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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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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下落場)은 주식 가격하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장세를 말한다.

하락장의 역사[편집]

하락장이란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하는 시장을 말한다. 그리고 최저점에서 S&P 500은 사상 최고치로부터 -20% 이상 하락했기에 하락장에 있다. 바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하락장인지 파악해야 하락장을 알기 위해서는 '하락장'을 정의해야 한다.

13차례의 하락장

미국 주식시장은 2차 세계대전 말까지 현재를 포함해 13차례 약세장을 경험했는데, 이전 12개 약세장에서의 평균 하락폭은 –32.7% 수준이었다. 또한, 보통 약세장은 12개월 정도 지속되었고, 바닥에서 다시 이전 최고점을 회복하는 데에 평균 약 21개월 정도가 걸렸다. 따라서 약세장에서 본전을 회복하는 데에 걸리는 평균 시간은 지난 70여 년간 3년 미만이었다.

가장 길었던 하락장

하락장은 손실과 시간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투자자를 힘들게 한다. 그리고 하락장의 지속은 투자자들이 고통에 고통을 더하곤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증시에서 가장 길었던 하락장으로 인해 시장이 붕괴하는 상황에서는 원금을 복구하는 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리고 그 고통은 최악의 순간, 바닥일 때 꾹 참고 기다리지 못하고 매도 버튼을 누르게 만들면서 투자의 큰 실수를 만들기도 하며 인내가 미덕이다.

가장 짧았던 하락장

어떤 하락장은 급하게 끝나기도 하며 코로나 쇼크 당시가 딱 그런 상황이다. 당시에 S&P 500은 23거래일간 34% 하락했는데, 90년 만에 가장 빠른 낙폭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점을 회복하는 데에 단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고, 15개월 만에 저점에서 지수가 100% 상승하게 된다. 1945년 이후 주식시장이 모든 손실을 만회하고 고점을 회복하는 데 걸린 시간이 2년 이하인 하락장은 총 7번 있었다.

하락장 vs 경기침체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졌거나 빠르게 침체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1945년 이후 물가상승률이 5%를 넘은 적이 9번 있었다. 현재는 인플레이션은 40년 최고치를 기록했고, 물가가 이렇게 급등할 때마다 경기침체가 뒤따르곤 했다. 현재도 마찬가지일 것 같으며 경기침체는 항상 주식시장을 하락시키곤 하지만, 반드시 하락장과 경기침체가 함께 오진 않는다. 또 1946년, 1966년에 각각 -27%, -22% 하락했지만 경기침체는 없었다. 심지어 1987년 블랙먼데이 당시, 주식시장이 하루 동안 역사상 최대 폭으로 하락했고, 일주일도 안돼서 -30% 이상 하락했지만 경제 불황은 없었다.

하락장 VS 상승장

하락장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드리면 결국 언젠가는 끝난다는 것이이다. 때로는 더 길게, 때로는 더 짧게, 때로는 더 깊게, 때로는 더 약하게 오지만 하지만 그 이후엔 언제나 다시 상승장이 찾아왔다.

나이가 곧 해답

만약 사람이 은퇴했거나, 은퇴가 코앞이라면 불쾌할 정도로 긴 하락장을 기다릴 시간이 거의 없다. 나이가 많거나 수입이 많지 않다면 분산투자, 현금은 친구와도 같다. 현금과 단기 채권은 장기 수익률에서는 뒤처질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급전이 필요할 때에는 큰 도움이 된다. 만약 당신이 젊다면, 지금의 하락장뿐 아니라 모든 경제침체를 기회로 보아야 한다. 더 낮은 가격에, 더욱 저평가된, 더욱 높은 배당수익률로 주식을 살 기회이다. 자신의 계좌가 망가지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하락장은 결코 즐거운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이따금 폭락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훌륭한 수익을 낼 기회도 그다지 없다.[1]

하락장에서 효과적인 투자방법[편집]

공매도는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 주문을 뜻하며 단어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한다. 주식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후 실제로 주식 가격이 하락했을 때 해당 주식을 매수하여 갚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때, 공매도 행위자는 하락한 주식가격만큼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하락장에서는 효과적인 투자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라는 단어만 꺼내면 무서워 한다. 그 이유는 기관과 외국인이 많은 양의 주식을 공매도하는 경우, 대량 매도가 발생하여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개인투자자들도 공매도할 수 있으며 '​대주거래'라는 형태로 말이다. 그러나 외국인/기관에 비해 대주 한도, 대주 기간, 담보비율 등의 조건이 까다로워 공매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그러나 외국인/기관에 비해 대주 한도, 대주 기간, 담보비율 등의 조건이 까다로워 공매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다.

공매도의 종류[편집]

  • 공매도(일반) : 대주 기간은 주식결제일과 같은 3일이며, 기관과 외국인만 가능한 거래 형태
  • 대주거래 : 일반적인 공매도보다는 기간이 긴 형태의 거래 형태를 말한다. 대주 기간 최대 60일이며 개인도 가능하다.
  • 대차거래 : 대주 기간이 가장 길고, 규모가 큰 거래 형태를 말한다. 대주 기간은 6개월 ~ 1년이며 기관과 외국인만 가능하다.

개인투자자가 할 수 있는 공매도로 대주거래하는 방법

  • 계좌 설정 변경(신용계좌 신청) : 일단 공매도를 하기 전에 계좌의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 공매도 자체가 주식을 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에 대해 신용거래를 할 수 있게끔 "신용계좌 신청"이란 것을 해야 한다. 키움증권 MTS 기준으로 업무 > 신용대출 가입 > 신용융자가 입 순으로 진행하시면 된다.
  • 사전교육 이수 :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 교육과 공매도 모의투자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에서 30분짜리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한국거래소에서 진행하는 모의투자 1시간 과정을 거쳐야 공매도 자격이 부여된다.
  • 대주 주문 넣기 : 거래를 하실 때는 일반적인 주문 창의 아닌 대주주 문창(키움 기준 7334)을 이용해서 거래해야 한다. 일반적인 줄 문창과 다르게 대주주 문의 경우는 매도가 우선된 이후에 상환 주문(매수)이 이루어진다.

또 한 가지 체크해 주셔야 할 건 모든 종목에 대해 대주거래가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키움증권 기준 신용 대주 가능 종목(0078) 창을 확인하셔서 거래하려는 종목이 대주가 가능한 종목인지 대주가 가능한 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주식거래에서는 원금을 넘는 손실은 입지 않지만, 대주거래는 공매도한 종목이 100% 이상 상승한다면 투자 손실은 원금을 넘어서는 수준이 있으며 투자에 주의하면서 진행해야 한다.[2]

조정장과 하락장의 차이[편집]

혹자는 고점대비 -20%가 넘어가면 하락장, 그게 아니면 조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허나, 그러면 1987년 블랙먼데이 같은 경우도 조정장이 아닌 하락장으로 분류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추세의 지속여부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둘은 켄 피셔가 내린 정의를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하며 켄 피셔는 이 둘을 간단명료하게 구분한다. 짧고 날카롭게 하락하는 것은 조정이고 초반부에 지루하게 흐느끼며 흘러내리다, 클라이막스에 팍 하고 떨어뜨리는 것이 하락장이다. 켄 피셔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하락장에는 다음 공통점이 대부분의 경우 발생한다고 한다.

  • 하락장의 길이는 대부분 12~18개월이다.
  • 하락장 초기 2/3구간에는 전체 하락장 손실의 1/3이, 나머지 1/3구간에는 전체 손실의 2/3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하락장의 길이가 18개월이고 전체 기간동안 -60%의 손실이 발생하였다면, 초기 2/3구간인 12개월간은 –20%(1/3)정도의 하락이, 그리고 마지막 6개월 구간에 -40%(2/3)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이전에 투고한 글에서는 이런 패턴이 한국에서는 잘 적용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그러나 96년 이후, 즉 IMF때나 금융위기를 보면 이게 잘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96년 이후 시스템 리스크를 아직 몇 번 경험하지 못했기에 이것이 일반론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한국에서는 이게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야 한다. 다만, 96년 이후 초반에 급격하고 날카롭게 빠지는 경우는 모두 하락장의 시작이 아닌 조정장이었다. 그러므로 하락장의 일반적인 패턴은 이렇다는 정도를 머리에 넣어놓고 있어야 한다.

조정과 하락에 따른 대응은 자산배분 딱히 안 해 놨으면 버티는 게 대부분의 경우 답이다. 근거는 많으며 조정이 발생하면 심심찮게 나오는 페이퍼가 차트에 줄 그어놓고 저항선이라고 떠들거나, KOSPI의 현재 PBR이 1배라고 이야기하는 페이퍼들이다. 대부분의 경우, KOSPI의 PBR 1배라면 BUY를 외쳐야 하는 구간이 맞으며 역사적으로 볼때는 적합하다. 그러나, IMF나 금융위기 같은 극단적 시스템 리스크가 터지면 PBR 0.6x까지 빠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버틸 수 있냐는 질문에 답해봐야 한다. 쉽게 말해서, 오늘을 시작으로 하여 KOSPI가 1525pt까지 간다면 버틸 자신이 있는지 그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대응책을 고민해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피비, 〈하락장의 역사, 그리고 이겨내는 방법〉,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2022-08-22
  2. 핀업, 〈하락장에서 효과적인 투자방법? XXX?〉,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2022-06-21
  3. 이상민, 〈조정장과 하락장에 대한 단상〉, 《증권플러스 인사이트》, 2016-01-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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