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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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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필터(filter)란 액체나 기체 속의 이물질을 걸러 내는 장치를 말한다.[1]

개요[편집]

필터(filter) 또는 여과기(濾過器)는 무언가를 걸러내는 도구, 즉 특정 성질을 가진 것은 차단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통과시키는 도구이다. 필터는 필터를 통과하려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차단하는 것은 필터가 아니라 벽이나 마개에 해당한다. 필터는 차단과 선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도구를 말한다. 제작 목적에 따라 이물질, 입자, 미세먼지, 수중의 분비물, 세균이나 바이러스, 광선, 음파, 전파 등등을 걸러내게 된다. 이런 동작을 수행하는 것을 필터링이라고 부르는데, 필터와 마찬가지로 더 넓은 의미로 쓰인다. 과학이 발전하며 단순히 입자를 걸러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는데, 음향, 광선, 전파 심지어 방사능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이 되었다.[2]

불순물 필터[편집]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청소기, 방독면 등 입자를 걸러내어 매질을 깨끗하게 하는 기구에는 죄다 붙어 있고 이것이 핵심 역할이다. 마찬가지 의미로 담배(흔히 보는 궐련 갑 담배)에도 필터가 존재한다. 입자를 거르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요리에 쓰이는 체, 실험실에서 쓰이는 거름종이도 필터의 일종. 그 외에도 하수구 거름망도 필터라고 볼 수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 마스크에도 필터가 있다. 항공기자동차를 비롯한 기계류는 연료, 엔진 오일, 유압작동유, 공압 계통의 압축공기 등 많은 유체를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유체류에 들어갈 수 있는 불순물을 걸러주기 위해 여러 가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연료나 엔진오일 등은 필터를 제때 교체해 주지 않았거나 뭔가 사고 등으로 잘못되어 필터가 불순물로 꽉 막혀버리면 당장 엔진이 멎거나 할 수 있으므로 필터 옆에 일종의 우회로를 둔다. 일단 필터가 문제가 있다고 경고 장치 등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주되, 당장 엔진이 멎거나 하진 않도록 연료나 오일이 이 우회로를 통해서 어쨌거나 오염된 상태로라도 엔진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개념이다.[2]

자동차 필터 종류 및 역할[편집]

자동차 필터는 주행 중 자동차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순물을 걸러주며 자동차의 기능 유지를 돕는 역할을 한다.

캐빈(에어컨) 필터[편집]

무더운 여름철, 차를 타서 에어컨을 틀 때 꿉꿉한 냄새가 났던 적 있다면 캐빈(에어컨) 필터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캐빈 필터는 외부 공기가 차량 내부로 들어올 때 여과하는 역할을 하는데 캐빈 필터를 거친 공기는 자동차 실내에 곧장 들어오기 때문에 제때 교체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에어컨을 사용하고 나면 송풍 모드를 활용해 캐빈필터에 찬 습기를 제거해 주고, 주행거리 10,000km 이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캐빈필터

에어필터[편집]

에어필터는 에어컨 필터와 비슷한 이름을 가졌지만 사뭇 다른 역할을 한다. 에어컨 필터가 실내의 공기를 여과한다면 에어필터는 엔진 내부로 순환하는 공기 중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에어필터가 오염되면 엔진이 연소될 때 불순물이 걸러지지 않은 공기가 들어가게 되고, 엔진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엔진의 성능이 저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주 점검하고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보통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같이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교체 시기를 놓치더라도 주행거리 15,000km 이전에는 반드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에어필터

오일필터[편집]

오일필터는 엔진오일이 차량 내부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엔진오일 속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에서 윤활하는 동안 마모된 이물질이 섞일 수 있는데요. 만약 오일필터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오염된 엔진 오일이 엔진 속으로 들어가게 되겠는데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고 엔진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오일필터도 함께 교체해 주는 편이 좋다.

오일필터

연료필터[편집]

연료필터는 자동차의 연료탱크에 있는 수분, 먼지 등의 불순물을 여과하는 역할을 한다. 연료필터가 오래되면 제대로 여과되지 않은 불순물이 연료펌프까지 넘어가 엔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디젤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연료필터에 낀 찌꺼기로 인해 인젝터, 센서, 고압 펌프까지 망가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료필터는 30,000km 주행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LPG 자동차의 경우 연료필터가 있다면 20,000km를 권장한다.[3]

연료필터

관련 기사[편집]

오일 여과에 관한 새로운 전기 이동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세계적인 여과 전문 기업인 만앤휴멜(MANN+HUMMEL)은 e-axle의 냉각 및 윤활을 제공하는 새로운 변속기 오일 필터를 개발했다. 독립적인 부품 시장의 상업용 차량의 경우 이러한 변속기 오일 필터 중 하나를 메르세데스 벤츠의 Mercedes-Benz eActros 300 및 eActros 400용 MANN-FILTER W 7071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변속기 구성 요소가 e-axle에 통합돼 있어 하나의 오일 회로로 냉각 및 윤활에 충분하다. 오일이 기계 및 전자 부품과 접촉하기 때문에 변속기의 금속 입자와 칩이 결국 전력 전자 장치와 e 모터에 들어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e-axle은 이러한 입자가 시스템에서 효율적이고 빠르고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경우에만 작동한다. 많은 기존 변속기와 마찬가지로 입자 분리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서는 필터가 필요하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필터〉, 《네이버 국어사전》
  2. 2.0 2.1 필터〉, 《나무위키》
  3. 주기적인 교환이 필요한 자동차 속 필터의 종류 및 역할 〉, 《킥스사이다》, 2021-02-09
  4. 김우겸 기자, 〈만필터(MANN-FILTER), e-Axle용 변속기 오일 필터 출시〉, 《산업일보》, 2022-10-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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