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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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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產品設計師, a product designer)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 모양과 기능을 구상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1]

개요[편집]

제품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제품 디자인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 비전공자는 디자인 관련 사설 교육기관에서 디자인 수업을 받고 취업하기도 한다. 제품 디자이너로 일하기 위해서는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 제품 전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전제품처럼 점점 소형화, 첨단 기능화 되어가는 제품을 디자인할 때는 제작 기술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 이다. 또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미술을 비롯한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로 전문 디자인 업체, 제품 디자인 업체를 비롯해 가전회사, 자동차 회사 등의 디자인실에서 근무한다. 기업체에서는 대부분 공채로 디자이너를 채용하는데, 채용 시 필기시험과 디자인 실기시험을 거치고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도록 하여 디자인 감각을 평가한다. 각종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하여 입상하면 채용 시 우대하기도 한다. 따라서 재학 중 다양한 제품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감각과 센스가 필요한 일이다. 유행의 변화에 민감하며 색채 및 형태 등에 대한 전문성도 있어야 한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력과 표현력, 마케팅 감각 등이 요구된다. 디자인의 많은 부분이 컴퓨터로 대체된 만큼 디자인 관련 컴퓨터 조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제품의 기술 및 공학적 특성에 대한 파악도 요구되고 있다. 한편, 제품디자인은 여러 명이 팀을 이뤄 작업할 때가 많으므로 팀워크를 잘 이룰 수 있는 원만한 대인관계능력을 갖춘 사람이 적합하다.[2]

제품 디자인 작업 순서[편집]

아이디어[편집]

아이디어를 기획에 바탕을 두고서 발상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인데 아이디어의 주체는 디자이너에 있음이 바람직하다. 풍부한 아이디어는 수많은 뛰어난 디자인을 낳는 원천이므로,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맨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 동기에서 생기는데 미국의 어느 공업 디자이너는 다음의 12항을 들고, 그것들이 독특하고 또는 복수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미적인 감성, 기술, 구조. 스타일링, 생산기술, 시장성, 휴먼 엔지니어링, 서비스, 패키지, 인번트리, 가격, 인스피레이션, 기타 등등이다.

원안도[편집]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최초가 원안도이다. 아이디어의 오리지널 스케치라고 하여도 무방하다. 디자인 결정까지에 몇 번에 걸친 변화를 전개하고, 그것을 정리 통합하여 폭과 원근을 결정하고 그 영역을 커다랗게 확보할 필요가 있다.

제품 초벌그림[편집]

새로운 디자인의 입체상을 예상하여 그 완성된 초벌 그림을 가리킨다. 디자이너가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고 그 실시에 강력한 지도력을 갖는 전달 수단이 자 관계자에 대한 귀중한 자료가 되는 것이므로, 감각적 표현을 주체로 하는 외화는 스스로 달라서 실체에서 유리하지 않을 것이 긴요하다. 렌더링 작도(作圖)에서 특별히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작도는 2점 또는 3점 투시법을 응용하면 편리하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위치를 상정(想定) 한 각도를 잡는다. 음영 채색(陰影彩色)은 전체의 구성 구조를 불명확하게 하지 않는 정도에서 멈춘다. 제품의 치수나 비례를 흐트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모형[편집]

렌더링은 2차원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으므로 더욱 복잡한 각도에서의 관찰과 검토를 위해서는 모형의 제작이 요구된다. 모형은 일반적으로 원촌대(原寸大)를 보통으로 하는데 때에 따라서는 축소시킬 경우도 많다. 사용되는 재료는 지극히 범위가 넓으며, 제한이 없다. 일반적으로 유토(油土), 석고, 목재, 금속판, 플라스틱 등이 많이 쓰이며, 접착제나 도료의 발달로 편리한 재료가 개발되고 있다. 또한 모형을 전문으로 만들어주는 업자도 있다.

설계도[편집]

필요에 따라서 전체, 부분의 조립도, 단면도를 따로따로 제작한다. 설계도의 종료(終了)로 디자인의 작업은 일단 완료된다. 아이디어 발상에서 설계도에 이르는 작업순서는 그 도상(途上)에서 서로 뒤섞여 혼란되어 각 작업의 약점을 각 작업의 장점으로 보충하면서 수정을 연거푸 하여 완전한 설계도에 도달된다. 디자인의 종류, 목적, 개인의 성격 특기에 의하여 각자에게 적합한 작업이 된다손 치더라도 항상 목적에 따라가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체크하고, 그것을 조정하는 능력은 디자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커다란 관건이다. 설계도가 생산부분에 진출하면 관련적인 작업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그 체크는 책임 있는 디자이너의 당연한 책무라 할 수 있다.[3]

하는 일[편집]

  • 제품 디자이너는 바늘에서부터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제품을 디자인한다.
  • 디자인 의뢰가 들어오면,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 유행 흐름을 분석하고 디자인 동향을 파악하며,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기술 동향, 제조단가 등을 고려하여 디자인 컨셉을 결정한다.
  • 설계도를 바탕으로 점토, 나무, 종이 등으로 모형제작 후 개조, 수정 작업을 거쳐 설계도면을 만든다.
  • 시안으로 여러 디자인을 만든 후 몇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결정한다.
  •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특히 디자인에 따라 성능, 부품, 자재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기술팀이나 제작팀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다.
  • 소비자의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다음 모델에 반영하기도 한다.[4]

전망[편집]

향후 10년간 제품 디자이너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 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제품 디자이너는 2015년 약 27.7천 명에서 2025년 29.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2.1천 명(연평균 0.7%)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5]

관련 기사[편집]

  • 디자이너가 CEO인 자동차 회사는 폴스타가 유일하다. 하지만 단순히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기차를 만드는 것이 폴스타의 지향점은 아니다. 폴스타는 볼보와 지리차의 합작사로 설립되기 전에는 볼보 모델을 고성능 차로 튜닝해 레이싱에 참여하던 기업이었다. 안전을 강조하는 브랜드 볼보가 폴스타를 별도 회사로 떼어냄으로써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밝힌 셈이다. 디자이너가 총괄하는 브랜드인 만큼 이색적인 요소가 많다. 간결함을 강조하기 위한 극단적인 방법으로 아예 시동 버튼을 없앴다. 운전자가 시트에 앉으면 센서가 인식해 시동이 켜지고, 기어를 주차(P)에 놓고 내리면 시동이 꺼지는 식이다. 차량 후면에는 브랜드나 모델명을 포함한 어떤 크롬 장식도 없다. 사이드미러의 틀(프레임)도 과감히 생략했다.[6]
  • 주요 선진국들도 일찌감치 디자인이 가진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1980년대 마가렛 대처 정부 이후 디자인 정책을 강조해온 영국은 디자인을 창조산업으로 분류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디자이너와 디자이너, 기업과 기업을 이어주고 있다. 2012~2017년 디자인을 포함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에만 5억8000만 파운드(약 9300억 원)를 투자하는 등 영국은 인적자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2019년 디자인 업무를 통신 정보부에서 무역산업부 산하로 이관하며 디자인을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시작했다. 2015년엔 디자인 마스터플랜위원회가 국가디자인 전략을 발표하면서 디자인을 국가 기술표준으로 편입시키고, 싱가포르의 디자인 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했다. 개인, 기업, 교육전공자 등 사실상 전국민에게 맞춤형 전주기 디자인교육도 제공한다. 일본은 지난해 경제산업성에 디자인, 패션, 전시 등을 담당하는 쿨 재팬 정책과를 신설해 디자인 정책실을 그 아래 뒀다. 특허청에도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를 선임해 디자인과 지식 재산권 관련 정책의 총괄을 맡겼다. 경제산업성의 디자인연구회는 매년 시대적 변화에 맞춘 디자인 정책 연구를 숭행하며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7]
  •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2022 Red Dot Award) 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3개와 본상(Winner) 2개를 수상했다고 3월 29일(화)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 & 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수상작들은 제품 디자인 분야에 해당한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새롭게 출시한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모델인 스타리아로 자동차 및 오토바이(Car & Motorcycle)’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8]
스타리아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제품 디자이너〉, 《네이버 국어사전》
  2. 제품디자이너〉, 《직업백과》
  3. 제품 디자인〉, 《위키백과》
  4. 제품디자이너, 연봉 및 하는일은?〉, 《커리어》, 2021-01-13
  5. 제품디자이너 직업전망〉, 《직업백과》
  6. 연선옥 기자, 〈시승기 부드러운 가속… 고성능 전기 세단 폴스타2 〉, 《조선비즈》, 2022-08-27
  7. 최석환 기자, 〈아무리 좋아도 예쁘지 않으면 안팔린다…세계는 디자인 전쟁 중 〉, 《머니투데이》, 2021-11-22
  8. 정덕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수상〉, 《트럭타임즈》, 2022-04-0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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