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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뉴엘(MONEUAL)''' - 가전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모뉴엘은 [[수출]]이 우수하여 국무총리상을 받은 기업이었다. 그러나 허위 [[매출]]임이 판명되고 2014년 파산하여 큰 충격을 준 회사이기도 한다. 회사의 매출은 전산화된 세금계산서를 통해 국세청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허위로 매출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허위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그 금액만큼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 그런데 세금계산서에는 공급하는 회사와 공급받는 상대방 회사(매출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회사)가 모두 표시되기 때문에 상대방 회사 입장에서는 허위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된다. 모뉴엘(MONEUAL)이 사용한 방법은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서류 형태로만 존재하는 회사)를 만들고 페이퍼 컴퍼니에 가상의 매출을 한 것으로 분식하였다. 모뉴엘은 허위 매출로 분식을 했을 뿐 아니라 매출의 상대 계정인 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까지 받았었다.
 
* '''모뉴엘(MONEUAL)''' - 가전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모뉴엘은 [[수출]]이 우수하여 국무총리상을 받은 기업이었다. 그러나 허위 [[매출]]임이 판명되고 2014년 파산하여 큰 충격을 준 회사이기도 한다. 회사의 매출은 전산화된 세금계산서를 통해 국세청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허위로 매출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허위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그 금액만큼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 그런데 세금계산서에는 공급하는 회사와 공급받는 상대방 회사(매출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회사)가 모두 표시되기 때문에 상대방 회사 입장에서는 허위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된다. 모뉴엘(MONEUAL)이 사용한 방법은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서류 형태로만 존재하는 회사)를 만들고 페이퍼 컴퍼니에 가상의 매출을 한 것으로 분식하였다. 모뉴엘은 허위 매출로 분식을 했을 뿐 아니라 매출의 상대 계정인 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까지 받았었다.
 
* '''[[대우그룹]](Daewoo Group)''' - [[이익]]을 늘리는 방법은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장부상에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22조 9,000억 원이라는 규모의 분식을 한 대우 그룹(Daewoo Group)이 쓴 방법은 총 3가지이다. 첫째, 부채누락 둘째, 부실 채권을 정상 채권으로 둔갑 셋째, 연구개발비 과대 계상 이렇게 3가지가 있다. [[부채]]를 누락하면 [[이자]] 비용도 누락된다. 부실 채권은 비용으로 인식해야 하는데 정상 채권으로 둔갑 시켜 비용 인식이 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그 성격에 따라 비용으로 계상할 수 있고, 자산 항목으로 계상할 수 있는데, 연구개발비를 과대 계상했다는 것은 비용으로 인식해야 할 것을 자산으로 인식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이다.
 
* '''[[대우그룹]](Daewoo Group)''' - [[이익]]을 늘리는 방법은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장부상에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22조 9,000억 원이라는 규모의 분식을 한 대우 그룹(Daewoo Group)이 쓴 방법은 총 3가지이다. 첫째, 부채누락 둘째, 부실 채권을 정상 채권으로 둔갑 셋째, 연구개발비 과대 계상 이렇게 3가지가 있다. [[부채]]를 누락하면 [[이자]] 비용도 누락된다. 부실 채권은 비용으로 인식해야 하는데 정상 채권으로 둔갑 시켜 비용 인식이 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그 성격에 따라 비용으로 계상할 수 있고, 자산 항목으로 계상할 수 있는데, 연구개발비를 과대 계상했다는 것은 비용으로 인식해야 할 것을 자산으로 인식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이다.
* '''[[SK글로벌]](SK Global)''' - [[SK네트웍스]](SK Networks Company Limited)의 전신인 SK글로벌(SK Global)은 부풀린 이익이 1조 5,587억 원으로 발표된 분식회계 사건이며, 일명 '한국판 엔론 사건'이라고도 한다. [[부채]]를 줄이거나 누락, 부실 자산 관련 비용을 줄이고 가공의 매출을 계상하는 등 여러 항목에서 분식회계가 이루어졌다. [[SK그룹]](SK Group)은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엔론(Enron)과 합작하여 'SK엔론'(SK&Enron)을 설립했었는데, 미국의 엔론(Enron)도 분식회계를 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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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글로벌]](SK Global)''' - [[SK네트웍스]](SK Networks Company Limited)의 전신인 SK글로벌(SK Global)은 부풀린 이익이 1조 5,587억 원으로 발표된 분식회계 사건이며, 일명 '한국판 엔론 사건'이라고도 한다. [[부채]]를 줄이거나 누락, 부실 자산 관련 비용을 줄이고 가공의 매출을 계상하는 등 여러 항목에서 분식회계가 이루어졌다. [[SK그룹]](SK Group)은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엔론(Enron)과 합작하여 SK 엔론을 설립했었는데, 미국의 엔론(Enron)도 분식회계를 한 사례가 있다.  
 
* '''엔론(Enron)''' - 엔론(Enron)사는 한때 월가의 유망주였으나, 실제로는 이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주가도 하락할 위기에 있었다. 엔론은 주가를 올리기 위해 수많은 특수목적법인(SPE)을 설립하여 부채를 누락하고, [[손실]]을 감추는 수법을 쓰고, 투자한 시설에서 아직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이익이 발생한 것처럼 하는 분식회계를 하였다. 내부자 양심선언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CEO 제프 스킬링(Jeff Skilling)은 25년 형을 선고받아 아직도 복역 중이다.
 
* '''엔론(Enron)''' - 엔론(Enron)사는 한때 월가의 유망주였으나, 실제로는 이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주가도 하락할 위기에 있었다. 엔론은 주가를 올리기 위해 수많은 특수목적법인(SPE)을 설립하여 부채를 누락하고, [[손실]]을 감추는 수법을 쓰고, 투자한 시설에서 아직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이익이 발생한 것처럼 하는 분식회계를 하였다. 내부자 양심선언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CEO 제프 스킬링(Jeff Skilling)은 25년 형을 선고받아 아직도 복역 중이다.
 
* '''가네보(Kanebo)''' - 모(母)회사는 자(子)회사의 [[재무]] 상태와 [[손익]]을 연결하여 [[재무제표]]를 만들어야 한다. 자(子)회사에서 [[손실]]이 많이 나면, 모(母)회사의 손익계산서에도 손실로 반영되는 것이다. 모(母)회사가 자(子)회사에 연결을 끊어 자(子)회사의 손실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지고, 모(母)회사의 손익계산서에는 이익이 늘어나게 된다. 이런 수법을 쓴 기업 중의 하나가 일본 화장품 회사인 가네보(Kanebo)였다. 110년 역사를 간직한 가네보(Kanebo)였지만, 결국 상장 폐지되었다.<ref>〈[https://wisenomics.com/%EB%B6%84%EC%8B%9D%ED%9A%8C%EA%B3%84-%EB%9C%BB%EA%B3%BC-%EC%82%AC%EB%A1%80/ 분식회계란? 그리고 몇 가지 사례와 유형]〉, 《Wisenomics》, 2018-05-15</ref>  
 
* '''가네보(Kanebo)''' - 모(母)회사는 자(子)회사의 [[재무]] 상태와 [[손익]]을 연결하여 [[재무제표]]를 만들어야 한다. 자(子)회사에서 [[손실]]이 많이 나면, 모(母)회사의 손익계산서에도 손실로 반영되는 것이다. 모(母)회사가 자(子)회사에 연결을 끊어 자(子)회사의 손실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지고, 모(母)회사의 손익계산서에는 이익이 늘어나게 된다. 이런 수법을 쓴 기업 중의 하나가 일본 화장품 회사인 가네보(Kanebo)였다. 110년 역사를 간직한 가네보(Kanebo)였지만, 결국 상장 폐지되었다.<ref>〈[https://wisenomics.com/%EB%B6%84%EC%8B%9D%ED%9A%8C%EA%B3%84-%EB%9C%BB%EA%B3%BC-%EC%82%AC%EB%A1%80/ 분식회계란? 그리고 몇 가지 사례와 유형]〉, 《Wisenomics》, 2018-05-1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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