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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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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진양호(晉陽湖)는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귀곡동·대평면·내동면과 사천시 곤명면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이다.

개요[편집]

  • 진양호는 면적 29.4㎢, 유역면적 2,285㎢, 저수량 3억 1000만t이다. 1970년 남강(南江)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로, 경호강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다. 홍수 조절과 주변 일대의 상수도·관개용수·공업용수 등으로 이용되며,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좋아 진주시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주변에 선착장과 물홍보전시관·동물원·어린이동산·호텔·여관·식당 등의 위락시설이 있다. 4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동물원, 어린이동산은 유료이고, 물홍보전시관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찾아가려면 진주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진양호행 시내버스를 타거나, 사천공항에서 승용차로 20분, 고속도로에서 서진주 인터체인지로 빠져나와 2분 정도 달리면 나온다.[1]
  • 진양호는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ㆍ대평면ㆍ내동면ㆍ수곡면 사이에 있는 호수. 진양호 공원은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70년 7월에 길이 975m, 높이 21m의 댐이 건설됨으로써 등장한 낙동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인공호이다. 1991년 10월 댐 보강 공사가 완공되어 현재는 46m의 계획 홍수위에서 만수 면적과 총 저수 용량은 각각 29.4㎢와 3억 9200만㎥이며, 홍수조절 능력은 2억 7천만㎥이다. 남강댐의 유역면적은 2,285㎢이며 유역 둘레는 328.01㎞이다. 계획 홍수량 초당 1만 570㎥를 사천만 방류와 저수지 조절에 의하여 남강 본류에는 2,000㎥ 이하만 방류함으로써, 남강 하류 연안 토지 5만ha에 대한 홍수의 피해를 줄이고, 남강 하류의 7,500ha와 낙동강 하류의 2,300ha 농경지에 연간 6천만㎥의 관개용수는 물론 진주시와 사천의 상수도 용수로 각각 하루 10만여㎥를 공급하게 되었다.[2]
  • 진양호는 1970년 7월에 완성된 낙동강 유역 최초의 다목적댐인 남강댐의 건설로 형성된 호수이며, 경상남도 진주시의 남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진주시의 주요 식수원이다. 호수의 이름은 진주시의 옛 이름인 '진양(晉陽)'에서 따왔다. 면적 23.55 km2, 만수위 37.5 m의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총저수량은 1억 800만 톤이었으나, 1999년에 남강댐 보강공사로 3억 1,000만 톤 규모로 늘어났다. 진양호에는 남해 사천만으로 흐르는 가화천으로 난 수문이 있다. 1796년 (정조 20년) 음력 5월 8일 정조실록에는 장재곤(張載坤)이라는 사람이 남강 물을 사천만으로 절하해 홍수를 방지하여 농토를 확보할 것을 건의한 내용이 있으나 허황된 것이라 여겨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장난성 상소를 올리는 자를 벌한다고 공고한 기록이 있다. 이후 남강물을 사천만으로 절하하자는 주장은 구한말에 다시 제기되었다. 영남춘추에 '남강홍수를 방지함에는 일거양득의 좋은 방법이 있으니 사천만으로 절하(切下)하는 것이다. 이는 치수와 8000정보의 비옥한 토지를 얻게 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에 방수로를 포함한 진양호 공사를 착공했다가 중단했고, 1949년에 착공했다가 한국 전쟁으로 중단한 뒤 1962년에 착공하여 1969년에 준공하였고, 1989년에 보강공사에 착수해 1999년에 다목적댐으로 준공되었다. 연간발전량은 4,000만 kW에서 4,130만 kW이다. 1981년 8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3]

호수의 분류[편집]

  • 호수(湖水)는 못이나 늪보다 넓고 깊게 육지가 오목하게 패여 물이 괴어 있는 자연지형을 말한다. 대부분 북반구의 고위도 지방에 분포하며, 대개 염도가 낮은 민물이다. 댐이나 저수지를 만들면서 이루어진 인공호수도 많다. 호수는 생성 원인에 따라 자연호수와 사람의 힘으로 만든 인공호수가 있다. 자연호수로는 석호(潟湖)가 있다.
  • 한국은 지각 운동 및 화산 활동이 적고 또한 대륙붕에 덮인 일이 없으므로 자연호수의 발달이 적다. 주요 자연호수로는 광포백두산 천지를 비롯하여 요교호, 소동정호, 천아포, 강동호, 화진포, 경포 등이 있다. 한국은 자연호수보다 인공호수가 더 넓은 내수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발전용 및 다목적댐으로 수풍호(345㎢), 장진호(54㎢), 부전호(22 ㎢), 황수원호(24㎢), 소양호(70㎢), 대청호(73㎢), 안동호(52㎢), 충주호(96㎢), 파로호 (38㎢), 갈담호(26.5㎢) 등이 있으며 관개용으로 건설된 고삼저수지, 남양호, 아산호 등이 있다.

진양호의 지형[편집]

  • 주요 시설물로는 남강댐으로서 초당 1만 570㎥의 계획 홍수량을 조절, 방류하기 위하여 문비 6문을 보유하는 여수로 시설과 홍수 때 사천만으로 방류를 위한 문비 10문을 보유하는 제수언 시설, 연장 11㎞에 달하는 방수로 시설, 시설 용량 1만4천kw의 발전소 시설이 있다.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관광 명소의 하나인 이곳은 수려한 호반과 주위에 각종 위락 시설 및 낚시터를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 든다.
  • 주변에 약 2,0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 벚꽃 놀이가 펼쳐지고, 유람선ㆍ진주 민속박물관ㆍ전망탑ㆍ팔각정 등이 호수 유원지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호수 주변 방풍림과 5개의 섬이 잘 어우러져 자연경관 또한 빼어나다. 남강댐 유역을 중심으로 52.623㎢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진양호상수원보호구역은 28.065㎢에 이른다. 진양호 하류에는 진주성과 촉석루가 있으며,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을 기리는 유등축제가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진양호의 볼거리[편집]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진양호는 맑고 수려한 풍광을 지닌 서부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로 지리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시원하게 트인 전망과 아침에 피어나는 호반의 물안개와 황홀한 저녁노을이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진양호는 서부경남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진양호공원, 휴게전망대, 봄 벚꽃터널, 경남유일의 동물원, 남강댐물문화관, 어린이 교통공원, 진양호 일주도로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 휴게전망대 : 확 트인 넓은 호반 너머로 웅장하게 솟은 지리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소원계단(일년계단)과 연결되어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진양호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 어린이 교통공원 :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실천과 생명존중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장이며 쉼터이다.
  • 진양호반 둘레길 : '진양호 물빛길’따라 호수경관과 끼고 걸으며 힐링하는 곳으로, 양마산지구 15.3km와 귀곡지구 22.7km로 구성되어 있다.
  • 진양호 일주도로 : 서부 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인 진양호를 끼고 도는 진양호 일주도로는 그 풍경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는 곳이다.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과 야트막한 산길은 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도 좋고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며 달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곳에서 보는 저녁노을이 질 때쯤 이곳을 찾으면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호수의 환상적인 풍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과 호수의 절경을 품고 있는 진양호 일주도로에서는 매년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마라톤 애호가들은 이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진양호공원(晋陽湖公園)[편집]

  •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 일원의 진양호 호반에 조성된 공원이다. 진양호(晋陽湖 유역면적 2,285㎢, 저수량 3억 1,000만t) 호반에 조성된 대규모 공원이다. 1981년 8월 6일 건설부가 진양호 일대 면적 26.39㎢(수면면적 18.75㎢, 육지면적 7.64㎢)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하고, 1998년 12월 16일 진주시가 면적 1.32㎢에 이르는 도시공원조성 기본계획시설을 고시하여 공원이 조성되었다.
  • 진양호공원에는 동물원·전망대·가족쉼터·놀이공원(진주랜드)·삼림욕장·자동차극장 등의 위락·휴식 공간이 들어서 있고, 우약정·양마산팔각정·남인수동상·이재호노래기념비·망향비·충혼탑 등의 시설물이 갖추어져 있다. 진주시의 무형문화재 계승·발전을 위해 2002년 6월 준공한 전통예술회관과 노인복지시설인 상락원,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도 공원 내에 있다.
  • 진양호공원의 동물원은 2008년 현재 서부경남 지역의 유일한 동물원으로, 1986년 1월 20일 개원하였다. 공원 내에서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되는 시설로 호랑이·사자·곰·독수리·수리부엉이 등 55종(포유류 27종, 조류 27종) 300여 마리의 동물을 볼 수 있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조성된 전망대는 2003년 1월 준공한 3층 규모의 건물로, 시원하게 펼쳐진 진양호와 남강댐의 모습뿐 아니라 지리산·와룡산·자굴산·금오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연결되는 계단은 36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1년 계단'이라 불리는데 계단 아래쪽에는 선착장이 있다. 이 선착장에서는 남강댐 건설로 인해 섬이 되어 버린 귀곡동 지역으로 들어가는 배를 탈 수 있다.
  • 호반과 산이 어우러지는 멋진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소는 '우약정'이라는 정자로, 이 정자는 1974년 진주 출신의 재일교포가 건립하여 진주시에 기증한 것이다. 그밖에 2.91km의 등산로와 1.73km의 산책로가 조성된 면적 18,000㎡의 삼림욕장이 있다. 공원 주변으로는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과 어린이교통공원 및 청소년모험공원,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물문화관 등이 있다.
  •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 형성된 서부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로 각종 위락시설을 고루 갖춘 관광객의 쉼터이다. 이곳은 경남 유일의 동물원을 두고 있어 호랑이, 사자, 곰, 독수리, 기린 등 야생동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3층 규모의 현대식 휴게전망대로 시원하게 트인 넓은 호반과 주변 시가지, 지리산·와룡산·자굴산·금오산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년 계단과 연결되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상락원 가족쉼터와 연결된 가족들의 휴식코스로, 동물원·진주랜드와 연결되어 오락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진주의 명소이다.

남강댐[편집]

  • 경남 진주시 판문동(板門洞)과 내동면(奈洞面) 삼계리(三溪里) 사이의 남강에 구축된 다목적 댐으로 1962년 4월에 착공하여 1970년 7월에 완공했으며, 길이 97 m, 높이 21m이다. 이 댐의 구축으로 조성된 진양호(晉陽湖)는 일대의 자연경관이 훌륭하여 뱃놀이 ·낚시 ·휴양 등을 위한 이상적인 관광지가 되어 내외 관광객이 모여든다.
  • 1962년 4월에 착공하여 1970년 7월에 완공했으며, 길이 977m, 높이 21m이다. 이 댐의 구축으로 조성된 진양호(晉陽湖)는 진주시 판문동(板門洞) ·귀곡동(貴谷洞), 대평면(大坪面) ·내동면 및 사천시 곤명면(昆明面)에 걸쳐 있어 만수(滿水) 면적 23.55 km2, 만수위(滿水位) 37.5 m, 총저수량 1억 800만t이다. 낙동강의 대지류인 남강은 유역이 연 강수량 1,300mm의 다우지를 이루어 그 유수량은 본류 유수량의 27 %를 차지한다. 또 삼랑진(三浪津)에서 물금(勿禁)까지의 낙동강의 하폭이 좁아 홍수 때는 하수의 소통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그 유역 일대는 수해 상습지가 되어 왔다.

진수대교(晋水大橋)[편집]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大坪面)에 있는 길이 830m의 다리로 진양호 위를 지난다.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大坪面)에 있는 다리로 진양호 위를 지난다. 2000년에 개통하였으며 길이 830m, 폭 10.4m, 높이 17m이다.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1차선이다. 진양호 조성으로 내동면 내평리(內坪里) 상촌마을과 대평면 내촌리(內村里) 내촌마을을 연결하던 도로가 수몰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설계하였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진양호(晉陽湖)〉, 《두산백과》
  2. 진양호(晋陽湖)〉,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진양호〉,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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