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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활동의 공과==
 
==경영활동의 공과==
 
===2019년 임금협상===
 
===2019년 임금협상===
최준영은 기아차 노사의 2019년 임금협상을 결국 2020년에 마무리했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차 노조)는 2020년 1월 17일 임금협상 2차 잠정 협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 7,932명이 투표에 참여해 1만 6,575명이 찬성해 찬성률 59.4%로 협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13일 기아차 노사는 소하리 공장에서 만나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애초 최준영은 빠른 타결을 목표로 했지만 기아차 노조의 지도부 선출 문제와 실질임금 삭감 등으로 노조와 줄다리기를 거듭하면서 결국 2019년 임금협상 문제를 2020년에 마무리했다. 최준영은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것을 노사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허심탄회하게 교섭하면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가 어렵다는 이야기보다 변화의 시기에 생존과 고용 위주로 충분히 논의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준영은 휴가 전에 협상 타결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장시간 교섭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휴가 전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조기 타결 의지를 보였지만 상황은 기대와 다른 쪽으로 흘러갔다. 2019년 노조는 임금협상 요구안으로 기본급 12만 3,526원 인상, 성과급 2018년 영업이익의 30% 지급 등을 제시했으며 별도요구안에는 정년 65세 연장, 단체협약 법정수당에 통상 수당을 포함하는 새로운 통상 시급 요구, 신규 인원 충원 요구 등을 담았다. 최준영은 2019년 7월 16일 8차 본교섭에서 회사의 1차 제시안으로 기본급 호봉승급분 외 동결, 성과급 100%+150만 원을 내놨다. 하지만 강상호 지부장은 노조는 시간이 많다며 이번 사측의 제시안은 턱없이 부족하고 휴가 전까지 조합원을 납득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기 바란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최준영은 이후 2차 제시안, 추가 제시안을 통해 최종 기본급 3만 8천 원 인상, 성과급 150%+15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을 내놨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최준영은 휴가 전 임금협상 타결에 실패한 점을 놓고 2019년 8월 2일 담화문을 통해 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초반부터 노사끼리 진정성 있게 대화하며 예년보다 빠르게 논의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휴가 이전 타결에 이르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위해 임금협상을 다음 집행부로 넘기기로 하면서 2019년 11월 1일 노사협상은 중단됐다. 2019년 11월 새로 선출된 기아차 노조 집행부가 기존보다 강성파로 분류된 데다 잠정합의안도 부결되면서 협상이 장기화됐다. 기아차 노조는 2019년 12월 13일 전체 조합원 2만 9,37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43.9%만 찬성표를 던져 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 9월에 합의한 임금협상안과 동일한 수준이다. 최종태 기아차 노조 지부장은 2019년 12월 16일 협상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담화문을 통해 조합원 동지들이 선택한 잠정합의안 부결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사측의 오만방자한 행동에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것이 조합원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2019년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분파업을 한차례 진행한 뒤 같은 달 24일에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회사와 평행선을 달리면서 2020년 1월 13일부터는 17일까지 매일 부분 파업하면서 협상이 장기화됐다.
 
 
 
===통상임금===
 
===통상임금===
 
최준영은 9년 넘게 이어진 기아차의 통상임금 논쟁을 2019년 3월 매듭지었다. 노조가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기아차가 1, 2심에 연달아 패소한 데 따른 것이다. 추가 법적 소송 단계를 밟지 않고 자율적으로 합의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의미가 있다. 기아차 노사는 2019년 3월 11일 소하리 공장에서 통상임금 특별위원회 8차 본협의를 열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기아차는 그동안 통상임금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노조 조합원들에게 주지 않았던 미지급 임금 일부를 일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대신 최저임금법 충족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에도 합의했다. 기아차는 노조와 합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주던 상여금 750%를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애초 격월로 기본급의 100%씩, 설과 추석, 하계휴가에 50%씩 나눠 상여금을 줬다. 기아차는 두 달마다 한 번씩 지급하던 상여금을 반으로 쪼개 매달 50%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 합의에 따라 생산직 2교대 노동자 평균 근속 20.2년을 기준으로 산정한 통상임금은 2019년 3월 기준 300만 5,207원에서 448만 3,958원으로 늘어난다. 통상임금은 연장, 심야수당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수당도 늘어난다. 수당은 기존 40만 9,981원에서 44만 1,530원으로 기존보다 3만 1,549원 증가한다. 기아차로서는 통상임금 합의로 수당 부담을 추가로 지게 됐지만 임금체계 개편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기아차 노사의 통상임금 합의는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2019년 3월 18일 최종 타결됐다.
 
최준영은 9년 넘게 이어진 기아차의 통상임금 논쟁을 2019년 3월 매듭지었다. 노조가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기아차가 1, 2심에 연달아 패소한 데 따른 것이다. 추가 법적 소송 단계를 밟지 않고 자율적으로 합의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의미가 있다. 기아차 노사는 2019년 3월 11일 소하리 공장에서 통상임금 특별위원회 8차 본협의를 열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기아차는 그동안 통상임금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노조 조합원들에게 주지 않았던 미지급 임금 일부를 일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대신 최저임금법 충족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에도 합의했다. 기아차는 노조와 합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주던 상여금 750%를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애초 격월로 기본급의 100%씩, 설과 추석, 하계휴가에 50%씩 나눠 상여금을 줬다. 기아차는 두 달마다 한 번씩 지급하던 상여금을 반으로 쪼개 매달 50%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 합의에 따라 생산직 2교대 노동자 평균 근속 20.2년을 기준으로 산정한 통상임금은 2019년 3월 기준 300만 5,207원에서 448만 3,958원으로 늘어난다. 통상임금은 연장, 심야수당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수당도 늘어난다. 수당은 기존 40만 9,981원에서 44만 1,530원으로 기존보다 3만 1,549원 증가한다. 기아차로서는 통상임금 합의로 수당 부담을 추가로 지게 됐지만 임금체계 개편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기아차 노사의 통상임금 합의는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2019년 3월 18일 최종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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