤, "이 채굴장의 하루 전기 요금만 39,000달러(약 4,4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지한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오르도스 채굴장의 하루 매출만 250,000달러(약 2.7억원)"이며, "조만간 미국에 3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채굴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비트메인은 오르도스 이외에도 전기요금이 저렴한 중국 윈난성 산악 지방과 신장 자치구 등에 대형 채굴장을 운영하고 있다.<ref>고란 기자, 〈[http://news.joins.com/article/21892530 하루 전기료만 4400만원…비트코인 캐는 사람들]〉, 《중앙일보》, 2017-08-31</ref> 비트메인은 [[앤트마이너]](Antminer)라는 브랜드를 가진 에이식(ASIC) 채굴기를 대량 제작하여 전 세계에 판매했으며, 세계 최대의 [[마이닝풀]]인 [[앤트풀]](Antpoo)을 운영하고 있고, [[비티씨닷컴]](BTC.com)과 [[해시네스트]](Hashnest)라는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우지한은 [[비아비티씨]](ViaBTC) 회사에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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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한과 잔커퇀이 공동창업한 비트메인 회사의 본사는 [[베이징]]에 있으며,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오르도스]]<!--어얼둬쓰-->(Ordus, 鄂尔多斯)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장]]을 운영하였다. 미국 온라인 매체인 [[쿼츠]]는 오르도스 채굴장을 방문한 뒤, "이 채굴장의 하루 전기 요금만 39,000달러(약 4,4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지한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오르도스 채굴장의 하루 매출만 250,000달러(약 2.7억원)"이며, "조만간 미국에 3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채굴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비트메인은 오르도스 이외에도 전기요금이 저렴한 중국 윈난성 산악 지방과 신장 자치구 등에 대형 채굴장을 운영하고 있다.<ref>고란 기자, 〈[http://news.joins.com/article/21892530 하루 전기료만 4400만원…비트코인 캐는 사람들]〉, 《중앙일보》, 2017-08-31</ref> 비트메인은 [[앤트마이너]](Antminer)라는 브랜드를 가진 에이식(ASIC) 채굴기를 대량 제작하여 전 세계에 판매했으며, 세계 최대의 [[마이닝 풀]]인 [[앤트풀]](Antpoo)을 운영하고 있고, [[비티씨닷컴]](BTC.com)과 [[해시네스트]](Hashnest)라는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우지한은 [[비아비티씨]](ViaBTC) 회사에도 투자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우지한이 이끄는 비트메인은 채굴기 시장에서 후발주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채굴기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ref name="차이나머니"></ref> 비트메인이 처음 채굴기 제조 시장에 뛰어든 2013년 당시 이미 50개에 달하는 업체가 채굴기용 [[칩]](chip) 개발에 뛰어든 상태였다. 비트메인은 채굴기용 칩을 직접 판매하지 않고, 칩을 탑재한 채굴기 완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이겨내고 채굴기 시장의 1위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비트메인의 채굴기용 칩은 [[대만]]의 반도체 전문회사인 [[TSMC]]가 생산하고 있다.<ref name="이지영">이지영 기자, 〈[http://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ud=201802271726403091ce57b4c6d6_16 中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메인, 작년 영업이익 엔비디아 훌쩍]〉, 《글로벌경제신문》, 2018-02-27</ref> 채굴기 제조 시장에서 1위인 [[비트메인]]은 2위 [[자난윈즈]](嘉楠耘智) 및 3위 [[이방궈지]](億邦國際)와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가 2015년에 특허를 낸 기술인 [[에이식부스트]](Asicboost)는 채굴 효율을 20~30%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jsl1prime, 〈[https://steemit.com/kr/@jsl1prime/5v7jus 비트코인 파동의 주인공 '우지한' 그는 누구인가?]〉, 《스팀잇》, 2017년</ref> 일부 사람들은 이 에이식부스트가 편법이며 부정행위라고 비난을 했다. 하지만 우지한은 에이식부스트 특허를 낸 것은 맞지만, 실제 채굴에는 에이식부스트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우지한이 이끄는 비트메인은 채굴기 시장에서 후발주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채굴기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ref name="차이나머니"></ref> 비트메인이 처음 채굴기 제조 시장에 뛰어든 2013년 당시 이미 50개에 달하는 업체가 채굴기용 [[칩]](chip) 개발에 뛰어든 상태였다. 비트메인은 채굴기용 칩을 직접 판매하지 않고, 칩을 탑재한 채굴기 완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이겨내고 채굴기 시장의 1위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비트메인의 채굴기용 칩은 [[대만]]의 반도체 전문회사인 [[TSMC]]가 생산하고 있다.<ref name="이지영">이지영 기자, 〈[http://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ud=201802271726403091ce57b4c6d6_16 中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메인, 작년 영업이익 엔비디아 훌쩍]〉, 《글로벌경제신문》, 2018-02-27</ref> 채굴기 제조 시장에서 1위인 [[비트메인]]은 2위 [[자난윈즈]](嘉楠耘智) 및 3위 [[이방궈지]](億邦國際)와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가 2015년에 특허를 낸 기술인 [[에이식부스트]](Asicboost)는 채굴 효율을 20~30%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jsl1prime, 〈[https://steemit.com/kr/@jsl1prime/5v7jus 비트코인 파동의 주인공 '우지한' 그는 누구인가?]〉, 《스팀잇》, 2017년</ref> 일부 사람들은 이 에이식부스트가 편법이며 부정행위라고 비난을 했다. 하지만 우지한은 에이식부스트 특허를 낸 것은 맞지만, 실제 채굴에는 에이식부스트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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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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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굴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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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닝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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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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