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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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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搭乘客, passenger)은 승무원을 제외하고 항공기, , 따위에 탑승하거나 운송될 손님, 예약자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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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편집]

최초의 비행기 탑승객으로 역사에 기록된 인물은 찰스 퍼나스(Charles Furnas)이다. 찰스 퍼나스는 오하이오주, 웨스트 밀턴에서 태어나 라이트 항공 회사(Wright Aeroplane Company)에서 기계공으로 일했다. 라이트 형제가 1903년 비행기라는 물건을 만들어 낸 이래 연구에 노력을 거듭해 1908년 5월 14일, 노스 캐롤라이나 키티 호크 킬데빌(Kill Devil) 언덕에서 라이트 플라이어(Wright Flyer III)를 타고 약 29초간 하늘을 날았는데, 이때 비행 거리는 1968 피트(600미터)였다고 한다. 이때 찰스 퍼나스는 비행기 조종사가 아닌 탑승객 자격으로 탑승했으며, 이로써 그는 비행기에 탑승한 세계 최초의 탑승 여객으로 기록되게 되었다.[1]

에티켓[편집]

비행기[편집]

매너 있게 좌석 젖히기

2013년 스카이스캐너에서 실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항공기를 이용하는 91%의 승객이 단거리 노선에서는 좌석을 뒤로 젖히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시간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좌석을 뒤로 젖히는 행위가 기내 여행이 쾌적했는지 아닌지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다. 좌석을 뒤로 젖히는 것에 대해서 꼭 기억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좌석을 바로 세워야 하는 시간은 비행기 이∙착륙시와 식사 시간으로 분명 정해져 있으므로 그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착륙시에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안전상의 문제로, 또 식사 시간에는 뒷자리 승객의 식사 편의를 위한 배려로 꼭 필요하다. 나머지 주의해야 할 한 가지는 좌석을 젖히거나 세울 때는 뒷자리 승객이 식사 중일 수도 있고, 테이블 위에 음료를 올려놓았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움직이기보다는 가능한 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팔걸이 사용

팔걸이는 명확하게 어느 쪽이 내 것인지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보통 통로 좌석과 창가 좌석의 경우 양끝으로 혼자 사용할 수 있는 팔걸이가 있으므로 중앙 팔걸이는 중앙 좌석 승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 가장 피해야 할 행위는 양쪽 팔걸이를 모두 독차지하는 것이다. 이는 해외의 한 설문조사에서도 꼴불견인 승객 리스트 8위에 오른 바 있다.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통 왼쪽 팔걸이 부분에 개인 리모컨이 있다. 이 리모컨은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주로 이용하지만, 승무원에게 요구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리모컨 중 사람 모양 버튼을 누르면 내 좌석 천장 부분에 작은 벨소리와 함께 불이 켜지며, 팔을 높이 올려 흔들거나 크게 소리 지르지 않아도 편하게 승무원을 부를 수 있다. 흔히 좌석 개인 조명 버튼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 눌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사람 모양에 엑스(X) 모양이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럼 불이 꺼져 응대하러 온 승무원에게 멋쩍은 표정을 지을 필요가 없다.

소음

영화 혹은 음악 감상 시 헤드폰 소리를 주변까지 들릴 만큼 크게 듣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기내가 엔진 등의 소리로 인해 기본적으로 조금 시끄러운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볼륨을 너무 키우게 되면 주변 승객들에게는 소음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아이와 동반 탑승하는 부모들은 아이가 소음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사전에 장난감이나 돌볼 만한 것을 준비하고 타는 것이 좋다.

화장실

기내의 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혼자 오랜 시간 동안 점유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들어가서 문을 반드시 잠가야 '사용 중(Occupied)'이라고 표시가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비어 있음(Vacant)'으로 표시되어 다른 승객이 문을 열게 되면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변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 내림(Toilet Flush) 버튼을 누르고, 세면대 이용 후에는 휴지로 물기를 닦고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다음 사람에 대한 예의이다.

음주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기내에서는 기압이 낮기 때문에 음주할 경우 평소보다 3배 더 빨리 취기가 오른다. 즐거운 마음으로 탑승한 비행기 안에서 누군가 지나친 음주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거나 거친 행동으로 소란을 피우는 것은 민폐되는 행동이 된다. 실제 모 항공사 국제선 비행에서 30대 남성이 음주 후 2시간가량 기내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다. 본인의 즐거운 여행은 물론,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기내 음주는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2]

대중교통[편집]

교통약자석 비우기

대한민국의 전체 지하철 차량 좌석 중 약 30%는 교통약자석이다. 교통약자란 고령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자, 어린이, 환자 등 일시적 교통약자들도 해당한다. 지하철의 경우 열차 한 칸 내의 맨 앞과 뒤 약 네 군데에 마련되어 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교통약자석과 더불어 핑크색으로 표시된 임산부 배려석 역시 비워 두어야 할 자리이다. 임산부 배려석은 외관상 임산부임이 잘 드러나지 않은 초기 임산부가 주변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고 안전하게 앉아 갈 수 있게 배려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교통약자석 및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 두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자리를 양보한다면 서로가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백팩 앞으로 안고 타기

자신의 소중한 백팩이 대중교통에서는 남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백팩족'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커다란 백팩을 멘 사람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비좁은 공간에서 커다란 백팩을 맨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행동 때문에 다른 승객의 소지품이 걸리거나 옷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다. 큰 가방은 앞으로 메거나 바닥에 내려놓고, 가방을 멘 상태로 급하게 몸을 돌리는 행동도 주의한다면 서로를 향한 배려에 모두가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다.

음식물 반입 금지

종종 테이크아웃 음료를 들고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들이 있다. 하지만 조금만 잘못하면 쏟을 위험이 있는 테이크아웃 음료뿐만이 아니라 냄새가 강한 음식을 들고 대중교통을 타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2018년 1월부터 서울시 시내버스에서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뜨거운 음료나 얼음 등이 담긴 컵을 들고 버스에 탔다가 실수로 음식물을 쏟아 승객들의 안전을 해치거나 분쟁이 일어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본인에게는 시원하고 따듯한 음료일지라도 함께 타고 있는 타인에게는 불쾌한 음식일 수도 있다.

먼저 내리면 탑승하기

버스는 지하철과는 다르게 대부분 내리는 문과 타는 문이 구분되어 있어 문제가 없지만, 그와 다르게 하나의 문으로 승하차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지하철에서 가장 기본적인 매너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에티켓의 첫 번째가 바로 승객이 모두 하차한 후 탑승객이 열차에 승차하는 것이다. 또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려 내리는 승객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하고자 열차를 기다릴 때는 줄을 서서 기다리며, 열차의 문이 열릴 때는 한 걸음만 뒤로 물러나 내리는 승객들을 배려해준 다음 한 사람씩 차례로 타는 것이 매너이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안전과 더불어 기분 좋은 하루를 위해 사람들이 모두 내린 후 탑승하도록 한다.[3]

각주[편집]

  1. 마래바, 〈세계 최초의 항공기 탑승객은 누구?〉, 《항공여행》, 2009-05-27
  2. Hyekyung Chung, 〈비행기 탑승시 알아야 할 기내 에티켓 6가지〉, 《스카이스캐너》, 2016-12-23
  3. 이것만은 알고 타자! 한국 대중교통 매너〉, 《비지트 서울》, 2019-09-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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