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그룹

타타그룹(Tata Group)

타타그룹(Tata Group)

잠셋지 타타(Jamsetji Tata) 창업자

타타그룹(Tata Group)은 인도의 다국적 복합 기업이다. 정보기술, 소비재, 제조(자동차, 화학, 섬유), 국방 및 항공우주, 금융, 부동산 및 인프라, 서비스(호텔, 항공운송) 등 7개 사업부분에서 100개 이상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최대의 기업이다. 창립자는 잠셋지 타타(Jamsetji Tata)이고, 본사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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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타타그룹은 규모와 비중으로 볼 때 인도 내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IT, 철강, 자동차, 소비재, 사회기반 산업, 금융, 항공·방위 산업, 호텔, 통신·미디어, 무역·투자 등 10개의 사업 부문에 100여 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전 세계에 약 75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니 인도의 간판기업이라 할 수 있다.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타타그룹은 2019-20 회계연도에 1,06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문어발식 지배구조로 사회의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인도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사후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통찰력과 비전, 국민들에 대한 애정으로 사랑받는 창업자 잠셋지 타타의 존재가 그 원인일 것이다.

1868년 잠셋지 타타(Jamsetji Tata)에 의해 설립된 타타그룹은 사업 초기 민족주의 정신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인도의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 전기, 서비스 및 항공 분야를 개척한 최초의 기업이었다.​ 이러한 개척 정신은 1998년 인도 최초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인디카(In-dica) 승용차를 만든 타타자동차, ​아시아 최초 민영 철강회사인 타타스틸, 인도 최초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등의 글로벌 기업들을 탄생시켰다.​ 타타그룹은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은 그들이 봉사하는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타타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선즈(Tata Sons)는 자선재단 타타트러스트(Tata Trust)를 설립했으며, 이 자선 재단은 교육, 의료, 취약계층 생계지원, 예술 및 문화진흥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타타그룹은 매년 사회 발전 부분에 지원하고 있으며, 인도 국가 기간산업의 기틀을 다졌고 산업의 근대화를 주도하여, 인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자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주요 인물

잠셋지 타타는 1839년 인도 서부 구자라트 나브사리의 파르시(Parsee) 사제가문에서 태어났다. 파르시족은 본래 이란에서 살았으나 종교 박해를 이유로 인도 서해안에 자리 잡은 사람들이다. 토종 인도인들의 눈으로 보면 파르시인들은 외부인에 이교도다. 그럼에도 타타는 이국땅인 인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종교적 색채가 짙은 가문에서 태어나 비즈니스와 거리가 멀었던 잠셋지 타타는 그의 아버지가 집안내력을 깨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업세계에 발을 내딛었다. 작은 무역회사에서 시장과 상품 교역 등 비즈니스를 배운 타타는 29살이 되던 해 자신의 회사를 설립한다. 젊은 잠셋지 타타는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물건을 구입해 인도에 판매하는 무역회사를 경영하면서 해외의 발전된 문물과 산업을 자주 접했다. 그 중 타타의 눈길을 가장 끈 것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영국의 섬유산업이었다. 산업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섬유산업을 인도에서 개발해 보겠다고 생각하고 1869년 이를 실행에 옮겼다.

성장하던 무역회사를 접고 자신의 판단에 의해 방직업에 뛰어든 잠셋지 타타의 행보는 도전에 가까웠다. 19세기 말 인도의 비즈니스는 고리대금업 같은 금융업이나 상품교역이 주를 이뤘다. 생산 제조업에 투신하는 기업인은 희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역업을 포기하고 불확실한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잠셋지 타타의 기업가 정신은 방직공장을 외진 곳에 세우면서 빛을 발한다. 당시 인도 서부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인도 최대 상업도시인 뭄바이에 공장을 세우는 것이 기본이었다. 하지만 타타는 나그푸르라는 작은 도시에 공장을 세웠다. 그는 방직공장은 면화 생산지와 가까워야 하고, 수송을 위해 철도에 공장이 인접해야 하며, 물이 풍부해야 한다는 세 가지 이유를 들며 나그푸르에 엠프레스 방직공장을 설립했다. 굳이 땅값이 비싼 뭄바이를 고집할 필요가 없었기에 그가 판단할 때 나그푸르는 최적의 장소였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결정을 두고 우려 섞인 비판을 했지만, 타타는 이에 흔들리지 않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방직업에서 성공한다. 방직회사를 세우면서 잠셋지 타타는 기업 경영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인도에 현대적인 경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는 친족과 같은 외부세력이 경영권을 좌우하던 관례를 버리고 CEO와 이사회에 힘이 집중되도록 했다. 경영진이 이사회에 실적을 보고하도록 하고 CEO인 자신도 경영 실적에 따라 월급을 받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많은 인도기업들이 아직까지도 친족 위주의 경영방식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백년 이상을 앞선 혁신적인 경영방식이었다.

인도 제일의 섬유사업자로 발돋움한 잠셋지 타타는 안주하지 않았다. 기반이 매우 취약한 인도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철강 산업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직업에 뛰어들 때와 마찬가지로 비웃었다. 섬유산업에서 돈이나 벌라고 충고하기도 했지만 그는 철강이 중공업의 모태가 되고 이것이 경제발전의 토대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미국 여행을 통해 이러한 깨달음을 얻었다. 1870년대 말 미국 맨체스터를 방문한 그는 그곳에서 당대 최고의 학자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의 강연을 듣게 된다. 칼라일은 “앞으로 철강을 좌우하는 나라가 세계를 좌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말에 감명 받은 타타는 1800년대 말부터 철강회사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당시 인도를 지배하던 영국이 가장 큰 문제였다. 영국 식민지 정부는 타타가 철강회사를 설립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발목을 잡았다. 식민지 기업인이 철강과 같은 국가 기반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이 지배자 입장에서 좋게 보였을리 없다. 또, 전례없던 사업이기 때문에 타타는 기술력, 자본력, 국제 법률에서 문제에 부딪쳤을 뿐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그가 철강회사를 만든다고 했을 때 수익성이 전혀 없다며 반대했다. 당시 인도 철도의 최고 권위자였던 프레데릭 업코트 경은 “만약 잠셋지 타타가 철강회사 설립에 성공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호언하며 반대했다. 그럼에도 타타는 철강 산업 육성은 인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확신했고, 철강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1900년 영국 정부가 그의 끈질긴 노력에 못 이겨 철강회사를 설립 허가를 내린다. 가장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타타는 철강회사 설립위원회를 세우고 미국과 영국 등 철강산업이 발달한 선진국을 찾아다니며 철강회사 설립이라는 꿈을 완성시켜 나갔다. 하지만 1904년 독일 방문 중 오랜 지병으로 인해 숨을 거둔다. 그의 두 아들은 타타가 다져놓은 토대를 바탕으로 3년 후인 1907년 벵골에 타타스틸 설립을 완성한다. 수익성이 없고 비현실적이라던 우려를 극복한 타타스틸은 성장을 거듭했고 인도 철강 산업의 중추로 자리매김한다.

눈앞의 이익만을 좇지 않았던 기업가 잠셋지 타타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은 비단 타타스틸에만 그치지 않는다. 뭄바이 전력수요가 크게 부족한 것을 알게 된 후 수력발전회사인 타타파워를 설립해 뭄바이의 홍수도 막고 전력을 생산했으며, 인도사람들이 자국에 있는 호텔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인디언호텔을 세워 세계 최고의 호텔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잠셋지 타타는 과학과 기술 인력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사람이다. 뛰어난 인력이 국가와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다. 인적자원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100여년 전 부터 그는 인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었다. 최고의 과학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하고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재산 중 3분의 1을 헌납했는데, 이로 인해 인도의 싱크탱크 인도과학대학원(IISc)이 설립됐다. 인도 사회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타타장학생을 설립한 이도 잠셋지 타타다. 그는 1892년 JN타타재단을 설립해 인종이나 카스트, 신념 등에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원해 주었다. 이것이 타타장학생의 시작이었다. 카스트제도나 종교적 차별이 엄격한 사회에서 이는 매우 혁신적인 장학금 제도였다. 타타는 직원들의 복지가 보장돼야 생산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복리후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나그푸르 엠프레스 방직공장에 환풍기와 습도조절기, 의료소 등 복지시설을 인도 최초로 설치했다. 당시 노동자는 수탈의 대상으로 여기던 풍토에서 타타는 급진적이고 혁명적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영국에서도 하루 12시간 노동제가 1911년에야 처음으로 도입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타타의 복지후생은 상당히 앞선 제도였다.

계열사

타타그룹의 주요 계열사로는 IT 서비스 기업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TCS), 다국적 자동차 기업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철강업체 타타스틸(Tata Steel), 시계, 보석, 정밀 엔지니어링, 가방, 향수, 벨트, 지갑, 안경 등 소비재 상품을 생산하는 타이탄컴퍼니(Titan Company), 에너지 기업 타타파워(Tata power), 통신업체 타타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화학기업 타타케미칼(Tata Chemicals), 음료 및 소비재 유통기업인 타타컨슈머프로덕츠(Tata Consumer Products), 에어컨 등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볼타스(Voltas), 인디언 호텔(Indian Hotels), 투자회사 타타인베스트먼트(Tata Investment Corporation), 엔지니어링 솔루션 업체인 타타 엘렉시(Tata Elxsi), 이동전화 서비스기업인 타타 텔레서비스(Tata Teleservices) 등이 있다. 이중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는 인도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타타그룹 주요 자회사

IT	철강	자동차	컨슈머 및 리테일	인프라스트럭처
타타컨설턴시서비스 타타엘렉시 타타디지털	타타스틸	타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 타타오토콤시스템즈	타타케미칼 타타컨슈머프로덕츠 타이탄컴퍼니 볼타스 인피니티리테일 트렌트	타타파워 타타프로젝트 타타컨설팅엔지니어 타타 리얼티 앤 인프라스트럭처 타타하우징
금융서비스	항공우주 및 방위	관광 및 여행	텔레콤 및 미디어	거래 및 투자
타타 캐피탈 타타 AIA 생명 타타 AIG 타타 자산운용사	타타 어드밴스드시스템즈	인디안호텔 타타 SIA 에어라인 에어인디아	타타커뮤니케이션 타타플레이 타타텔레서비스	타타인터내셔널 타타인더스트리 타타인베스트먼트

IT

타타컨설턴시서비스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타타컨설턴시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TCS)는 타타그룹 계열사로 1968년에 설립된 인도 최대 IT 컨설팅 업체이다. 처음에는 자회사의 카드 서비스와 인도 중앙은행의 지점간 시스템, 증권 거래소의 자동화 작업 등을 처리하는 데에 그쳤지만, 현재는 금융, 통신, 운송, 소매, 제약 및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IT 서비스, 컨설팅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46개국에 총 62만 명 이상의 세계 최고 전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IT 컨설팅 기업이 되었다.

타타컨설턴시서비스는 2004년 인도 국립 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되어 글로벌 최대 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며, 전 세계 IT 서비스 기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의 주요 비즈니스는 IT 서비스 및 컨설팅이다.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부문별로 분류하면 금융 및 보험이 32%로 가장 높고, 소매 및 생활소비재 16%가 뒤를 잇는다. 타타컨설턴시서비스는 비즈니스 전략 특성상 주로 인도를 거점으로 각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유럽이 차지한다.

타타엘렉시

타타엘렉시(Tata Elxsi)

타타엘렉시(Tata Elxsi)는 가전, 방송, 유무선 통신 및 자동차 유관 산업 등을 아우르는 선도적인 OEM 생산자 및 반도체 회사의 파트너인 글로벌 제품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이다.통신, 가전, 의료 서비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반도체 및 운송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세계 디자인 스튜디오, 개발센터 및 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해 업무를 지원한다. 핵심 서비스 분야는 제품 엔지니어링, 산업 디자인, 애니메이션·시각효과 및 시스템 통합 등이다.

타타디지털

타타디지털(Tata Digital)

타타디지털(Tata Digital)은 인도 소비자와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비즈니스를 충족하기 위해 타타그룹에서 설립한 디지털 회사이다. 인도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디지털 서비스 채택이 가속화되었다. 타타디지털의 목표는 디지털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삶을 단순화하고 그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타타디지털은 타타그룹을 인도 최대의 비즈니스 그룹이자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개척과 신뢰, 윤리를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철강

타타스틸

타타스틸(Tata Steel)

타타스틸(Tata Steel)은 자르칸드주 잠셰드푸르에 위치한,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 본사를 둔 인도의 다국적 강철 제조사이다. 1907년 설립된 인도 최초의 대규모 제철소로, 설립 당시에는 타타 아이언&스틸(Tata Iron and Steel Company)이었으나 이후 타타스틸로 이름을 바꿨다. 타타스틸은 전 세계에 연산 340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상업적 입지를 갖춘 타타스틸은 세계 여러 곳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철강 생산업체 중 하나이다. 타타스틸은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 제조업체로, 연산 능력이 1300만 톤에 달한다.

자동차

타타자동차

타타자동차(Tata Motors)

타타자동차(Tata Motors)는 인도 기반의 자동차 제조회사이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방산, 철강, IT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타타그룹의 성장 배경에는 공격적인 인수합병 전략이 하나의 요소로 작용한다. 10억이 넘는 인구수를 자랑하는 막강한 내수 시장과 다양한 영역으로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장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였다. 2000년 영국 차(茶) 판매업체인 테틀리 티를 인수하고, 2004년 한국 대우상용차를 인수했으며, 영국 2007년 철강업체 코러스 매수, 2008년 타타자동차의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를 매수하는 등의 활발한 인수합병 전략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와,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영국의 자동차 회사이다. 영국 코벤트리 휘틀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국 다국적 자동차 회사인 재규어 랜드로버 리미티드(Jaguar Land Rover Limited)의 지주회사로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기업인 타타자동차의 자회사이다. 재규어랜드로버 리미티드사의 주요 활동은 재규어와 랜드로버 마크가 부착된 차량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다. 재규어(Jaguar)와 랜드로버(Land Rover) 두 브랜드는 모두 합병 이전에 길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68년 영국 브리티쉬 레이랜드(British Leyland) 대기업의 일부로 처음 합병을 거쳤고 나중에 다시 서로 독립한 뒤 BMW의 랜드로버, 포드(Ford, Ford Motor Company)의 재규어는 각각 자회사로 통합되었다. 포드는 2000년 전 로버 그룹이 해체된데 이어 BMW로부터 랜드로버를 인수했는데, 사실상 영국 레이랜드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나머지 부분이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08년 포드로부터 재규어 자동차(Jaguar Cars)와 랜드로버 인수를 위해 타타모터스를 설립한 이래로 자회사로 활동해 왔다. 2013년 1월 1일 재규어 자동차(Jaguar Cars Limited)와 랜드로버의 운영은 재규어랜드로버 리미티드(Jaguar Land Rover Limited)로 통합되었고 모기업은 재규어랜드로버 오토모티브 PLC로 개칭되었다.

타타오토콤시스템즈

타타오토콤시스템즈(Tata AutoComp Systems)

타타오토콤시스템즈(Tata AutoComp Systems)는 타타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계열사다. 폭스바겐, 재규어, 랜드로버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협력해 인도 현지 41개 공장과 해외 7개 공장 그리고 7개의 합작투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A/S 시장에서 5천개 이상의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타타오토콤시스템즈는 자동차 내부 및 외부 플라스틱, 복합재, 판금 스탬핑, 엔지니어링 및 공급망 분야에서 자체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엔진 냉각 솔루션, 자동차 배터리, 룸미러, 명령 시스템, HAVC, 배기 및 배출 제어시스템, 좌석 시스템, 배터리팩, 배터리 냉각시스템, 배터리 관리시스템, 모터, 컨트롤러, 인버터 및 감속기, 전기차 충전기, 전자솔루션, 대형상용차용 서스펜션 등의 제품을 제조한다.

컨슈머 및 리테일

타타케미칼

타타케미칼(Tata Chemicals)

타타케미칼(Tata Chemicals)은 기초 및 특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화학 기업이다. 기원은 1927년에 설립된 오카만달솔트웍스(Okhamandal Salt Works)로, 1939년 당시 타타그룹의 회장이었던 J. R. D. 타타(J. R. D. Tata)가 인수하며 타타그룹의 일부가 되었다. 타타케미칼은 산업용 소금에서부터 시작하여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과학 기반 제품에 이르기까지 수년에 걸쳐 성장했다. 그리고 타타케미칼은 아시아, 북미, 유럽 및 아프리카를 포괄하는 글로벌 입지를 갖춘 화학회사로 발전했다.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는 기초 화학 제품과 특수 화학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초 화학 제품 범위에는 탄산수소나트륨, 유리, 세제 및 기타 산업 제품이 포함된다. 타타케미칼은 인도, 영국, 케냐 및 미국에 제조시설을 갖춘 세계 3위의 탄산나트륨 생산업체이다. 또한 6번째로 큰 중탄산나트륨 생산업체이다. 특수 화학제품의 경우, 농작물 보호 및 농업 솔루션 분야에서 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며 80%의 인도 국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영양 과학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영양 솔루션과 프리바이오틱스를 제공한다.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나노 산화아연, 고분산성 실리카를 생산하고, 에너지 과학 분야에서는 활물질부터 배터리셀과 배터리를 제조하고 폐배터리의 핵심소재 재활용을 위한 리튬이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타타케미칼은 인도에서 리튬이온 재활용 사업을 수행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타타케미칼은 재료과학, 영양과학, 나노기술, 생명공학 및 농업과학 등의 신흥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R&D 역량을 구축했다.

타타컨슈머프로덕츠

타타컨슈머프로덕츠(Tata Consumer Products)

타타컨슈머프로덕츠(Tata Consumer Products)는 인도의 식음료 분야 대기업이다.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품군을 비롯해 차, 소금, 커피 및 음로 분야의 사업을 창출한다. 이외에도 향신료, 간편 조리 제품, 생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커피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급상승했고, 타타 삼판(Tata Sampann), 너리시코(NourishCo), 타타 소울풀(Tata Soulfull)과 같은 계열사의 신사업을 벌이고 있다. 타타컨슈머프로덕츠는 초기 차와 소금 브랜드의 성장 덕에 좋은 성과를 이뤘다.

당시 브랜드의 고급화, 건강 및 웰니스 플랫폼 구축, 브랜드 커피 포트폴리오 강화 등 몇 가지 카테고리에서 혁신을 단행해 소비자에게 큰 호흥을 얻었다. 특히 차는 타타컨슈머프로덕츠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다. 인도는 전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차 생산국일 뿐만 아니라 상위 5대 수출국이고 주요 소비국이기도 하다. 인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에서도 차 사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또한 타타컨슈머프로덕츠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상당한 매출 이익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차 카테고리의 고급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타타컨슈머프로덕츠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그 어떤 다른 사업 분야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커피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TCPL은 소네트, 타타 커피 골드, 타타 커피 그랜드 프리미엄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

타이탄컴퍼니

타이탄컴퍼니(Titan Company)

타이탄컴퍼니(Titan Company)는 1984년 타타그룹과 타밀나두 산업개발공사(TIDCO: Tamilnadu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가 합작 투자하여 설립된 럭셔리 소비재 기업이다. 보석 제품의 주요 브랜드로는 조야(Zoya)와 타니쉬크(Tanishq)가 있으며 시계의 주요 브랜드로는 자이리스(Xylys)와 네뷰라(Nebula)가 있다. 타이탄컴퍼니는 타니쉬크 브랜드의 빠른 성장으로 인도 보석 시장 점유율을 확대 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7% 수준이다. 2022년 기준, 인도 보석 시장에서 대규모 기업형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10%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소규모 보석 장인이 운영하는 영세 가내 수공업 형태의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타이탄컴퍼니는 소규모 보석 장인(Karigar)들이 밀집한 지역에 카리가르 센터로 숙식을 제공하고 주변에 제조 시설을 짓는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하여 이들을 포용하고 이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볼타스

볼타스(Voltas)

볼타스(Voltas)는 각종 산업기계의 설계부터 제조 및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영역을 갖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이다. 핵심 사업은 전기기계 부문, 건설기계 및 광산장비 부문, 냉동 및 냉각기계 부문, 화학기계 부문 등의 4개 사업이다. 냉동 및 냉각기계 사업 부문의 일부분으로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생산한다. 볼타스는 산업기계의 디자인과 제조, 공기정화 및 공공사업의 관리 및 실행, 고급기술시스템의 설치 및 서비스에 있어서 인도 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가정용 에어컨은 세계적 저비용 고기술 능력을 보유한 미국의 페더스 인터내셔널(Fedders International)과 합작기업을 설립하여 높은 기술력으로 인도 시장에서 LG, 삼성 다음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교우위를 보유한 엔지니어링 능력을 활용하여 제품별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실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관점에서 최고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볼타스는 향후에도 인도의 에어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소비자들의 식사 습관 및 식료품 가공 과정의 변화에 따라 상업용 냉장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정책에 맞추어 에너지 절감형 에어컨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인피니티리테일

크로마(Croma)

인피니티리테일(Infiniti Retail)은 크로마(Croma)라는 브랜드로 운영되는 타타그룹 계열의 가전·생활용품 유통업체이다. 크로마는 인도의 13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 걸쳐 400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550개 이상의 브랜드를 통해 16,00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크로마는 다양한 제품군, 신뢰할 수 있는 전자제품을 판매하며, 그 보증을 평생동안 약속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 인피니티리테일은 고객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크로마를 출시했다.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내부 전문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별한 자체 라벨 카테고리에 40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구매 후 고객의 서비스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제품에 대한 보호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인 집케어(ZipCare)를 제공한다. 집케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제조 결함이나 우발적 손상으로부터 고객이 새로 구입한 제품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크로마는 모든 쇼핑에 대해 특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오후 4시 이전에 접수된 모든 주문에 대해 당일배송을 보장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도 전역의 모든 주요 도시에 제공된다. 한편 인피니티리테일은 애플과의 공인 대리점 계약을 맺고 대형 쇼핑몰이나 시내 중심가 등을 중심으로 애플 제품 판매점을 오픈하고 있다.

트렌트

트렌트(Trent)

트렌트(Trent)는 타타그룹의 리테일 계열사이다. 트렌트는 본래 락미(Lakme)라는 법인으로 화장품, 세면도구 및 향수 제품에 대해 제조 및 판매, 수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다. 1998년 락미는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자립된 브랜드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화장품 사업에서 손을 떼고 의류 소매 분야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락미는 전국에 백화점 체인을 오픈하여 의류 및 섬유제품 소매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락미는 1998년 3월 영국 리틀우드 인터내셔널( Littlewoods International) 회사로부터 LIIPL(Littlewoods International India Private Limited)을 인수했다. LIIPL은 기성복 및 관련 상품 소매 사업을 하고 있었다. 이와 병행하여 1998년 1월 1일부터 락미의 자회사인 락미수출회사(Lakme Imports Limited)가 LIIPL과 합병되었으며 합병된 회사의 이름이 트렌트로 지정되었다. 이후 1998년 7월 1일부터 트렌트는 락미와 합병되었으며 락미의 이름은 트렌트로 변경되었다.

트렌트는 여성, 남성, 아동을 위한 브랜드 패션 의류, 신발, 액새서리와 다양한 가정용 가구 및 장식품을 제공하는 웨스트사이드(Westside), 남성, 여성, 아동복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주디오(Zudio), 신선제품, 생활 필수품, 음료, 건강 및 미용 제품들을 판매하는 대형마트인 스타바자르(Starbazaar), 젊은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인 미스뷰(MISBU) 등을 운영한다. 한편 트렌트는 계속해서 독자적으로 토종 브랜드를 개발, 패스트 패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프라스트럭처

타타파워

타타파워(Tata Power)

타타파워(Tata Power)는 인도에서 가장 큰 종합전력회사로, 인도에 10857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 내 다수의 프로젝트를 운영중일 뿐만 아니라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남아프리카, 부탄에서도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 타타파워는 태양광 풍력 수력 화력발전, 송전, 배전 등 전력에 관한 거의 모든 분야에 진출해 있다. 인도에서 가장 큰 재생에너지 생산업체 중 하나로, 인도에서 처음으로 4000MW 규모의 울트라 메가 파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문드라 공장의 전력생산 규모를 5,600MW까지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1,200km에 달하는 타타 송전 프로젝트를 위해 하리아나주 소유의 전력망 회사인 파워그리드 코포레이션 오브 인디아와 51:49로 공동기업체(joint venture)를 설립하였으며, 이는 인도에서 민관합작금융으로 수행되는 첫 번째 송전 프로젝트로 여겨진다.

타타프로젝트

타타프로젝트(Tata Projects)

타타프로젝트(Tata Projects)는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이다.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중심의 엔지니어링, 건설 회사 중 하나이다. 타타프로젝트는 대규모의 복잡한 도시 및 산업 인프라 프로젝트 실행에 있어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유소와 석유화학 공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타타프로젝트는 인도 정부의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주유소, 친환경 연료, 도로, 교량, 통합 철도 및 지하철, 상업용 건물 및 공항, 발전, 전송 및 배전시스템, 화학공정공장, 물 및 폐기물 관리, 광업 및 금속 등 모든 분야에서 즉시 배포 가능한 정화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타타프로젝트는 개념화부터 운영 및 유지관리까지 프로젝트의 전체 수명주기를 포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사용하여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시운전, 검사 및 신속처리, 운영, 수리 및 유지관리, 종료 서비스를 포함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타컨설팅엔지니어

타타컨설팅엔지니어(Tata Consulting Engineers)

타타컨설팅엔지니어(Tata Consulting Engineers)는 1962년에 설림된 타타그룹의 계열사로 발전소, 인프라 시설 등의 설계 및 사업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55개국 이상에서 1만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5년 이상 두 자리 수의 CAGR(복합 연간 성장률)를 기록했다. 타타컨설팅엔지니어링은 파워, 인프라, 자원의 분야에서 상위 2개 컨설턴트 중 하나로, 인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도 균등하게 분배하는 다각화된 회사이다. 인프라, 운송, 원자력, 전력, 국방, 우주 및 도시화 전반에 걸쳐 인도의 전략적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활동하며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및 안전, 디지털 및 첨단기술, 조달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타 리얼티 앤 인프라스트럭처

타타 리얼티 앤 인프라스트럭처(TRIL)

타타 리얼티 앤 인프라스트럭처(Tata Realty and Infrastructure, TRIL)는 타타그룹의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회사이다. 계획 및 개발 중인 상업용 자산 700만 sqm(760만 sft) 및 155만 sqm(1670만 sft)의 운영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0.87mn sqm(9.4mn sft) 이상의 상업용 자산을 개발하고 인도한 바 있다. 현재 타타리얼리티앤인프라스트럭처 산하의 인프라 및 도시 솔루션 부서는 4개의 도로 프로젝트와 3개의 로프웨이 프로젝트를 운영 및 개발하고 있다.

타타하우징

타타하우징(Tata Housing)

타타하우징(Tata Housing)은 주거용 부동산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2006년부터 타타하우징은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주거 및 상업 부문의 부동산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토지 식별 및 취득, 프로젝트 계획 및 설계, 마케팅과 판매, 프로젝트 실행, 부동산 서비스 및 관리 등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타타하우징의 핵심 목표는 재정적 수익을 극대화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부동산 개발 기술을 제공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창출하는 것이다. 고품질의 건설, 윤리적이고 투명한 비즈니스, 높은 수준의 자산 유지 관리로 인정받아 국제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및 디자인 컨설턴트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타타하우징은 인도의 부동산 개발 개념을 개척하여, 타타하우징의 프로젝트를 거치면 즉시 랜드마크가 된다.

금융서비스

타타캐피탈

타타캐피탈(Tata Capital)

타타캐피탈(Tata Capital)은 타타그룹의 대표적인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인도중앙은행에 비예금 수용 핵심 투자회사로 등록되어 있다. 타타캐피탈과 그 자회사는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 및 공급하며 상업 금융, 소비자 대출, 자산 서비스, 타타 카드 유통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운영된다. 타타캐피탈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소매, 기업 및 기관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원스톱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인 TCFSL(Tata Capital Financial Services Limited), 주로 주택 융자와 저렴한 금융 융자를 제공하며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 건설을 위해 부동산에 대한 대출을 제공하는 TCHFL(Tata Capital Housing Finance Limited), 그리고 국제금융공사와 합작 투자하여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폐기물 관리, 수자원 분야의 프로젝트에 금융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TCCL(Tata Cleantech Capital Limited)의 3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타타 AIA 생명

타타 AIA 생명(Tata AIA Life)

타타 AIA 생명(Tata AIA Life)은 타타그룹과 AIA 그룹이 합작하여 만든 생명 보험 회사이다. 인도에서 타타그룹이 차지하는 위치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8개 시장을 포괄하는 세계 최대의 독립 상장 범아시아 생명보험 그룹인 AIA의 입지를 결합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타타 AIA 생명은 경쟁력있고 포괄적이며 맞춤화 가능한 다양한 보험 및 투자 계획 옵션을 제공한다. 보험, 재수입, 은퇴 계획, 자산관리 또는 건강보호 등 재무 목표가 무엇이든 고객에게 재무 계획을 수월하게 수립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타 AIG

타타 AIG(Tata AIG)

타타 AIG(Tata AIG)는 타타그룹과 AIG가 합작하여 설립한 투자회사이다. 상품 범위는 주택 보험, 자동차 보험, 여행 보험, 건강 보험, 농촌 및 농업 보험, 재산 및 사업 중단 보험 등이다. 보증, 환경보험과 같은 특별 상품도 있다. 타타 AIG는 인도 내 90개의 사무실에 4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력한 팀을 보유하고 있다. 타타 AIG의 핵심 강점은 특히 여행보험, 해상보험, 책임의 3가지이다. 인도에서 가장 선호하는 손해보험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업계의 선도적인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에 손해보험 보급률을 높이고 있다.

타타자산운용사

타타자산운용사(Tata Asset Management)

타타자산운용사(Tata Asset Management)는 타타그룹의 자산관리회사이다. 1994년에 설립되어 투자 관리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등록된 뮤추얼 펀드인 타타뮤추얼펀드(Tata mutual fund)의 투자를 관리한다. 특히 자회사인 TPML(Tata Pension Management Limited)을 통해 뮤추얼펀드, 포트폴리오 관리서비스, 대체투자펀드, 역외펀드 및 연금펀드를 제공한다. 주식형 펀드, 하이브리드 펀드, 채권형 펀드도 다루며 펀드 상품의 다양성을 통해 투자자는 생애단계, 재무 목표 및 위험 프로필에 따라 투자할 수 있다.

타타자산운용사는 투자자의 장기 투자 요구를 성공적으로 충죽시켜 왔으며, 고액 자산가에게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에 투자하는 해외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3월 31일 기준 약 2만장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타타자산운용사의 비전은 투자자의 재정적 미래를 보장하여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원칙의 기반이 되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인 성능, 서비스, 신뢰를 결합하여 더 큰 성과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공우주 및 방위

타타 어드밴스드 시스템즈

타타 어드밴스드 시스템즈(TASL)

타타 어드밴스드 시스템즈(Tata Advanced Systems, TASL)는 2007년에 설립된 타타그룹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회사이다. 항공우주 및 방위 솔루션의 자체 개발 및 제조를 촉진하려는 인도 정부의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있다. 타타 어드밴스드 시스템즈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산업화, 툴링, 부품 제조 및 조립 등 항공우주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해군을 위해 민간 부문에서 인도 최초의 군용 레이더 조립 시설을 제조하기 시작한 바 있다. 타타 어드밴스드 시스템즈는 항공우주, UAV, 미사일, 레이더, 명령 및 통제, 국토안보 등 6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그 예시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소형 무인항공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인도 최초의 국방부 민간군용 레이더 생산 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관광 및 여행

인디언 호텔

IHCL(Indian Hotels Company Limited)

IHCL(Indian Hotels Company Limited)는 1899년 인도의 명망 있는 기업가 잠세트지 타타(Jamsetji Tata)가 설립한 호텔 회사다. 인도 뭄바이에 타지 호텔을 1903년 오픈하였다. 잠세트지 타타씨가 뭄바이의 고급 호텔에 투숙하려 했으나 인종 차별로 숙박을 거부당한 일이 계기가 되어 타지호텔을 오픈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으나, 잠세트지 타타는 호텔산업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이 높았으며, 뭄바이에 사람들이 좀더 많이 방문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타지호텔을 설립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IHCL는 타지(Taj)뿐 아니라 비반타(Vivanta), 셀렉션(Seletions), 게이트웨이(Gateway) 및 진저(Ginger) 등 유명한 다수의 호텔 브랜드를 육성하였으며, 리조트, 스파, 항공 케이터링 서비스 등 다각적인 사업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그중 타지는 최상류층 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게이트웨이는 중산층 고객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타타 SIA 에어라인

비스타라(Vistara)

타타 SIA 에어라인(Tata SIA Airlines)은 인도의 두 번째 FSC 항공사이다. 구르가온에 기반을 두었으며,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 자체 허브를 두고 있다. 타타그룹의 지주사인 타타손스(Tata Sons, 51%)와 싱가포르항공(49%) 간의 조인트벤처로서, 2015년 1월 9일 운영을 시작했다. 첫 시작 비행편은 델리와 뭄바이 간이었다. 이 항공을 이용한 승객 수는 2016년 6월 200만을 넘었으며, 2021년 기준 45대 항공기로 34개 도시를 운행하며 인도 국내선에서 4.7%(2016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는 6위권 항공사가 되었다. 한편 타타 SIA 에어라인은 공식 명칭이고, 비스타라(Vistara) 항공사라 칭하는데, 여기서 비스타라는 인도어 Vistaar에서 비롯된 것으로 '무한한 확장(창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에어인디아

에어인디아(Air India)

에어인디아(Air India)는 인도의 대표 항공사이자 인도의 첫 번째 FSC이다. 타타그룹 외에도 부분적으로 국가가 소유하고 있다. 인도 최초의 비행기록은 1911년이지만, 인도항공의 모태는 인도 민간항공의 아버지이자, 인도항공의 창설자인 타타(J.R.D. Tata)가 1932년에 소형 단발 경비행기로 카라치에서 아메다바드를 경유하여 뭄바이까지 우편물 수송을 위한 첫 비행을 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당시의 이름은 타타항공(Tata airline)이었으며, 이듬해에는 총 155명의 승객과 10.71톤의 우편물을 싣고 16만 마일 이상을 비행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 타타항공의 비행기들이 전투기로 쓰이기도 했으나, 전쟁 후인 1946년에 공사로 전환되고 인도항공(Air India Limited)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어 1948년 8월부터 주말에 런던을 경유하여 카이로와 제네바의 국제노선에 취항하면서 인도국제항공(Air India International)으로 다시 바뀌었다.

그러나 1950년대에 들어서 재정의 악화로 다양한 정기항로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인도 정부는 1953년에 항공수송산업을 국유화했으며 이에 따라 두 개의 법인체가 창설되었다. 인디안에어라인(Indian Airline)은 8개의 국내 정기항공로를 합병하여 국내선 항공회사로 운영했고, 인도국제항공은 국제항공수송을 맡았다. 인도국제항공은 1962년에 다시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1990년에 인디안에어라인과 협력하여 암만에서 인도인 피난민 11만 1711명을 뭄바이까지 공수했다. 59일에 걸쳐 488회의 비행기가 투입된 이 대공수 작업은 세계 최대의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2007년 인도 정부는 인도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인디안에어라인과의 통합을 결정했다. 그러나 2010년에 들어 재정난이 악화되면서 에어인디아를 인디고항공에 매각하려는 계획도 있었으나, 결국 2022년 1월 타타그룹에 매각되었다.

텔레콤 및 미디어

타타커뮤니케이션

타타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타타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회사이다. 포춘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경 없는 성장을 지원하고, 제품 혁신 및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또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함과 동시에 민첩성을 구축하고 위험을 관리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준다. 타타커뮤니케이션즈는 클라우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 보안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인터넷 경로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역량은 글로벌 네트워크, 세계 최대 규모의 타타그룹 소유의 해저 광섬유 백본 및 전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연결되는 티어-1 IP 네트워크를 통해 뒷받침된다. 타타커뮤니케이션즈는 봄베이 증권거래소와 인도 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타타플레이

타타플레이(Tata Play)

타타플레이(Tata Play)는 인도 최고의 콘텐츠 배포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2001년에 설립되어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타타플레이는 유료 TV 및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 최고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 중 하나이다. 타타플레이는 구독자의 콘텐츠 소비 및 시청경험을 재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제품 및 플랫폼 서비스와 함께 맞춤형 채널팩과 요리채널을 출시한 최초의 다이랙트-투-홈(Direct to Home) 운영업체 중 하나다. 현재 타타플레이로 이름이 바뀐 타타스카이는 셋톱박스의 선형 채널에서 콘텐츠의 일시 중지, 녹화 및 되감기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PVR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그 후 힌디어 프로그래밍 가이드, 주문형 오디오, DIY 비디오 라이브러리, TV에서 콘텐츠 추천을 개인화하는 최신 스마트 가이드 기능 외에도 4K 셋톱박스가 출시됐다. 구독자는 타타플레이 VOD 라이브러리에서 5천개 이상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를 저장할 수 있다. 타타플레이 모바일앱을 통해 가입자는 주문형 및 원격 녹음과 같은 서비스와 함께 선형 채널의 콘텐츠를 TV에서 시청하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다.

타타텔레서비스

타타텔레서비스(Tata Teleservices)

타타텔레서비스(Tata Teleservices)는 기업에 디지털 연결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TTBS(Tata Tele Business Services)라는 브랜드로 인도 기업을 위한 포괄적인 ICT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서비스 범위는 연결, 협업, 클라우드, SaaS, 보안, IoT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TTBS는 기업이 탄력성을 가지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함과 동시에 안전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원자로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포괄적인 연결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거래 및 투자

타타인터내셔널

타타인터내셔널(Tata International)

타타인터내셔널(Tata International)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및 미주의 2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무역 및 유통회사이다. 고객 중심의 가치를 추구하며 시장 리더들과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FY22에는 전 세계 매출 34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 제품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며 성장하고 있다. 타타인터내셔널은 소싱 및 마케팅 연략과 함께 전 세계적인 입지를 활용하여 철강·광물 거래, 농산물 무역, 유통, 가죽 및 가죽제품 등의 주요 비즈니스 분야에 걸쳐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타인더스트리

타타인더스트리(Tata Industries)는 밴처캐피털로서, 타타그룹의 새로운 사업 진출을 촉진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제어시스템, 정보기술, 금융 서비스, 자동차 부품, 항공우주 및 국방, 통신 하드웨어 및 서비스는 물론 첨단식품 가공기술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타타 벤처를 육성해왔다. 타타인베스트타타그룹의 전략을 수립하는 씽크탱크인 동시에 하이테크 부문의 신규 진출을 담당하고 있다.

타타인베스트먼트

타타인베스트먼트(Tata Investment)

타타인베스트먼트(Tata Investment)는 타타그룹의 비은행 금융회사로, 주로 지분 관련 증권, 장기 투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타타인베스트먼트는 타타그룹의 회사를 포함하여 기업의 공시 및 비공시 증권으로 구성된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1937년에 설립되어 1959년까지 비공개 회사로 운영되었으며, 이후 뭄바이 증권거래소애 상장된 몇 안 되는 공개 투자회사 중 하나가 되었다. 1960, 1970년대에 들어 타타인베스트먼트는 타타그룹의 새로운 벤처 설립 지원에서부터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춘 투자회사로 성장하였다.

참고자료

• 타타그룹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ata.com/
• 〈TATA GROUP -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 타타 그룹〉, 《타타대우상용차㈜》
• "Jamsetji Tata", Wikipedia
• "Jamsetji Tata", Tata group
• 〈나무위키〉, 《에어 인디아》
• 〈비스타라〉, 《항공위키》
• 〈타타그룹 ( Tata Group )〉, 《네이버 지식백과》
• 〈인도항공 ( Air India , 印度港空 )〉, 《두산백과》
• 박경서 수석연구위원, 〈다국적기업과 경쟁하는 인도 기업들〉, 《포스코경영연구소》,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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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yplay, 〈타타엘엑시, 프로그 바이 와이플레이 커뮤니티 가입〉, 《뉴스와이어》, 2015-01-23
• 관리자2, 〈타타엘엑시, 프로그 바이 와이플레이 커뮤니티 가입〉, 《한국디자인진흥원》, 2015-01-26
• 박흥순 기자, 〈"내가 벌었다고 내 돈은 아니다"〉, 《인사이트코리아》, 2016-03-30
• 임혜선 기자, 〈서진오토모티브, 인도 자동차부품회사와 합자회사 설립〉, 《아시아경제》, 2017-06-29
• Kicox, 〈인도 '타타그룹'의 성공 비결을 찾아서〉, 《네이버 블로그》, 2018-12-28
• 장병창 객원기자, 〈인도 최대 재벌 타타그룹, 패스트 패션 시장 진출〉, 《엑스엠디》, 2019-07-08
• 뉴델리지부, 〈인도미래선도기업 소개 - 타타 파워 (TATA Power)〉, 《한국무역협회》, 2019-07-26
• 뭄바이무역관 이경태, 〈인도 호텔 숙박업 유망〉,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2019-06-14
• 뉴델리지부, 〈인도의 '탄소중립(Net-Zero)' 실현 가능성〉, 《한국무역협회》, 2021-04-19
• 하제헌 칼럼니스트, 〈(글로벌 이슈) 디지털 전환 눈돌린 타타그룹〉, 《중소기업뉴스》, 2021-06-21
• 김진영 기자, 〈세계 1위 넘보는 인도의 철강 산업(하)-인도 10대 철강 기업 1. 타타스틸〉, 《글로벌이코노믹》, 2022-10-29
• 김현철 기자, 〈印 타타그룹 ‘애플 공인 대리점’ 100곳 오픈 계획〉, 《글로벌이코노믹》, 2022-12-13
• 정우창,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Tata Consultancy Services (TCS IN) - 효율의 극대화〉, 《미래에셋증권》, 2022-12-05
• 〈인도 TCE 사(社) 경영진 방문〉, 《한국전력기술》, 2023-04-24
• 비즈니스월드 (BusinessWorld), 〈타타 컨슈머 프로덕츠의 즐거운 티 타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023-06-13
• 정우창, 서철수, 김지은, 임희석, 정동호, 〈인도 소비재 메가 트렌드〉, 《미래에셋증권》, 2023-09-06

같이 보기

• 잠셋지 타타
• 타타컨설턴시서비스
• 타타스틸
• 타타자동차
• 타타케미칼
• 타타파워
• [[인디언호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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