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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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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빗(Youbit) 거래소
유빗(Youbit) 거래소

유빗(Youbit)은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야피존(Yapizo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유빗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2017년 4월 22일 새벽 2~3시 사이에 해커의 공격을 받아, 야피존 핫월렛에 보관되어 있던 비트코인 3,831개를 해킹 당했다. 당시 비트코인 시세로 약 5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018년 12월 19일 새벽 4시 35분경 다시 해커의 공격을 받아 전체 자산의 약 17%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킹 당했다. 이 2차 해킹 사건 직후 유빗은 공지를 내고, 파산 선언을 했다.

이후 유빗은 코인빈에 인수되었다.

1차 해킹

유빗은 첫 번째 해킹을 당했을 때 당시 ‘야피존’이란 이름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였다. 2017년 4월 22일, 야피존은 새벽 2~3시 사이 해커의 공격으로 핫 월렛 4개가 해킹되어 3,831 비트코인, 약 55억원(당시 시세)을 탈취 당했다. 야피존은 피해액을 공평하게 나눠 회원들에게 부과한다면서, 회원 자산 37.08%를 차감했다. 야피존은 해킹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를 되살리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유빗’으로 이름을 바꿨다. 유빗은 다양성, 신속성, 최적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거래소를 운영했다. 이름을 바꿔 다시 거래소 사업을 진행한 점에서 일부 피해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유빗은 피해액을 회사의 수익을 직접 배분하는 방식으로 메꾸는 대신 유빗 페이(fei) 방식으로 거래 수수료 수익을 간접적으로 배분해 이미 신뢰를 잃은 유빗 거래소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

2차 해킹

야피존 해킹사건은 유빗 페이로 실제 투자자들의 피해금을 보상해주는 데에 성공하면서 해킹에 대한 이슈는 잠잠해졌다.

그러나 유빗은 2017년 12월 19일 새벽 4시 35분경 두 번째 해킹을 당했다. 유빗의 회사 규모가 커진 만큼 피해액도 커지게 되어 전체 자산의 17%를 또다시 잃었으며 파산까지 선언했다. 총 손실액은 170억원 규모로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 현금은 상각하지 않았으나 이번 해킹에도 사용자들이 보유한 코인의 가치를 70%로 절감시키면서 투자자들은 또 다시 피해액을 떠맡게 됐다. 손실액은 17%인데 25%의 손실을 떠넘기고, 추후 30%로 하향 조정하는 등의 조치로 투자자들의 더 큰 분노를 사게 됐다. [1]

2차 해킹 이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으로 파산을 선언한 건 유빗이 처음이다. 그러나 파산을 선언했던 유빗이 실제 파산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투자금액이 묶여 있는 피해자들은 출금조차 되지 않아 논란이 확산됐다. 회원들 계좌에서 출금이 되지 않는 이유는 추가 해킹 피해가 우려되기떄문이라 밝혔고 이런저런 잡음이 지속되자 일각에선 유빗 해킹 사건 자체가 자작극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었다. 유빗 측은 2차 해킹이 발생하기 18일 전인 2017년 12월 1일에 보험료 2억5,000만원에 보장한도 30억 원인 DB 손해보험 사이버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가입 한달도 안 돼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부에서는 역선택, 이른바 보험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빗은 DB손해보험에 사이버 배상책임 보험 보험금 30억원을 청구하였으나 보험사측은 거절 했다. DB손해보험 측은 유빗이 보험 계약을 체결하며 보험금 산정에 영향을 주는 사항에 대한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제시했다. [1]

코인빈

유빗 운영사 (주)야피안은 코인빈(Coinbin)에 회사를 매각했다. 코인빈의 전신은 야피안이다. 야피존이란 거래소에서 1차 해킹 사건 후 유빗이란 이름으로 바꿔 운영했다. 유빗 또한 대규모 해킹으로 파산에 이르렀고 다수의 투자자들이 코인빈으로 전환, 사업을 시작했다. 유빗 영업을 양수받은 코인빈은 과거 유빗의 전 대표(이진희)와 부사장을 지냈던 부부를 각각 코인빈의 운영본부장, 실장으로 근무시켰다.

2019년 2월 20일, 코인빈은 입출금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운영본부장 이진희와 그의 부인인 실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하고 파산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진희 부부의 사직 이후 인수인계 과정에서 비트코인 520개와 이더리움 101.26개가 인출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진희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이진희는 2018년 11월 비트코인 520개에 대한 암호키를 삭제해 찾을 수 없게 됐고, 이더리움 101.26개가 들어있는 암호키 역시 분실했다 주장했다. 해당 암호화폐의 금액만 약 23억5000만원이다. 코인빈 회원 수는 약 4만명으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파산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293억원5000만원으로 추정되며 코인빈이 유빗을 인수하며 떠안은 해킹 피해액만 270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코인빈은 아직 뚜렷한 보상안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며 유빗의 해킹에 대한 보험금과 관련해 DB손해보험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금을 받더라고 피해금액을 보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

각주

  1. 1.0 1.1 1.2 보험금 지급 무산된 ‘유빗 거래소’, 누가 책임지나〉, 《blockinpress》, 2018-03-30
  2. 한아란 기자, 〈코인빈 파산…‘4만명’ 회원 보상 막막〉, 《한국금융》, 2019-02-2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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