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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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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업(Coinup)
코인업(Coinup)

코인업(Coinup)은 수천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대표가 구속된 암호화폐이다. 같은 수법으로 코인업 전직 고위 직원이 블럭셀(Block Cell)이라는 암호화폐로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하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2019년 11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코인업 대표 강모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코인업에서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권모씨와 신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1년을, 총재와 부총재 직함을 가진 윤모씨와 장모씨에게는 징역 7년씩을 선고했다. 그 밖의 간부들도 6년에서 9년의 징역을 선고 받았다.[1]

개요[편집]

코인업은 블럭셀과 동일한 방법의 사기행각 논란이 있다.

가기.png 블럭셀에 대해 자세히 보기

논란[편집]

코인업 측에 따르면 투자자가 온라인 27만 명, 오프라인 70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2018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략 4천500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았으며, 한 사람이 많게는 1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피해자들 중에는 대출을 받거나 빚을 지면서 투자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자신들이 지목한 암호화폐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패키지 상품에 투자하면 4∼10주가 지난 뒤 최대 200%의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사실 이들이 투자를 권유한 암호화폐는 가치 상승 가능성이 없었다. 코인업의 강 대표는 투자자를 현혹하고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합성사진이 담긴 가짜 잡지를 사업장에 비치해 보여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대표는 그 밖에도 유명인사들을 다수 끌어들이기도 했다. 3월에 박원순 시장과의 미팅이 있다거나, 행사에 밴드 퀸(Queen)을 부르기로 했다거나, 유명 연예인 다수가 투자를 했다는 소문을 냈다. 또, 법무법인 율촌으로부터 법부자문을 받는다고도 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청와대, 서울시, 율촌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코인업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들은 다단계 조직을 이용해 나중에 투자에 들어온 이들이 낸 돈으로 앞서 투자한 이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돌려막기식 운영을 했다. 이런 운영은 결과적으로 전체 피해 규모를 키웠다.

이와 같은 사기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끊이지않고 발생하는 범최행위다. 2017년부터 잦아진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최근 사그라들고 있지만 관련된 사기행위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대응팀에 따르면 암호화폐 등 투자를 가장한 유사수신업체 수사의뢰 건수는 2015년에는 13건이었지만 2년만에 3배가량 증가했고, 2018년에만 21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 [2]

대응[편집]

코인업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50대 이상 주부, 은퇴자나 20대 사회초년생들 타겟으로 이러한 사기행각을 벌였다. 그리고 피해자들은 피해 직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하여 김민규를 이사장으로 앞세워 코인업 투자 피해자 모임인 '미래상생협동조합'을 만들었다. 미래상생협동조합은 3월 초 김민규 이사장을 포함한 피해자 71명이 코인업 대표 강석정과 강석종을 상대로 1차 고소장을 작성해 접수했다. 이어 2차로 최선희 외 448명이 동일하게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김민규 미래상생협동조합 이사장은 코인업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코인업사태는 기존 사건과 좀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보통의 경우 대표가 사기를 치고 도망간 후 경찰조사가 진행되면 그 사업의 실체가 없고 실현 불가능한 사기로 결론나지만 티켓소켓코리아와 진행하였던 우즈벡관련 사업은 확인결과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상생협동조합은 현재 피해복구를 위한 사업 ‘위빌파트너스’라는 법인을 설립해 조합원들이 파트너스의 에이전트 자격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발생되는 위빌파트너스의 회사 수익분은 전액 사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민규 이사장은 “암호화폐가 기존의 금융시스템을 대신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잘 실현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실물경제와 연동이 안되고 묻지마식 투자에서 돈 놓고 돈먹기 식의 그릇된 투자방식이 되어 여러가지 금융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관련 투자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선 정확한 사업수익 모델이 없거나 짧은 기간에 너무 큰 수익을 약속하는 경우는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고동욱 기자, 〈4천500억대 가상화폐 투자사기 '코인업' 대표 징역 16년〉, 《연합뉴스》, 2019-11-11
  2. 이범희 기자, 〈가상화폐 '코인업' 전격 압수수색〉, 《일요서울》, 2019-02-20
  3. 문혜원 기자, 〈코인업 투자 피해자 모임 ‘미래상생협동조합’ 김민규 이사장〉, 《토요경제》, 2019-07-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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