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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코인

해시넷
yueun97042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2일 (금) 14:2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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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코인(privacy coin)이란 개인정보보호를 중요시하는 익명성 기반의 암호화폐를 통칭하는 말이다. 예전에는 다크코인(dark coin)이라고 불렀다. 다크코인이란 익명성을 보장하는 어둠의 코인이라는 뜻이다. 다크(dark)라는 말이 불법, 마약, 도박, 성인 등 부정적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다크코인이라는 말 대신 개인정보보호를 중요시하고 익명성을 보장하는 프라이버시 코인(privacy coin)이라는 말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에는 모네로(Monero), 대시(Dash), 지캐시(ZCash), 코모도(Komodo), 버지(Verge), 바이트코인(Bytecoin), 스타크웨어(Starkware), 머큐리(Mercury), 그린코인(Grincoin) 등이 있다.

개요

대시(Dash) 로고
모네로(Monero) 로고
지캐시(Zcash) 로고

종류

대시 (Dash)

대시코인이란, 원래 다크코인(Darkcoin) 혹인 엑스코인(Xcoin)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에 대시라는 이름으로 바뀐 암호화폐이다. 엑스코인과 다크코인은 너무 익명성에만 치중된 이미지를 갖고있어서 좀더 공개적을 대중적인 용도로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대시는 이더리움과 같은 디앱 개발이 가능한 플랫폼 역할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간 거래(P2P)에 활용하는 단순한 디지털 화폐의 기능을 갖는다.[1] 보안적인 부분과 빠른 거래 속도도 장점이지만 마스터 노드가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는 모두 '트랜잭션'이라는 거래의 기본단위를 발생시키는데 마스터 노드는 이런 거래내역들을 서로 섞어버려 추적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익명성을 갖게 된다. 또한 1,000개의 대시코인을 블록체인상에 묶어 놓으면 마스터 노드가 되는데 이 마스터 노드는 거래를 섞어주는 역할을 하는 대가로 일정량의 대시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다.[2]

특징

  • 블록생성 주기 : 비트코인은 10분마다 하나의 새로운 블록에 생성되지만, 대시는 2.5분마다 새로운 블록이 생성된다. 즉,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거래를 할 수 있다. 대시는 마스터노드를 선출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를 검증하고 처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 몇 초면 대시 코인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다.[1]
  • 합의 프로토콜 (PoW + PoS) : 대시는 작업증명 방식(Proof of Work)과 지분 증명 방식(Proof of Stake) 모두 합의 프로토클 방식으로 채택하여 사용한다. 작업 증명 방식에 관해 비트코인은 SHA256 알고리즘을 활용해 채굴이 이루어지지만 대시는 X11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채굴이 이루어진다. 지분 증명 방식에서 대시는 마스터노드를 이요해서도 채굴이 가능하다. 마스터 노드가 되기 위해서는 대시 코인이 1,000개가 필요하며 1시간 이상 연결 지연이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야만 한다. 마스터노드는 일정량의 대시코인을 보유하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여를 하게되는 것이며 매 블록마다 45%의 채굴 보상을 얻을 수 있다.[1]
  • 총 발행량 :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인 반면 대시의 총 발행랴은 2,250만 개이다. 대시도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채굴되는 코인의 양이 줄어드는 구조를 가진다. 비트코인과 가장 큰 차이점은 비트코인은 2140년에 100% 모든 채굴이 이루어지지만 그 후로는 절대로 더 이상 비트코인이 개롭게 생성되지 않는다. 반면, 대시는 2075년에 100% 모두 채굴이 이루어지는데, 그 이후로 마스터노드 방식을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채굴이 가능하다.[1]
  • 익명성 : 비트코인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익명성이다. 대시코인을 이용해 거래를 하면 익명성이 보호될 수 있다. 비트코인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다른 사람으로 부터 받게 되면 이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기록이 남게 되고 인터넷에 연결된 전 세계 누구나 거래 확인이 가능하다. 반면에, 대시는 익명성을 보호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제 삼자가 다른 사람의 거래를 확인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진다.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이다.[1]가기.png 대시에 대해 자세히 보기

모네로 (Monero)

2014년에 개발된 모네로는 익명성이 대시코인보다 강하다. 익명성 강화를 위해서 모네로는 사용자의 계정키와 공개키를 결합해 외부에서 거래내역을 볼 수 없도록 한 링시그니쳐 기술과 링시크니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별 송금의 금액과 주고받는 사람들의 신원을 감추는 기술인 링CT를 사용한다. 또한, 수신자가 랜덤으로 일회용 주소를 생성해 거래내역을 익명으로 보호하는 스텔스 주소기술을 사용한다.[2] 모네로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 총 12위에 위치해 있고 대략 3조 5,000만의 시장 크기를 자랑한다. 익명성 코인 중에서 가장 큰 시장 크기를 보여준다. 익명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거래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모네로는 마약 거래 등 사이버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활용된다. 또 자금 세탁 용도로 사용된다고 알려졌다.[3]

특징

  • 링 서명(Ring Signatures) : 링 서명 기술은 거래자의 신원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즉, 여러명의 사용자가 거래에 대해 서명을 하고 섞어버리기 때문에 누가 서명한 것인지 역추적할 수 없게 하여 거래 내용을 숨기는 기술이다.[3]
  • Ring Confidential Transactions (RingCT) : 이 기술은 링 서명이 하지 못한 거래자의 거래액을 보호하는 기술이다.[3]
  • 일회성 주소(Stealth Addresses) 모네로는 블록체인에 있는 수신자의 주소를 암호화한 뒤에 실제 발신자에 대해 일회성 주소를 생성한다. 그래서 모네로를 이용해 송금을 하면 모네로를 받는 사람도 누가 보낸 것인지 추적이 불가능하다.[3]가기.png 모네로에 대해 자세히 보기

지캐시 (ZEC)

비트코인 코어 연구팀 중 한 명이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사적인 거래를 목적으로 개발된 코인이다. 지캐시는 영지식증명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체 암호 프로토콜인 zk-SNARKs라는 알고리즘이 사용된다.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이란 상대방에게 어떠한 정보를 주지 않고도 상대방에게 내가 문제의 답을 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이다.[4]

영지식증명 (Zero-knowledge Proof)

지캐시는 영지식증명 방식을 사용해 제공자가 제공하는 정보 이외에는 정보를 제공 받은 사람이 다른 정보를 알 수 없는 구조를 가진다. 영지식증명이란 정보를 공유할 수 없을 때 자신은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할 때 쓰이는 암호화 방식이다. 지캐시는 이런 작업을 zk-SNARK라고 부르는 프로토콜을 사용해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하지만, 거래시 보낸 사람, 받는 사람, 금액, 시간 등의 내용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잠궈버린다.[4] 가기.png 지캐시에 대해 자세히 보기

악용 사례

전망

각주

  1. 1.0 1.1 1.2 1.3 1.4 kimjaeh9, 〈교육 - 27. 대시(Dash)는 무엇인가? 익명성을 강조한 다크코인〉, 《스팀잇》
  2. 2.0 2.1 커넥츠 스콜레, 〈가상화폐, 알트코인? 다크코인?뭔지는 알고 투자하자.〉, 《네이버포스트》, 2018-02-27
  3. 3.0 3.1 3.2 3.3 kimjaeh9, 〈교육 - 16. 모네로(Monero)는 무엇인가?〉, 《스팀잇》
  4. 4.0 4.1 kimjaeh9, 〈28. 지캐시(ZCash)는 무엇인가? 익명성 코인 3대장〉, 《스팀잇》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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