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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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wogur1024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2월 5일 (수) 15:28 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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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업(coinup)은 수천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대표가 구속된 가상화폐다. 같은 수법으로 코인업 전직 고위 직원이 블럭셀(BLOCK CELL)이라는 암호화폐로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하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2019년 11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코인업 대표 강모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코인업에서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권모씨와•신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1년을, 총재와 부총재 직함을 가진 윤모씨와 장모씨에게는 징역 7년씩을 선고했다. 그 밖의 간부들도 6년에서 9년의 징역을 선고 받았다.[1]



개요

코인업은 블럭셀과 동일한 방법의 사기행각 논란이 있다.

가기.png 블럭셀에 대해 자세히 보기

논란

코인업 측에 따르면 투자자가 온라인 27만명, 오프라인 70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2018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략 4천500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았으며, 한 사람이 많게는 10억원 넘는 돈을 투자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피해자들 중에는 대출을 받거나 빚을 지면서 투자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자신들이 지목한 가상화폐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패키지 상품에 투자하면 4∼10주가 지난 뒤 최대 200%의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사실 이들이 투자를 권유한 가상화폐는 가치 상승 가능성이 없었다. 투자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강 대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합성사진이 담긴 가짜 잡지를 사업장에 비치해 보여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대표는 그 밖에도 유명인사들을 다수 끌어들이기도 했다. 3월에 박원순 시장과의 미팅이 있다거나, 행사에 밴드 ‘퀸’을 부르기로 했다거나, 유명 연예인 다수가 투자를 했다는 소문을 냈다. 또, 법무법인 율촌으로부터 법부자문을 받는다고도 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청와대•서울시•율촌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코인업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들은 다단계 조직을 이용해 나중에 투자에 들어온 이들이 낸 돈으로 앞서 투자한 이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돌려막기'식 운영을 했다. 이런 운영은 결과적으로 전체 피해 규모를 키웠다.[1] [2]

동영상

각주

  1. 1.0 1.1 고동욱 기자, 〈4천500억대 가상화폐 투자사기 '코인업' 대표 징역 16년〉, 《연합뉴스》, 2019-11-11
  2. 이범희 기자, 〈가상화폐 '코인업' 전격 압수수색〉, 《일요서울》, 2019-02-20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