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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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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지닉스(Zeniex)

최경준은 한국과 중국이 합작하여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지닉스(Zeniex)의 대표이사이다.

개요

최경준은 한국과 중국의 금융 및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의 대표이사이자 여의도 금융가 캐피털 출신이다. 지닉스는 2018년 2월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은행권 사정으로 실명 가상계좌 발급이 늦어지고 있어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어지는 바람에 오픈 일정이 연기되어 가상계좌 발급 없이 2018년 5월에 오픈했다.[1] 사실은 금융당국의 강경한 규제로 인해 현재까지도 가상계좌 발급은커녕 원화 거래조차 할 수 없는 반쪽짜리 거래소다. 최근 암호화폐 펀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규제 때문에 제대로 시행해 보지도 못했다. 정작 금융위원회로부터 이렇다 할 전화한통 받지 못하고 결국 2018년 11월 23일 국내 최초로 정부의 규제로 인해 폐업하게 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었다.[2]

주요 활동

최경준이 대표이사로 있었던 지닉스는 한국과 중국의 합작으로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오픈 이전에 투자 단계부터 블록체인 관련 중국의 여러 기업들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최대 인터넷 보안 솔루션 업체로 잘 알려진 '치후360'의 계열사로 국내외 유망 기업 발국 및 투자를 위해 설립된 금융투자회사인 북경치후투자관리로부터 투자 유치 계약을 받았고 중국 1위의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진써차이징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외 암호화폐 동향에 대한 각종 정보를 독점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중국 최대 하드웨어 지갑 업체 쿠션과도 협력하여 안전한 고객 자산관리에도 힘썼다.

그러나 한국 금융당국의 규제로 인해 법인계좌 발급조차 받지 못했고 해외 자금을 들이는데 거쳐야 하는 은행 심사과정에서 발생된 입금 처리 거부 때문에 최경준은 투자 약속까지 받았으나 자금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3] 결국 끝내 은행으로부터 가상계좌는 받지 못하여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오픈을 기다리는 많은 투자자들이 있었으므로 최경준은 5월 미루고 미루던 정식 오픈을 감행했다. 오픈과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 코인, 이오스 등 9종의 암호화폐가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미래 가치가 유망한 코인들을 중심으로 철저한 내부검증을 거쳐 추가상장 또한 진행했다. 최경준은 거래소가 코인을 상장하는 것도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와 마찬가지라며 지닉스는 단순한 거래소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투자펀드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하고 투자 관련 파이낸싱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4]

최경준은 앞서 말한 자신의 비전을 실행시키기 위해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사업 규제로 구체적이고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도 ZXG 크립토 펀드 1호 라는 승부수를 띄웟다. 해당 암호화폐 펀드를 토대로 발행한 토큰이 현금성 기능을 갖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이었다. 세계 최초의 펀드형 거래소 토큰 ZXG 크립토 펀드 1호는 출시 2분여 만에 완판되며 1,000개의 이더리움을 금세 모았다. 12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1호 기반으로 발행된 ZXG 토큰은 공모 당시보다 이날 현재 이더 기준으로 10배 가까이 상승했다. 실제로 국내 최초로 금융 혁신을 이끌어갈 암호화폐 펀드라는 평을 받으면서 1호 공모는 성공적으로 마감되었다.

최경준은 크립토 펀드 1호의 출발에 힘입어 1호보다 모집 규모를 보다 크게 늘린 크립토 펀드 2호 공모에 나섰다. 그러나 거기까지가 마지막이었다. 금융당국은 크립토 펀드 2호가 응용상품이 아닌 불량상품이라며 자본 시장법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지닉스는 크립토 펀드 출시 전 법무법인 문의 결과 불법의 소지가 적다는 의견을 받았으나,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유형의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기존 법으로 완벽하게 규정하기 어렵고 암호화폐 펀드가 금융감독원에 등록되거나 심사를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불법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결내렸다. 그리고 최경준은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당국이 위법의 여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암호화폐 상품 출시는 투자자들의 혼선과 규제당국의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ZXG 2호 출시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크립토 펀드 사업을 접은 것이다.[5]

최경준은 은행이 신규 가입자 계좌를 열어주지 않아 입출금 조차 막힌 상황에서 금융 당국의 수사 방침이 정해지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이탈로 경영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판단했고 결국 2018년 11월 23일 거래소를 폐쇄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6]

향후 계획

최경준은 지닉스 거래소 폐쇄를 결정하고 난 후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블루오션이라며 계속 관련 사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원들도 20여명 밖에 남지 않았지만 지닉스 초창기 임직원들과 남은 직원들을 데리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다만 그 무대가 한국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사업성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규제까지 보고 경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7]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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