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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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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송금(自動送金)는 고객이 스스로 설정한 이체 조건(수취인, 입금계좌, 금액, 주기 등)에 따라 특정 계좌로 주기적으로 이체하는 것을 말한다.

개요[편집]

자동송금은 자동이체에 포함되며 적금, 용돈, 회비 등을 포함한 개인수취인의 계좌를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이체하는 서비스이다. 자동이체는 자동납부와 자동송금으로 구분된다. 자동납부는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기계전산 시스템 따위를 이용하여 세금이나 공과금납부함을 의미한다. 즉, 요금청구기관물품 및 서비스 제공 계약에 따라 발생한 이용요금고객이 지정한 계좌에서 출금하는 서비스로 CMS 자동이체, 지로 자동이체, 펌뱅킹 자동이체 등이 있다. 자동이체란 납부자가 요금청구기관과의 계약에 의해 납부해야 하는 통신료, 보험료, 렌탈료 등을 납부자가 신청한 계좌에서 출금하여 요금청구기관의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이다. 자동이체서비스는 이용기관이 고객에게 지로장표를 고지하는 대신, 자동이체 납부를 원하는 고객에게 청구할 지로대금 내역(전산자료)을 금융결제원에 제출하면, 납기일에 해당 고객의 예금계좌에서 지로대금을 출금하여 이용기관의 지로계좌에 일괄 입금하고 그 내역을 통지해드리는 서비스이다.[1][2][3]

자동이체[편집]

자동이체는 사용자가 이체할 계좌와 금액, 이체 날짜를 미리 설정하면 해당 날짜에 자동으로 이체되는 서비스다. '자동이체'라는 개념은 1978년 11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당좌예금잔고가 부족할 때, 부족분이 자동으로 보통예금계정에서 이체되도록 했던 서비스이며 편리함의 목적으로 시작해 발전을 거듭하면서, 현재 자동이체 종류는 매우 다양해졌다.

자동이체 종류[편집]

  • 납부자 자동이체 : 납부자 자동이체는 납부자가 자신의 계좌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찾아 지정 계좌로 입금해주기를 은행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매월 일정한 날짜와 금액, 그리고 찾을 자신의 계좌와 입금할 계좌를 미리 설정하면 해당 날짜에 자동이체된다.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납부자 자동이체는 매월 정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다른 계좌로 송금해야 할 경우 이용하면 편리하다. 매월 납부하는 모임 회비, 빌라나 다가구 주택의 관리비, 임대 월세, 종합주택청약 통장으로의 자동이체 등을 납부자 자동이체로 설정할 수 있다.
  • 지로 자동이체 : 지로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대가로 현금이나 수표를 주고받는 것 대신, 금융기관의 예금계좌로 돈을 보내 대가를 지급하는 결제 방식이다. 매월 내야 하는 금액이 달라지는 상하수도 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도 지로로 납부하며 지로 결제도 자동이체를 할 수 있다. 거래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모바일 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지로 자동납부 또는 지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다. 거래 은행의 모바일 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지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때는 지로 번호 또는 납부자 번호를 입력하고, 출금 계좌를 지정하면 된다. 지로 자동이체는 매월 지로로 청구되는 금액에 대해 설정할 수 있는데, 상하수도 요금, 전기 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과 지로로 납부했던 기부금, 우유 대금 등을 지로 자동이체로 송금할 수 있다.
  • CMS 자동이체 : CMS 자동이체는 사업자가 납부자의 계좌에서 지정일에 자동으로 출금해, 사업자가 지정한 계좌로 자금을 수납하는 것을 의미한다. 납부자 자동이체가 자신의 계좌에서 다른 계좌로 지정일에 자동송금하는 것이라면, CMS 자동이체는 CMS를 이용하는 사업자가 납부자에게 이체 동의를 받은 후, 지정일에 자동 출금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서는 납부자의 자동이체 동의서가 필요하다.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과 같은 사회보험료, 개인 보험료, 월간 회원제로 운영되는 학습지 회비나 매월 비용을 내야 하는 요양 병원의 병원비, 사무기기, 가정용품 임대료 등 매월 일정한 대금을 납부하는 업종일수록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된다.
  • 신용카드 자동납부 :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이체 날짜에 현금으로 바로 거래하지 않고, 신용 거래로 이뤄진다. 당장 통장에 잔액이 없어도 납부할 수 있으므로 연체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신용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콜센터를 통해 자동납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초중고 학교 납부금, 전기 요금, 부동산 임대료, 통신 요금 등을 납부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자동납부로 아파트 관리비를 낼 경우,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도 있으니 혜택을 꼼꼼하게 살펴 자동납부를 신청하는 게 좋다.
  • 휴대전화 자동납부 : 휴대전화 자동납부는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매월 내야 할 사용료를 휴대전화 통신 요금과 함께 납부하는 방법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로 TV를 유료 시청하거나 미디어 정액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상품들은 사용할 때마다 금액을 내지 않고 월 단위로 결제하는 상품이 대부분이며, 자동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정수기나 비데, 공기 청정기 등 렌탈 상품 역시 월 사용료를 휴대전화 통신 요금과 함께 내는 자동납부로 결제할 수 있다. 휴대전화 자동납부 결제는 소액 결제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며 소액 결제는 상한 금액이 정해져 있는데요. KT, SKT, LG유플러스 모두 소액 결제 금액은 최대 50만 원까지이다.[4]

해외자동송금[편집]

해외자동송금이란 연금수급자의 국내 은행 계좌에 입금된 연금을 외국 은행으로 자동이체 해주는 서비스이다.

  • 이용 대상은 이민 또는 외국 국적 취득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연금수급자다. 해외를 자주 왕래하더라도 재외국민 등록이 안 된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
  • 이용 방법은 한국씨티은행에서 '자동해외송금 통장' 개설 후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외국은행 계좌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된다.
  • 장점은 같은 씨티은행 끼리는 국내계좌에 입금되는 즉시 해외계좌로 이체된다는 것이다. 씨티은행에서 타 은행으로의 송금도 미국 주요 도시는 24시간 이내에 가능하다. 여기에 송금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만 원을 해외 송금할 때 드는 송금·전신·중개·환전·수취수수료는 약 65,000원이다. 그러나 자동해외송금 통장을 통해 한국씨티은행에서 해외 씨티은행으로 송금하면 송금·전신·중개·수취수수료는 전액 무료이고 환전수수료도 50% 감액받을 수 있어 약 10,000원 정도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수수료의 약 80%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해외에 체류 중인 수급자의 경우 올여름 국내에 잠시 다니러 올 계획이 있다면, 본인이 직접 한국씨티은행을 방문하여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주한대사관의 영사 확인을 받은 위임장을 가진 국내 대리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아직 이민을 위한 출국 전이라 재외국민 등록이 안 된 경우에는 해당 은행을 통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지역에서 '해외 계좌개설 도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자동해외송금 통장에는 공무원연금만 입금 가능하며, 연금액 중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전체가 요청한 해외계좌로 송금된다. 통장 개설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한국씨티은행 1588-7000(82-2-1588-70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장 개설 후 공무원연금컨택센터 1588-4321(82-42-1588-4321)로 전화하면 본인 확인 절차를 포함한 모든 통화 내용을 녹음 후 연금수급계좌를 변경해 준다.[5]

관련 기사[편집]

  • 전북은행이 캄보디아 내 은행으로 저렴한 해외은행 수수료로 빠른 송금 처리를 할 수 있는 실시간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2년 5월 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 실시간 송금 서비스는 전북은행 자회사인 'PPCBank(프놈펜상업은행)'가 중개해 실시간 송금 처리되는 방식으로, 캄보디아 내 32개 은행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건별 해외은행 수수료는 3달러로, 은행 평균 대비 저렴한 수준이며,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를 부담하면 해외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송금액 전액을 수취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또 기존의 JB글로벌 자동송금서비스와 연계해 캄보디아 실시간 송금도 사전 송금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송금전용 통장을 통해 자동으로 캄보디아 송금을 처리할 수 있어 매번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022년 8월 31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캄보디아 실시간 송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 창구에서 송금 시 금액별 당발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과 비대면 채널(인터넷뱅킹, JB뱅크앱)을 통한 송금 시 전신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송금 서비스는 빠른 처리 속도와 저렴한 해외은행 수수료가 큰 장점으로 캄보디아로 소액자금을 송금하는 개인 및 급여를 본국에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한층 더 저렴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6]
  •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엔 한때 국내 거주 외국인 규모가 250만명에 육박했던 적도 있다. 200만 명은 오히려 줄어든 규모죠. 최근엔 송금을 넘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중심으로 전·월세 자금 마련, 주택구입 등 다방면의 금융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상품, 서비스개발에 나서는 이유이다. 한국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중은행들이 다양한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기존 고용허가제 아래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송금서비스도 고도화되고 있고, 한편으론 금융수요가 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예금, 대출 등 금융상품과 관련 서비스들도 늘고 있다. 2022년 7월 1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201만286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때 200만 명대 아래로 줄었던 외국인들이 엔데믹화(풍토병화)에 따라 '리턴'하고 있는 셈이다. 시중은행들은 송금 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예금·대출상품도 속속 내놓고 있다. 일반 예·적금, 대출상품도 대부분 내국인과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외국인들의 국내 거주 사정에 알맞는 상품으로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취지에서다. 신한은행의 경우 외국인 전용상품인 '신한 더드림 적금', '더드림 전세대출'을 운용 중이다. 더드림 적금의 경우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만기 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특성을 감안해 자동송금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더드림 전세대출 역시 보증보험으로 고객의 신용위험을 담보하고, 권리보험으로 임대차계약상의 위험도 헷지한 상품이다. KB국민은행도 'KB 웰컴 플러스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의 더드림 전세대출처럼 고객에게 최고 2억 원(임차보증금의 80% 이내) 이내에서 신규 임차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최근 들어선 인터넷전문은행도 외국인 전용 금융상품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지점을 직접 방문해 통장을 개설해야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내국인처럼 비대면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2%대(1억원 초과 시 0.1%) 금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 등도 내국인처럼 이용할 수 있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자동이체서비스〉, 《매일경제》
  2. 자동이체〉, 《한경닷컴 사전》
  3. 자동이체통합관리 서비스란?〉, 《KB국민은행 개인뱅킹》
  4. 자동이체도 종류가 있다? 자동이체의 모든 것!〉, 《효성FMS》, 2019-06-19
  5. 공무원연금공단, 〈자동해외송금 서비스를 아시나요?〉, 《네이버 블로그》, 2011-05-25
  6. 김선재 기자, 〈전북은행, 캄보디아 실시간 송금 서비스 출시〉, 《파이낸셜투데이》, 2022-05-23
  7. 유제훈 기자, 〈'대구 인구에 육박' 외국인…시중銀, 송금 넘어 특화 상품·서비스까지〉, 《아시아경제》, 2022-07-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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